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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다녀왔다. 버릴 것이 없다고 생각했던 공간을 다시 보니 굳이 그 자리를 지키지 않아도 될 물건들이 눈에 띈다. 일상의 시선이 아니라 오랜만에 바라보는 것이기에 그 느낌이 다른가보다. 때마침 이 책《모으지 않는 연습》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30만 독자가 읽은《신경 쓰지 않는 연습》의 나토리 호겐의 신간이다. 삶이 자유롭고 행복해지는 마음, 생활 대청소의 팁을 알려준다고 하니, 잘 되었다 싶어서 이 책을 읽어보았다. 일단 내 마음의 자세가 홀가분해지고 싶은 상태인데다가, 책을 통해 제대로 기름 붓는 심정으로 가볍게 정리하고 싶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나토리 호겐. 현재 못토이후도 미쓰조인 주지로 있으며, 진언종 부잔파 포교연구소 연구원이자 민속 축제 다이시코 찬불가의 장인이기도 하다. 미쓰조인에서 사불 강좌 및 찬불가 지도 등 적극적인 포교활동을 실행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베스트셀러인《신경 쓰지 않는 연습》,《반야심경, 마음의 대청소》외에《실천편 반야심경 얽매이지 않는 삶》,《불교가 가르쳐주는 이별 방법》,《올바른 것에 얽매이지 않아도 된다》등이 있다.
먼저 이 책의 머리말에 눈길이 갔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삶이란, 물건이 늘어나는 것이다." 수십 년에 걸쳐 모으고 쌓아 끊임없이 늘어나는 물건들……, 우리는 그 수많은 물건들에 둘러싸여 살고 있다. (6쪽)
곰곰이 생각에 잠긴다. 물건을 함부로 버리면 안 된다고 배우며 자라온 세대와 그 모습을 보고 커온 그 다음 세대 모두, 자신만의 물건을 쌓아가며 살고 있다. 타인의 공간을 보게 될 때, 왜 그런 물건까지 처리하지 않을까 의구심이 들 때도 많지만, 정작 본인에게는 소중한 기억이 있거나 필요하다는 생각 때문에 간직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 삶의 시간이 쌓여가고, 기억이 늘어가는 것이다. 그렇기에 "삶이란, 물건이 늘어나는 것이다"라는 말에 담긴 의미를 내 삶 혹은 주변인들의 삶에 연관지으며, 머릿속에는 수많은 생각이 스쳐지나간다.
지금껏 소중하다고 생각했지만 정작 먼지 쌓인 채로 방치해놓은 물건도 있고, 그 당시에는 평생을 갈 인간 관계라고 자부했던 사람들과 연락이 끊기거나 전화번호부에 있는 번호를 차마 누르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지금껏 정리하지 않고 놓아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집착일까, 미련일까? 하지만 이 책에서 하는 말에 정신이 번쩍 난다. 필요 이상으로 모으려 하면 이미 가지고 있는 소중한 것을 잃어버릴 우려가 있다. (7쪽) 정리를 하는 의미는 무엇일까. 어쩌면 삶에서 꼭 필요치 않은 잔가지를 쳐버리고, 진정 나에게 소중한 것을 아끼고 보듬기 위한 방편이 아닐까. 생각에 잠기며 이 책을 계속 읽어나갔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나뉜다. 1장 '모으면 독이 된다', 2장 '인간관계에 필요한 여유', 3장 '생활의 군살을 제거하는 팁', 4장 '일의 비결은 뺄셈에 있다', 5장 '조금씩 만족을 아는 연습' 등 5장에 걸쳐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각각의 이야기는 짧은 에세이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어떤 부분을 먼저 읽든 나중에 읽든 상관은 없다. 목차를 보며 읽고 싶은 부분을 먼저 펼쳐 읽거나, 처음부터 조금씩 읽어가며 하나씩 점검해도 좋을 것이다.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는 물건의 정리는 주로 3장에 구체적으로 펼쳐지지만, 물건뿐만 아니라 인간 관계, 마음가짐 등 인생을 홀가분하게 만드는 데에 필요한 가르침이 담겨있어서 생활 전반에 걸친 정리에 돌입하기에 적합한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스님이기에 우리와 다를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었다. 하지만 읽다보니 그 또한 우리와 다를 바 없는 인간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오히려 몰입도가 뛰어났다. 스스로 깨달은 부분이 있어야 읽는 사람에게도 설득력 있게 다가올 것인데, 이 책의 저자는 자신의 이야기를 조곤조곤 들려주면서 이야기를 펼쳐나가서 와닿는 부분이 많았다. 독자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각자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이 커다랗게 느껴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그 부분이 우리의 마음 가짐을 다르게 하고, 삶을 보다 홀가분하게 정리해줄 것이다.
