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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팬이라서 구매한 작품입니다. 최근 같이 출간되고 있는 [해파리 공주]와 함께 읽고 있는데... 솔직히 재미는 이쪽이 가장 떨어지는 편이긴 합니다. 아직 1권이라 그런 감이 있긴 하지만... 작가의 작품치곤 퍽 드물게 순정만화 느낌이 강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긴 하네요. [패션걸 유카]의 노골적인 개그부터 [해바라기 켄이치 전설], [그리고 또 그리고]에선 작가 자신의 인생 에피소드에 개그를 섞었고, [해파리 공주]에선 어처구니 없는 캐릭터들도 개그를 꾸려갔는데, 이 작품은 그런 경향이 약합니다. 오히려 작가가 말하듯이 30대 여성들의 망상을 충족시켜 줄 법한 소재와 스토리로 적절한 순정풍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듯해 작가의 개그스타일을 원했던 제 입장에선 좀 아쉽긴 합니다. 하지만 아직 1권이고 이후 전개가 어떻게 될지, 개그가 어떻게 발현될지 장담할 수 없으니 더 읽어봐야 할 듯 하네요. 이후 작가 특유의 개그와 캐릭터가 충분히 발현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