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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여황 측천무후'라는 소설을 읽은 적이 있어서 꽤나 친근해진 인물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측천무후를 무측전이라고 부르는줄은 처음 알았다.
길고도 긴 중국 역사에서 유일한 여황제인 무측천!! 광대한 넓이를 자랑하는 중국이라는 어마어마한 나라를 남성도 아닌, 여성이 그 옛날 지배했었다는 사실에 같은 여자의 입장으로 왠지 뿌듯한 감이 없진 않다.
처음 이 인물을 접할 때는 그렇게 느꼈었다. 하지만 책을 보면 볼수록 너무나 잔인하고 치밀한 그녀의 모습에 대단하다못해 두려움마저 느꼈다.
그녀의 아버지 무사확은 그리 높은 신분의 사람은 아니었다. 그는 자신의 능력으로 스스로 해낸 사람으로 무측천의 뛰어난 사람보는 능력과 처세술은 아버지의 재능을 물려받은 것이 아닐까 싶다.
무측천이 12세의 어린나이에 무사확이 별세한다. 그 후 얼마 안되 14세가 되던 해에 그녀는 드디어 궁궐에 입궁하게 된다. 무측천은 태종의 첩으로 12년 간 태종을 모신다.
태종이 죽고나자 고종이 즉위하게 되는데, 고종과 무측천은 이미 서로 연민하는 관계가 되어 고종의 곁에서 지내게된다.
옛 궁궐법도에서는 선황의 아내나 첩들은 황제가 죽고나면 궁궐을 떠나야했다. 무측천 역시 궁궐을 떠나 절에서 생활하다 2년정도 후에 다시 입궁하게 된다. 고종의 부인인 왕황후의 명으로 궁궐에 들어오게되었는데, 이것이 왕황후에게 있어 최대의 실수가 아닐까싶다. 슬하에 자녀가 없는 왕황후에게 있어 최대의 적이란 고종의 자녀를 낳은 첩들일텐데, 바로 그 중에 선두주자가 무측천이 되버리니 말이다. 결국 왕황후는 무측천의 계략으로 죽임을 당하고, 무측천은 황후의 자리에 오른다.
한낱 궁녀였던 무측천이 황후에 자리에 오르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과 인내가 필요했을까?? 다른 여인들 같았다면 그 자리에서 만족했겠지만, 무측천은 달랐다. 그녀는 황후에 만족하지않고, 자신이 직접 황제의 자리에 오르기를 원했다. 결국 수많은 사람들의 피를 보고나서야 그녀는 여황제의 자리에 오른다. 자신의 남편과 자식들까지 희생하면서까지 말이다.
물론 그녀의 정치적인 모습과 처세술은 높이산다. 현재를 사는 우리들에게도 무척이나 필요한 전술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신의 가족을 희생하면서까지 최고가 되려고하는 그녀의 모습을 보면 정말 바늘로 찔러도 피 한방울 안나올듯 하다. 소심한 나로써는 그녀의 전술을 그대로 따라하기에는 아직까지 많이 연약한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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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하를 움켜진 사생아(천하제패 진시황) 2.의리천하 유방(영웅호걸을 물리친 건달) 3. 지략제일 제갈량(출사표를 던진 백면서생) 4.책략지왕 조조(천하가 사랑한 악당) 5.여중호걸 무측전(사랑도 모략의 일부였던 여황제) 6.강건성왕 옹정제(세상이 칭송한 독재자) 7.개혁재상 증국번(중국인이 사랑한 청백리)
1.천하를 움켜진 사생아(천하제패 진시황) 마침내 진시황은 황제로 등극했고 명실상부한 중국의 최고 통치자가 되었다 중국 대륙을 최초로 통일한 진시황은 2천 년 전의 역사인물이지만 현대 중국을 이해하는 하나의 키워드로서 살아 숨쉬고 있다. 위대한 폭군 진시황의 진면목을 압축해서 보여주고 있다.
2.의리천하 유방(영웅호걸을 물리친 건달) 중국 역사상 가장 극명하게 대비된다는 두 영웅인 항우와 유방 중 유방에 대한 열전이다. 중국역사상 평민에서 임금의 자리에 까지 오른 최초의 인물, 목적한 바 대업을 위해서 비굴함도 마다하지 않았던 철저한 현실주의자 유방의 삶을 볼 수 있는 책이다
3. 지략제일 제갈량(출사표를 던진 백면서생) 유비의 삼소초려끝에 세상에 나온 제갈량은 위,촉,오 삼국의 대립속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사람이었다. 자신의 능력과 가치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던 그는 자신의 가치를 잘 알아주던 유비를 위해 죽을때까지 충성을 다한 의리파의 삶을 산 인물로 '지략'하면 제갈량을 떠올릴만큼 중국최고의 책사의 삶을 볼 수 있다.
