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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로포비치의 아르페지오네 소나타를 십년 전부터 들었다.
너무 익숙해서 다른 아르페지오네 소나타를 생각조차 할 수 없을 정도였다.
처음으로 다닐 샤프란의 아르페지오네 소나타를 들었다.
왜 지금 만났을까...
내 감성엔 다닐 샤프란이 더 어울리는 거 같다.
로스트로포비치는 슬픔이 느껴지고
다닐 샤프란은 폭풍같은 비애가 느껴진다...
샤프란을 들은 이후로 로스트로포비치에는 손이 안 간다...
다음엔 샤프란의 무반주첼로를 사야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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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가 고른 딱 한장의 음반, J신문기사 문우음악재단을 운영하는 문계씨 소장음반이 4만8000여장이나 된다는 그 음악창고지기 할머니(68세)가 그 많은 음반중에 하나 고른 것이 바로 샤프란 아르페지오 소나타였다. 96년 샤프란이 내한했을때 사인을 받았었고 그후 엘피도 찾았고 97년 사망했다는 사연이 있어 4만 5000장중에서 문 고수님은 이 음반을 택했다고 한다. 로스트로포비치에 익숙해 있는 입장에서 따뜻하고 유연하면 아름다운 품격있는 그의 음반에 이제 손이 많이 갈 것 같다. 그동안 LP를 구하지 못해 애타게 CD를 기다리고 있던 입장에서 이번 기회는 정말 오랫동안 기다렸던 것 즐음기회를 줄 것 같다. 감사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