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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입고 댕기를 한 아이들이 즐기는 놀이라서 전래놀이인 줄 알았더니 나와 어린시절을 함께 했던 추억의 놀이들이 몽땅 기록된 책이었다. 이 책에 나온 놀이의 대부분이 한번쯤 경험했거나 들어보았던 것들이라 다시한번 신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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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은 놀줄을 모르는 것 같다. 동네의 아이들을 봐도 그렇고 조카들을 봐도 그렇고, 놀이터보다 PC방에 아이들이 더 많은 것 같다. 옷 버린다는 엄마의 조바심 때문인지 더 재미있는 컴퓨터 게임 때문인지 흙바닥에서 노는 것은 아예 보기가 어렵다. 그리고 보니 아직 젊은 축인 나조차도 과거에 무슨 놀이를 하고 놀았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막연하게 놀았던 것은 기억이 나지만 구체적인 방법은 떠오르지 않는다. 그러고 보니 어른에게서 아이에게로 대를 이어서 전해져야 할 전래놀이를 책을 통해서 배우게 만든 장본인인 것이다.
겨레 전통도감2 - 전래놀이 먼저 차례를 살펴보니 전래놀이가 참 많음을 느꼈다. 고누, 비사치기 등 이름만 보고는 어떤 놀이인지 잘 알 수 없는 놀이들도 있었지만 숨바꼭질이라던지 널뛰기, 실뜨기 등 많이 들어 봤거나 자주 했던 놀이들이 상당수 차지 하고 있었다. 집 안이나 골목길에서 하는 놀이, 너른 마당에서 여럿이 어울려 하는 놀이, 자연 속에서 뛰노는 놀이로 분류 했는데 어릴때 동무들과 뛰놀던 때가 저절로 떠오른다.
고누 이름만 보고는 이건 뭔가 싶었다. 너무 생소한 이름이라서 궁금했는데, 설명을 보니 알겠다. 고누에는 줄고누, 호박고누, 우물고누, 꽃고누가 있다. 그런데 내가 살던 동네에서는 다른 이름으로 불렸던 것 같다. 여름에 나무그늘 아래서 이놀이를 했었던 것 같은 놀이방법이 생각나지 않아서 아쉬웠다. 하지만 책의 설명을 보니 충분히 이해가 된다. 다섯살인 우리딸이 조금더 크면 같이 해보고 싶다. 두뇌계발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고무줄놀이-'월남 마차 타고 가는 캔디 아가씨' 고무줄놀이를 책에서 발견하고는 사실 좀 놀랐다. 이제 이 놀이를 책에서 봐야 하나 싶어서. 그러고 보니 최근 몇년간 고무줄 놀이를 하는 모습을 본적이 전혀 없는 것 같다. 내가 어릴때는 여자아이들의 최고 인기놀이였는데, 사람수가 적을때는 두줄 고무줄놀이를 여럿일 때는 편을 갈라서 세줄 고무줄놀이를 했었다. 고무줄 노래를 하며 부르는 노래는 지역마다 달랐는데, 우리동네에서는 두 줄 고무줄 놀이의 노래는 '월남 마차 타고 가는 캔디 아가씨', 세 줄 고무줄놀이는 "고기 잡이"노래가 대세였다. 아무래도 바닷가 근처여서 그런것 같다.
예전 아이들은 심심할 틈이 없었던 것 같다. 자연속에서 모든 것들이 놀이 도구가 되다 보니 늘 놀꺼리가 있었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은 심심해를 입에 달고 사는 것 같다. 늘 가지고 놀던 장난감이나 책, 텔레비전, 컴퓨터 등이 없으면 어떻게 놀아야 할지를 모른다. 그래서 안타깝다. 이책을 읽고 아이들이 밖에서 노는법을 좀 배웠으면 좋겠다. 물론 도시의 골목에서는 자동차들도 많고 위험하겠지만 놀이터에서라도 아이들이 소리지르며 뛰어노는 모습들이 보고 싶다. 일단 나부터 우리딸들에게 노는법을 전수해 주기 위해서 노력해야 겠다. 이책은 나의 놀이법 전수를 위한 비법서이다. 잘 읽고 잘 활용해야 겠다.
