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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인 케빈이 사업을 꿈꾸며 돈을 버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고 재밌다" 아이는 너무 재미있다며 단숨에 읽고는 주1회 독서기록장 숙제까지 한 호흡에 끝내버린다. (글에 성의가 부족해보이지만...) 이 책은 케빈의 파산보고서로 시작된다. 용돈이 거덜난 아이의 사업 분투기가 결국 파산으로 끝나다니 책읽기전부터 주인공이 애잔하고 안타깝게 느껴졌다. 그리고 보고서를 읽어보니 미워할 수 없는 녀석이겠구나 생각됐다. 스스로의 표현대로 토사물과 콩으로 범벅된 토스트 처지가 되었어도 좌절로 꼬꾸라져 있는 게 아니라 보고서를 썼다는 것만 보아도 그렇다. 게임주선비나 누나와 친구의 수수료비 등 모든 사업을 잔머리에만 의지하지는 않았다. 청소를 하는 모습에서는 케빈의 성실성과 적극성, 책임감을 엿볼 수 있다. 비록 세상물정(쓰레기 처리비)을 몰랐지만 이런 뼈아픈 경험을 바탕으로 케빈은 자랄 것이다. 언젠가 부자가 된 케빈의 모습이 그려지며, 성공담이 듣고 싶어진다.
목차명이 성공에 관한 명언들로 되어 있어 관심갖고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유쾌하고 유머러스한 글로 10대 아이의 관심사와 일상을 볼 수 재밌었고, 아이디어가 넘치고 패기와 열정이 가득한 케빈을 만나 즐거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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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업자가 되고 싶은 케빈의 좌충우돌 사업 이야기와
그 경험을 통해 얻은 교훈들을 읽어볼 수 있는
<케빈의 거덜난
용돈>이랍니다.
사실 우리나라의 상황과는 사뭇 달라 공감을 하기엔 조금
역부족이긴 하지만 돈에 대해, 일에 대해, 직업에 대해 생각해 볼 부분이 있다는 것은 분명해 보이네요.
처음엔 엉뚱하고 조금은 무모해 보였던 케빈의 행동들이
나중에 다른 사람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그것이 결국 케빈의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요.
때로는 무모한 도전이 큰 성장의 밑거름이 되기도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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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을 밥 먹듯 한 탓에 친구, 가족, 선생님들까지 모두
케빈에게 화가 났고 부모님이 용돈마저 주지 않는 데다 예전처럼 주말에 버즈 이모네 실내 장식 회사에서 일을 해서 돈을 벌 수도 없게 되었어요.
케빈의 거짓말에 화가 나서 각자의 방법으로 벌을 주는 셈이죠. 일주일에 한두 번 이웃집 마키를 돌봐주며 용돈을 받기도 했는데 마키네 부모님의 이혼과 파산으로 그마저 여의치 않게 되어버렸답니다. 케빈에겐 진퇴양난의 상황이네요. 그렇다고 현실에 안주하고 힘들어하기만 할 케빈이 아니죠. 꿈꾸던 여자친구를 얻고 부자가 되기 위한 케빈의 움직임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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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앙큼한 녀석 케빈은 이모네 빈 사무실 방을 빌려 돈을
건 포커 게임을 주도하는데요. 포커 게임을 할 사람들을 모으고 게임을 진행하면서 자릿세를 받는 형식으로 사업을 시작한
거예요. 시간과 장소를 포함해 게임에 필요한 것들을 모두 제공하고 게임 참가자들에게 수수료를 받는 형식이지요. 사업 수완이 좋아서인지 친구뿐만 아니라 대학생 형까지 잘도 설득해 게임 자리를 마련하네요. 물론 수수료도 두둑이 벌구요. 사업 아이템이 썩 좋지 않아서 그렇지 사업 수완은 꽤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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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은 첫 사업의 성공적인 시작으로 자신감을 얻고 또 다른
