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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종종 올라오는 포스팅으로 만나던 설토를 책으로 만나게 되어 반가운 마음이 우선이었다. <숨기고 싶지만 공감받고 싶은 상처투성이 마음 일기>라는 말이 겉표지에 슬픈 표정의 설토와 함께 있었다. 보편적인 인간의 감정이 비슷한 것인지 공감되는 내용이 많았다. 그림과 함께 작가의 생각이 심플하게 쓰여 있다. 나만 이런 게 아니구나 하는 마음도 들고 씁쓸한 미소도 짓게 되고...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작가도, 읽는 독자도 서로 위안을 받기도 하고 마음을 나누게 되는 느낌이다. 쭉 읽어버리기보다는 조금씩 들춰보아도 좋고 푹신한 소파에 파고들어 게으름을 피우도 보아도 좋을 듯하다.
한 편씩 포스팅으로 만났던 내게는 그렇게 한 편씩 보는 게 더 여운이 많이 남았다. 책은 일단 계속 질주하게 되어서 충분히 느끼지 못하게 된다. 물론 나한테는 그렇다는 뜻이다. 다음 편이 궁금하니까 계속 책장을 넘기게 되는 부작용이 있었다. 이 책은 그런 류는 아닌 것이다. 할 수 없이 한 번 휘리릭 읽었지만 끝은 아니다. 손이 쉽게 닿는 곳에 두고는 언제든지 꺼내어 보려 한다. 귀여운 설토랑 당근(이름이 있었던가...?)도 보고 전체적으로 노란색이 많아서 그런지(표지마저 노랗다) 아마 마음을 좀 더 편안하게 해 주는 것도 같다.
맨 뒤쪽에는 <당신의 진짜 마음을 듣고 싶어요>라는 부록이 실려 있다. 수많은 설토들이 민낯으로 페이지를 가득 채웠다. 컬러링를 통해 직접 마음을 쓰다듬는 기회를 제공한다. 역시 한 번씩 책을 읽다가 색칠도 하면서 마음을 비워내면 좋을 것 같다.
<살아가는 것도 생선구이>는 그림이 살벌하다. 칼집낸 물고기가 피를 엄청 흘리고 있다. 그렇지만 내용도 가슴에 칼집을 낸다.
<시련이 만들어내는 인생의 굴곡이 근사해 보일 때가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나의 삶이 아닌 남의 삶을 구경하는 입장에선 말이지요. 별다를 사건 사고 없는 평온한 삶이라면 사는 일이 밋밋하고 지겹게 느껴질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여기저기 베인 상처 입은 삶보다 깔끔하고 매끈한 삶이 좋아요. 심심한 인생이 될지라도 불행으로 삶이 뒤틀리는 것보단 낫지 않을까요.
말은 이렇게 해도 금방 생각이 바뀌어 마음을 타오르게 하는 불길을 찾아 뛰어들지도 모를 일이죠.
하지만 지금은, 오늘만큼은 아니에요.> p.16-17
마음의 상처가 가득했을 때의 마음가짐일 것이다. 그러나 안다. 언젠가는 스스로 위험을 자초하는 것을. 어쩌면 그것이 인생일지도 모른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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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지내다 보면 크고 작은 생채기들이 생기게 마련인데, 사람마다 대처하는 방법은 다들 제각기이다~~사람으로 인한 상처를 사람을 피하고 외면하면서 치유하려는 사람이 있는 반면, 그럴수록 더 사람속으로 들어가서 자신의 상처를 ㄷ사람을 통해 치유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뭐가 정답이라고 단언하기는 힘든거 같다~~
