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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 메트러 시리즈, 쿠니미츠의 정치, 신의 물방울과 함께 히트작중 하나였던 블러디 먼데이가 드디어 이북으로 런칭되었습니다.!!! 주인공은 평범한 고교생으로 소개되지만 실상은 천재 해커인 코드네임 팔콘으로 수많은 사이버 범죄를 격퇴시킨 인물이죠... 하지만 운명의 장난인지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가지고 테러를 모의하는 테러조직과의 싸움에 휘말리면서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에 빠지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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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제목이 그럴듯해 보여서, 우연히 읽게된 만화였습니다.
나중에, 작가가 "신의 물방울"의 작가였다는 이야기를 듣고 좀 놀랐습니다.
"신의 물방울"은 와인에 대한 학습서로도 활용될 정도로 소재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기본으로 하고 있었지만, 이 만화는 절대 그런 것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줄거리는, 러시아에서 개발된 생체무기를 빼돌린 테러집단이 그 무기를 일본으로 반입하고 테러집단의 부두목 정도되는 여자는 뜬금없이 일본의 한 고등학교에 임시 선생으로 잠입하는데, 그 고등학교에는 천재 해커가 있었고, 이 고등학생 해커는 테러집단에 혼자 맞선다는 이야기입니다.
대부분의 이런 스토리 (천재 고등학생)에서 이해하기 힘든 것은, 주적이 되는 테러집단은 국가 기관조차 어쩌지 못하는 그런 능력을 갖고 있지만, 독자적으로 행동하는 어린 천재에 의해 그 모든 계획이 무너지게 된다는 것이지요.
뭐, 천재니까 그럴 수 있다고 칩시다. 그렇다면, 문제는 이 천재가 수년간 나름 그 분야에서 명성을 쌓아온 악당의 오랜 계획을 무너트릴 수 있을 정도로 천재라는 것을 증명을 해줘야 하는데, 이 만화에서는 그런 설명이 없습니다.
즉, 천재 해커의 해킹 과정이 그냥 B급 액션 영화에서 무작정 돌진하는 주인공의 부하 해커의 모습처럼, "아 이 컴퓨터 해킹해야지~" 하면 바로 그냥 해킹되고 끝나는 것이지요.
차라리, 데스노트처럼, 사신의 힘으로 욕망을 실현시킬 수 있는 수단을 손에 얻었다고 하는 것이 더욱 현실성있어 보입니다.
"꿈같은 해킹 모습으로 천재 해커라서, 국가기관도 손을 못쓰는 국제 테러집단을 혼자 막아낼 수 있어! " 라는 가정은... 글쎄요...
개인적으로는 "신의 물방울"에서처럼, 해킹에 대한 배경지식을 좀더 준비해서 만화를 그려주기를 바라지만, 이미 완결까지 난 만화더군요.
그냥, 데스노트를 한번 더 읽기로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