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0%
  • 리뷰 총점8 10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0.0
  • 50대 8.0
리뷰 총점 종이책
[오영석] who? 리처드 파인만
"[오영석] who? 리처드 파인만" 내용보기
세계위인전 who? 시리즈 『리처드 파인만』은 안흥작은도서관에서 빌린 책이다. 지금까지 읽은 who? 시리즈 책들은 『김대중』, 『마더 테레사』, 『반기문』, 『체 게바라』, 『찰스 다윈』,『버락 오바마』,『오프라 윈프리』,『스티븐 호킹』,『스티븐 스필버그』,『힐러리 클린턴』,『빌 게이츠』,『마오쩌둥』,『저우언라이』,『월트 디즈니』,『마틴 루터 킹』,『오드릴 햅번』,
"[오영석] who? 리처드 파인만" 내용보기

 

세계위인전 who? 시리즈 리처드 파인만은 안흥작은도서관에서 빌린 책이다. 지금까지 읽은 who? 시리즈 책들은 김대중, 마더 테레사, 반기문, 체 게바라, 찰스 다윈,버락 오바마,오프라 윈프리,스티븐 호킹,스티븐 스필버그,힐러리 클린턴,빌 게이츠,마오쩌둥,저우언라이,월트 디즈니,마틴 루터 킹,오드릴 햅번,토머스 에디슨,헬렌 켈러,카를 마르크스,장 앙리 파브르,조앤 롤링,쑨원, 넬슨 만델라,알베르트 아인슈타인,라이너스 폴링, 빈센트 반 고흐, 마이클 잭슨, 시몬 드 보부아르,아이젠하워,마리 퀴리,코코 샤넬,오리아나 팔라치,앤드류 카네기,알베르트 슈바이처, 밥 말리,왕가리 마타이,루트비히 판 베토벤,존 스튜어트 밀,존 메이너드 케인스,무함마드 유느스,레오나르도 다 빈치,헨리 데이비드 소로,호치민,이사도라 덩컨,프리다 칼로45권인데, 이 책은 마흔여섯 권 째 읽는 것이다. 리처드 파인만은 작년에 why 시리즈의 인물탐구학습 만화를 통해서 접했던 인물이다. 그러나 그가 위대한 과학자이고, 유머를 구사하는 등 대중과 소통하는 사람이었다는 것 외에는 생각나는 것이 없으니 딱한 일이다. 복습하는 마음과 함께 같은 인물에 대한 다른 시각을 살피는 마음에서 펼친 이 책에서 느낀 인상을 몇 가지만 적어보겠다.

 

첫째, 훌륭한 교사였던 면모가 존경스러웠다. 리처드 파인만은 교사가 아니라 교수였다. 그러나 학생을 가르치면서 그들에게 정확한 지식을 효과적으로 전달한다는 면에서 교사나 교수의 목표는 갖다고 본다. 파인만은 파인만 다이어그램 등 학생들이 이해하기 쉬운 도식 등을 개발하면서 학생들이 난해한 물리학에 보다 쉽게 접근하도록 지도했다. 그의 강의는 학생은 물론 동료교수들까지 들으러 올 만큼 유명했으며, 파인만의 물리학 강의라는 책이 나올 정도였다고 한다. 지금은 교단을 떠났지만, 교직에서 평생을 근무했던 나로서는 그의 교수법을 배우고 싶었다.

 

둘째, 파인만의 성공열쇠가 특이했다. who시리즈에서는 인물백과라는 코너를 통해 해당 인물의 성공열쇠를 소개하고 있는데, 파인만의 경우에는 아버지의 가정교육,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익살, 호기심, 누구에게나 열린 마음의 네 가지를 들었다. 다른 인물의 경우에는 독서, 강한 의지, 끊임없는 노력 등이 담기는 경우가 많았는데 파인만은 특이했다. 파인만의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신 것도 아니다. 그런데도 어머니보다 아버지의 교육이 성공의 열쇠로 나오는 것이다. 파인만의 아버지는 단 한 번도 너는 커서 무엇이 되어야 한다.’라는 말을 하지 않았다. 아들과 함께 백과사전을 읽거나 숲으로 나가 생태학습을 하면서 끊임없이 질문을 하게 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논리적, 체계적으로 생각하는 힘이 길러젔고, 훗날 위대한 물리학자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이다. 아버지의 교육이 성공의 바탕이 된 특이한 위인인 듯하다.

 

셋째, 파인만의 명언이 인상에 남았다. 그가 남긴 말들이 마치 잠언을 보듯 가슴에 스며들었다. 그중 몇 가지를 소개한다.

 

- 과학은 전문가의 무지를 믿는 것이다.

- 정말 이것을 이해한다면 전문용어를 모르는 사람에게도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 물리학과 수학의 관계는 남녀가 사랑하는 관계와 같다.

- 제일 중요한 것은 자신을 조롱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 컴퓨터에 문제가 생겼다면, 그건 컴퓨터를 가지고 놀았기 때문이다.

 

4강신화의 지도자인 히딩크 감독의 경우, ‘나는 아직 배고프다.’등 멋진 명언을 많이 남겼다. 특히 다음과 같은 말이 인상적이었다.

 

"권력 앞에 굴복하지 아니하고, 인내 그리고 지식 앞에서 굴한다. 그 무엇이든 두려워하지 않고, 상대가 누구이던 간에 존중할 것이다. 대중이 난제라고 부를 지라도, 나는 도전이라 칭하겠다."

 

파인만과 히딩크의 공통점은 각각 감독과 교수로 성공한 훌륭한 지도자였다는 것과 가슴을 울리는 명언을 많이 남겼다는 것이다. 체육과 과학은 명언과는 거리가 멀 듯한 분야인데, 훌륭한 지도자는 어떤 분야에서 일하든 언어로서 조직을 휘어잡을 수 있는 듯하다.

 

이 책을 누구에게 권할까  지금까지 who? 시리즈를 읽으면서 각 권마다 덧붙였던 추천사를 그대로 인용하겠다.

 

초등학생들을 위해서 꾸민 책이지만 성인들에게도 지식과 깨달음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초등학생용이니 어렵지 않으면서, 성인들의 수준에도 부족하지 않을 만큼 품격이 있는 책으로 누구에게나 유용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끝으로 이 책에 실린 리처드 파인만에 대한 평가를 덧붙이겠다.

 

파인만은 아인슈타인과 더불어 20세기의 최고 과학자로 불릴 만큼 위대한 학자였습니다. 그는 평생 명예와 권위를 부정했으며 모든 사람들을 격의 없이 사랑했습니다. 격식에 얽매이지 않았던 그의 영혼은 지금쯤 자유로이 투바(그가 가고 싶어 했던 러시아의 도시.동서 갈등에 의해 생전에 뜻을 이루지 못함.)의 거리를 거닐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천재 혹은 괴짜 과학자라고 불리었던 리처드 파인만. 하지만 그는 사람을 사랑하고 세상을 사랑했던 열린 마음의 따듯한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따듯한 마음과 유쾌한 성격은 과학자의 삶을 넘어 훌륭한 한 인간의 삶으로 남아 우리에게 교훈을 전하고 있습니다. (164~165)

y******3 2017.08.28. 신고 공감 1 댓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