『그까짓 사람, 그래도 사람』은 자기 자신의 심리적인 문제에서 인간관계로 불거지는 갈등까지 일상에서 우리가 맞닥뜨리는 수많은 감정들을 소재로 하는데, 엄마와 싸우고 나선 출근길에서 ‘엄마가 미안해. 사랑해’라는 문자를 만원 지하철에서 읽었을 때의 울컥함, 힘든 상황에 직면한 친구를 보며 내가 아니라 다행이라며 안도하는 나를 발견했을 때의 섬뜩함, 내가 준 만큼 돌아오지 않는 것 같아 서운하지만 차마 말하지 못한 속마음 등 관계 속에서 존재하지만 흩어지기 쉬운 감정을 설토를 통해 녹여내고 있다. 그런 소소하고 일상적인 감정들을 콕 찝어서 내가 평소에 느꼈던 그런 소소한 감정들을 제대로 표현해 주는 『그까짓 사람, 그래도 사람』은 참 내 마음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내 감성을 제대로 터치해 주는 느낌을 받아 참 좋았다~~~ 저자는 좋은 사람이기 위해 상처를 감내하고 있지만 정작 자신의 마음은 돌아보지 못하는 이들에게 한 컷의 그림과 짧은 글로 농밀한 위로를 건네는데, 사람에게 상처받고 있지만 한편으로 사람에게 위로를 받는 아이러니까지 섬세하게 포착해냄으로써 깊은 울림을 준다~~ 요즘 같이 어수선하고 온 국민이 상처 받아 거리로 주말마다 나가는 이때, 밖으로 감정을 내지르기보다는 차분히 이런 책을 보면서 마음을 추스리는 것도 좋은 한가지 방법 중의 하나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그까짓 사람, 그래도 사람』그런 힐링 에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좋았던 점 중의 하나!!! 열마디 말보다 더 확실한 임팩트를 보여주는 한컷의 삽화 그림이 더 좋은 『그까짓 사람, 그래도 사람』!!!!! 너무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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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지마, 제발. 날 울리지 마. 단 세문장에 울어버렸잖아. 엄마, 미안해. 엄마, 고마워. 엄마, 늙지마. (215p) 위로가 필요한 시점에 도착한 노란 책 한 권. 설레다 작가의 [그까짓 사람, 그래도 사람]. 사람에 질려버린 내게, 또다시 사람에 상처받을 일이 있을까 싶었던 내게, 그래도 또다시 사람일것이라고 위로해주는 설레다 작가. 사람으로 인한 상처가 사람으로 치유가 될까 하면서 조심스레 펼쳤는데 그냥 울어버렸다.
왜 엄마 얘기는 해가지고. 가뜩이나 하루가 다르게 나이가 들어가는 엄마 모습을 보면 가슴이 아프다. 울엄마도 정말 예쁜 때가 있었는데, 젊었을 때가 있었는데, 내가 나이드는 것만 생각하고 엄마가 나이드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 엄마, 늙지마... 작가마음이 내마음이다.
내 책꽂이 한 칸은 노란색이다. 온통 노란색. [어른인척], [살면서 쉬웠던 날은 단 하루도 없었다], [그래도 괜찮은 하루], [내마음 다치지않게]. 모두 겉표지가 노란색인 이 책들은 지치고 상한 마음에 위로를 주고 마음이 퍽퍽한 날에 단비를 내려주며 친구가 고픈 날에 마음을 달래주는 아이들이다. 이제 그 섹션에 한 권을 더 추가한다. [그까짓 사람, 그래도 사람]
에필로그를 보려 넘겼던 뒷장에서는 생각지 못했던 부록을 발견했다. 설토가 가득한 컬러링 페이지. 하나하나 칠해가는 재미는 또다른 위안을 준다. 생각지 못했기데 더욱 선물받은 것 같은 느낌이랄까. 설레다 작가의 책은 글로도 위안을 받지만 그림으로도 마음이 따스해진다. 그런 그림의 장점을 십분 잘 발휘한 페이지. 편집의 센스가 돋보이는 순간이다.
어서와요, 우울씨.(90p) 어느날 갑자기 문득 혼자 기댈 곳 하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196p) 가끔 이유 모를 눈물이 터질땐 참지 말고 그냥 툭 터뜨려 버리세요.(197p)
차리러 찌는 듯한 더위가 나았다. 이렇게 깊은 가을을 느낄줄 알았다면 차라리 그게 더 나았다. 누구도 생각지 못했던 미친듯한 더위는 한순간 꺽여버리고 말았다. 누군가 카운터펀치라도 날린듯이 그렇게 하루아침에 무릎을 꿇고 사라져 버린 더위는 싸늘한 바람만을 남겼다.
가을이라는 계절을 제대로 느끼기도 전에 겨울이 와 버렸다. 가을이고 겨울이고 모조리 우울해지는 순간이다. '어서와요, 우울씨.'라는 문장을 보는 순간 숨을 멈춰버리고 말았다. 설레다 작가, 내마음을 읽지 말아줘. 부탁이야.
