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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세계명작이나 전래동화는 최소 5세 이상부터 많이들 들이기 때문에 저도 아직은 몇몇 책들을 눈여겨보고만 있는 중인데요~ 오늘 소개할 비룡소 전래동화 시리즈 역시 출판사에서도 권장연령을 5세부터로 보고 있더라구요~ 글밥도, 장 수도 꽤 많은 편이지만 이번에도 역시나 엄마가 먼저 내용을 숙지한 뒤 간략하게 설명해주고 넘어가면 4세 선물이도 그림을 보며 충분히 즐길 수 있답니다. 이 책은 이상교 작가님이 쓰시고 정현진 작가님이 그림을 그리셨는데요~ 위급한 상황을 지혜로 넘긴 메추라기와 제 꾀에 넘어간 여우의 흥미진진한 밀당이 돋보이는 재밌는 옛이야기랍니다. 그림동화책 치고 워낙 글밥이 많은 편이라 5세부터라고 되어 있지만 유아는 물론이고 읽기 독립을 한 초등 저학년까지도 재미있게 읽고 즐길 수 있는 비룡소 전래동화 시리즈입니다.
특히 저는 이야기도 재밌었지만, 이 책의 그림을 그린 정현진 작가님이 단순히 그림으로만 표현한 것이 아니라 여우와 메추라기를 종이 인형으로 만들어 더욱 입체적이고 익살스럽게 표현한 점이 인상적이었는데요. 그래서 아직 책 내용을 온전히 이해하지는 못하더라도 이 새로운 기법의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좋은 책이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번에도 초간단 엄마표 독후활동을 준비해보았습니다!!ㅎ 이건 지난달 비룡소 북클럽 비버 체험단을 하며 얻게 된 아이디어인데요~ 이렇게 책을 읽은 후에 책에 나온 주인공 사진이나 그림에 막대를 붙여서 인형처럼 만들어 역할놀이를 해보면 책에서 읽었던 내용도 자연스럽게 복습할 수 있고 거기서 나아가 창의적으로 다양한 이야기도 만들 수 있어 재밌더라구요. 무엇보다 엄마 입장에선 정말 만들기 쉽고 간단한데 아이 반응은 기대 이상으로 좋다는 점!!ㅎㅎㅎ 저는 인터넷에서 여우와 메추라기 사진을 찾아 프린트해서 오렸구요~ A4용지만 붙이기엔 너무 약할 것 같아 뒷면에 상자 종이를 오려 붙였어요. 막대는 저처럼 나무젓가락을 붙여도 되고 빨대 등을 이용해도 된답니다.
여우 vs. 메추라기 메추라기 vs. 여우 엄마랑 선물이랑 서로 역할을 바꿔가며 몇 번이나 놀이를 했답니다ㅎㅎ 아직까지 책에 나온 다양한 스토리를 그대로 할 정도의 수준은 안 되지만~ 여우가 메추라기를 잡아먹으려 하고 메추라기는 도망가고~ 대신 이걸 먹으라며 주방놀이 장난감으로 음식을 만들어 가져오고~ 요정도의 스토리만 가지고도 아이는 너무너무 재미있어 하더라고요. 그리고 이미 지난달에 비슷한 활동을 한 번 해봐서인지 이제는 엄마가 종이 인형을 만들어둔 것을 보자마자 바로 엄마에게 하나 주고 자기가 하나 잡더니 역할놀이를 시작했답니다ㅎㅎ 엄마표 독후활동,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시다면~ 요거 진짜 강추드려요!ㅎㅎㅎ 프린트하는 게 여의치 않으시면 그냥 간단히 그려봐도 되고요ㅎ 정말 초간단인데 이렇게 인형으로 만들어주면 마치 책 속의 주인공이 살아나온 것처럼 느껴지는지 아이가 너무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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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전래동화
34
여우와
메추라기 이상교 글 장현진 그림
여우와 메추라기는 위급한
상황을 넘긴 메추라기와 제 꾀에 넘어간 여우의 이야기예요. 집에 있는 전래전집에는 없는 이야기라 어떤 내용인지 궁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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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와 메추라기를 종이 인형으로
만들었어요. 종이의 질감이 여우와 메추라기를 더 강조해서 나타내주는것 같아요. 아랫쪽에 광주리를 들고 화가 나서 달려가는 아주머니가 보여요. 이야기속에서도 나오는 장면이라 글 읽으면서 찾아보기도 했어요.