아이들에게는 우리 민족의 전통적인 놀이법을 알려주고, 어른들에게는 아련한 어린시절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르게 만드는 마법과 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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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래 놀이 >>
옛날에는 아이들이 참 행복했다는 생각을 요즘들어 해봅니다. 먹을거, 장난감이 없어도 놀것이 넘 많았던 그때. 작은 공간에 놀이기구 몇개 있는 실내 놀이터나, 흙대신 폭신하게 깔려있는 바닥이 있는 실외 놀이터들은 그전에 비해서는 좋은 공간은 아닌것 같아요. 이 책에 나오는 놀이를 보면 놀이가 놀이에서 끝나는것이 아니라 자연을 즐기고, 사람들과 어울릴수 있는 사회성을 키울수 있답니다.
멋진 풍속화를 시작으로 놀이 유래와 어떤 이유에서 하는지... 놀이가 단순한 놀이에서 끝나는것이 아니라 특별한 가치를 발견하는 시간이 됩니다. 더불어 지금이라도 놀수 있도록 자세한 놀이 방법도 있죠^^
풍속화가 참 보기 좋은데 내용을 소개하면서 어려운 말은 주석도 달고... 이 책을 읽으면 놀이를 통한 옛 사람들의 생활이나, 모습을 잘 알고, 이해할수 있게 되어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의 세시풍속도 정리되어 있고 그 속에서 우리 조상들의 멋과 슬기를 배울수 있어요^^
우선 가장 손쉬운 실뜨기부터 시작! 앞으로 하나씩 해볼생각이랍니다.
얼마전 우리동네 놀이터에 구식이었던 놀이기구를 바꾸고, 바닥의 흙도 없애고 그 위에 재생타이어인가? 그걸로 깔아서 엄마들은 넘 좋아했답니다. 흙도 유지 하기 힘들어 위생적이지 못하고 잠시 놀다와도 온 집안이 모래라 싫기도 했거든요. 그런데 어제는 아이가 갑자기 그 전의 놀이터가 더 좋다고 하는겁니다. 그건 모래놀이를 하고 싶다는 이야기죠. 아이의 마음을 잘 알지 못했나봅니다. 그런의미에서 이 책의 모든 놀이들은 지금해도 충분히 재밌을 놀이들인것 같아요. 덕분에 하나씩 하면서 엄마, 아빠는 추억을 더듬고, 아이는 새롭고, 재미난 놀이를 할수 있을것 같아요. 조금 아쉬운건 또래 아이들이 많으면 더 재밌을텐데.. 하는 점이죠. 덕분에 우리의 옛 놀이들로 많은걸 배울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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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평일에 놀이터에서 아이들을 보기가 쉽지 않다. 학교에서 수업할 시간이 아니라도 마찬가지다. 우리아파트 뒤에는 도로를 사이에 두고 초등학교가 있다. 우리집 부엌창을 통해 내려다보면 학교가 한눈에 들어오고 등하교 하는것도 다 보인다. 하교시에 교문을 나온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집으로든 어디론가 걸어가는 아이들 반, 각종 학원차량을 타는 아이들이 반이다. 학원에서 또다시 다른 학원으로 맴돌다가 어둠이 깔리는 저녁에야 집으로 간다. 집으로 바로 갔던 아이들도 학습지나 학원으로 가는 아이들이 대부분인지라 평일 낮에 밖에서 노는 아이들이 거의 없는것이다. 한창 자랄 나이에 많이 뛰어 놀아야 몸과 마음이 쑥쑥 자란다는데 걱정이지만 내아이만 놀리는 것도 마음이 놓이지 않고, 같이 놀 친구가 없으니 아이도 흥이 나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태권도를 비롯해 무용학원은 기본이고 심지어는 놀아주는 학원까지 보내는 부모도 있다는 얘길 들었다. 우리동네에는 아직 놀이학원은 없어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말이다. 흙을 밟아가며 또래 아이들과 자유롭게 몸을 부대끼고 신나게 놀아야 아이들이 제대로 자랄텐데 안타까울뿐이다. 놀이를 통해 신체의 발달뿐만 아니라 지혜도 터득하여 두뇌개발에도 좋은것을 ... 아이들이 놀아야 할 놀이터는 날이 좋은날엔 햇볕이 놀다가고, 비오는 날엔 빗물이 놀다간다. 간혹 미취학 아동이나 유아들이 엄마나 조부모님과 함께 놀다가곤 할 뿐이다. 나역시 어린시절 슈퍼를 하는 집안 형편상 남들만큼 많은 시간을 놀 수는 없었다. 