책을 읽다가 멈추고 생각에 잠기거나, 정리를 하게 된다. 특히 바닥에 대한 이야기는 표현이 마음에 들어 즐거운 마음으로 물건들을 수납장에 넣어두고 계속 읽어나갔다. 작은 행동을 유발하는 책인데, 그런 마음가짐과 행동이 현재의 나를 만들고 미래를 이어갈 것이다. 바닥에는 물건을 두지 않는 것이 좋다. 바닥에 둔 물건은 다른 허드레 물건을 자석처럼 끌어당겨 계속 몸집을 불리는 강력한 파워를 갖추고 있다. 그 때문에 처음에 놓아둔 작은 물건 하나가 금세 거대한 산더미로 성장한다. 그리고 어느 틈에 방은 창고로 변한다. 창고에서 생활할 정도로 영락할 수는 없지 않은가. 따라서 바닥에는 물건을 두지 않는 것이 좋다. 수납장에 넣지 못해 바닥에 놓은 물건은 외로움을 잘 타서 즉시 동료를 불러 모은다. (198쪽)
쉽고 부담없이 읽어나가면서 몸과 마음이 가벼워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다. 그 누구도 아무 것도 소유하지 않고 살 수는 없지만, 더 이상 욕심을 부리며 몸과 마음을 황폐하게 만드는 데에 동조하지는 않아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마음 가짐을 다잡으며 정리에 돌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며, 물건과 인간관계에 있어서 어떻게 생각해보아야 할지 짚어주는 책이다. 이제 이 책에서 알게 된 것들을 실천할 일만 남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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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는 순간 이거다 싶은 책이 꼭 있습니다. 저자 나토리 호겐 스님은 한자로 "名나取토리芳호오彦겐"이라고 쓰시는 분이죠. 이분의 전작 <신경 쓰지 않는 연습>이 아마도 작년 이맘때 출간되어 많은 분들의 호응을 얻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것저것 신경을 써야 일이 잘된다"고 믿는 저로서는 뜻밖의 가르침이라고 할 수 있었는데요. 물론 저자의 지적은 그런 쪽(업무에 있어 세부 사항의 체크) 관련이라기보다, 말 그대로 불교적 달관과 초연함을 원용하여, 세상사의 부질없는 참섭, 관여, 충돌, 알력 등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무엇보다 스스로를 들볶지 말라는 가르침이었습니다. 다툼, 집착, 증오 따위는 다 일시적인 감정일 뿐이며, 반대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근원적 연대는 지속적인 세상사의 팩터이니, 큰 문제를 주시하면 사소한 작은 문제는 저절로 해답이 나오거나 큰 문제 해결 과정에서 어느새 풀려 있다는 말씀이었습니다. 포털 재게시 주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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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을 내방하는 환자들 열 명중의 아홉은 영양부족으로 보약을 지어 먹어야하는 경우보다 과도하게 섭취해온 생활습관을 바꾸어 비워내야 건강을 찾을 수 있게 되는 상태라고 한다. 결국 물질이 풍요롭게 넘치고 기름진 음식물을 과다하게 섭취하는 현대시대에는 채우는 것보다 비우는 것이 더욱 중요한 일이 되어 버린것이다. 출판계에서도 이러한 비움에 관련된 철학이 두드러지게 부각되고 있으며 관련 서적들의 인기도 식을 줄 모르는 듯하다. 디톡스와 해독의 시대를 반증하듯 정신문화적인 측면에서도 비우기에 열렬한 관심을 갖을 수 밖에 없는 요즘 <<신경쓰지 않는 연습>>으로 좋은 반응을 받았던 나토리 호겐의 또 다른 책 <<모으지 않는 연습>> 또한 동일한 맥락의 좋은 지침서로 기대를 모으는 책이라는 생각을 갖게 하였다. 