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은 트럼펫과 피아노와 현을 위한 협주곡이란 이름처럼 트럼펫이 주도적 역할을 4악장에서 해요.
모두 짧아 간결하고 재밌는 작품들이에요. 특히 1번 전체 분위기가요.
문제를 일으켰던 므첸스크의 맥베스 부인(1936) 이후 최초의 작품, 더 대중적이고 선율적이고 불협화음이 덜함. 신고전주의 요소를 지닌 가벼운 작품.
2번 1악장 지난 후 나오는 2번 2악장은 1악장이 장난스럽고 경쾌하다가 진지해져요.
음악에선 이럴 때 서정적이라는 말을 하는데요. 정말 좋아요.(전 정말 이런 한 분야에서 사용하는 특유의 말을 하기가 부끄럽답니다.)
2번은 1악장 너무 경쾌해서 발이 아이 처럼 움직입니다. 그러다가 2악장이 또 차분히 너무 낭만적이고 3악장이 약간 재즈 느낌도 나며 발랄하고 참 좋아요.
쇼스타코비치가 소련을 떠나 서방에 망명 했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해요.
이렇게 재밌고 쇼스타코비치 피아노 협주곡, 참 좋네요. 교향곡 1번 까지 있는 음반이에요.
20세기 음악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