그당시엔 학원이 지금처럼 누구나 다니는 곳이 아니었기에 하교후의 아이들은 해거름까지 밖에서 뛰어노는일이 다반사였다. 나는 매일 서너시간의 허락을 받아서 이웃에 사는 친구들과 놀았다. 공기놀이, 딱지치기,소꿉놀이, 시마차기,숨바꼭질등을 하며 짧은 시간이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그때 그시절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가끔은 조금 먼 계곡으로 가제잡이를 가곤했는데, 커다란 돌을 치우면 통통한 가제가 미쳐 숨지 못하고 허둥대는걸 몇마리 잡을때도 있었다. 봉지가 없어서 윗옷을 벗어 담아오거나 치마에 싸오면 엄마는 한마리라도 된장국에 넣어서 반찬으로 만드셨다. 익으면 주황색으로 변하는 가제는 맛또한 별미였다. 다른 아이들보다 시간제약을 많이 받았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매일매일 나름대로 즐거운 시간으로 어린시절을 보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요즘은 공기놀이하는 장난감까지 모든 놀이감을 자연에서 얻는것이 아니고 문방구나 마트에서 구입해야하는 공산품이 장악하고 있는 실정이다. 장소또한 인공적으로 꾸며놓은 놀이터라는 공간을 제외하면 아이들이 놀만한 장소가 없다. 예전에는 집이면 집, 담벼락, 길가, 시냇가, 논두렁등이 모두 아이들의 훌륭한 놀이터요, 쉼터였다. 장난감으로 가지고 노는것도 나뭇가지로 칼을 만든다든지, 작은 돌로는 공기놀이할때 쓰고, 큰 돌로는 시마차기, 사방치기등을 할때 쓰는등 자연속에서 눈에 보이는대로 가지고 놀았고 그것이 장난감이었다. 갖고 놀다가 싫증나면 아무데나 버려도 환경오염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자연물이었기에 뒷처리에도 걱정이 없었다. 내아이는 외동이라 혼자 놀아야하기에 요즘같은 환경에서는 엄마가 보기에 여간 딱하지가 않았다. 학원으로 낮시간을 보내고 나도 형제가 없으니 저녁에도 혼자 시간을 보내야하기 때문이다. 이책 [전래놀이]에는 많은 놀이들이 정감어린 그림과 함께 입말로 친근하게 소개해 놓았다. 내가 어린시절 놀았던 놀이는 몇가지 되지 않아 이런 놀이도 있었구나하며 흥미롭게 보았다. 아들아이도 생소한 놀이를 그림과 함께 접하면서 눈을 반짝였다. 책에 소개된 많은 놀이 가운데 <칼싸움>과 <투호>,<활쏘기>를 해보고 싶다고 한다. 예전에 민속품 가게에서 칼을 사달라고 졸랐던 것을 떠올리며 다시금 조르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주말이면 촌에 가서 매실과 사과 농사를 짓는 앞집 아저씨가 만들어 줬던 활을 가지고 다트판을 과녁삼아 활쏘기를 하며 아들은 모처럼 즐겁게 놀았다. 그러고보니 아들아이의 장난감중에 공산품이 아닌 예전처럼 손으로 만든 장난감이 활 외에 새총도 있었다. 새총 또한 앞집 아저씨가 만들어 주신 것이다. 이번 주말에는 촌에 있는 본가에 가서 아들과 활쏘기와 새총놀이를 하며 놀아줘야겠다. 이책으로 인해 전통놀이를 접하면서 새삼 널려있는 공산품의 홍수속에 손으로 만든 놀이감을 가질 수 있게 해주신 앞집 아저씨에게 고마움이 들었다. 그리고 책을 보다가 <돌싸움>편을 보더니 진짜 돌로 싸운다면서 다치기도 한다며 나쁜놀이라고 말한다. 나또한 위험한 놀이로써 내키지 않았지만, 전쟁과 침략이 잦았던 옛날 우리나라 실정을 설명해주고 좋든 나쁘든 전통놀이로 알아두는 것도 좋을거 같았다. 내친김에 강강수월래라는 놀이편을 다시 펴서 임진왜란때 생겨난 배경설명도 해주었더니 신기해 했다. 이책은 현실적으로 또래 아이들과 많이 어울릴 수 없는 우리 아들에게 좋은 전통놀이를 알게 해줘서 간접경험의 인지와 기쁨을 주었고 언제라도 아이들과 어울릴때에는 체험과 응용의 기회를 줄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한지느낌의 정겨운 그림이 있는 표지와, 눈의 피로도를 줄여주는 미색의 종이를 사용한 내지에 재미있고 정감어린 삽화를 빠짐없이 첨가하여 더없이 좋은 놀이 교육서의 역할을 훌륭히 해낼것이므로 소장가치가 있는 책이라고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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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말들은 많지만 그에 대한 대안은 제시되고 있지 않는 것 같다.