사업을 추진하게 되는데요. 부자가 되고 싶다는 케빈은 친구 존폴에게 직원이 되어 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존폴이 누구보다 발이 넓어 광범위하게 친구들이 있기 때문이기도 했지요. 그리고 바로 사만다라는 직원 한 명을 더 데려오는데요. 맙소사~존폴의 여자친구라고 하네요.^^ 티나를 위해 부자가 되고 싶다던 케빈은 직업도 없이 여자친구가 있는 존폴을 보면서 부자가 되면 티나를 여자친구로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되는데요. 부자가 되기 위해 케빈은 누나에게 투자를 해서 욕실에 미용실처럼 꾸미고 돈을 벌려고 하는데요. 케빈이 머리는 비상하네요. 점점 이것이 단순히 부자가 되어 티나와 사귀고 싶은 이유 때문인지는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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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이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건 다소 무모하지만 돈을
벌겠다는 목적 앞에 게으르거나 자신에게 변명거리를 대며 피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더러운 동물의 배설물도 기꺼이 치우고 차고도 말끔히 치우는 케빈이 점점 멋져지려고 하네요. 그리고 사업 아이디어를 내는 것을 멈추지 않아요. 배고프지만 간식을 사러 가기 귀찮은 대학생들을 위한 쿠키를 판매하기로 하는데요. 생각보다 장사가 잘 되는 거예요. 부자가 되기 위해 주변을 늘 관찰하고 그 안에서 돈을 벌 수 있는 아이템을 찾아내는 건 케빈이 정말 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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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장구할 것만 같았던 케빈의 사업에 제동이 걸리기
시작합니다. 포커 게임을 하던 대시가 돈을 많이 잃어 그의 형 월리가 찾아온 것이죠. 포커 게임 사업의 지속에 대한 위험성을 느끼고 케빈은 포커 게임 사업을 그만두게 됩니다. 사무실이 지저분하고 쓰레기를 치우지 못했고 트럼프 카드와 칩을 치우지 못해 이모한테 카드 게임을 했다는 사실을 들켜버린 것도 또 하나의 두려움이었죠. 게다가 이웃들의 차고를 치워주며 쓰레기를 버리던 일도 그만두게 되었어요. 쓰레기 버리는 데도 돈이 든다는 것을 몰랐던 것이죠. 이 일을 해결함에 있어 케빈은 쓰레기를 처리하는 회사에서 일을 해야 했답니다. 뭔가 계속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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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은 문제가 일어났던 모든 사업을 접게
됩니다.
그리고 그동안 힘들었던 부분을 부모님께 털어놓게
되는데요.
그런 과정에서 케빈이 상당히 성장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자신의 일을 도와주던, 혹은 사업에 동참했던 친구나 누나가 자신이 진짜 좋아하는 일들을 찾아가게 되고, 성공하게
되는데요.
그런 모습을 케빈은 또 인정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동안 자신이 벌여왔던 잘못된 일들에 대해 사과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면서 마무리를 지어가는데요.
그런 모습이 참 보기 좋았어요.
친구들을 보며 스스로가 잘 할 수 있고 행복한 일을 꾸준히
하다 보면 성공할 수 있다는걸, 형을 보며 취미와 일이 어느 정도 겹칠 수도 있다는 것을 사업 실패를 통해 느끼는 케빈을 보면서 어떤 실패도
버릴 것이 없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우리 아이들은 이런 도전과 실패를 할 경험이 거의 없지요.
공부에만 전념하니까요.
저는 이렇게 다양한 경험 속에서 다양한 것들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는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이 책을 읽으며 더 들었어요.
케빈이 거덜난 용돈 때문에 사업을 시작했고 실패했지만
케빈의 인생에서는 절대 실패가 아니었음을, 오히려 성공적인 삶의 시작이 되었음을 알 수 있었어요. 우리 아이들도 그럴 수 있었으면 참
좋겠어요.
재미도 있고, 교훈도 가득한 책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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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중심으로 한 경제 이야기 같은 케빈의 거덜난 용돈은 케빈이란 아이가 거짓말로 인해 용돈을 지급받지 못하게 되면서 일어나게 되는 이야기다. 그렇다고 좌충우돌 모험이야기나 어쩌나 일어나게 된 우연의 일화가 아닌 케빈이 용돈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돈을 벌기 위해 벌이는 잔꾀와 걷잡을 수 없이 펼쳐놓은 일들에 관한 이야기다. 하지만 이 책은 어떻게 보면 성공을 위한 지침서 같기도 하고 돈벌고 싶어 안달인 케빈의 악착같은 돈벌기에 관한 이야기 인것 같기도 하다.