기댈 곳이 필요했어.(206p) 나도 그런 곳이 필요했어. 작가에게는 언덕이 기댈 수 있는 곳이었다면 내게는 '담'이라는 존재가 그러한 존재였다. 담. 언제든 그냥 서 있어서 내가 뒤로 기대도 넘어지지 않고 받쳐줄 수 있는 그런 담. 부탁이야 그냥 날 안아줘.(192p) 응. 아무말도 없이 그냥 좀 안아줘. 사는게 너무 퍽퍽하고, 힘들고, 지루하고, 무의미하고, 시간이 반복해서 흐르는 것만 같아서 견딜수가 없어. 그런 때 그냥 아무 말 하지 말고 안아 줘. 그것만으로도 나는 조금 숨을 쉴 수 있을 것만 같아.
예전에 아무기대 없이 설작가의 책을 읽고 설토의 팬이 되었다. 그런 작가의 분위기는 이번에도 나를 만족시켰다. 이 한 권의 책으로 나는 위로를 얻었고, 따스함을 느꼈고, 울었고, 숨을 쉬었고, 다시 시작할 에너지를 얻었다. 책 한권이 독자에게 주는 힘은 크다. 작가들도 알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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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기고 싶지만 공감받고 싶은 상처투성이 마음일기
표지의 저 말이 마음에 들었다. 굳이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누군가에게, 무언가에게 공감받고 싶은 그런 마음이 들 때가 있지 않나? 이 책은 저 글귀처럼 그런 때 읽으면 마음이 좀 위로가 되는 그런 책인 것 같다. 작가가 심리치료상담사 자격증이 있어서인지, 마음의 위로가 되는 글귀들이 참 많다. 또 화자인 듯한 토끼 그림은 한 장 한 장 그림에 의미를 담고 있어서 자꾸자꾸 보고 싶어진다. 소장해서 읽고 싶은 책! 이 책을 강추하는 이유다.
내겐 소중한 사람
나 혼자만 외로운 건 아닐 겁니다. 나 혼자만 우울한 게 아닐 거예요. 어쩌면 외로움도 우울도 신경 쓰지 않아도 좋을 만큼 작고 보잘것 없는데 괜히 내가 그것들을 부추겨 내 마음을 힘들게 하는 건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스스로를 너무 몰아세우지 말아요 미리 아파하지 말아요 소중한 사람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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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사람이 제일중요한데 내가 지금 사는 세상은 그렇지 않다보니 마음에 위안이 되면서 생각이 많아지게 한 책이다 단순하게 표현한 그림이지만 뭔지 모르게 뭉클뭉클하게하는 포인트 요소들이 있었다 내가 다른사람에게도 치유가 될수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모든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나와같은 마음을 느낀다면 내가 살고있는 세상이 좀 더 따뜻하게 느껴지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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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다책은 믿고보는 책입니다..저에게는 친구같은 존재.. 나를 이해해주는 유일한 사람같은 책.. 내맘을 어떻게 이렇게 콕콕 집어낼까요? 내맘을 어떻게 이렇게 다 알아줄까요? 가슴한복판에 커다란 구멍이 생긴 저에게 조금씩 메꿔주고 있습니다... 설레다책을 읽고 설토를 보고있으면 설토가 저인거 같은 착각을 하곤 합니다.. 이책들을 읽는 사람은 다 느끼겠지만 유독 제가 외롭거나 우울하거나 좀 그런상황이거든요.. 세상에 혼자버려진거 같고 나는 혼자있고싶은데 또 혼자있음 외롭고 ㅎㅎㅎ 어쩌란거지? ㅎㅎ암튼 공감 백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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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다치지 않게』를 유익하게 읽었기에 설레다의 세 번째 도서인 『그까짓 사람, 그래도 사람』에 대해서도 자연스레 관심이 생겼는데 특히나 이번 책에서는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면서 이런저런 것들에 마음을 쓰지만 정작 자신의 마음은 돌보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점에서 이 책은 그러한 마음을 들여다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것 같다.
