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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식 교육법?" 우리나라 대부분의 엄마들이 그렇듯이 저도 아이들 교육에 관심이 많습니다. 게다가 학원에 다니지 않고 교육을 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면 더 관심이 많죠. 핀란드는 학원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다길래 이 책을 골라보았습니다. 작가는 핀란드 사람이 아닌 일본인...하지만 외부에서 보면 숲 전체를 볼 수도 있고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책을 읽을때 먼저 머리말부터 읽습니다. 작가의 의도와 개략적인 책의 방향을 알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처음부터 이상합니다.
"내가 핀란드의 교육법에 대해서 알고 싶다고 생각하게 된 것은 이전에 주재하고 있던 학원에서 학생 중 절반이 여학생으로 이루어져 았었던 점이 그 계기다. 그 아이의 부친은 붉은 머리에 몸집이 큰 백인이었다. 러시아계 외국인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후에 핀란드인이라는 것을 알았다"
밑줄친 "았었던"이라는 오타는...정말 참을 수 없긴 하지만 어쩌다 나올 수 있는 실수라고 생각하고 넘어가고 싶습니다. 하지만 저 내용은 대체 뭐란 말입니까? 학생 중에 눈에 띄는 여학생의 아버지가 핀란드인이었다...그렇게 이어져야 뭔가 논리적으로 맞는 거 아닌가요? 학생의 절반이 여학생이라는 것이 핀란드식 교육에 관심이 가게 된 계기라면 이건 뭐...
하지만 이것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p 18 자연과 공존한는 'compact city' p 41 바람의 힘을 빌어서 오르막 경사면에서도 휙휙 올라다. p 87 텔레비전을 보면서 그렸 또 그 부친은...
그 후에도 오타의 행진은 계속 됩니다만 표시하다가 지쳐서 그만 두었습니다. 내용 자체도 참신함이 없는데다가 오타와 내용 누락(이라고 생각됩니다. 중간에 전혀 말도 안되게 이야기가 이어지는 부분이 있거든요) 등 정말 읽다가 완전 짜증납니다. 기본적으로 성의없이 만들어진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절대로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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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쉽도록 작은 주제 아래 짧은 글들을 모아놓았다. 그런데 읽으면서 의아했다. 무언가가 모자라는 느낌이 가시지 않았다. 번역에서 그런 것인지 편집에서 그런 것인지 잘 모르겠다. 작가가 일본인인데 작가의 글을 그대로 번역해 놓은 것이 아니리라 싶었다.
핀란드 교육에 대해 궁금한 바가 있어서 이 책을 구입하고 읽었는데, 사서 읽어보라고는 하고 싶지 않은 책이다. 꼭 잡지책에 핀란드 교육에 대해 조금씩 소개한 글을 모아놓은 것처럼, 물론 몰랐던 내용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오히려 신선한 부분도 있기는 했지만, 그래도, 무언가 전문성이라는 것이 느껴지지 않는 것이다.
교육에 대한 글을 모으고 있는 중이어서 자료집으로 삼으려고 했는데 내 기대에 미치지 못해 그랬던가, 내가 구하려고 한 내용을 찾지 못해 그랬던가, 못내 서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