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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의 세계. 신시아 브리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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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의 세계. 신시아 브리질   주인공 신시아 브리질은 한국계 미국인입니다. 그냥 반갑네요. 미국에서 ‘한국사람’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몇 가지 선입견이 있습니다. ‘착하고, 예의바르며, 애살이 많고, 조용하고, 수학 등 공부를 잘한다.’ 이 정도에요. 신시아는 1967년 미국에서 태어났습니다. MIT 박사네요. 유명한 로봇들 키스멧, 레오나르도, 지보를 만들었습니다.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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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의 세계. 신시아 브리질

 

주인공 신시아 브리질은 한국계 미국인입니다. 그냥 반갑네요. 미국에서 한국사람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몇 가지 선입견이 있습니다. ‘착하고, 예의바르며, 애살이 많고, 조용하고, 수학 등 공부를 잘한다.’ 이 정도에요. 신시아는 1967년 미국에서 태어났습니다. MIT 박사네요. 유명한 로봇들 키스멧, 레오나르도, 지보를 만들었습니다.

 

키스멧은 이 영상 10분 정도부터 보시면 됩니다. 한 남자가 25분 동안 키스멧과 이야기를 나눕니다.

https://www.ted.com/talks/rodney_brooks_on_robots/transcript?language=ko#t-887401

실험자들은 로봇이 자신들의 말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과 로봇이 영어로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임의의 영어 글자들을 소리낸다는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둘의 대화가 어색하지 않습니다. 로봇이 마치 영어를 알아듣는 기분이 들죠.

 

JIBO라고 하는 보급형 로봇도 신시아의 작품이군요. 물론 이 책에는 나오지 않습니다. 0

https://www.youtube.com/watch?v=Y4lfltlsDgI

 

https://www.youtube.com/watch?v=oFzaaJSEAF8 불쾌한 골짜기의 대표적인 영상입니다. 로봇이 사람과 닮을수록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고 하죠.

 

저도 딸을 키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신시아의 어린 시절에 눈길이 많이 갑니다.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유년기를 보냈네요. 초등학교 성적은 아주 뛰어난 편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미국에 남아 있는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듣고도 흘려 넘길 수 있는 담대한 마음을 지녔네요. 저도 딸을 이렇게 키워야 할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축구, 테니스, 공부, 치어리딩 등 못하는 게 없는 엄친딸입니다. 제 딸이 굳이 이런 엄친딸이 될 필요는 없습니다.

 

어머니도 한국인치고는 독특합니다. ‘튀지 마라고 가르치는 한국 어머니와는 달랐어요. 지나친 겸손 때문에 딸이 성장하지 못할까봐 걱정했죠. “자화자찬하기를 두려워 하지 말라.” 이렇게 가르쳤습니다. 미국에서는 자신감을 중요시하거든요. 우리나라에서는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있으면 사회적으로 싫어하려나요? 저는 자신감 있는 사람이 좋습니다. 물론 입만 살아있는 사람은 싫죠. 조금만 같이 지내보면 표가 납니다.

 

일할 때 부모는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 출근하고 가장 늦게 퇴근하라부모님의 말씀이셨습니다. 제록스 인턴 사원 시절에도 부모님의 이 말씀을 따릅니다. 부모라고 해서 딸이 일의 노예가 되기를 바라지는 않았을 겁니다. 그런데 왜 저런 말을 했을까요? 고작 학생일 뿐인 딸이 인턴 때 아주 큰 프로젝트를 맡기를 바랐기 때문일까요? 아니겠죠. 사회생활에서 무언가 배우기를 바라는 부모의 마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걸 받아들일 그릇이 되는 딸이었고요. 나는 딸이 20대 초반에 인턴에 합격한다면 뭐라고 말해줄까 고민을 해봤습니다.

 

최고의 로봇 전문가가 알려주는 로봇과 인간의 미래에 관한 책입니다. 하지만 저는 육아서적으로 보였네요. 내 딸이 이렇게 크면 나는 행복할까? 내 딸은 이런 삶을 산다면 행복해 할까?

YES마니아 : 플래티넘 k*******t 2017.11.1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로봇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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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위인전이 아닙니다.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과학자들을 소개하는 책입니다.편견 없는 세상, 모두에게 공평한 기회가 주어지는 세상을 바라며...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미국이 비교적 평등한 기회의 땅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매우 안타깝습니다.암튼 과학 분야에서 여성 과학자가 두각을 나타낸다는 건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건 개인의 능력 때문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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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위인전이 아닙니다.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과학자들을 소개하는 책입니다.

편견 없는 세상, 모두에게 공평한 기회가 주어지는 세상을 바라며...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미국이 비교적 평등한 기회의 땅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매우 안타깝습니다.

암튼 과학 분야에서 여성 과학자가 두각을 나타낸다는 건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건 개인의 능력 때문이 아니라 외부적인 편견때문.

그러니까 이 책 시리즈에서 소개된 과학자들은 단순히 뛰어난 능력만으로 평가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사회적 편견에 맞선 용기, 강인한 의지에 박수를 보냅니다.

<로봇의 세계>의 주인공은 신시아 브리질은 세계적인 로봇 설계자입니다.

단순히 현재의 활약상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출생부터 성장 과정을 차근차근 들려줍니다.

사실 과학 분야에 대해서 잘 모르는 일반인들에게는 과학자로서의 신시아보다 호기심 많은 소녀의 성장 이야기가 더 흥미롭습니다.

신시아의 엄마는 한국계인데, 초등학교를 다닐 때 또래 아이들과는 다른 외모 때문에 놀림감이 된 적도 있고, 몹쓸 교사로부터 인종차별적 발언을 들을 때도 있었습니다.

어린 나이에 마음의 상처는 남았지만 다행히 유쾌한 오빠 빌 덕분에 유머로써 극복해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부모님들이 직접 나서서 아이들의 학교생활을 도와주고, 다양한 현장 학습을 체험하도록 보살폈던 것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신디의 부모는 둘다 과학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가족 간에는 늘 학구적인 토론이 활발했다고 합니다.

신디가 공대에 입학할 때만 해도 학생 중 여학생이 5퍼센트도 안 됐다는 것. 캘리포니아 대학교 UC의 샌타바버라 UCSB에서 신디는 차석으로 졸업해 전기 및 컴퓨터공학 학위를 취득했고 다음은 MIT의 인공지능연구소에서 자리잡게 됐습니다.

우리가 즐겨봤던 할리우드 SF영화에 등장하는 로봇들이 그녀의 자문을 받았다는 것.

영화에서 보여줬던 미래의 모습은 이미 현실에서 과학자들이 연구하고 있는 내용이라는 것이 신기하고 재미있습니다. 신디 역시 어린 시절에 <스타워즐>를 보며 상상의 나래를 펼쳤는데, 그 소녀가 어른이 되어 로봇 설계자가 되었으니 영화와 과학은 놀라운 세계인 것 같습니다.

미래학자 앨런 케이는 "미래를 가장 잘 예측하는 방법은 미래를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신시아는 MIT 미디어연구소에서 팀원들과 함께 미래 로봇의 원형 발명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작업 결과가 곧 로봇과 함께 하는 미래의 삶을 결정지을 것입니다.

가장 흥미롭고 재미있는 로봇의 세계를 신시아 브리질이라는 훌륭한 과학자를 통해서 엿본 것 같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a*****7 2017.12.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