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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드라마가 한창 인기지요~ 우리 집 꼬맹이도 엄마와 함께 보기 시작했는데 무섭지만 친근한 느낌의 도깨비에 푹 빠졌답니다. ![]() 그래서 이 책을 더 적극적으로 스스로 읽어달라고 했나봐요^^ 비룡소 전래동화 도깨비감투 입니다. ![]() ![]() 도깨비들이 사는 집에서 도깨비감투를 얻게 된 김서방! ![]() ![]() 빨간 도깨비감투를 쓰면 투명인간이 된다니!!! ![]() ![]() 이런 신비한 도깨비감투를 어떻게 활용하게 될까요? ![]() ![]() 좋은 일에 쓰면 좋았겠지만 나약한 인간의 욕심 때문에 도둑질에나 써먹게 되고 김 서방의 아내가 결국 도깨비감투를 없애야 겠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감투쓴다는 말의 유래도 알게되고 정직함과 겸손함의 중요성도 깨닫게 되는 유익한 책이었어요. ![]() ![]() 끝없이 샘솟는 웃음과 지혜의 샘 비룡소 전래동화 시리즈의 소개글이 딱 전래동화를 표현하는 적절한 말입니다. 그래도 유아 시기부터 전래동화가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지요^^ ![]() ![]() 황금도깨비상 수상 작가의 글과 서울동화일러스트레이션상 수상 화가의 개성있는 그림으로 더욱 기억에 오래 남는 전래동화 비룡소 도깨비감투 실제 이런 능력을 갖게 된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게 될까요?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며 엄마도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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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읽어본 비룡소 전래동화 30번 도깨비 감투~
전래동화는 아이들에게 재미와 흥미 주기 정말 너무 좋은 책이죠 책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전래동화는 다 좋아해서 1학년 초등학생이라면 안 읽어본 아이들이 없을거에요 저희애도 전래동화를 많이 읽히고 있는데 출판사마다 분위기가 조금씩 달라서 아는 전래동화도 다시 읽어보는 재미가 있길래 책을 빌려올 때마다 다양한 출판사에서 나온 전래동화를 하나씩 껴주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비룡소 전래동화를 접해봤답니다!
비룡소 전래동화 30번 - 도깨비 감투 부지런하지만 가난한 나무꾼 김서방이 우연히 산 속에서 허름한 집을 발견하고 그 집에서 도깨비가 놓고간 빨간 감투를 줍게 되지요 부리나케 집에 돌아온 김서방은 빨간 감투를 써보곤 투명인간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감투를 쓰고 시장에서 이것저것 물건 훔치는 재미에 폭 빠지게 되지요 집에 금은보화가 넘쳐나지만 김서방의 성품은 어느새 고약하게 변하게 되지요 우연히 김서방의 빨간 감투에 담뱃재가 날아들어 엄지손톱만 한 구멍이 생기게 되고 감투를 빨간 천으로 덧대서 기워주게 되는데.... 기존에 읽어봤던 이야기라 처음엔 지루해 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그림이 다르니 그림 보는 재미에 빠져 재밌게 읽더라구요 비룡소 전래동화책은 그림이 인형극 하듯 음영 있게 나와있어서 그림 만으로도 또다른 재미를 주는 책이여서 색다른 책 보는 묘미에 아이도 한번에 집중해서 재밌게 읽었답니다~