![]() 5살 알콩이 메추라기는 처음 들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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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인형이라 더욱 더 입체적으로
보여요.
배고픈 메추라기가 먹이를 찾아
나섰다가 여우한테 덥석 붙잡혔어요. 메추라기는 여우발에 밟힌 채 할딱할딱 숨을 몰아쉬었어요, 메추라기는 이리저리 머리를 굴리다가 자길 놓아주면 맛있는 음식을 잔뜩 먹게 해준다고 얘기해요.
저멀리 새참 광주리를 머리에
인 아주머니가 걸어오고 있었어요. 메추라기는 광주리 안의 음식을 통째로 먹게 해주고 재미난 구경도 시켜주겠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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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추라기는 아주머니 발 앞에서
알짱거렸고 아주머니는 메추라기를 잡아서 아이들 놀잇감으로 줘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광주리를 내려놓고 잡으러 다녔어요. 메추라기는 아주머니를 살살 꾀어 산모퉁이쪽으로 도망갔고 여우는 잽싸게 튀어나와 새참 광주리에 있는 음식을 몽땅 먹었어요. 여우는 메추라기가 똑똑하다고 생각했어요.
아주머니의 화난 표정 너무
리얼하지요. 종이로 너무 잘만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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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추라기 놓치고 씩씩대며 걸어오는 아주머니가 보여요. 책표지에도 나왔던 그림이지요.
배가 부른 여우는 메추라기에게
재미난 일도 보여달라고 해요. 옹기장수 형제가 말다툼을 하며 걸어가고 있었어요. 메추리기 때문에 형제가 싸우게 되었는데 그 모습을 보고 여우는 엄청 재미있어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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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추라기가 이번에는 눈물 쏙 빠지도록 슬픈 걸 보여 주겠다고 해요.
메추라기는 위급한 상황에서 또
꾀를 내어 살이 포동포동 찐 암 종달새를 잡아드릴테니
입을 조금 벌려달라고
했어요.
여우가 입을 조금 벌리자
메추라기는 호로록 달아났고
여우다 다시 메추라기의
꽁지를 재빨리 낚아챘어요.
메추라기는 놀라서 똥을 찍
쌌고, 메추라기는 도망을 갔어요.
그래서 여우의 주둥이가 하얗게
되었고 메추라기 꽁지는 짧아졌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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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추라기가 여우에게서 도망치자
다행이라고 해요.
똥을 쌌다고 하니 냄새가
나겠다고 하구요.ㅎㅎ
작은 메추라기가 꾀많은 여우를
골려주는 모습이 재미있었고,
다시 또 여우에게 잡혔지만
포기하지 않고 또 꾀를 내어 달아나는 모습을 보면서
위기에 처했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꾀와 지혜로 헤져 나갈수 있다는 걸 알려주는 이야기였어요.
6살 달콩이에게 글밥이 많이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그림을 보면서 재미나게 읽어주니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다고 하더라구요.
비룡소 전래동화 다른 책들도
만나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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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살이 된(생일이 늦어 한 살 더 먹긴했지만;;ㅎㅎ) 딸은 주로 창작그림책을 많이 보는 편인데요
▲ 이 그림책은 여우와 메추라기를 종이인형으로 입체감 있게 만들어
▲ 속표지를 볼까요~?