욕심내지 않고 생활의 군살을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서 세세하게 이야기를 해주고 있는 <<모으지 않는 연습>>을 탐독하고 나니 "생활의 군살"에 대한 중요한 구분개념을 알게 되었고, 그 생활의 군살 또한 체내에서 흡수 되어지지 않는 독소처럼 삶의 독소가 될 수 밖에 없기에 비우고 정리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과정인지 깨닫게 해주었다. <모으지 않는 연습>>에 소개된 나토리 호겐의 이야기를 집중하여 읽고나면 삶에서 독소가 될 수 밖에 없는 "군살"이 되는 것들은 과연 무엇인지 생활속에서 분류해내는 일이 어렵지 않게 될 것이다. 특히 진정성 없는 호의를 대처하는 지혜로운 이야기들은 누구에게나 큰 유익함을 선사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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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은 그 날부터 매일 10개씩 무작위로 정리 해 버리고 있습니다. 물건 뿐 아니라 마음, 관계에서 가벼워지는 가르침을 주는 이 책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날이아말로 고마워 해야 하는 날이라며, "당신은 행복한 사람입니다."라는 말로 행복을 강요하고 있지 않은지 생각 해 보라며, 지나침은 모자람과 같다며 '가벼워짐'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마음, 관계, 물건에서 가벼워지고 싶으시면 읽어보세요. 하나씩 실천하게 됩니다.^^ 가벼워집니다. --------------------------
17p. 지나침은 모자람과 같다. - 논어 64p. 불교에서 사람은 누구나 위대한 존재라고 여긴다. 굳이 물질이나 행동으로 스스로를 포장하지 않아도 자연의 풍광 속에서 태어나고 살아가는 것만으로 충분히 장엄한 존재라는 것이다. 73p. 휴일에 정리한다는 생각을 버린다. 청소 역시 매일 조금씩 해두면 항상 깨끗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으니까 대청소는 일 년에 한두 번으로 충분하다. 107p. 화를 잘 내는 사람에게 효과가 있는 '덕분에'라는 주문 130p. 보답을 바라는 마음은 버리는 것이 좋다. 133p. 참고 고생하는 것은 손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인내에는 반드시 보답이 따른다. 인생은 결국 플러스마이너스 제로다. 158p. 물건을 구입하기 전에 부르는 노래를 작사해보았다. 지금 즉시 사용할 물건이 아니면 다음에 구입하라. 무리해서 구입하지 말고 돈이 없다면 포기하라. 없어서 곤란한 물건이 아니면 그냥 참아라. 아무리 가격이 낮아도 필요 없으면 무시하라. 160p. 가지고 있는 모든 물건 중에서 아무거나 무작위로 10개씩 줄이는 것이다.
174p. 궁상스러운 사람은 값싼 물건을 대량으로 구입한다. 206p. 인터넷 쇼핑의 함정은 시간 낭비다. 인터넷 쇼핑의 가장 큰 문제점은 카드 결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인터넷 쇼핑이 아니라 자신의 발을 사용해서 쇼핑을 하면 다이어트도 된다. 시간도 돈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253p. 결과는 잊을 무렵에 찾아온다. 즉각적으로 이해하기 쉬운 결과가 나왔다는 느낌이 들더라도 그것은 아직 결과가 도출되고 있는 과정일 뿐, 그 후에 어떻게 전개될지는 알 수 없다. 즉각적인 결과에만 눈을 빼앗기지 않도록 주의하자. 336p. 다른 사람들로부터 "당신은 행복한 사람입니다"라는 말을 듣는다면 자신도 다른 사람들에게 행복을 강요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보아야 한다.