교회에서 초등부 교사를 하면서 아이들의 놀거리를 고민하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었다.
그러던 중에 보게된 <전래놀이>는 정말 나에게 뜻밖의 큰 수확이이었다.
지금은 컴퓨터와 인터넷이 아이들에게까지 널리 보급되어
혼자서 방에서 노는 아이들이 밖에서 뛰노는 아이들보다 훨씬 많다.
영상에 익숙한 아이들은 이전세대 보다 TV와 인터넷을 통해 훨씬 많은 것들을 본다.
하지만 그들은 이전세대에 비해서 성숙하다고 할 수 있을까?
"요즘 아이들은 영특하다."라는 말로 묘사하기에는 무언가 부족할 정도로, 정말 '영특'하다.
작은 어른이라 생각될만큼.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것 중에 하나는
남자다움, 그리고 여자다움 이라고 생각한다.
요즘 아이들에게는 이런 모습들이 잘 보이지 않아 한편으로 조금 안타깝다. 남자다움, 여자다움을 뛰어넘어 바로 어른스러움의 단계로 넘어가고 있는 것만 같아서.
![]() [칼싸움, 각시놀음]
책에서 볼 수 있는 칼싸움, 닭싸움, 자치기 등 등 남성성을 길러줄 수 있는 많은 놀이들과 각시놀음, 널뛰기, 고무줄, 손뼉치기 같은 여성성을 길러주는 놀이들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결혼을 미리 생각해보고 각자 맡은 역할을 하는 소꿉놀이나 여자어린이들이 하고 놀았던 각시놀이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미래에 대한 모습을 꿈꾸게 하는데 더없이 훌륭한 놀이라는 생각이 든다.
사람은 사람으로서만 다듬어질 수 있는 것 같다.
전래놀이들의 많은 놀이들은 함께 모여서 협동적으로 하는 놀이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몸이 건강해지고, 마음이 건강해지고, 머리도 맑아지니 좋지 아니한가!
![]() [고누]
요즘 어린이들은 학원도 참 많이 다닌다.
과목학원에서부터, 피아노, 수영, 바둑 등 등..
어쩌면 놀시간이 없어서 놀이문화가 발달하지 못하고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온라인 문화만 발달하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 여기에 소개된 고누 놀이는 간단하고 쉽게 설명되어 있는데 바둑이나 장기에 비해 간단히고 쉽기 때문에 해보기 참 좋다.
사실 고누나 바둑, 장기같은 게임만 집중력을 길러주는 건 절대 아니다. 밖에서 자연속에서 친구들과 함께 놀이 규칙을 이야기하고 그 놀이를 함께 하는 것 만으로 두뇌개발은 충분하다.
![]() [토끼몰이]
아직 나에게 아이가 없지만,
나중에 내 아이들과 아름다운 <전래놀이>를 함께 즐겨보고 싶다.
남자답게, 여자답게 그리고 건강하게 아름답고 소중한 유년시절을 간직한 아이라면
그 미래 또한 아름다운 꿈으로 채워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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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래 놀이가 이렇게 다양한지 몰랐는데 놀라워서 입이 쩍~하고 벌어졌어요... 그림들이 놀랍도록 정감있고 상세하게 그려져서 따라서 하기에도 충분하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자연에서 즐겁게 뛰어놀며 즐길 수 있기 때문에 건강해지기도 하고 참 좋겠다는 일석다조의 전통 놀이들~
참 여러 가지 전래 놀이를 명칭부터 알게 되어서 좋았고 실제로 해볼 놀이들이 늘어나서 조카들과 놀아줄 거리들이 많아진 것도 신나고 고맙고 그렇습니다.