4. 책략지왕 조조(천하가 사랑한 악당) 관우의 반격을 이용하여 손권의 역량을 축소시켜서 군사방어의 압력을 줄이고, 동시에 손권이 관우의 후방을 공격할 준비를 하는 기회를 빌려 관우에게 번성을 양보하게 한 전략은 남의 손을 빌려 사람을 죽이는 계책은 실리적 전술의 모범답ㅇㄴ과 같이 지금까지도 널리 활용되어지는 교훈적 처세술을 만날 수 있다.
5.여중호걸 무측전(사랑도 모략의 일부였던 여황제) 중국 오천년 역사 중 유일한 여성 황제다. 무측천의 일생은 자신보다 강한 남자와 겨루면서 거대한 자기성취의 역사를 걸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강한 남자만이 주인공이 되어 세상을 좌지우지하던 시절에 남자와 맞서고, 조정하고, 제압하고, 협력하면서 자기를 세우는 데 주저함이 없었던 그녀는 자기 가치관을 남자들의 세계에 구축하는 전략을 자유자재로 펼친 뛰어난 국가의 ceo였다.
6.강건성왕 옹정제(세상이 칭송한 독재자) '세계에서 가장 양심적인 독재군주' 옹정제를 만날 수 있다. "천하가 다스려지고 다스려지지 않고는 나 하나의 책임. 이 한몸을 위해 천하를 고생시키는 일은 하지 않으리"라 호언장담하는 옹정제의 전기이자 근세 중국의 관료제, 재정, 재판, 풍속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다
7.개혁재상 증국번(중국인이 사랑한 청백리) 증국번은 만주족이 지배한 청나라의 공신이다. 만주족 왕조인 청나라에 충성을 다했다는 점 때문에, 민중 운동으로서의 태평천국의 난을 진압했다는 점 때문에, 증국번에 대하여 민족 반역자로 비판하는 경우도 없지 않다. 중체서용의 경세가로 '민족 반역자', '중국 최고의 공신'이라는 극단의 평가를 받은 파란만장한 삶을 살다간 증국번을 중국인의 시각에서 새롭게 재조명해본 책이다.
진시황은 기원전 221년 최초로 중국을 통일하고 스스로 시황제라 칭한 후 중앙집권적 전제군주제를 확고히 하기 위해 각종 통일정책을 추진했다. 그는 먼저 이전까지 중국을 지배하고 있던 봉건적 분봉제를 폐지하고 황제의 통치력이 전국 구석구석까지 미칠 수 있도록 관료제와 군현제를 실시했다. 또한 문자와 도량형,화폐 등을 통일하여 백성들에게 하나의 중국이라는 개념을 심어주었다. 진왕조에서 시작된 군주제는 이후 한왕조로 계승되어 청왕조가 멸망할 때까지 2000년 간 중국을 지배하는 정치체제로 지속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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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측천 우리나라 사극에 간간히 나오는 여황제이다. 중국에서 여성으로 유일하게 황제가 되었던 인물로 당 고종의 황후였지만 690년 국호를 주로 고치고 스스로 황제가 되어 15년 동안 중국을 통치하였다 비록 여자 였지만 배포와 술수와 책략 등에서 남성 못지 않는 영웅이었기에 이책에서는 그 라는 인칭대명사로 표현되어 지고 있다. 점술가가 어릴때 그가 남자옷을 입고 있는것을 여자로 태어났더라면 황제감이라고 이야기 했던 적이 있다고 한다. 그의 어떤 면이 어렸을때도 나타났던 것일까? 한 영웅이 태어날려면 시, 공간과 또 운이 맞아야 태어나는 것임을 이책을 통해서도 알아 볼수 있다. 그러나 태평성대를 이룰 수 있엇던것은 술수도 있었겠지만.. 나름대로 정권을 잡기 위한 책략도 접할 수가 있다. 초창기 정권을 잡기 위한 신문고 비스므레한 제도를 사용해 공포정치를 실시하여 자기의 세력을 키우고, 자기의 세력이 완성되어갈 무렵에 공포정치를 이용해 정권에 이들을 어떻게 제거해나갔느냐를 볼 수 있다. 그런 후 인재를 가림에 있어서 가문이나 자기의 원수까지도 등용할 수 있는 과감함은 어느 누구에게도 쉽지 않은 선택이었으리라.. 그런점이 중국인 들에게 여황제라는 ..인물을 존경하게 만드는 것이 아닐런지.. 정권이란 없을 때는 한없이 가지려는 목표로 온갖 것을 하지만, 막상 그 자리에 올라.. 두루 두루 살핀다는 것은 그리 쉽지 않은 듯 하다. 그런데 그 자리에 올라 어떻게 대신들(이씨 가문사람들)이나 기존의 남성우월주의를 이겨나가면서 자신의 의지를 표명할 수 있었을까? 