어찌 보면 우리의 정서와 맞지 않는 것 같기도 하지만 자기 스스로 용돈을 벌어 자기의 쓰임새를 책임지려는 케빈과 그들의 경제 문화를 일부분을 본받을 필요를 느낀다. 물론 케빈처럼 도박업을 한다거나 간식사업등의 큰 일을 벌이는 것이 아닌 창고 정리등의 일을 말하는 것이지만 현실적인 우리나라는 어린 초등, 중등 학생들에게 창고 정리나 잔디 깎기, 아기 돌보기 등을 시키고 용돈을 주진 않는다. 그리고 무도회에 가기 위해 티켓을 구입하지도 않는다. 이런 설정들로 인해 현실감이 좀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케빈이 벌여놓은 일들과 벌어들이는 수입을 보면 입이 떡 벌어지게 된다. 정말 감당하기도 어렵고 어처구니가 없기도 하지만 결국 케빈은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되어 안심이 된다. 나는 케빈의 절박함이 살짝 이해되기도 했다. 어릴적 나도 용돈을 금지 당했을 때 갑자기 돈이 더 필요해진것 같고 안절부절 못하게 되기도 했다. 정말 누군가의 뭔가를 훔치거나 빼앗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였는데 사실 딱히 용돈이 필요한 것도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용돈을 받지 못하게 된다는 것이 어찌나 근심 걱정이 되는지...
지금 초등학생인 우리 아이들은 한달에 4500원 1500원의 용돈을 각각 받고 있다. 사실 모든 것을 엄마가 구입해주기 때문에 각자의 용돈이란 것이 필요 없기도 하고 그저 저축이나 하게 되는 경우도 많지만 일단 아이들은 그것을 소중히 생각하고 기대하는 모습이 예쁘기만 하다. 케빈의 거덜난 용돈이 재미있는 이야기에 비해 우리와의 공감대는 떨어지지만 돈에 대한 소중함, 정직하게 벌어 아껴 사용해야 함을 배울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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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의 거덜난 용돈 작가 게리 폴슨 출판 책읽는곰 열네살 소년의 거창한 사업 이야기. 케빈은 전쟁사를 즐겨읽고 이제는 경제 도서를 파고 들지요. 케빈의 거짓말로 인해 용돈줄이 끊겨 직접 사업을 구상하고 추진력있게 밀고 나가는 모습을 보니 나의 열네살 시절은 어땠었나 떠올려 보게 되더라구요. 케빈과 같은 생각은 정말 눈꼽만큼도 해보지 않았던 시절이었네요. 전쟁, 경제, 사업 이런 단어만 보면 케빈은 나이만 열네살이지 정신연령은 매우 높은 것 같지요? 하지만 케빈은 열네살이 맞아요 케빈은 여러가지 아르바이트를 해왔지만 거짓말로 인해 이 아르바이트들이 끊기고 말았죠. 옆집 네살 꼬마 마키를 돌보는 일도 마키의 부모님이 파산을 하게 되어 받을 수 없게 되었는데도 마키를 돌보는 일은 무보수로 계속 진행하지요. 그리고 또 중요한 인물. 티나예요. 케빈이 짝사랑하는 여자친구죠. 티나에게 댄스파티에 같이 가자고 할 기회만 노리고 있어요. 사업가로 성공하고 유명세를 얻게 되면 티나가 자신에게 관심 갖어 줄거라고 생각하죠. 케빈의 조력자 존폴과 그의 여자친구 샘. 샘을 직원으로 고용하고 존폴과 샘에게 수당을 주며 함께 일하게 되는데요. 존폴과 샘이 연인관계라는 점이 케빈을 당황하게 만들죠. 케빈은 자신보다 못하다고 생각했던 여자에겐 관심이 없을 것 같던 존폴이 자신보다 더 빨리 여자친구를 사귄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가 당혹스러웠죠. 여러가지 일을 벌이며 케빈은 성장해 갑니다. 각 장의 제목을 보면 이게 청소년 도서인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이건 성공한 사람의 자서전 같은 느낌이예요. 케빈은 열네살 그 자체로 성공한 인생을 살고 있는 것 같아요.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이 케빈에게 딱 맞는 말이더라구요. 유쾌하고 놀랍고 술술 읽혀지는 이런 재미나 이야기에 푹 빠지게 되네요. 아이들이 읽고 케빈처럼 노력하는 모습을 닮아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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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의 용돈 벌기 대작전.. 책을 들면 한 순간에 읽히는 책이다. 시니컬한 중학생이면서 거짓말을 해서 용돈을 받지 못한 케빈은 자신의 꿈인 금융제국을 이루는 거대한 꿈을 이루기 위해서, 용돈을 벌기 위해서 여러가지 작전을 펼친다. 하나하나의 단계를 통해 진정으로 일을 해서 용돈을 버는 기쁨을 알아가는 케빈의 이야기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쉽게 경제개념도 알려줄 뿐만아니라 어려움을 경험하고 극복해가는 성장의 기쁨도 알려주는 책이다. 굳히 책의 목적이 어떠한 교훈을 얻기위한것이 아니더라도 그냥 재미있게 읽기위해 선택하여 읽기에도 부족함이 없는 책이다. 각 장의 케빈이 케빈에게 하는 소제목들이 기억에 남는 좋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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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빈. 십대 사업가 캐빈을 과연 사업가로 봐야할 지 거짓말쟁이로 봐야할 지 처음엔 좀 고민이 되더라고요.