비룡소 전래동화의 마지막 장에는 <알고 보면 더욱 재미난 옛이야기>가 있어 이야기의 주제에 대해서도 알려주니 엄마의 부가설명이 필요없는 책이네요~ 배경지식 없이 봐도 재밌게 읽고 교훈도 얻을 수 있는 전래동화책이라 초등 1학년이 읽기도 어렵지 않아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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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감투 원본에 충실하면서도 글 작가의 개성이 묻어난 글과 완성도 높은 다양한 그림이 어우러진 비룡소의 전래동화 시리즈! 쓰는 순간 모습이 사라지는 도깨비 감투를 갖게 된 김서방의 이야기로 평범하고 착한 사람이 욕심에 사로잡히면 점점 어떻게 변해가는지 흥미롭게 펼쳐집니다.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처럼 구어체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황금도깨비상을 수상한 김정연 작가의 감칠맛 나는 글이 정말 맛깔나죠~~
약간 스산~~~ 한 책의 오프닝과 엔딩! 도깨비책의 분위기가 확!! 느껴지죠~
사람을 검게 그려서 분위기가 더 독특한 것 같아요. 서울동화일러스트레이션 상을 수상한 장경혜의 개성있는 그림으로 동화의 분위기가 더 잘 살아 났어요 ^^
색채 명암 대비가 커서 한 편의 그림자극을 보는 것 같은 느낌도 든답니다. 나무에 도깨비들 보이세요? 아이들의 상상력이 자극 받는 느낌이 팍팍 들죠? ^^
알록달록 재미있는 그림이 있어서 우리 고구마도 정말 재미있게 잘 보더라구요. 만약 나에게 도깨비 감투가 있으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이야기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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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저학년이라면 읽어야하는 책들중 전래동화는 꼭 봐야하죠. 재미있는 이야기도 많고 교훈적인이야기도 많으니깐요~ 많은 책들중 이번엔 비룡소 전래동화 도깨비 감투를 읽어보았어요.
개성있는 그림과 감칠맛나는 글로 재미있게 술술 읽은 도깨비 감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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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룡소 전래동화 30 - 도깨비 감투 - ![]() ![]() ![]() 비룡소의 전래동화 시리즈중 오늘의 이야기는 도깨비감투입니다^^ 오늘의 이야기 도깨비감투는 쓰는 순간 모습이 사라지는 도깨비감투를 갖게 된 김 서방의 이야기로 평범하고 착한 사람이 욕심에 사로잡혀 점점 변해 가는 모습을 흥미롭게 표현한 전래동화인데요 제목만 들어도 흥미로운 이야기일것같은 궁금증이~~ 마구마구~ 생기지요^^ ![]() ![]() ![]() ![]() ![]() 자~~ 그럼 도깨비감투 이야기속으로 시간여행떠나볼까요?^^ ![]() ![]() ![]() ![]() ![]() 옛날,아주 먼옛날 어느마을에 김서방이라는 부지런한 나무꾼이 살고있었어요. 김서방은 가난했지만 아내와 단둘이 오순도순 재미있게 잘지냈지요 ![]() ![]() ![]() 하루는 김서방이 해가 지는지 모르고 나무를 하다가 집으로 돌아갈때를 놓치고말았대요 날마다다니는 길이라도 어두워졌으니 찾을길이 없었지요 ![]() ![]() ![]() 빈집이 본 김서방은 당장달려가보았지요 아무리 주인을 불러봐도 아무런대답이 없었어요 괜히 밖에 나갔다가 호랑이밥이 생기느니 김서방은 빈집에서 하룻밤을 자고가기로합니다. 김서방은 혹시나하는맘에.