어디에다 말하기 힘들고 누군가에게 말한다는 것이 때로는 자신의 약점으로 작용하기도 해서 우리는 자신의 속마음을 쉽게 털어놓지도 못한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이 책을 통해 작가는 마치 나의 마음을 속속들이 들여다보고 그 마음을 진실되게 담아내는것 같은 느낌마저 드는데 이것이 분명 쉽지 않은 일이기에 아마도 이 책을 읽는 독자들로 하여금 더욱 공감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저자가 이토록 날카롭게 사람의 심리에 파고드는 것은 아마도 미술심리치료사이자 일러스트레이터라는 두 개의 직업적 능력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만약 미술심리치료사의 입장에서만 이야기를 하고 있다면 이 책은 분명 맞는 말이고 촌철살인 같은 솔직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딱딱하게 느껴졌을 것이다. 그러나 여기에 일러스트레이터라는 능력을 발휘해 노란 토끼인 '설토'를 등장시켜 마치 작가의 분신이자 우리 모두를 대변하는것 같은 느낌으로 독자가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좋은 것이다.
어떻게 보면 글보다 오히려 일러스트가 더 직설적이며 날카롭다. 한 장의 그림이 전하는 메시지가 이토록 큰 것이다. 그래서 마치 나의 마음을 대변하는것 같은 설토의 모습에 더욱 눈길이 가고 글과 그림이 조화를 이뤄 더 큰 시너지를 발휘하는 것이다.
바빠서, 현실을 견디는 것이 힘들어서 정작 그 힘든 순간을 이겨낼 수 있는 원동력인 내 마음을 모른체하고 살았던 나에게 '어느 날 내 마음이 말을 걸었습니다'라는 표현으로 시작되는 이야기는 그래서 의미심장하게 느껴질 정도이다.
지금 이 순간의 내 마음을 자세히 들여다보는 것으로부터 치유를 위한 노력이 시작되는 것일지도 모른다. 무엇이 문제인지, 내 마음이 왜 아프고 힘든지를 알아보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 아프고 힘들게 하는 요인을 제거할 수도 있을테니 말이다.
그리고 앞으로 나오는 이야기를 보면 우리가 왜 그토록 마음의 상처를 받아왔는지를 알 수 있는데 때로는 내 마음보다 외부로 비춰지는 내 모습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이 오히려 나를 상처받게 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상처받는 순간들을 보다 자세히 이야기하기도 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서 알게 되는 진실이란 결국 우리는 사람으로부터 상처를 받지만 바로 그 사람으로부터 치유와 위로를 얻는다는 것이다. 나를 가장 사랑할 이는 내가 되어야 겠지만 내가 아닌 당신으로부터 얻는 힘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것이기에 이 책을 통해 '설토'가 건네는 따뜻한 위로를 받을 수 있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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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기고 싶지만 공감받고 싶은 상처투성이 마음 일기
그까짓 사람 그래도 사람 제목표지부터
설토로 인해서 마음도 치유받고 오늘하루 있었던 일들도
그까짓 사람 그래도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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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서고 보니… 다시 밀려드는 지난간 것들에 대한 후회와 다시 살아내야 할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마음을 무겁게 만드는 요즘…. 그래서 제목에 이끌려 펼쳐보게 된 책. _____마음이 단단하게 굳어버렸나봅니다. 누군가를 만나 조언을 구하고, 친구로부터 위로를 받아도 영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시끌벅적한 모임에 나가 거나하게 취하고, 홀로 방에서 가슴치며 울어봐도 돌처럼 딱딱해진 마음은 여전합니다. 오늘이 어제인지, 내일인지 분간되지 않을 만큼 실컷자고 일어나도 소용없었지요. 그러던 그 마음이 그저 커피 한 잔 홀짝이며 가만히 볕을 쬐었을 뿐인데 스르르 녹아사라져 버립니다. 어느 날 내 마음이 말을 걸었습니다.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 애쓰고 있지만, 오늘도 상처받고 말았다구요. 그럼에도 당신에게 줄 마음은 남아 있어요. 나는 여전히 당신이 필요하니까요._____ 마음이 힘들어 질 때마다 조금씩 꺼내 반복해도 좋을 글이다. 아기자기하고도 공감할만한 그림들을 보고 있으면 저절로 위로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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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나 혼자같은 그런 날이 있다. 내 외로움은 온전히 나만의 것이고 그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것만 같은.... 잔혹동화같은 현실과 같은 그림들이 툭툭... 내 마음을 건드린다. 그래도 결국에는 사람에게 받은 상처, 사람에게 치유되는 사실. 그림 하나하나, 글귀 하나하나에 공감되고 코 끝이 찡하게 된다. 그림으로 상처를 치유받게 되니 한껏 마음이 따뜻해진다. 연말, 슬그머니 옆 사람에게 선물해도 좋을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