우리나라는 계절에 따른 특색있는 놀이들도 참 많구나 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돌이며, 나무며 등등의 자연적인 놀이감들을 찾아서 자연 놀이들을 즐길 수 있다는 것도 행운이고 본받을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의 정서와 공동체에 대한 협동심, 스트레스 해소에도 어떤 다른 놀이들에 비해서도 뒤지지 않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의 다양한 내용들에서 자연적인 놀이들, 놀이감들을 많이 모아주고 같이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나날이 놀이하는 수준이나 즐거움이 더해지리라 믿게 됩니다.
윷놀이는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사실 저도 처음에는 말판 그리기도 제대로 못했는데 이제는 즐겁게 할 수 있네요. 기회가 되는 대로 윷도 직접 만들어 보려고 생각합니다. 나무를 만지면서 자연과 친숙해지는 정서의 함야, 그리고 내가 만든 놀이감으로 놀이를 하면 정말 신나겠지요? 조카들과 같이 만들어서 놀려고 다짐해 봅니다.
짝짝짝 손을 맞대는 전래 놀이도 듣기만 해도 소박하고 즐거운 노래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참 좋고, 정도 더 나는 것같아요. 조금 어색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했는데, 손뼉을 치면서 서로 마음을 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는 것 같아서 너무 좋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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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산뜻한 오렌지 색상과 정감있는 그림들에 반했다 도감책이라서 그런지 탄탄한 겉표지에 또 한번 탄복했고 제목 그대로 전래놀이라고 해서 정말 선조들이나 했을 법한 놀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것 참... 내가 그만큼 나이가 먹어서일까?나도 어릴 때 동네친구랑 학교생활하면서 친구들이랑 참 많이 했었던 놀이가 아닌가
곧 27개월이 되는 쌍둥이들을 위해 접하게 된 책이다 요즘 아이들은 흙을 만지며 놀기는 커녕 여럿이 어울려 서로의 땀냄새를 맡으며 할 수 있는 놀이를 아는 이들이 얼마나 될까? 우리아이들에게 직접 읽히면서 알려주기에는 이른감이 있지만 언제나 느리게 자연을 알고 그 속에서 자라줬으면 하는게 엄마마음이고 한창 따뜻해져 가는 날씨에 바깥나들이 횟수가 늘어나면서 뭔가 새로운 놀이에 목말라 있었던 나에겐 더 없이 좋은 정보들이 가득한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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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집안이나 골목길에서 하는 놀이, 너른 마당에서 여럿이 어울려 하는 놀이, 자연 속에서 뛰노는 놀이로 구성되어 있는지라 아이들 일상생활 중 상황상황에 맞추어 좀 더 쉽게 접목할 수 있을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나의 어린시절을 되돌아 볼 수 있었고 놀이를 함께한 친구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하고 궁금해지기도 하고 어릴 때 할머니 무릎에 앉아 듣던 옛날 이야기 같이 구수함과 따뜻함이 느껴지는 책이다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을리라는 생각이 든다 열두 달 세시 풍속을 살펴 볼 수 있는 부분이 첨부되어 있어서 우리 조상들의 멋과 슬기를 배울 수 있었고 나중에 우리 아이들에게 체험단 활동하는데 참 좋은 자료가 될 것 같다 두고두고 볼 도감책이라 부자가 된 느낌이다 ![]() ![]()
![]() 집 앞이 광안리해변가라 아이들과 나들이 나가지만 매번 단순한
모래장난이 그치는 수준이었는데 깃대세우기놀이를 해보았다
모래에서 하는 거라 어설프긴 했지만 깃대가 넘어지면 깔깔거리며 웃어대는 우리 쌍둥이들 그 웃음소리만으로도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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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부터 우리의 것이 물씬 느껴진다. '겨레 전통도감'이라는 글귀와 더불어 올망졸망 놀이에 한창인 아이들의 모습이 참 정겨운 그림이다.
반가운 마음에 차례를 살펴보면, <집 안이나 골목에서 하는 놀이> <너른 마당에서 여럿이 어울려 하는 놀이> <자연 속에서 뛰노는 놀이>로 분류된 놀이의 이름들이 하나같이 정겹다. 각시놀음, 고무줄놀이, 그림자놀이, 땅따먹기, 손뼉치기, 실뜨기, 가마타기, 그림자밟기, 까막잡기, 꼬리잡기, 엿치기, 줄다리기, 감 따기, 밤 따기, 두꺼비 집 짓기, 토끼몰이 등등 이름만으로도 그 어떤 놀이인지 짐작할 수 있는지 어디선가 해보았는지 딸아이가 짚어가며 아는체를 한다.
