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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또한 내가 갖고 있는 환상 중의 하나일지도 모르겠다. 술을 좀 잘 마시고, 안 취하기도 하고, 술에 대해 좀 잘 알기도 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것. 그래서 어떤 술에는 어떤 안주가 좋고, 어떤 기분일 때는 이러저러한 술과 안주를 마시면 기분이 더 나아진다거나 더 좋아진다거나 하는 식으로 소개도 해 주고 싶은 마음. 에잇, 이 또한 내 안에 있는 허영의 하나인 모양이다. 어쩌자고 아직도 이런 욕심을 품고 있는 것인지. 얼마 전 친한 동료들과 여행지에서 확인했던 것이 있다, 내 주량. 슬프게도 맥주 한 캔으로 딱 그쳤다는 것. 기분이 상승하면서, 말도 많아지면서, 한없이 너그러워지는 기분까지 들어 다른 사람의 말도 다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은 상황에 이른 거다. 내 이런 모습에 다들 웃으면서도 어찌나 기막혀 하던지. 그동안의 내 태도로 내가 술을 꽤나 잘 마시는 줄 알았는데 영 아니라고 허풍이었노라고 놀리기까지. 나도 내가 왜 이만큼이나 술을 못 마시게 된 건지 잘 모르겠다. 분명히 예전에는 꽤 마실 수 있었던 것 같은데. 나이 탓인가? 만화의 주인공, 와카코는 한결같이 잘 마신다. 한 권씩 띄엄띄엄 읽어야겠다. 어차피 술 마시고 맛있는 것 먹는다는 설정은 다 알고 있는 셈이고, 소재만 바뀌고 있으니 잊을 만할 때 다시 보면 또 재미있지 않을까 싶다. 만화를 열심히 본다고 내 술 실력은 늘 일은 없을 테니 이 또한 안심이고, 과음의 위험이 없는 신체적 조건을 갖고 있으니 이 또한 다행이고. 직접 마시지 못하는 대신 이렇게 만화를 보면서 취한 기분에 젖어 있는 것만으로도 나는 괜찮다. 세상에 술은 많다고 하고, 다 못 마실 술 눈으로 이만큼 즐긴들 어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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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3. 28 구매) 고래 다쓰타아케가라던지 멘마 무침이라던지 좀 생소한 음식이 많이 나온다. 고래 요리는 뭔가 맛이 상상이 안 가서 더 신경쓰인다. 이번 번외편은 하나는 오카다 주임 시점. 다른 하나는 새해를 맞는 와카코네 집 풍경. 느긋한 분위기에서 가족끼리 오순도순 지내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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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야 해삼 초절임 131야 수정 매실 132야 이타와사 133야 피시 앤드 칩스 134야 창난젓 135야 둥근 곤약 조림 136야 오징어 링 137야 멘마 무침 138야 고래 다쓰타아게 139야 붉은 생강 튀김 140야 징기스칸 141야 큰실말 초무침 142야 게 크림 고로케 143야 매실장아찌 144야 멸치 무즙 145야 참치 낫토 146야 칠리 새우 147야 간(肝) 돈가스 148야 가다랑어 소금 다타키 149야 잔멸치 샐러드 150야 꽁치 구이회 151야 비지 152야 고등어 조림 153야 생선알 조림 154야 오리 훈제 155야 갯가재 초무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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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AK(에이케이 커뮤니케이션즈) 출판사에서 출판한 신큐 치에 작가님의 [와카코와 술 06] 작품 리뷰입니다. 약간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으니 유의하신 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심야식당을 재밌게 읽어 또 음식 만화가 없을까 찾아보다가 발견한 작품! 