345p.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날이야말로 고마워해야 하는 날 action 10개씩 줄이기 - 정리의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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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TV에서 집안에 온갖 잡동사니와 쓰레기를 모아두는 사람을 본 적이 있다. 가히 상상을 못할 정도로 집안은 쓰레기로 가득 들어차 있었다. 그야말로 TV에 나올만한 일이었다. 결코 쓰지도 못하고 쓸 수도 없는 그런 쓰레기에 집착하여 모으고 쌓기를 반복하는 일은 정상이 아니었다. 그런 사람은 분명 마음의 병이 있는 것이다.
책은 1장 모으면 독이 된다 , 2장 인간관계에 필요한 여유, 3장 생활의 군살을 제거하는 팁 , 4장 일의 비결은 뺄셈에 있다, 5장 조금씩 만족을 아는 연습 으로 나뉘어 주제에 맞는 비어내는 이야기를 소개한다. 자신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은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뒤떨어져 있는 자신을 비하하는 것이 아니다.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모습에 현재의 자신이 아직 도달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인정한다는 의미다. 그런 자각이 출발점이기 때문에 자각만 하고 있다면 자신을 미워할 필요는 없다. “결함을 깨닫고 있으니 그래도 다행이야” 하고 오히려 스스로를 칭찬해주어야 한다. (2장 자신을 미워하지 말라에서) 저자의 가르침은 공허한 훈계로 끝나지 않는다. "더 이상 모으지 마라! 이미 가지고 있는 소중한 것을 모두 잃어버릴 수 있다"는 저자의 가르침을 생각하며 이 책의 99가지 방법 중 몇 가지라도 실천해보면 평범함 속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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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간이 조금 많아서 오랜만에 내방에 있는 모든 물건들을 한번 더 훑어보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옷부터 시작해서 책, 자잘한 물건들 등 어느 공간에 숨겨져 있던건지 내 방에 다 안들어갈 것 같아 보이는 나름 어마어마한 양이었다. 옛날 물건들을 보며 아직 있다니 하고 놀라기도 했고 혹시나 하며 남겨 두었던 여러 물건들을 보며 역시나 이런 것들은 한번도 사용하지 않게 되는구나 싶었다. 최근 미니멀 라이프관련한 책들을 보기도 했고 다른 이들의 말도 들으면서 나의 삶에도 필요하겠단 생각이 들어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책을 보며 그와 연결되어 있다고 느껴졌다. 모으다. 딱히 무엇을 모은다는 생각을 한적은 없는데 정리를 하다보니 방치 처럼 내가 이것저것 불필요한 것들을 많이 모아놨구나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나의 생각과 소비습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었는데 이 책의 내용도 그와 관련한 것들도 있어서 공감되었다. 책에서는 우리가 알게 모르게 불필요하게 모으고 있는 물건들과 생각, 인간관계까지에 대한 것들을 생각해보게끔 한다. 특히 삶자체에 있어서 살아가면서 무언가를 사고 얻는 것들을 분명 계속 늘어나는데 우리가 버리는 것들은 거의 없다는 문구에 놀랍기도 하고 격하게 공감되었다. 과소비가 아니란 생각을 하지만 사실 우리는 삶 자체로도 소비는 하고 있기에 한정된 공간을 위해서는 분명 지난 과거의 어떤 것들을 버려야한다. 마치 절약한다, 아쉽다 같은 마음으로 붙잡고 있는 것은 사실 나를 더 어지럽게 만들고 괴롭게 만들기도 한다. 물건 뿐 아니라 마음, 관계에서도 그러한 것들이 적용된다는 것을 책을 읽으며 더 이해하게 되었다. 짧은 제목들과 우리 일상의 모습들을 보여주는 내용들에 읽기도 이해하기도 쉽고 지헤를 얻을 수 있어서 유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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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모으지 않는 연습
홍보를 꽤 많이 한 책이라서 고민 하지 않고 구매했다. 전작 신경쓰지 않는 연습에 대한 평도 좋았으니 기본 이상은 할 것 같은 느낌..