하나하나 딸아이와 놀이방법이며 설명을 읽어가노라니 어느새 가물가물 잊혀졌던 추억들이 하나둘 떠오른다. 넓은 운동장 그늘에서 넓게 네모를 그리고 흙을 묻혀가며 한두 시간쯤은 뚝딱~ 놀곤하던 땅따먹기, 폴짝폴짝 몸놀림도 가볍게 뛰다보면 어느새 머리 위로 까만 고무줄이 올라가 있고 마침내는 두 손을 땅에 짚고 다리를 쭉 뻗어 묘기하듯 넘던 고무줄뛰기, 마땅한 놀잇감이 없어도 집밖에만 나가면 온갖 것이 우리의 놀잇감이고 놀이공간이었던 그 시절 그 풍경들~
어느덧 흘러간 세월만큼 잊혀지고 사라져간 놀이들이 새삼 안타깝다. 그런 내 옆에서 공기놀이, 딱지치기, 비사치기, 제기차기, 투호, 꼬리잡기, 닭싸움, 자치기, 팽이치기 등등을 안다며 반가워하는 딸아이의 모습에 살짝 안도감이 밀려온다.
우리의 것이 물씬 느껴지는 그림과 놀이에 대한 설명속에 놀이의 유래와 놀이방법과 더불어 오래전 그 시절의 풍경을 읽노라니 어느새 옛이야기를 듣는 듯하다.
한때는 일본의 문화말살정책에 우리의 놀이마저 빼앗길뻔 했다던가....... 예로부터 전해내려오는 우리의 놀이에는 우리 조상들의 삶과 기운(정신)이 또한 들어있을터 이렇게 우리의 것을 하나하나 되찾아 주는 노력이 있어 참으로 반갑고 고맙다~
많은 놀이들 가운데 딸아이가 몇 가지를 해보았다.
<각시놀음> 풀각시놀이라고도 하며,풀잎과 대나무 조각으로 인형을 만들어 노는 여자아이들의 놀이로 삼월 삼짇날 즈음부터 음력 삼사월에 많이 했다니 요즘이 제격인 놀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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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럭저럭 완성된 딸아이의 풀각시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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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물쭈물 만들기 좋아하는 딸아이가 점토로 만든 <각시놀음> 풍경~
<투호> 항아리에 화살을 던져 넣는 놀이로 항아리를 놓고 화살 길이보다 두 배 반쯤 떨어진 곳에 서서 화살을 네 개 던져 더 많이 넣으면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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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 대나무 꼬챙이와 빈 페트병으로 화살과 항아리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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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화살과 항아리~ 항아리에는 각 10점, 15점, 20점 등 점수가 표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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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를 매기며 하다보니 어느새 놀이에 푹~ 빠져드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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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쉽지 않은 놀이에도 경쟁하듯 열심이다. 화살이 통속으로 쏘옥~ 들어가자 환호하는 아이의 표정에 옆에서 보는 이도 즐겁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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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래놀이가 이렇게 많은줄은 이 책을 읽어보고 알게 되었답니다.. 놀이 하나하나 아이랑 같이 읽으면서.. 현대의 놀이까지 전해져 내려오는것도 많고.. 그게 전래놀이인줄도 모르고 놀았는데 이제는..한가지씩 알게 되어서 아는 기쁨이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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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집에 사방치기..판이 있어서 아이들이랑 같이 사방치기 놀이 한판 했답니다. 전에 사방치기판을 하나 사두었는데..놀이방법이 자세히 적혀있지 않아서 걍.제가 아는 수준에서 놀이를 했는데. 얼마나 자세하고..다양한 놀이방법으로 알려주어서 정말.. 즐거운 시간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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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옛날 그림 동화를 보느듯한 느낌이 든답니다.
놀이방법도 자세하게 나와있답니다. 전래놀이도감이라고 성격을 톡톡히 해내는 마음에 드는 놀이책이기도 합니다. 요즘 많은.컴퓨터를 하고..온갖 게임들이 많고..학원 가기에 바쁜 우리아이들에게 이런 놀이방법이 엄마로써는 반갑게 느껴질것 같아요. 주말에 아이들이랑 온 가족이 한번씩..이런 놀이 하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온가족이 함께 한다면 더욱 좋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