병풍뒤에숨어 있었지요 아니나다를까 병풍너머로 왁자하게 난리난 소리가 들려왔지요~ 도깨비감투를 읽다보니 글의흐름이나 표현이 재미있고 코믹하기도 하여 저희아이들이너무나 재밌게듣더라구요~ 읽는저도 재밌게느껴지니 아이들은 더욱그러하겠지요~ ![]() ![]() ![]() ![]() ![]() 아이코~ 이게 웬일이야~ 김서방은 깜짝놀라 꺅~~ 소리가 나려는 입을 틀어막았지만 순식간에 도깨비들 예닐곱이~ 눈앞에 떡하니 나타났지요 도깨비들은 저마다 손에 빨간감투를 하나씩 들고섰는데 그감투를 쓰면 갑자기 사라지고 감투를 벗으면 또 나타는거였지요~~~ ![]() ![]() ![]() 김서방은 믿을수없어 제허벅지를 힘껏꼬집어봤어요 "아야야야야~~~" 분명 제정신에 보고있는게.사실이란 증거였지요 ![]() ![]() ![]() 어느새 해가뜨고 집에돌아가려고 나온 김서방은 방한가운데 떨어져있는 빨간감투하나를 발견하곤~ 저고리속에 숨기고는 할걸음에 산을 내려왔답니다. ![]() ![]() ![]() 집에도착한 김서방은 지게를 내팽개치고 숨넘어가게 아내를 불렀어요 아내는 왜이제야 왔냐며 화를 내었지요 김서방은 저고리속에 숨겨온 빨간감투를 꺼냈어요 ![]() ![]() ![]() 왠감투냐는 아내의 말에 김서방은 감투를 머리에 쓰고 아내에게 찾아보라고 이야기하였지요 남편은 보이지않고 아내는 귀신에 홀렸다싶었답니다. ![]() ![]() ![]() 그동안의 이야기를 아내에게 하곤 김서방은 바깥으로 나왔어요 ![]() ![]() ![]() 김서방은 곧장 시장으로가 감투를 쓴채 예쁜꽃신도집어들고 번쩍번쩍그릇도 한아름안고 고운비단도 슬쩍하고 쌀가마니도 하나 번쩍들고 어느새 훔치는 재미에 푹빠졌답니다 이런이런~~ 김서방이러다 큰일나겠어요~ 감투를 얻어 이렇게 사용하고있다니요 ![]() ![]() ![]() ![]() ![]() 사람들은 둥둥떠다니는 물건들을 보고 기겁을 하였어요 무서워서 벌벌 떨며 그자리에 앉아 가만히 당할수밖에없었지요 ![]() ![]() ![]() 덕분에 김서방은 부자가되었지만 김서방의 욕심은끝이없었대요 착하디착한 김서방은 어느새 고약한성품으로 변해가였지요 ![]() ![]() ![]() ![]() 장터에서 장터귀신이 난리치는모습을보고 깔깔대던 김서방에게 담뱃대가 떨어져 감투에 엄지손톱만한 구멍이생겼네요~ ![]() ![]() ![]() 빨간천을대서 구멍을 막고 다시감투를 쓰고 나간 김서방은 ![]() ![]() ![]() 어찌됐을까요?♡ ![]() ![]() ![]() 시루떡을 훔치려던 김서방이 움직이자 빨간천쪼가리가 움직이는모습을 보고 사람들이 달려들었지요 ![]() ![]() ![]() 사람들에게 들킨 ![]() ![]() ![]() 정신없이 얻어맞아 울뚝불뚝 그래도 감투는 부여잡고 돌부리에 걸려 떼구루루~ 죽을힘을 다해 날듯이 뛰었답니다. ![]() ![]() ![]() 집에 돌아온 김서방을보고
김서방의 아내가 이때다싶어 감투를 아궁이속에 던져버렸어요 김서방은 새까만 재가 되어가는 감투를 보며 입맛만 쩝쩝다셨다고합니다. ㅎㅎㅎㅎ 마무리까지 김서방의 성격이 그대로 드러나는 표현들이~ 가득이네요 어쩜 전래이야기를 요로코럼 재미나게 쓰셨을까요? 그림도.글도 너무나 독특하고 재미져서 읽는내내 그다음장~ 그다음장이 궁금해지는 전래동화였습니다. 비룡소의 전래동화 다른 동화들도 읽어보고싶어지네요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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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옛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들려주면 넘 좋을 거 같단 생각으로 옛이야기책을 샀지만, 나만의 언어로 들려 주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여전히 옛이야기를 책으로 열심히 읽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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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그림이 웃음을 자아내게 한 <도깨비 감투>는 비룡소 전래동화로 만나게 된 책이다.