▲ 속표지의 예고대로 메추라기는 배고픈 여우에게 덥석! 붙잡히고 말아요
▲ 자신을 놓아주면 맛있는 걸 잔뜩 먹게 해준다 하고는,
▲ 그리고 메추라기는 지나가는 옹기장수 형제가 서로의 옹기를 박살내며 싸우도록 유도해
▲ 여우의 신임을 얻은 메추라기는 이번엔 눈물이 쏙 빠지도록 슬픈 걸 보여주겠다며
▲ 화가 머리 꼭대기까지 난 여우!!
「여우와 메추라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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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동문학상, 한국출판문화상, IBBY 어너리스트 수상 작가 이상교의 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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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이 된 엔양~ 올해 전래동화 책을 많이 접하게 해 줄 때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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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4권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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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고파 먹이를 찾아 나선 메추라기가 여우한테 붙잡혀버렸어요.
꾀가 많은 메추라기는 광주리에 새참을 이고 가는 아주머니를 살살 약올려 쫓아가게 만들고
![]() 처음 읽는 여우와 메추라기 전래동화를 아주 재밌게 잘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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꾀많은 메추라기 덕에 즐겁고 배부른 여우는 메추라기에게 계속 재밌는걸 요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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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여우에게 물린 메추라기가 포기할만 한데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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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 메추라기 그림을 보고 안타까워하고 도망치는 모습을 보며 기뻐하는 엔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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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지가 짧은 메추라기와 입 주변이 하얀 여우의 이야기를 닮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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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의 전래동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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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메추라기를 쫓는 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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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도 옛날 일입니다. 메추라기는 좋은 수가 없나 머리를 굴리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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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 놓아주신다면 맛있는 걸 잔뜩 드시게 해 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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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메추라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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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기장수 형제의 싸움을 보여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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꾀를 내어 눈물나는(?) 슬픈일도 보여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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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를 얼얼하게 얻어맞는 여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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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출간중인 비룡소 전래동화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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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승전결이 뚜렷한 전래동화는 언제 읽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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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전래동화] 여우와 메추라기/ 이상교 글,정현진 그림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멋진 지혜로 헤쳐나가길^^
즐거운표정의 메추라기가 여우의 머리에 앉아서
비웃는 듯한 그림의 표지^^
잔꾀많은 우리의 여우에게 도대체 무슨일이 일어났을까요?
눈썹도 쳐지고 울상인 여우와
그런 여우를 놀리는 듯한 메추라기
아이들과 표지에 대해 상상해보고 책읽기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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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를 넘기자 메추라기를 쫒는 여우의 그림자에서
벌써 공포가 느껴져요...
새로운 그림자 기법으로도
느낌을 전달하고,,,아이들에게도 전달 되었는지 '으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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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우와 메추라기>책은 글밥이 조금 있는 책이예요..
옛 산속 배경으로 이야기는 시작해요..
옛날도 아주 옛날...
여우에게 붙잡힌 메추라기...
여우에게서 빠져나갈 궁리를 하게 되는데~
그런중에 메추라기가 좋은 꾀를 떠올리지요..
여우에게 자신대신 맛있는걸 잔뜩 먹게해준다고~~약속을 하고..
새참 광주리를 머리에 이고 오는 아주머니에게 가서 알짱거리면서
화가나게해서 아주머니를 살살 꾀어 산모퉁이쪽으로 가게하여
그틈에 여우가 광주리안 음식을 먹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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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볼록 나온 여우의 모습..너무 우습죠..
아이들은 아빠배랑 독같다고 ㅋㅋㅋ(그건 아빠에겐 비밀~)
배부른 여우에게
이번엔 재미난 일 다음 슬픈일도 보여드린다고 하고선..