더구나 책 제목이 최근 들어 관심 있는 '미니멀' 과도 통하는 듯 해서 기대하며 읽었다.
너무 기대를 한 탓일까?
일본 서적 특유의 절제된 느낌 때문인지.. 아니면 폐를 끼치지 말아야 한다는 사상이 책 전반에 깔려있는 느낌인지 좀 답답한 느낌이 들었다.. 너무 정답에 뻔히 보이는 얘기만 하고 있는 것 같아서 지루했다...
책을 읽으며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자 하는 목적도 있는데 이건 재미도, 신규지식도 얻지 못한 느낌이 들어서 너무 아쉬웠다..
물론 몇가지.. 바닥에 물건 두지 않기나 유행에 따른 물건 보다 내 스타일대로 구입하라 등의 얘기는 리마인드 효과는 있었지만.. 늘 어디에선가 듣던 얘기라서 궂이 모으지 않는 연습을 통해 다시 한번 읽었어야 했나.. 라는 생각도 했다.
옳은 얘기만 있기 때문에 나쁜 책은 아니지만 모두가 다른곳에서 들어본 얘기라 뻔한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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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으지 않는 연습 나토리 호겐 지음/ 이정환 옮김/ 세종서적 모으지 않는 연습 요즘 유행하는 미니멀리즘과 연결되어 있다. 미니멀리즘은 가진 것을 줄이는 연습이라면 모으지 않는 연습을 줄일 것을 애초에 없게 만드는 것이다. 우리는 물건 뿐만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 선택에 있어서도 많은 걸을 가지려 한다. 그런 인생 전반에 대해 우리가 해야 할 모으지 않는 연습을 이야기한다. 석가모니의 제자 중 자신의 이름조차 잊어버릴 정도로 기억력이 나쁜 제자가 있었다...그때 석가모니가 와서 “ ‘먼지를 털어내고 때를 제거한다.‘고 말하면서 청소를 해보아라”라며 빗자루를 건넸다. 기억력이 부족한 그는 매일 “먼지를 털어내고 때를 제거한다”고 중얼거리면서 청소를 했다. ...그러나 이런 말과 행동은 자연스럽게 마음의 내면 세계를 깨끗하게 정돈해 주었던 것이다. “싫어. 귀찮아”라고 말하면서 청소했다면 그런 깨달음은 얻지 못했을 것이다. 말과 행동은 일치되어야 훌륭한 효과가 나타난다. 이처럼 우리 생활에서 집중하지 못하고 다른 생각을 품은 채 하는 행동이 얼마나 많은지 생각해 본다. 어차피 해야 할 일이지만 우린 온전히 집중하지 못한다. 이에 흐트러진 집중은 스트레스로 다가오고 우리를 찌르는 창이 된다. 집중도 모아야 한다. 그래야 일에 대한 완성을 물론이고 스트레스도 줄일 수 있다. 자기도 모르게 비판을 했다면 반드시 해결책을 덧붙인다. 마음의 거리가 가까운 친한 사이라면 비판한 이후에 나름대로 해결책을 제시 할 것이다. 그런데 아무런 해결책도 내보이지 않고 비판만 하는 이유는 마음의 거리가 멀어져 있기 때문이다. ......마음의 거리를 줄이고 싶다면 비판한 부분을 어떻게 해야 바람직한 방향으로 해결할 수 있는지, 자신이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제시해야 한다. 난 요즘 직장생활을 하면서 ‘해결책 없는 비판은 비난’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상황을 겪을 때 마다 직장과 직급이라는 특수한 틀에서 이해해야지 라고 생각하지만 같은 인간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그들의 사악함에 놀란다. 그 직장과 직급이 권력이 된 세상이 조금은 무섭다. 나 또한 누군가를 미워하거나 비판할 때 맹목적인 공격을 하지 않았는가 반성하게 된다. 더불어 가는 삶을 어쩌면 노력하고 노력해야 얻을 수 있는 열매일지도 모르겠다. 바닥에 물건을 두지 않는 것이 좋다. 바닥에 둔 물건은 다른 허드레 물건을 자석처럼 끌어당겨 계속 몸집을 불리는 강력한 파워를 갖추고 있다. 