황금도깨비 수상 작가 강정연의 감칠맛 나는 글과 서울동화일러스트레이션상 장경혜의 개성 있는 그림으로 만나는 옛이아기 책 뒷표지에 소개 된 글이다. 옛 이야기 책은 너무 세련되게 그려지만, 왠지 잘 안 읽어 주게 되는 것 같다. 아무래도 옛이야기의 매력을 잘 살린 글과 그림이어야지 자주 손이 간다. 비룡소에서 출간 된 <도깨비 감투>는 표지 그림만 봐도 절로 신난다. 빨간 도깨비 모자를 들고 너무나 환하게 웃는 이의 모습.. 다리에 꽃그림이 그려지는 것은 점점 모습이 사라지는 것을 표현하는 것 같다. 놀란 듯한 아내와 너무나 대조적인 김 서방. 참 역동적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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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부분 면지는 깜깜해진 마을과 숲을 함께 담고 있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 어쩌면 이야기의 시작이 앞부분의 면지부터 시작되어 뒷부분의 면지에서 끝나는 게 아닐까 싶다. €
어느 마을에 김 서방이라는 부지런한 나무꾼이 살고 있었어. 김 서방은 가난했지만 아내와 단둘이 오순도순 재미나게 잘도 지냈지. 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땀 흘리며 나무를 자르는 김서방의 입가에는 미소가 지어져 있다. 누가봐도 행복해 보이는 모습이다. 보통 해는 빨강이나 노랑을 떠올리는 데, 이 장면은 강열한 빨강은 없지만, 눈부셔서 해를 맨 눈으로 바라보기 힘들어 눈을 찡그렸을 때 보이는 그런 빛의 느낌을 받았다. 마을의 풍경도 노랑과 초록 그리고 사람의 형체만을 알아볼 수 있게 끔 그려진 그림이지만, 왠지 평화로운 마을일 거란 생각이 든다. €그런데 그림을 자세히 보면 나무 사이사이 도깨비들이 있다.
날마다 다니는 길이라도 해가 지니 잘 보이지가 않았어. 김 서방은 산속을 이리저리 헤매다가 허름한 집 하나를 발견했지.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 줄 때는 글에 집중을 해 그림을 많이 놓친다. 이 부분도 아이들에게 읽어 줄 때는 문장에 의존해 해가 지고 난 후 나무를 짊어 지고 가다 허름한 집 하나를 발견한 김 서방에 초점을 맞춰 그림을 제대로 보지 못했었다. 혼자 있는 시간 그림책을 넘겨 보다, 나무 위에서 김 서방을 보고 있는 부엉이를 보았다. 그리고, 다른 눈동자들이 나뭇가지 사이사이에 있다는 것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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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감투를 손에 든 도깨비들. 감투를 쓰면 모습이 감쪽같이 사라지고, 벗으면 갑자기 나타나는 모습을 보게 된 김 서방. 그림은 김 서방이 숨어서 자신의 목소리를 들키지 않게 입을 손으로 막고, 도깨비들을 바라보는 시선을 함께 따라가게 그려져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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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서방은 빨간 감투를 저고리 속에 냉큼 숨기고는 나뭇짐을 짊어지고 한달음에 산을 내려왔어. €만약 김 서방이 빨간 감투를 그대로 놓고 집으로 왔다면 그의 일상은 변화가 없었겠지. 빨간 감투로 인해 김 서방의 생활은 달라진다.
곳간에는 쌀이 그득그득하고 방방마다 비단이며, 금은보화며 도 꾸러미가 넘쳐났지. 하지만 부자가 되면 될수록 김 서방의 욕심은 끝이 없었어. 아내가 참견이라도 할라치면 불같이 화를 내며 입도 달싹 못 하게 했지. 착하디착했던 김 서방의 성품도 어느새 고약하게 변했어. 걱정스러운 아내의 표정과 심술궂게 보이는 김 서방. 만약, 김서방이 도깨비 감투를 줍지 않았더라면 이런 일은 없었겠지. 감투를 쓰고 자기의 욕심을 채우는 게 아니라 다른 이들을 도와 줄 수도 있었을텐데... 욕심이라는 것은 정말 끝이 없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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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담잿재가 김 서방의 감투 위로 떨어졌다. 그래도 욕심을 버리지 못하던 김 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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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무 위에서 연기 방향을 바라보는 검은 그림자가 나무가지 위에 있다.
