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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하지도 않았는데 마음을 움직이는 좋은 책을 발견했을 때의 기쁨. 이 책이 그런 기쁨을 주는 책이었어요. 누군가 자신을 데려가 주기를 바라는 작은 곰인형. 단추까지 떨어져 버려 상품가치는 없는 인형이 주인공이에요. 어린 소녀가 그 곰을 잊지 못해 다시 찾아와 구매하고 집으로 데려가는데 “이곳이 집이란 곳인가 봐. 난 항상 집에서 살고 싶었나 봐.” 하고 소녀를 보고는 “넌 친구인가 봐” 하는데 마음이 참 따뜻해지는 좋은 책이었어요. 아이와 책을 읽고 꼭 끌어안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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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너무 귀여운 곰인형이다. 그런데, 단추를 잃어버렸고, 그래서 취급하지(?) 말아야 할 대상이 되었다. 의기소침해져있는데 누군가 다가와줬다. 겉모습이 아닌, 진짜 내면의 모습을 봐준 것일까. 그렇게 친구가 되었다. 어쩐지 온전하지 않은 모습에 더 이끌렸을 수도 있겠다. 앞으로 많은 친구를 사귀게 될텐데, 편견없이 사람을 대하는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