그 때문에 처음에 놓아 둔 작은 물건 하나가 금세 거대한 산더미로 성장한다. 그리고 어느 틈에 방은 창고로 변한다. 바닥에 놓은 물건이 외로움을 잘 타서 즉시 동료를 불러들인다는 이야기 공감한다. 정리정돈을 못하는 나에게선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 요새 나는 그래서 각 물건의 위치를 지정하는 연습을 하고 있다. 물건의 위치를 두고 그 자리에서 벗어나지 않게 한다. 그러나 새로운 물건이 집에 들어오는 날에는 다시 엉망이 되곤 한다. 동료를 끌어당기는 파워를 이기기엔 난 아직 내공이 부족하다. 아직 발생하지 않은 일에는 신경 쓰지 않는다. “하늘이 무너지면 종달새를 잡을 수 있다.”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으면 술집에서 좀 더 많은 불평을 늘어 놓을 수 있어”가 유쾌한 대처방법이다. 이런식으로 기대를 가져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 자신을 너무 책망하지 않아도 된다. 필요 할 때, 누군가 지적해 줄테니까.” 걱정을 만드는 건 다가올 미래를 어둡게 하는 것과 같다. 왜 다가오지 않는 미래를 어둡게 하는가 하고 말을 건네고 싶지만 나 또한 부정적인 사람이기에 이렇게 물을 수 없다. 사람은 불안하니까 자꾸 걱정을 하고 걱정에 빠져든다. 그러나 나이가 먹으면서 걱정이 미래를 바꾸지 않는다는 걸 알았다. 실패하고 후회한 일보다 지레 겁먹고 하지 않는 일은 더 후회하게 된다는 걸 알았다. 걱정은 겁을 만들고 우리를 주저 않게 만든다. 모으지 않는 연습은 어쩌면 현재의 상태에 만족하는 것이고 현재의 나를 온전히 받아 들이는 것이다. 무언가만 더 있어야 만 완생이 되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나도 완생임을 알아야한다. 그래야 우리가 많은 것을 가짐에도 불안하지 않고 불필요하게 무언가를 가짐으로 써 허탈함을 채우려 하지 않는다. “이대로 가 좋아” . 굵은 글씨는 본문의 일부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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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이 책 전에 "신경 쓰지 않는 연습"부터 읽어야했나 싶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 내가 예상한 것보다 마음에 안 드는 구절이 많았다. 특히 예시로 든 말투가 번역 탓인지 굉장히 이상하게 느껴졌다. 가벼운 책이다보니 다 읽자 싶어서 읽었지만, 추천 안 할 책이다 "모으지 않는 연습"이란 책. 문제는 세트로 사서 "신경 쓰지 않는 연습"도 사두긴 했는데, 얘도 손이 안 갈 거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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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여유롭고 행복하게 살고 싶다면 삶의 군더더기를 버리고 심플하게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필요 이상의 돈이나 물건뿐 아니라 과도한 인간관계나 지식은 우리의 마음을 얽어매고 생활을 어지럽히기 때문에 무엇이든 적당한 정도만 소유하라고 권한다. 나의 마음, 관계, 그리고 물건에 있어서 자유롭고 버릴것은 버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책이 전하고 있다. 요즘 유행하는 미니멀라이프에 관심이 있다면 읽어보아도 좋을 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