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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YOU GONNA CALL? Ghost busters~!
유쾌한 코미디 영화. 크게 남는 건 없이 허허실실하지만 깨알 웃음을 선사한다. 원작의 향수를 되살리고 배우들 호흡이 좋았다.
1984년의 원작을 리부트했다. 주인공들이 전부 여성으로 바뀐 것을 제외하고는 크게 다른 차별점은 없다. 유령 퇴치 단체인 고스트 버스터즈. 세 명의 과학자와 한 명의 뉴욕 토박이로 구성된 팀이다.
전직 콜롬비아대 믈리학 교수 '에린'. 초자연 현상 연구 외길인생 '에비'. 맥가이버 저리가라 하는 무기 전문가 엔지니어 '홀츠먼'. 뉴욕 지하철 직원이다가 팀에 합류한 모태 오지라퍼 '패티'. 이들이 모여서 세상의 조롱과 정부의 압박속에서도 뉴욕에 있는 유령들을 잡아서 시민들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원작을 어렸을 때 명절 때마다 브라운관에서 봤던 기억이 난다. 원작의 향수가 느껴지는 설정들이 곳곳에 있다. 흥겨운 사운드트랙과 (Who you gonna call) 엔딩에 뉴욕을 초토화하는 그 커다란 인형이 시그니처이다.
80년대 영화의 설정을 고스란히 가져온 덕에 촌스럽긴 하다. 그런데 그것이 요즘의 현란한 영화들 사이에서 나름대로 빛을 발한다. 난무하는 물리학 용어들, 메카닉 용어들이 쉴새없이 나와서 앞부분에선 자막 읽느라 살짝 정신을 못차렸다. ^^
멋진 세 여전사들의 케미와 유쾌함 덕에 많이 웃었다. 여자들이 활약하는 코미디 영화가 드문데 그래서도 반가웠다.
뉴욕의 중심가는 영화에서 도대체 몇 번이나 초토화되고 침공되는지. 이번에는 정체불명의 초록 유령들이 또 한번 뉴욕을 들었다 놨다 했다. 물론 이번 위기에도 영웅들이 등장해 뉴욕시민을 구해 낸다. 2016년 버전 고스트 버스터즈이다.
카메오로 원작의 주인공인 Bill Murray와 또 다른 아저씨가 나와서 유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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