'도깨비감투'를 매개로 펼쳐지는 이 이야기는 누구나 가질 수 있는 '물질에 대한 탐욕'에 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해요. 더구나 보이지 않는 것 뒤에 숨길 수 있다면 탐욕은 더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는 것도 말이에요. 독자들은 김 서방이 겪는 사건을 통해 이러한 '인간 내면의 갈등과 변화'를 적나라하게 읽어 낼 수 있어요. 더불어 탐욕 끝에는 비참한 상황이 이어질 수 있다는 것도요. 강정연 선생님도 글 쓰는 내내 '도깨비감투가 나한테 있다면?"'이란 상상을 맘껏 하셨대요. 그래서인지 인물들의 심리 변화와 갈등, 사건이 감칠맛 나게 표현되었어요. 장경혜 선생님은 우연히 얻은 감투로 인해 점점 변해 가는 김 서방의 복잡한 심경을 익살스럽고 과장되기보다는 내면이 잘 드러나도록 표혁하고 싶으셨대요. 그래서 배경은 색을 주고 반대로 인물들은 모두 까만색을 입혔답니다. 마치 그림자극을 보는 것처럼요. 아크릴 물감을 사용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절제된 분위기 속에서 차분하게 인물들의 마음과 갈등을 풀어내셨답니다. 나무 위에 언뜻언뜻 숨어 있는 도깨비를 찾는 재미도 놓치지 마세요. - <알고 보면 더욱 재미난 옛이야기> 중에서 - 다른 책을 통해 <도깨비 감투>의 내용을 접했을 땐 도깨비 감투를 얻게 된 게 우연이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그런데, 비룡소에서 출간된 <도깨비 감투>를 아이들이 잠든 후 혼자 보게 되면서는 도깨비들이 일부러 감투를 떨어뜨리고 갔구나 싶었다. 그리고, 그 감투를 김 서방이 어떻게 할지 쭉 지켜 보고 있었던 게 아닐까? 도깨비들은 김 서방이 땀 흘리며 열심히 나무를 할 때부터 지켜 보고 있었고, 그를 따라 다녔다라면? 김 서방은 도깨비들의 못된 장난에 당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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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적 한 번 쯤은 읽어 보았고 또 여러 출판사에서도 같은 제목으로 많이 발행되어 있는 도서인 [도깨비 감투]
하지만 겉표지의 그림이 너무나 독특했다. 인물이 검정색으로 표현되 있는것도 다른 도서들과는 달랐고 또 작가와 그림을 그린 이가 꽤나 이름 있는 상을 받은 분들인것 같았다.
도서를 받고 책상위에 올려놨었는데 그새 큰 아이는 한번 읽어 보았다고 하고 둘째 아이는 '감투'가 뭐냐고 연신 내게 질문을 해댔다.
아이가 감투라는 말은 어디서 들었을까 했는데 아아~! 이 도서의 제목을 보고 그런 것 같았다.
잠잘 시간이 되어 두 아이들을 옆에 끼고 읽기 시작~
가난한 김서방이 우연히 신비한 능력이 있는 도깨비 감투를 손에 넣게 된다. 그 능력은 바로 감투를 쓰면 그 사람이 보이지 않게 되는 것이다. 바로 투명인간으로 되어 버리는것.
감투를 쓴 채로 어느새 물건 훔치는 재미에 폭 빠져 자기 욕심만 채우기를 반복하다가 어느날 잔칫집에서도 감투를 쓴채 나쁜 짓을 하다가 감투위로 떨어진 담뱃대로 인해 감투에는 조그마한 구멍이 생기고 만다. 그 조그마한 구멍을 빨간 천으로 기웠으나 감투를 쓰면 완전히 투명인간이 되지 못하고 그 빨간 천조각만 둥실둥실대며 눈에 띄었다.
여전히 정신을 못차리고 빨간 천으로 기운 감투를 쓰고 나쁜짓을 하다가 결국엔 걸려들어 사람들에게 뭇매를 맞고 겨우 살아난 김서방. 그의 아내가 감투를 아궁이 속에 던지고 나자 김서방은 허망함에 새까만 재가 되어가는 감투를 바라만 본다.
