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야는 정말 아무것도 제대로 하는 것이 없는 캐릭터이다. 그저 남자에게 사랑받는 것 외에는 어느 것 하나 관심도 없다. 나름대로 직장에서 열심히 하지만 열심히 하는게 다는 아니니.. 그러나 쯔게는 그런 사야의 모습을 좋아한다. 잘 기억나지는 않지만 10권쯤에서 이런 말을 했다. 동생이 왜 언니를 좋아하느냐고 묻자 쯔게는 "아무것도 잘 하지 못하면서 나를 뒤흔드는 것이 좋아"라고. 너무나 현실적인 쯔게이지만 마지못한 듯 사야에게 응해주면서도 가끔 이런 대사를 날릴때 어찌나..^^ 사랑을 해도 이렇게 열정적으로 집중해서 할 때 이루어지나 보다. 요사이는 쯔게가 청혼도 하고 워낙 러브러브 모드이다 보니 주변인물들에 대한 이야기가 주로 나오는데 하나하나가 충분히 있을 법하고 내나이 또래에 가까운 이야기이어서인지 공감이 가기도 하고 부럽기도 한다. 막 이렇게 부러움에 휩싸일때면 어김없이 사야의 주책이 시작되서 즐거워지지만. 이번 권에서는 쯔게(아무래도 씨를 붙여야 할까보다..사야처럼 갑자기 씨를 빼니까 왠지 나도 어색해지는 듯...--;;)네 집얘기가 조금 나와서인지 조금 더 살갑게 와닿는 듯 하다. 아무튼 결혼 허락도 받았겠다 질질 끌지 말고 빨리빨리 진행해줬으면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