비범한 사람임에는 틀림이 없다. 비범하였다고 해서 행복하다는 걸 의미한다고 생각지는 않는다. 황제로 올라서기 위해 자기의 피부치까지 없애면서 까지 그럴 필요성이 있었을까 싶지만..그 평범하지 않음이 있었기에 여황제라는 칭호로 현대에 이르러 1권의 책으로 만들어져 내 손에까지 오지 않았나 싶다. 팔순을 넘겨 몇해 내내병이 들어 자신의 아들이 다시 세자책봉되어 이씨 정치로 복원해 가는 과정을 보아야 했다. (무씨 정치에서 이씨 정치로) 내시와 궁녀들이 자신의 주변에 있지도 못하게 하고 50년 세월의 정치적 생애를 추억하여 웃기도 하고 비애에 잠기기도 하다가 죽음이 이를 무렵 스스로 황제의 칭호를 없애고 측천대성황후로 만들고.. 비문에는 용 그림만 있고, 한 글자도 새기지 말도록 하였다. 그리하여 미래에 후손들이 그를 평가하도록 하였다. 자기의 죽음을 맞이하는 방법도 비범하였다. 그의 철학이 있지 않았을까? 가장 높은 자리에 올라 자기의지대로 한 시대의 큰 영토를 다스렸던 여황제의 이야기이다.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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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들의 평가에 나를 맡긴다.
사랑도 모략의 일부로 자신의 욕망을 위해 신랑의 자식과 혼인하고 자식을 희생시키는 불행을 딛고 중국 역사의 한획을 자신의 품안에서 여자도 영웅이 될 수 있다란 것을 실천한 매몰찬 여성 영웅(?)의 처세술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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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무사확과 양씨 사이에 태어 난 큰 딸의 이름은 일닙, 둘째로 태어난 무측천의 이름은 이닙이라 불렸는데 훗날 입궁하여 태종에게서 미랑이라는 이름을 하사받음으로써 무미랑이라고 불리게 된다. 무미랑은 죽은 뒤 측천대성황제 또는 측천대성황후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는데, 역사가들은 습관적으로 이 존칭을 이름으로 삼아 무측천이라 불렀고 가장 보편적인 통칭이다.
아버지 무사확은 사농공상의 사고가 진부하던 시절 목재장사를 하는 지위가 낮은 사람이였지만 퇴역장군의 딸인 상리씨를 아내로 맞아들이고 장인의 추천으로 응양부 대정(하급군관 직위로 50명 통솔)을 하며 훗날 고조가 되는 이연을 알게 되었다. 무사확이 출세한 다음 첫 부인 상리씨가 병으로 죽자 자신을 천거했던 양달의 딸을 후실로 맞았다. 양씨는 비롯 가세가 기울었지만 명문가 출신답게 용모가 아름답고 재능있는 여자였다. 양씨 비문에 따르면 그는 시와 예절에 밝고 역사책을 많이 읽어 문장이 훌륭했으며, 작은 마음속에 수많은 말들을 담고 있었으니 무사확의 총애를 한 몸에 받았다고 한다.
무측천이 태어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무사확은 양주로 부임을 했는데 부임한 지 1년 만에 "전답들을 개간하고 법과 예를 분명히 하니 길가에 노랫소리가 넘쳐나게 되었다." 이에 고조는 상을 주고 칭찬했는데 무사확은 본래 용감무쌍한 무장도 아니고 재주와 학문이 넘치는 문사도 아니었지만, 사람됨이 믿음직하고 무던한 데다 실무 정신이 강해 공로가 있음에도 오만하지 않았고, 고조의 책봉과 상에도 '굳이 사양하여 3번이나 양보할'만큼 청렴하고 근검했다.
또 다른 기록에 의하면 후세사람들이 관가와 민간의 유언비어를 듣고 편집한 것이라 못을 박는데, 내용에는 어머니 양씨가 꿈속에서 흑룡과 교접하여 낳았다고 하는 이야기는 무측천이 황제가 된 다음에 생겨난 것이라 하는데 비숫한 내용이 여러 곳에서 전해온다. 이밖에 대당신어의 기록에 의하면 저명한 점술가 원천강이 양씨의 얼굴을 잘 관찰한 후 "부인이 체격과 용모가 비범하신 걸 보아 반드시 귀한 자식들이 있을 것인즉 공자와 아씨들을 보여주십시요." 하니 원경, 원상 형제와 두 딸들에 대한 내용들이 훗날 다 이뤄진다.