옹기장수 형제에게 메추라기가 장난을 쳐서
서로 의심하고 싸우게 하고,,,
그러자 여우는 데굴데굴 구르면서 웃어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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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데굴데굴 구르며 웃어대는 여우를 따라
우리아이도 데굴데굴~~
웃기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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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는 점점 메추라기가 믿음이갔죠..^^
메추라기는 이번에는 눈물이 쏙빠지도록 슬픈걸 보여주겠다네요~
뭘까??? 우리아이도 여우처럼 궁금한 표정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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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에게 구덩이를 파게하고 그안에 꼼짝 말고 누워있으라고 했죠.
구덩이 안에서 콧잔등만 내놓은 여우의 콧잔등위에 앉은 메추라기
소금장수 할아버지를 놀리자 지팡이로 내리치자
메추라기는 달아나고 그 밑의 여우의 코를 맞았지..
눈물이 왈칵!!!
그러자 놀림을 당한 여우 화가나서
메추라기를 한입에 덥석 물어버리고...
"여우아저씨 저 죽어요~"메추라기가 슬퍼서울자
우리아이도 엉엉~~
그림에서도 메추라기의 눈물이 뚝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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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마지막 잔꾀를 내어
여우에게 똥을 싸고,,,놀란입을 벌리자
그제서야 그 틈을 타서 멀리멀리 달아났지요...
역시나'똥' 타이밍에서 박작대소 ^^
멋지게 위기를 극복한 메추라기에게 박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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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엄마~ 이거 종이로 만들었네??
아이들이 먼저 알아챈 재밌는 그림~^^
종이로 만들었지만, 완성도가 높아서인지,,
실감나는 종이인형으로 이어지는 이야기가 더욱 몰입도를 높이네요~^^
아이들에겐 재미를, 우화형식의 옛이야기의 완성도를 높이는 종이인형 책...새롭습니다~^^
여우와 메추라기가 되어본 독서시간.
감정표현이 잘 전달된 그림책
오랜만에 보는 전래동화라서 옛말들과 옛용어들이 어색할 법도 하지만
책읽기를 통해서 자연스레 익혀보았네요.~^^
여우와 메추라기의 대결구도에서 마지막에 불쌍한 메추라기의
지혜로 승리하는 모습에서 아이들도 많은 것을 깨닫네요..^^
5살 7살 두자매에게
흥미진진한 이야기이면서 지혜를 배우게한
<여우와 메추라기>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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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전래동화34 [여우와 메추라기] 6-7세 추천 그림책 우리집 공주님은 공주답게 공주님 이야기를 좋아해요. 그래서 전래동화는 많이 접해보질 못했어요. 엄마도 아이가 책에 흥미를 가질 수 있게 아이가 좋아할만한 창작그림책을 선택하다보니 정말 전래동화로 읽어본게 손에 꼽더라구요. 아이가 얼마나 흥미를 가질지 몰라 고민만 하다보니 편독을 하게 된 것 같아요.