![]() 십대가 알려주는 파산과 성공의 모든 것. 사실 아이가 이 책을 읽고 경제관념을 좀 알아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어요. 돈 버는게 쉽지 않잖아요. 게다가 우리나라에선 십대에게 돈에 관련된 얘긴 잘 안하니까 이 책을 통해 돈, 경제, 그리고 공짜는 없음을 알려주고 싶었거든요.
![]() 어린 시절부터 꼭 필요한 올바른 경제교육.
![]() 거짓말의 대가로 용돈이 끊긴 케빈. 아르바이트도 잘리고, 빈털털이가 되어버리는데요.
![]() 각 장마다 제목이 아주 인상적인데요.
![]() 약삭빠르고 뻔뻔했던 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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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이 청소년을 도대체 어떻게 이해하면 좋을까 생각을 해봤어요.
아~ 케빈이 누구냐고요? <케빈의 거덜난 용돈>에 나오는 주인공이랍니다.
미국에 사는 터라 청소년 문화가 우리 나라와는 확연히 다르지요.
아르바이트 하기, 댄스파티 등등이 딸냄으로 하여금 부러움을 더하게 합니다.
어쨌든 머리 쓰고 일하는 만큼 용돈을 벌 수 있다는 환경도 말이에요.
케빈 이 친구를 보아하니 부자의 야망을 키우는 소년, 창업 아이디어 뱅크,
꿈을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는 아이, 그리고 똑똑하고 야무진 녀석임에 틀림은 없어요.
만약 케빈 같은 자녀는 어떻겠냐고 제게 물어보신다면? 그냥 웃지요. ㅋㅋ
하여튼 1권에서 뭔 거짓말을 했는지 이번에 나온 2권 <케빈의 거덜난 용돈>에선
그 연장선상에서 땡전 용돈도 못 받고 친구에게 빈대 붙어 살아요.
물론 그런 자신의 모습을 살짝 자존심 상하기도 하지만 "성공하는 사람은 남다른 이상이 있다"는
2장 소제목 문구처럼 다시 힘을 내어 창업 아이템들을 구상해 내지요.
살짝 케빈이 마음에 드는 건 총 14장까지 나눠져 있는 이야기마다 적어놓은 소제목들이
성공을 위한 명언이에요, 케빈이 허투로 일을 벌리는 건 아니란 뜻이죠.
단지 그 일이 제대로 안 풀릴 뿐~ 게다가 여자 친구를 소망하며 정작 티나 앞에서
바보처럼 허당짓 하는 걸 보면 사춘기 제대로인 남자아이기도 하고요. ㅎㅎ
하여튼 케빈 주변 인물들은 케빈의 창업 아이템에 다 총출동 됩니다.
절친인 존폴에다가 존폴 여친인 샘, 같은 반 친구인 케이티, 형과 형 친구들, 누나와 누나 친구들,
친구에 친구까지 또 엮여서 케빈의 주머니를 채워줘요.
문제는 좋은 일도 한꺼번에 오듯 나쁜 일도 그럴 수 있더라는 현실이 케빈에게도 찾아오더라는 거에요.
구상한 사업들이 다 물거품이 되었을 때 13장에 나온 명언이란 이것이었어요.
'성공하는 사람은 재앙 앞에서 꿋꿋하고, 위기 생황에 잘 대처하며, 실수에서도 교훈을 얻는다.'
그런 확실한 주관이 있기에 케빈은 여전히 자신이 언젠가 반드시 성공할 거라 믿으며
쓰레기 회사에 나가 아르바이트를 열심히 하는 걸로 이야기가 끝나는데요.