여자로서의 삶은 지아비 둘을 섬겨야 했으며, 정적을 꺽기 위해 자신의 딸을 목졸라 죽여야 하는 어미로서는 불행했겠지만 사나운 말을 길들이는 법에서 태종에게 버림을 받는 것처럼 연약한 여자이기 보다는 용맹함이 남자들 못지 않았으니....
지난 역사 이야기를 살펴보면서 과연 여중호걸이란 명칭이 무측전에게는 행복이였을까? 잔인하게도 자신의 욕망을 위해 일가 친척도 철저하게 버린 여중호걸 무측전에서 현재의 위정자들은 무엇을 배워야 할까? 이어지는 철 없는 정치인들 가족의 부패상을 보면서 '죽어서도 조국을 생각한다'라는 조상들에게 죄스런 마음을 금치 못한다.
사랑도 모략의 일부였던 여황제 무측천의 영웅기질은 어머니 양씨의 교육과 아버지 무사확의 좋은 교육환경과 사람 사귀는 법, 그리고 태종의 치리를 통해 습득 된 것인지도 모른다.
정당한 명분이란 것이 없으면 이를 만들어 내야 하는데 그것을 위한 능력이 바로 모략의 재간이다. 대개 모략을 통해 큰 성공을 거두는 사람들은 중요한 상황에서 절대 우유부단해서는 안 되며 과감하게 결단하여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 정당하지 못한 명분을 정당한 명분으로 변화시키는 무측천의 모략은 성공했다.
이책의 특징은 한 단원이 끝날 때 마다 이어지는 '무측천을 평하다'에서 큰 교훈을 받을 수 있는데 독한 마음으로 정적을 제거하고 백성들의 평가에 나를 맡긴다며 태평성세를 구가하는 통치술에서는 지금의 우리가 반드시 배워야 할 덕목이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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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이 약한 사람은 언제나 마음이 강한 사람을 이기지 못하며 쉽게 성내는 사람은 언제나 침착하게 참는 사람을 이기지 못한다. -
황후가 되기 위해 자신의 자식까지 죽이는 잔인함.
한 아이의 어머니로서 그저 그는 잔인하게만 느껴진다.
그리고 그는 대범하다.
- 무측천은 또 대담하게도 자기 원수의 자손도 등용하는 등 인재 채용의 범위를 넓히고 문벌을 따지지 않았으며 명성에 근거하지도 않고 사적인 원한에 얽매이지도 않음으로써 인재등용의 모범적 기풍을 체현했다.
- 그는 격식에 구애받지 않고 인재를 구했으며 문인, 유생, 효자, 열녀 등에서부터 용맹한 군인에 이르기까지 그의 선발 범위에 들지 않는 계층이 없었다.
그의 업적도 대단하다.
그래도 결국 후계자는 아들밖에 없다.
그는 임종 때 이런 유언을 남겼다고 한다.
지금까지 발견된 유물 중 가장 큰 '비룡'조각은 무자비라는 말 그대로 1개의 글자도 새기지 않았다고 한다.