책의 내용은 타 출판사와 별반 차이가 없다. 하지만 그림이 너무나도 재미있고 익살스럽게 그려져 있으며 등장인물들이 모두 까맣게 채색되어 있는 점이 독특했다. 중간중간 나무에 숨어 있는 도깨비도 아이들이 손수 찾아가면서 읽는 재미도 있었다.
책을 읽고 난 후 큰 아이에게 물어 보았다. " 서윤아 너에게 이런 도깨비 감투가 생기면 넌 뭘하고 싶어??" 아들 왈 " 바로 불태워 버릴거야, 감투 쓰고 나쁜짓 하면 안되니까~!"
더 참신한 대답을 바란건 엄마의 욕심이었나보다 ㅎㅎ 하지만 아이는 책이 주고자 하는 교훈을 정확히 파악했다. '욕심이 지나치면 안된다는것....'
신비한 능력을 가진 감투를 손에 넣고도 지나친 욕심으로 결국엔 감투를 잃게 된 김서방이 참으로 어리석다. 나에게 감투가 생긴다면 오래 오래 곁에 두고 적당히 욕심내면서 살텐데...ㅎ
도깨비 감투를 읽고 비룡소 전래동화 시리즈가 궁금해졌다. 다른 도서들의 글투와 그림은 어떠한지 또 만나보고 싶은 시리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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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감투
아이들 도깨비 나오는 동화책 넘 좋아하지요
도깨비에게는 신기한 물건들이 많아서 그런거 같아요
도깨비 방망이와 도깨비 감투가 그중 하나죠^^
황금도깨비상 수상 작가 강정연의 감칠맛 나는 글과
서울동화일러스트레이션상 장경혜의 개성있는 그림으로
만나는 옛 이야기 책이랍니다
썼다 하면 사라지고 벗었다 하면 다시 나타나는 도깨비감투가 있대요
어린 감투가 있다면 어떨 거 같아요?
자꾸만 욕심 부리고 나쁜 마음이 들 것 같나요?
욕심을 부리면 화를 부른다는 건
우리 아이들도 잘 알고 있을거 같아요!!
욕심을 자제할줄 알아야 하는데
그게 또 막상 그런 상황이 되면 어려울거 같기도 해요!!
하지만 우리 어린이들은 나쁜 마음을 물리치고
욕심도 부리지 않고 착하게 자랐으면 좋겠어요^^
글도 감칠맛 나고
그림도 정말 멋진 동화책인거 같아요
배경색과 옷에는 색을 입히고
인물들만 모두 검정색으로 표현한점이
독특했던거 같아요
장혜경 선생님은 우연히 얻은 감투로 인해 점점 변해 가는 김 서방의
복잡한 심경을 익살그럽고 과장되기보다는 내면이
잘 드러나도록 표현하고 싶으셔서 이렇게 표현하셨다고 하네요
옛날, 아주 먼 옛날
어느 마을에 김 서방이라는 부지런한 나무꾼이 살고 있었어
김 서방은 가난했지만 아내와 단둘이 오순도순 재미나게 잘도 지냈지
어느날 김 서방은 어두워서 길을 헤메다가 허름한 집을 하나 발견했지
아무리 주인을 불러도 대답이 없었어
김 서방은 안방 병풍 뒤에 누웠는데
잠이 들 무렵 병풍 너머로 왁자하게 난리가 났단 말이지
아이코! 이게 웬일이야
순식간에 도깨비 예닐곱이 눈앞에 떡하니 나타났어
도깨비들은 저마다 손에 빨간 감투를 하나씩 들고 섰는데
그 감투를 쓰면 갑자기 사라지고
또 금 감투를 벗으면 갑자기 나타나는 거야
김서방은 첫닭이 울자 도깨비가 흘리고 간 빨간 감투를 가지고 산을 내려왔어
김서방은 아내 앞에서 빨간 감투를 떡하니 머리에 썼어
"에구머니나, 여,여보 대체 다, 당신 어디 있는 거예요?
아내는 너무 놀라 자리에 풀썩 나자빠졌어
정말 얼마나 놀랬을까요?!