처음엔 케빈 이야기를 읽기 시작하며 이 애가 혹시 꼴통은 아닌지 긴가민가하다가
다는 몰라도 케빈의 정신 세계에 대해 조금 이해를 하고 보니 뭔 큰 일을 할 인물이긴 하다,
일단 계속 지켜보는 걸로 결론 납니다. 후훗, 그 어떤 모습보다
청소 아르바이트 하는 케빈을 보니 흐뭇하고 보기 좋네요.
좌충우돌하지만 열심히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청소년들을 향해서도 응원 만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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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폴슨은 아동문학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뉴베리상을 세 차례나 수상한 작가다(뉴베리 위너상이 아닌 뉴베리 아너상이지만, 그럼에도 뉴베리 아너상을 3차례나 수상했다는 것은 엄청난 일임에 분명하다.). 세 차례의 뉴베리 아너상으로 빛나는 작가 게리 폴슨의 『케빈의 거덜난 용돈』이 금번 책읽는곰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케빈은 거짓말한 벌로 용돈이 끊겨 버린다. 하지만 위기는 기회라고 했나? 케빈은 용돈 한 푼 받을 수 없는 위기상황을 헤쳐 나가기 위해 돈을 벌려고 한다. 그것도 그저 아이나 봐주면서 푼돈을 버는 정도가 아니라, 본격적으로 사업 전선에 뛰어들며, 소년 재벌을 꿈꾼다.
이 시대의 뛰어난 이야기꾼 가운데 한 사람인 로알드 달은 그의 작품 속에서 단시간에 돈을 벌어 백만장자가 되기 위한 조건으로 터무니없는 일을 해내는 재주, 성공할 곡예를 알아보는 능력, 재빠르게 행동할 수 있는 용기, 여기에 전적인 부도덕함을 들고 있다. 그렇다면, 동화 속 주인공 케빈은 이 가운데 무엇을 가지고 있을까? 놀랍게도 모두 가지고 있다. 그는 정말 터무니없는 일을 가지고 돈을 벌 생각을 할 줄 안다. 게다가 무엇을 하면 돈을 벌 수 있는지도 금세 알아챈다. 게다가 그 행동력이란... 결코 망설임도 없다. 여기에 무엇이 옳고 그른지 판단할 판단력도 부족하다. 그러니 부도덕한 일이라 할지라도 돈이 된다면 뛰어든다.
그래서 그가 처음 한 사업은 이모의 사무실을 빌려, 이모가 일하지 않는 저녁시간에 그곳을 하우스로 만든다. ‘하우스’ 바로 도박을 하는 곳 말이다. 순진한 친구들, 형 친구들 등등을 그룹을 만들어 그곳에서 포카를 치게 하고는 자릿세를 받는다. 대단한 사업가다. 게다가 미용에 재능이 있는 누나를 이용해서 친구들의 머리를 공짜로 손질하지 않고 돈을 받게 하고, 그 관리를 해준다. 심지어 반의 우등생의 과외수업 관리까지.
![]() 정말 대단한 능력이다. 뿐인가! 게으르지도 않다. 힘든 일을 하며 땀흘려 일할 줄도 안다. 물론, 잔머리도 무지 굴리고. 이렇게 사업을 불리고 또 불리기만 하는 꼬마 사업가 케빈. 과연 그의 사업은 성공할 수 있을까?
역시 아동문학은 재미있어야 한다(어디 아동문학뿐이겠나.). 『케빈의 거덜난 용돈』은 재미나다. 뿐 아니라, 도덕과 부도덕의 경계선에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를 한다. 그럼에도 결코 못 된다는 생각보다는 귀엽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물론, 아슬아슬 줄타기를 하되 선을 넘지 않음으로 아동문학으로서 순수함 역시 잃지 않는다. 아울러 단순히 재미 뿐 아니라, 그 안에 우리가 어떤 모습으로 삶을 개척해 나가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깃들어 있다.
또 하나. ‘성공하는 사람은’으로 시작하는 매 단원의 소제목들은 제목만 보면 이 책이 마치 자기계발서가 아닐까 생각하게 만든다. 그만큼 소제목들만 살펴보는 것도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다. 물론, 제목과 내용은 아이러니가 있기도 하지만 말이다.
