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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균 선생의 국민국가 정체성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하는 이 책은 갑오농민전쟁, 김낙중, 전노협, 학생운동, 전위운동활동가, 분신투쟁, 5.18광주항쟁, 3.15마산의거, 인권운동사랑방, 문화연대, 민교협 등 다양한 사회운동을 살펴보았다. 객관적 사실을 산만하게 나열하였고, 저자들의 주장이 강하다.
1. 한국의 지배층과 피지배층에 대한 논의를 바탕으로 근대민족국가의 정체성과 일체성에 대한 회의를 제기한다. 2. 정의와 저항이라는 장으로 주요사회운동을 간단하게 살펴보고 저항에 대한 이론적 분석을 시도한다. 3. 의식화는 70-90년대 사회운동의 단상이다. 4. 갑오농민전쟁의 집강소와 5,18을 코뮌과 연결시켜본다. 5. 진보정치운동과 3.15 마산의거를 검토한다. 6. 인권운동사랑방, 문화연대, 민교협에 대한 사실을 기록했다.
사회운동이란 표현에 걸맞게 다양한 주제들이 있다. 글들에 들어있는 생각은 새로운 사회를 지향하고 기존 한국의 사회운동을 긍정한다는 점에서 비슷하다. 하지만 저자들의 주장들은 단편적인 경우가 많아 이해하기 어렵다. 예를 들어, 김진균의 근대국가의 정체성과 일체성에 대한 회의는 과한 듯하다. 적어도 신라 이래로 이어온 한반도에 사는 한민족의 정체성은 객관적 사실이 아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