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보면 출판사가 거의 비슷비슷해요~ 그 중에 하나가 바로 비룡소 책들인데 이상하게 비룡소 책은 아이 연령대의 책이 아니라 아이 연령보다 한단계 높은 책에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그러다 만나게 된 비룡소의 전래동화 책이에요. 이 동화책의 특징은 여러상을 수상한 아동문학 작가님의 글과 개성있는 입체 그림이 만난 옛이야기라는 점이에요. 아이가 과연 흥미를 보일까? 궁금했던 이야기는 꾀많은 여우와 재치있는 메추라기가 밀당을하며 만들어낸 재미있는 동물이야기에요. 그림을 층층이 세워서 입체감을 살린게 매력적이에요. 아이와 독후활동으로 해보면 참 좋을 것 같더라구요~ 종이로 만든 그림책 주인공이 참 멋지죠? 아이도 그림책을 보자마자 동물들을 종이로 만들었다며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게다가 얼마전에 종이나라 박물관에서 종이로 만든 다양한 작품을 관찰하고 접해본 터라 아이의 눈에 더 잘보인 것 같아요. 신기하게 보면서 자기도 만들어보겠다며 여러가지 방법을 고민해보더라구요. 아이가 그림에만 호기심을 보이고 이야기에는 관심을 보이지 않지 않을까 했는데, 만약에 여우였다면? 만양에 메추라기였다면? 하고 한번 질문했더니 자기가 생각한 이야기를 끊임없이 쏟아내더라구요! 전래동화는 재미없어할 것이라고 생각한건 모두 엄마의 편견이더라구요. 메추라기 사진도 찾아보며 생각해보고 하루종일 책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글과 그림 모두 아이를 만족시켜준 그림책이에요. 앞으론 다른 전래동화도 자주 접하게 해주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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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에 직장맘이다 보니 평소에 꾸준히 책을 읽어준다고는 말하기 어렵다. 하지만 가능하면 아이와 함께 읽을 책은 내가 먼저 읽어보고 골라오는 편이다. 물론 처음에는 인터넷이나 카페에서 얻은 카더라 정보에 현혹되어 유명하다는 전집을 기웃거리기도 하고 실제로 구입하기도 했었더랬다. 결과는 대 실패.. 얼마 전에 몇 없는 전집을 완전 처분하고 나니 집에는 낱권으로 구입해 온 그림책과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들이 남았다. 전집을 사고 실패하는 과정에서 느낀 점은 해외 도서를 번역한 것이라면 제대로 된 변역이 중요하다는 것 특히나 전집은 국내 창작이 많지 않고 해외 도서의 비중이 높은 데 번역이 매끄럽지 않아서 읽어주기가 힘든 경우가 종종 있었다. 그리고 전집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많지 않다보니 다른 사람의 후기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은데 결론은 복불복이라는 얘기다. 우리집 서가에 남은 책은 대부분 비룡소, 시공주니어, 웅진에서 나온 책들이다. 5세 후반 부터는 이야기의 흐름이 있는 책을 많이 읽어주게 되었는데 이 맘 때 가벼운 전래동화가 아이의 흥미를 끄는 것 같았다. 모 출판사에서 나온 그림이 이쁜 전래동화는 엄마의 생각과는 달리 불합격 친구네에서 얻어온 전래동화는 글밥이 아직 많은 편이라 "소가 된 게으름뱅이"만 좋아한다. 비룡소 전래동화 시리즈 중 "심청전"만 집에 보관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새로 나온 "여우와 메추라기"를 구하게 되어 새해 첫날 따뜻한 방에서 귤을 같이 까먹으며 천천히 읽어주게 되었다. "여우와 메추라기"는 한국구비문학대계를 바탕으로 이상교 작가님이 글을 쓰셨다. 구비문학은 말로 된 문학이라 읽어 주다 보면 절로 리듬감이 살아난다. 잘 쓰여진 글도 읽으면 말로 쉽게 읽어진다. "여우와 메추라기"가 그랬다. 