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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과학 하면 가장 먼저 나오는 이름은 대개 장영실이다. 그러나 재밌게도, 오늘날 장영실이 만든 것으로 알려진 작품들의 상당수는 세종의 아들 문종이 고안한 것이다. 우리는 경제발전 시대에 중화학 공업에 치중하다보니 결국 기초과학을 놓치게 되었다. 세계적인 원천기술도 얼마 안되고, 만만히 보았던 중국이 미친듯이 따라잡... 아니 이미 우리를 추월했다. 활자인쇄술로 따지면 '직지' 가 이탈리아의 누구씨보다 몇백년 더 앞섰네 이런 설레발을 치지만, 결국 숱한 전란 + 후손들의 관리 미비로 과학 유산들이 많이 유실되었다. 그러니 일단은 알아야 하지 않을까. 장영실만 말할 게 아니라 한반도의 기초과학자들에 대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