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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지 모르겠지만 우디앨런 영화, 아마 애니홀일듯, 주인공 앨비 싱어 이름을 철학자 피터 싱어에서 따오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한다. 아마도 아니겠지만, 피터 싱어의 동물해방이 나온 때가 1975년이니까 얼추 맞지 않을까? (그냥 일반적인 유대인 성일지도...) 피터 싱어의 책으로는 처음이다.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제목에서 말하듯이, 대표적인 공리주의 윤리 철학가로 알려져있다. 인간은 이타주의를 가지게끔 진화되어 왔고, 이기적인 부의 증대가 행복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인긴이 행복한 삶을 추구하려면 어떻게 하여야하며, 그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제도적 토대는 어디에 있는가, 등등. 점점 더 요즘의 상황에 맞게끔 느껴지는 주제들이 피터 싱어의 힘있는 논증으로 다뤄진다. 아마 우디 앨런이 일찌감치 중요한 철학가가 될것이라고 생각하고 쓰지 않았을까? 그렇다면 그의 혜안은 틀린것이 아니었다. 윤리학은 지루하다고 읽기를 포기하기에는 너무나 중요한 학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