아이와 두런두런 이야기 하듯 수월하게 책장이 넘어가는 것이었다. 그리고 여태까지 보던 평면적인 그림이 아닌 입체적인 그림도 아이의 호기심을 끄는 데 한 몫 하였다. 첫 페이지 부터 예사롭지 않다. 대부분 첫 페이지는 백지에 제목만 있는 경우가 많은 데 메추라기가 걸어가고 있는데 저 멀리 여우의 그림자가 다가오고 있는 그림이다. 긴장감이 고조되는 것은 말할 필요가 없다. 이 페이지 하나로도 메추라기의 앞날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이란 걸 짐작할 수 있다. 메추라기가 꾀를 내어 여우에게 먹을 것을 구해 준 장면을 보면 여우가 음식을 와구와구 먹는 장면이 실감나게 표현되어 있다. 종이로 이렇게 생동감 있게 표현해 내는 것도 너무나 신기하다. 요새 종이접기에 관심이 많은 아이가 빠져들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야기의 마무리도 뜬금없이 뚝! 얘기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꽁지가 있던 메추리가 왜 꽁지가 없어지게 되었는지 여우의 주둥이는 왜 하얀털이 나게 되었는 지로 연결하여 갈등이 해소되는 장면으로 끝나면서 이야기는 마무리 되고 아이는 또! 또! 읽어줘!를 외치게 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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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샘솟는 웃음과 지혜의 샘 비룡소 전래동화 34 여우와 메추라기 글 : 이상교, 그림 : 정현진 (5세 이상 어린이 도서)
비룡소 전래동화 - 예로부터 입으로 전해 내려오는 우리 옛이야기 시리즈 - 우리나라 대표 시인과 작가들의 말맛나는 글과 현대적인 그림으로 되살려낸 재미난 이야기들 - 우리 조상들의 풍습과 생활 그리고 지혜가 담겨 있는 옛이야기
배고픈 메추라기 한 마리가
먹이를 찾아 나섰어. '아이고, 이를 어째. 먹이를 찾기는커녕 잡아먹히겠네!' 메추라기는 여우 발에 밟힌 채 할딱할딱 훔을 몰아쉬었어. '……가만 무슨 좋은 수가 없을까?' 메추라기는 이리저리 머리를 굴렸지.
메추라기는 좋은 꾀 하나가 떠올랐어. "여우 아저씨, 잠깐 제 말씀 좀……" 메추라기는 할딱이며 입을 열었지. "뭐냐, 곧 내 밥이 될 주제에." 여우는 비웃듯 주둥이를 삐죽였지. "조그만 저를 잡수신다고 배가 부르겠어요? 절 놓아주신다면 맛있는 걸 잔뜩 드시게 해 드릴게요." 메추라기의 말은 그럴싸하게 들렸지. "그래? 만일 약속을 어기면 네 식구들까지 다 잡아먹을 테다!" "네네, 절 믿으세요." 다짐을 받아 낸 여우는
메추라기를 놓아주었어.
여우와 메추라기는 이렇듯 글을 읽지만 꼭 누군가의 얘기를 듣는 것처럼 입에서 입으로 내려오는 전래동화의 특성이 잘 살려있다. 이상교 선생님의 맛깔스러운 입담이 더해져 아이에게 책을 읽어줄 때 입에 착착 달라붙어 재미있다. 또한 우화 형식이라 아이에게 친숙한 동물이 인격화되어 더욱 흥미롭다.
인격화된 여우와 메추라기의 표정과 몸짓까지도 바로 눈앞에서 보여지듯 실감난다. 왜냐하면 정현진 선생님이 만든 종이 인형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종이 인형과 배경 그림 등을 원근법을 적용하여 배치하고 카메라로 찍어 컴퓨터로 다시 보정한 결과물이라니 그 정성이 참 대단하고 감탄스럽다. 욕심 넘치는 여우는 주황색으로, 잔꾀 많은 메추라기는 고동색과 옥색으로 대조되는 분위기를 연출해 긴장감 있는 대결구조를 잘 표현했다. 여우와 메추라기의 작고 빠르지도 못한 메추라기가 꾀 많은 여우를 골리기 위해 내는 꾀는 정말 신통방통하다. 여우에게 아주머니의 새참 광주리 음식으로 배를 채우게 해주고, 옹기장수 형제에게 싸움을 붙여 재미난 구경거리를 제공하고, 소금 장수 할아버지의 지팡이에 콧잔등을 맞아 눈물 쏙 나게 하는 대목은 무척이나 통쾌하고 유쾌하다.