무측천은 카리스마가 있는 위대한 황제임에 틀림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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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집안에서 태어나 중국 역사상 단 한 명의 여성 황제. 무측천의 일대기를 그린 역사소설입니다. 지금도 여성대통령은 그 숫자가 남성대통령에 비해 많이 적은데요 음모와 암투가 일상이던 궁중에서 그 당시에 여성 황제로 천하를 호령하였다는 사실에 놀라울 따름입니다. 지나간 역사를 그리는 일은 작가에게도 쉽지 않은 일일 텐데 그 시대적 상황을 상세히 알 수 있어서 작품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무자비하리만큼 엄했던 그녀의 정적을 제거하는 행동들이 책은 읽은 후에는 당연한 것처럼 여겨집니다. 자신의 딸을 죽일 정도로 잔인하고, 아들격인 황제와 재혼을 할 정도로 권력에의 욕구가 강했지만……. 이것도 그 시대적 상황에서 발현된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사람은 때를 잘 타고 태어나야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운명은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우연이란 이름의 다리를 놓아준다고 하는데요, 무측천의 운명도 시기적절하게 일어났던 사건들이 도움을 줬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권력을 잡았더라도 지금 보면 다 허망한 일들일 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생무상이라고나 할까요~ 살아있는 동안에 권력을 잡는 것도 좋지만, 사후에도 칭찬받고 존경받는 이름이 되는것이 더 나은거 같네요^^ 표지디자인 등은 좀 더 신경을 쓰는 것이 더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앞에 그려진 모습이 무측천같은데~ 흥미를 끌기엔 좀 부족한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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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천대성황제, 측천대성황후, 무측천. 현대를 사는 사람들은 그녀를 어떻게 평가해야 하는가? 그리고, 현재의 정치가 혹은 대통령과 비교함에 있어서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하는가? 이 책을 단순한 중국 역사의 한 인물에 대한 평으로 보는가? 아님 우리 역사 속의 여성들과 대비해서 보는가? 나로 하여금 여러 가지 질문들을 떠올리게 한 책이다. 이 책은 봉건사회에서 신분의 장벽을 넘어 그것도 여인의 몸으로 황제로까지 등극하고 국호마저 바꾸어버린 여걸에 대한 역사서라 생각된다. 어떤 과정을 통해 황제가 되는지, 어떤 방법으로 정적을 물리치며 통치해 나가는 지를 기술하고 있다. 서두에서 밝힌 바 이 책은 ‘한 권으로 읽는 영웅 열전’이라는 큰 틀에서 5번 째 영웅으로 묘사된다. 역사의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무측천을 평하다’라는 부분을 매 장마다 말미에 실음으로써 저자의 현대적인 해석을 독자에게 제공해 주는 점은 좀 더 편하고 이해하기 쉽게 엮고자 한 노력이 엿보인다. 중국사에 문외한인 나로서는 중국의 정치 체계와 관직 명, 그리고 등장인물의 생소함을 극복해 가며 읽어야 하는 부담감은 없지 않았으나, 우리나라의 봉건사회와 별단 다름이 없어서 큰 틀을 이해함에는 지장이 없었다. 황제, 정치의 최고 권력자의 자리는 범인이 상상하기 힘든 사고와 행동이 요구되는 듯 하다. 물론 비범한 능력과 지혜를 필수로 해야 하겠고, 시대가 요구하는 정치적 능력 또한 필요하다. 무측천은 절대 권력의 최상부에 있을 수 없는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미모와 지략으로 이를 극복하고 정적을 과감히 제거해 지존의 자리에 오른다. 말년까지 자리를 지켜나가는 모습에서 참 정치가 다운 면모도 보이고 있어 그냥 피로 정권을 쟁취하기만 한 사람은 아니고 나라와 백성을 위하는 훌륭한 모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역사에 오래 남아 중국의 역사 속에서 한 획을 장식하는 영웅이 될 수 있었을 것이다. 중국인의 시각으로 제작되어 우리의 정서와 맞지 않은 점도 있다. 그래서 이런 내용을 우리의 역사가가 우리의 시각으로 편찬해 보는 것은 어떨지 생각해 보는 것으로 책을 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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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전이란 형식이 이런 것인가요? 소설처럼 흥미진진 하거나 재미가 있는 것은 아니고, 역사책처럼 그림이 그려지는 것도 아니어서 읽기 무지하게 지루했읍니다. 전개도 어릴때부터 차근차근 전개되는게 아니라 어떤 사건에 대한 스토리와 각 사건으로 보는 무측천이라는 인간의 잔학성(?)을 주제로 하다보니 노년까지 갔다가 다시 젊은 시절 스토리로 왔다갔다 하는 바람에 중국작가라서 그런가? 하는 생각도 했답니다. 단지, 앞으로 이 책을 읽으실 분들을 위해 책에 써 있던 이 책의 주제를 적어 드립니다. 일개 궁녀에서 당나라 황후까지 오른 무측천은 남편의 나약함과 자식들의 어리석음에 실망하여 한 걸음씩 통치 일선에 나서면서 어느덧 중국 역사상 유일무이한 여황제가 되었다. 무측천은 여자가 통치를 한다는 점에 거부감을 느껴 반란을 일으킨 자들을 무자비하게 제압하면서도 평화로운 세상에서 배불리 먹을 수 있기를 바라는 백성들에게는 자비로운 군주의 모습으로 존재했다. 또한 자신에 대한 평가를 후세에 맡긴다면서 자신의 묘비에 아무것도 적지 말라고 유언한 여걸이기도 하다. 현대 학자들의 눈을 통해 본 무측천의 허와 실을 그대로 담은 <사랑도 모략의 일부였던 여황제 ,여중호걸 무측천>은 중국 오천년 역사상 유일무이한 여성지도자를 21세기적 시각으로 재해석해보는 즐거움을 안겨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