유쾌한 사업가 케빈의 또 다른 모습도 만나고 싶은 재미난 동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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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의 경우 용돈을 계획적으로 사용하지 못해요. 그러다보니 늘 부족하지요. 책 제목에 공감도 느껴지고 그림도 흥미로워서 재밌게 읽을수 있었네요. 케빈은 거짓말때문에 한달동안 용돈을 받을 수 없게 되고 그로인해 사업가가 될 계획을 세우네요. 좋아하는 여자친구와의 댄스파티에 가고 싶은데 표를 살 돈도 없고, 아직 그녀에게 제안할 용기도 없지요. 그래서 돈을 벌어 부자가 되겠다고 결심하고, 자신의 창업계획을 착착 착수해 나가네요. 그러나 돈을 벌기란 쉽지가 않죠. 케빈의 사업은 법적으로나 도덕적으로나 문제가 많았지만 생각하고 도전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실행력은 칭찬해줄만 하네요.ㅎ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벌어서는 안되지만 부지런하고 유쾌한 케빈을 보면서 케빈이 성공했으면 하는 바램도 생기더라구요.ㅎ 아이들도 돈이 많이 필요하고, 그러다보니 무작정 부자를 꿈꾸는 친구들이 많은데요. 돈이 친구관계보다 더 소중하다거나 가치있는 것은 아니지요. 케빈은 사업의 실패로 친구관계의 소중함과 정직한 일이 위대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데요. 노동의 신성함을 깨달은 케빈이 훗날 최고의 사업가가 될수 있음은 자명한 일일것 같네요.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는 케빈 그는 머지않아 티나의 멋진 남자친구가 딜수 있을것 같아요. 케빈, 화이팅!! 엉뚱하기도 하지만 신선한 아이디어로 성공한 사업가를 꿈꾸는 케빈을 보며 책읽는 즐거움과 더불어 자신의 미래도 생각해볼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아요. 모든일에는 어려움이 따르기 마련이고, 그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도전하고, 재정비하다보면 성공에 이를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용돈이 궁한 이시대 모든 어린이 들의 주머니가 두둑해지는 상상을 해보며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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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의 거덜난 용돈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게리 폴슨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제목과 표지만 보더라도 케빈의 낙심되는 마음과 뭔가 허탈한 마음이 그대로 느껴진다. 흩날리는 돈을 부여잡을 수 없는 케빈의 우여곡절 용돈 벌이에 대해 궁금증을 가질 수 있었던 건 최근에 큰 아이가 일주일씩 용돈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큰 일은 아니지만 집안 일을 도와주고 적은 용돈을 받게 되지만, 아주 만족하고 있다. 그런데 이 책에 나는 케빈의 용돈 벌이는 꽤 놀랍니다. 아이도 이렇게 해서 돈을 번다는 게 상상조차 해보지 못한 일이기도 하고 케빈의 패기에 더욱 놀라는 듯했다. 열 네살이면 아직 어리다고 생각되는데 뭔가 용돈 벌이 구상에 대해 꽤나 심도있고 규모도 집안에서 돕는 일 정도가 아니라 자신보다도 더 굉장한 것 같아 케빈이 참 용감해보인다고 말한다. 그도 그럴 것이 아이를 자립하도록 돕는다고 하지만 스스로 뭔가 계획하고 일을 추진할 수 있도록 사실 그런 계기와 시간들을 많이 주지 못했기 때문에 케빈의 모습에 조금은 당황해 하는 눈치였다. 우리 아이들도 이런 케빈의 패기만큼은 꼭 배워야 하지 않을까. 뭔가 사업 계획을 구체적으로 짜 내려가는 것도 꽤 어른스러운 모습인 것 같고 이것이 돈을 얼마나 벌어드리는지 아닌지를 떠나서 이런 생각을 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모습이 놀라웠다. 결과적으로 케빈은 이 과정에서 많이 깨진다. 잘될 것만 같았던 일도 오르막 길과 내리막 길을 반복하듯이 자신이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는 것에 케빈 또한 마음이 힘들고 상황이 주는 압박감도 크겠지만 자신이 이 또한 감당하려는 모습 또한 인상깊다. 단순히 댄스파티에 가기 위해 용돈을 벌 계획이기도 했지만 일은 더 크게 벌이게 되고 그 일들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케빈은 정말 많이 성장한다. 이런 과정들을 다 감당하고 깨달은 바가 많은 케빈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도 뭔가 도전하고 스스로 성취하는 기쁨을 맛보길 바란다. 멋진 사업가 케빈이 되진 못했지만, 그보다 멋진 경험을 한 케빈의 미래 모습이 더욱 기대가 된다. 웃음에만 집중되는 책인 줄 알았지만, 얻어지는 감동과 교훈이 있었기에 아이와 케빈의 좌충우돌 용돈 벌이에 자극이 되고 도전이 되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