메추라기는 목적대로 여우를 골리는 것은 성공했지만 여우의 화까지 사서 또 다시 잡아먹힐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메추라기는 마지막까지도 포기하지 않고 꾀를 내어 죽는 것만큼은 면한다. 여우는 달아나는 메추라기의 꽁지를 재빨리 낚아채서 꽁지를 물었다. 그래서 메추라기의 꽁지가 짧아진 거란다. 그리고 꽁지를 물린 메추라기가 똥을 찍 싸고 말아 여우의 주둥이가 하얗게 된 것이란다. 작지만 영리한 메추라기와 영악하기로 유명한 여우의 우둔함을 대조적으로 표현하여, 어려운 일이 닥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꾀와 지혜로 헤쳐 나가길 바라는 교훈이 담긴 비룡소 전래동화 여우와 메추라기. 우리 아이와 함께 요새 매일 같이 즐겨보고 있다. 읽고 또 읽어도 참말 재미있다. 쉽고 재미있는 비룡소 전래동화는 앞으로도 계속 출간된다니 무척이나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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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책을 보고는 글밥이 넘 많아서 오히려 제가 읽어주기 부담스럽다고 느껴서 읽어주길 미루다가 읽어줘야지 하고 읽어주면서 '이렇게 재미난 전래동화가~!' '진짜 재밌고 흥미진진한 스토리~" 란 생각이 먼저 들더라구요. 그래서 안읽어주고 아직 좀 이른가 싶어서 전래는 5세 때 읽어줘도 되겠다 싶었거든요. 비룡소에서도 전래동화가? 나오는줄 몰랐네요. 비룡소 출판사 이름만으로도 믿음이가고 선호하는 출판사인데 비룡소에서 만든 전래는 어떨까? 기대감이 더 커지더라구요.
정현진의 개성있는 입체그림이 만난 옛이야기 ![]() 여우와 메추라기는 위급한 상황을 지혜로 넘긴 메추라기와 제 꾀에 넘어간 여우의 서로 밀고 당기는 재미난 이야기에요. 우화형식의 옛이아기로 아이들에게 쉽고 친숙하게 다가오지요. 옛날도 옛날일이야. 배고픈 메추라기 한 마리가 먹이를 찾아 나섰어. 그런데 그만여우한테 덥석 붙잡히고 말았지 뭐야. '아이고 이를 어째.먹이를 찾기는 커녕 잡아먹히겠네." 메추라기는 여우 발에 밟힌 채 할딱할딱 숨을 몰아쉬었어. "ᆢᆞᆞ가만 무슨 좋은 수가 없을까?"
종이인형으로 만든 주인공들 ! 종이인형을 만들어서 카메라로 찍어 컴퓨터로 보정했데요. 옛서적이나 폐지 또는 민화와 고전그림들도 활용해서 더욱 멋스럽게 표현을 해내 그림을보는 재미도 있네요. 종이로 만들어서인지 좀 더 입체적으로도 보이네요. 거의 대화체로 이야기가 진행이 되어서 좀 더 흥미롭고 재밌게 읽혀지더라구요. 엄마가 좀 더 오바해서 목소리에 힘을 실어서 생동감 넘치게 읽어주면 좀 더 재밌게 들릴거에요. 그런데 제가 읽어주면서도 흥미진진해서 목소리로 연기하며 읽어줬더니 아이가 집중해서 보더라구요. 여우에게 꼼짝없이 잡아먹히기 생긴 메추라기가 어떻게 이 위기를 모면할 수 있을까요? 저도 넘 궁금하더라구요. 새참 광주리를 머리에 인 아주머니가 걸어오는 것이 보였어. "저 광주리 안의 음식을 통째로 드시도록 해 드릴게요 또 재미있는 구경도 시켜드리고요." 어떻게 메추라기가 여우에게 음식을 먹게 해줬을까요? 메추라기는 아주머니 앞으로 호로록 날아갔어 그리고는 아주머니 발 앞에서 알짱거렸지. "훠이 이놈의 메추라기" ... 