한편 한편의 에피소드 구성이 짧아 편하게 읽을 수 있어요. ㅎㅎ 아직 술집에서 혼술을 해본 적이 없는데 도전하고 싶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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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부터 드라마로 알게 되었는데 만화 원작이 훨씬 공감가고 평범한 일상계물이라 잘 보고 있습니다. 스토리가 아닌 술과 함께 먹고 싶은 음식 중심이라 매번 다른 음식을 알게 되어서 은근히 일본 음식에 대한 지식도 많아지는 것 같네요. 한국도 그렇고 혼술 혼밥 하는 여자는 적지만, 만일 혼자서 외식이나 반주를 하고 싶을 때 특히 이자카야에서 꽤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 언제나 소소하고 담백한 재미와 위안을 주는 와카코와 술 06권입니다. 이번 권의 요리는 일본적인 게 많네요. 고래고기도 일본에서만 많이 먹는다고 하는데, 고래고기로 만든 요리도 나옵니다. 학교 다닐 때 급식으로 고래고기 나왔는데 맛없었다는 얘기도 나오고 ㅎㅏㄴ국은 포경이 불법이라 우엲 잡은 고랴로밖에 못 먹어서 비싸고 규ㅣ한 고기인데 그렇게 하찮은 취급을 ㅎㅏ니 좀 신선했어요 ㅋㅋㅋ 고래 잡으면 안 된다고 비난도 많이 받는 일이라 뭐 재밌기만 한 일은 아니지만...ㅍㅗ경산업 반대하시는 분이 보면 약간 붛편할 수도 닜겠네요 |
| 한창 먹방에 홀릭하고 우리나라 유투브 먹방에서 점차 다른 나라까지 손을 뻗어나가던 중 시작은 현지 유투버의 먹방쇼, 그 다음은 고독한 미식가라는 유명한 일본 드라마의 한국에서 촬영한 특별본, 그 다음은 고독한 미식가와 비슷하게 트렌드를 받아간 이 작품의 애니메이션을 만나게 된다. 그날 하루를 돌아보며 간단한 안주들과 술을 즐기는 주당녀의 옴니버스식 스토리라 애니메이션들은 기껏해여 5분을 넘기지 않을 짤막한 길이고 주인공도 데포르메 되어 있는 단순한 그림체이지만 오히려 그 단순함이 현지가 아니면 알기 힘들 타국의 다양한 음식 정보들과 더불어 힐링을 안겨주는 포근한 이야기들이 되어간다. |
| 신큐 치에님의 와카코와 술 6권을 보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집에서하는 혼술은 즐기지만 아직 밖에서 하는 혼술은 경험한적은 없어요. 하지만 와카코와 술을 보고 있으면 나도 나가서 혼자 마셔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책에서도 맛있는 안주와 그만큼 맛있는 술이 한가득이네요. 기회가 된다면 언젠가 먹어보고 싶은 음식들이 가득하네요. 7권도 기대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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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카코와 술은 술을 사랑하고 술자리를 즐기는 20대 중반의 여성 와카코가 혼자서 즐기는 술자리를 소소하게 그려낸 만화였다. 스토리 보다는 술과 안주에 집중한 만화라 가볍게 읽기에 좋은 만화로 책에 나오는 술이나 안주들이 보는 재미가 있었다. 한권에 짧막한 에피소드들이 많이 담긴 만화라 정말 다양한 안주들이 등장해서 익숙한 안주들도 있지만 새로 알게된 요리들도 있어서 재미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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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때마다 술이 땡기는 책이에요. 여전히 그냥 물흐르듯이 술술 재밌게 읽게 되네요 일본 술안주 중에 기상천외한 것들이 꽤 된다는 걸 이 만화를 보고 알았어요. 먹고 싶은 것도 있지만 으; 하게 되는 것도 꽤 되는 듯.. 그래도 와카코가 집에서 혼술 할때나 밖에서 맛있는 걸 먹으면서 맥주를 마실 때면 참 맛있어 보여서 자꾸 따라서 맥주 마시고 싶어요. 튀김이나 꼬치에 맥주를 먹을때면 특히나..아무튼 이번 권도 재밌게 봤습니다. 이북인데도 권당 가격이 오천원 하는 건 좀 부담되서 매번 심쿵 쿠폰 기간에만 노려서 구매하긴 하지만 다음 권도 구매해서 볼 예정이에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