저라도 나자빠졌을거 같아요
마침 장날이라 귀한 물건을 사고파는 이들로 북적였지
김 서방은 어느새 물건 훔치는 재미에 푹 빠졌지 뭐야
김 서방 아저씨 그렇게 남의 물건을 훔치면 안되요
그건 도둑질이예요
저러다가 벌 받을게 틀림없어요
도깨비가 다시 나타나서 김 서방 아저씨를 혼내주었으면 좋겠어요
하네요
김 서방은 날이 갈수록 부자가 됐어
그럴수록 김 서방의 욕심은 끝이 없었어
착하디착했던 김 서방의 성품도 어느새 고약하게 변했어
딱 봐도 정말 고약하게 생겼네요
그림으로 표현이 너무 잘된거 같아요
왜 부자가 되면 사람들이 고약하게 변해요?
부자가 되면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주면서
사라면 도깨비가 다시 나타나도 조금 용서해줄텐데요
하는데 어른된 입장에서 정말 부끄럽더라구요 ㅠㅠ
정말 왜이리 욕심은 끝도 없을까요?
돈은 착한 사람도 저렇게 고약하게 만들 수 있으니
참 씁쓸해지더라구요
최 부자 댁 잔치를 한다고 해서 간 김 서방
감투를 쓰고 돌아다녀서
잔칫집이 눈 깜짝할 하시에 엉망진창이 되고 말았어
하지만 김 서방의 감투에도 담뱃재가 떨어져서 구멍이 나고 말았지
아내는 빨간 천을 덧대어 기워 주었어
김 서방은 신이 나서 다시 감투를 쓰고 밖으로 나갔지
에이 기워주지 말지
저라면 안 기워줄거 같아요
김 서방은 오늘은 또 뭘 훔칠까 생각하며 어슬렁어슬렁 장터로 들어섰어
하지만 이번에는 사람들 눈에 빨간 천 쪼가리가 보였어
사람들은 몽둥이를 들고 빨간 천 쪼가리를 향해 달려들었어
빨간색으로 기웠으니 표가 얼마나 더 잘 났을까요
생각하니 웃음이 나더라구요
딸램하고 같이 ㅎㅎ 웃었답니다 ㅋ
김 서방은 정신없이 얻어맞아 혹이 울뚝불뚝 그래도 감투는 부여잡고
돌부리에 걸려 떼구루루 그래도 감투는 부여잡고
흙탕물에 미끄러져 철퍼덕 그래도 감투는 부여잡고 벗질
않다가.....
사람들을 겨우 따돌린 김 서방은 집 마당으로 들어서자마자
감투를 벗어 던지며 풀썩 쓰러졌어
"에구머니나! 세상에! 내가 언젠가는 이런 일이 일어날 줄 알았어요
이놈의 감투가 사람 잡겠어요!"
아내는 이때다 싶어 감투를 얼른 집어다가 아궁이 속에 던져 버렸어
책 맨 뒤 그림을 보더니
이것봐요 도깨비들이 지켜보고 있었잖아요
정말 딸램 말대로 지켜보고 있었던걸까요? ㅎ
도깨비 대신에 아내가 감투를 태워버렸네요
김서방 아저씨 아내 덕에 도깨비한테 안 혼난거예요
안그랬으면 도깨비가 혼내줬을거예요
김 서방이 산속을 헤메는 장면에서 나무에 도깨비가 있던데
어쩌면 도깨비는 김 서방을 시험해 본건지도 모르겠네요
일부러 감투 하나를 떨어트려 김서방이 어떻게 하나
지켜보고 있었던거 같아요
사람은 누구나 욕심이 있죠
물건에 대한 탐욕이 있죠
김 서방처럼 자신의 욕심만 차리면
결말이 비참해 진다는걸
우리 아이들이 다시 한번 깨닫을 수 있을거 같아요
지나친 욕심은 화를 부른다는 사실을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명심해야 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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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전래동화 30 도깨비 감투 아이가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아이가 어리다면 무섭게 느낄수도 있는 그림 전래동화의 배경에 관한 이야기와 대해서도 알 수 있어요 도깨비 감투를 쓰면 투명으로 변하는 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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