메추라기는 일부러 잡힐 듯.잡힐 듯 조촘조촘 걸음을 떼었어. 결국은 아주머니가 새참 광주리를 풀섶에 내려놓고 메추라기를 잡으로 산모퉁이를 돌아가자 여우가 잽싸게 튀어나와 몽땅 먹어버리네요. 주고받는 대화도 재밌지만 그림이 흥미롭고 재밌고 표정이 살아있어서 더 몰입해서 보게되는 것 같아요. "그럼 이번에는 재미난 일을 보여주려무나" 여우는 트림을하며 말했지. "물론이죠 .재미난 일 다음에는 슬픈일도 보여드릴 테니 지켜만 보세요." 점점 더 궁금증을 일으키는 메추라기. 재미난일을 보여드리기 전에 이미 또 슬픈일도 보여줄것을 예고하네요. 재미난 일은 무엇이었을까요? 옹기장수 형제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걸어가는게 보였지. 무슨일로인지 아옹다웅 말다툼을 하고 있었지. 그때 메추라기가 형의 옹기짐 위에 답삭 붙어앉았어. 메추라기를 잡으려다가 그만 아우는 형의 옹기짐을 막대기로 후려치는 바람에 와장창! 바닥에 데굴데굴 구르며 웃는 여우 모습이 넘 재미지지요. 친해졌다고 생각한 여우는 메추라기를 정다운친구라고 하는 말에 메추라기는 코웃음을 쳐요. "이번에는 눈물이 쏙 빠지도록 슬픈걸 보여드릴게요" "그래.좋다!눈물 흘린 적이 언젠지도 모르겠거든." 여우는 두눈을 슴벅이며 메추라기를 보았지. 대체 슬픈 일은 뭘까요? 이제 여우에게 무슨일이 벌어질까요? 뒤이야기가 넘 궁금해지는 이야기. 메추라기가 시키는 대로 구멍이를 파고 들어가 콧잔등만 내놓고 누워요. 여우 콧잔등위에 달랑 올라앉은 메추라기 소금을 지고 오는 소금장수 할아버지가 보이자 여우의 콧잔등위에서 보란듯이 폴짝폴짝 뛰는 메추라기 그다음은.. ㅋㅋ 소금장수 할아버지의 지팡이가 누굴 향했겠어요. 이때 메추라기는 얻어맞을세라 재빨리 날아올랐지요. 오우~~~정말 꾀가 좋은 메추라기가 아닐 수 없네요. 꾀많은 여우가 아닌 꾀많은 메추라기네요. 여우를 골려주는 대목은 왜이리 통쾌하고 재밌고 흥미로운지.. 이대로 날아가버리면 되는것을..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랍니다. 이대로 또 죽는건가 싶은 메추라기! 하지만 여우에게 물린채로 또 연기하는 메추라기! ㅋㅋ 이미 메추라기의 꾀에 속아넘어갔던 여우지만 또 메추라기가 시키는대로 따라하는여우. 살이 포동포동 찐 암종달새를 잡아드릴테니 입을 반쯤 벌려달란 말에 ... ㅋㅋ 메추라기는 호로록 달아나 버렸어요. 여기서 이야기가 또 끝난줄..^-^ 근데 또 다음페이지가.. 여우는 달아나는 메추라기 꽁지를 재빨리 낚아챘을때 꽁지를 물린채 비며믈 지르다가 그만 똥을 찍 싸고 말았어요. 여우는 갑자기 맞은 똥벼락에 놀라 그만 입을 벌리고 말았죠. 이렇게 해서 메추라기 꽁지는 짧아진거고 여우의주둥이가 하얗게 된 건 메추라기의 똥 벼락 때문인거래요. 메추라기와 여우의 이런 숨은 비밀이 숨겨져있을줄이야! 엎치락뒤치락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마지막페이지까지 단숨에 읽었네요. 오~~오~~고개가 끄덕여지는 그럴싸한 이야기네요. 짧은꽁지 메추라기와 주둥이하얀 여우를 보면 이야기가 떠오를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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