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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재미있고 따듯했던 '일곱 번째 러브레터'
"읽는 내내 재미있고 따듯했던 '일곱 번째 러브레터'" 내용보기
제목과 표지를 보고 관심을 갖고 카카오 페이지에서 읽다가 못 참겠어서 소장한 소설. 전체적으로 굉장히 편안하고 따듯해서  즐겁게 읽었다*^^*   표지가 정말 예쁘다. 하단에 있는 교실 사진이 새벽녘에 창가에 내린 얇은 서리를 긁어내고슬쩍 들여다 본 것 같다. 파스텔 톤 연한 하늘색 엄청 좋아하는데 표지에 전체적으로 깔려 있고 투명한 무늬와 펄들도 너무 예쁘다. 스노우볼 속
"읽는 내내 재미있고 따듯했던 '일곱 번째 러브레터'" 내용보기

 제목과 표지를 보고 관심을 갖고 카카오 페이지에서 읽다가 못 참겠어서 소장한 소설. 전체적으로 굉장히 편안하고 따듯해서  즐겁게 읽었다*^^* 

 
 표지가 정말 예쁘다. 하단에 있는 교실 사진이 새벽녘에 창가에 내린 얇은 서리를 긁어내고슬쩍 들여다 본 것 같다. 파스텔 톤 연한 하늘색 엄청 좋아하는데 표지에 전체적으로 깔려 있고 투명한 무늬와 펄들도 너무 예쁘다. 스노우볼 속 세상 같기도!

 책도 이야기도 너무 예쁜 소설. 구성도 좋다. 각 장의 시작마다 짧은 글들이 있는데 좋아서 여러 번 보게 된다. 가장 좋았던 부분은 '두 개의 가면' 부분! 소장하기 잘 했다ㅠㅠ 열심히 걸어 문상을 사온 보람이 넘친다ㅎㅎ

 

 계속 되는 야근에, 나이 많은 팀장의 찝쩍거림에 피곤한 민하는 어느 날, 회식 중 10년 만에 고등학생 시절 유일한 좋은 기억이었던 친구 하늘과 재회한다.


 고등학생 시절, 민하의 러브레터는 주인을 잘못 찾아갔었다. 그 엉뚱한 사고로 민하는 말이 없고 항상 책을 읽는 하늘과 친구가 되었다. 졸업 후, 훌쩍 사라져버렸던 그를 다시 만나게 된 것이다!


 재회물 넘나 좋은 것ㅠㅠㅠ 서로 다시 만나 놀랍고 반가우면서도 대화 중 간간이 느껴지는 낯섦과 시간의 간극도 좋다. 중간중간 따스했던 과거의 기억들도. '햇살 같은 추억' 이 부분이 소제목과 분위기에 딱이었다! 따스하고 간질간질하니 참 좋다.


 도를 넘는 팀장의 태도에 소개팅을 했던 민하는 과거 사건의 주인공이었던 이상민과도 재회하고 하늘과는 사귀는(척 하는) 사이가 된다. 서로 장난식으로 자기야 자기야 하는데 난 자기야 라는 호칭이 오글거린다고만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좋은 건 줄은 처음 알았다. 너무 좋아ㅠㅠㅠㅠㅠ 둘이 평생 자기야, 여보, 당신 해!


 민하는 직장인, 하늘은 소설가다 보니 함께 밥을 먹거나 술을 마시는 등 일상적인 장면이 많은데 하는 이야기들도 굉장히 일상적이다. 그래서 더 공감이 되면서 편안하게 느껴지나보다. 가끔 심각하게 둔한 상민과 도를 넘는 팀장의 등장에선 짜증이 나기도 하지만 이 둘이 나름 오작교 역할을 해줬으니.. 근데 진짜 팀장 너무 싫다!


 하늘이 참 다정한 사람ㅠㅠ 가끔씩 하늘이 시점도 나오는데 이 절절한 마음을 안고 어떻게 10년 동안 민하를 안보고 살아온 건지 알 수가 없다ㅠㅠ 다시 못 만났음 어쩔 뻔 했어! 얼른 행복해지면 좋겠네ㅠㅠ

 민하도 조금씩 마음을 자각하고 있다~ 힘들던 시절 유일하게 진심으로 대해주던 하늘이었으니 민하에게 하늘은 아마 절대적인 존재였을 거다. 그러니 더욱 감정을 깨닫기는 어려웠겠지. 가끔 엄마 같기도 하고 다정한 연인, 친구 같기도 하고 씩씩한 민하도 너무 좋았다!


 하늘에겐 비밀이 꽤 많아 보인다. 그에겐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 다음 권에선 풀리겠지! 행복한 이야기를 좋아하신다는 작가님의 말대로 두 사람이 예쁜 사랑하며 행복해지면 좋겠다.

 서로가 서로에게 절대적이고 친구라는 이름으로 묶여있기에 편안하면서도 불안한 민하와 하늘. 2권에선 하늘의 과거가 밝혀지고 민하의 마음도 확실해지겠지~ 기대된다*^^*


YES마니아 : 로얄 k*****o 2017.06.2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일곱번째 러브레터
"일곱번째 러브레터" 내용보기
8할은 술기운이었다. 나머지 2할은 특정상대를 향한 그리움이었고 남자의 앞에 다가가 선 순간 이제는 희미해진 얼굴이 선명한 색을 입은 채 떠올랐다...   오래전에는 십년이란 세월이 참 긴 세월일것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눈 한번 질끈 감았다가 뜨면 십년 세월이 지나가 있었음 좋겠다고 우스개소리를 했었는데 지나간 시간을 돌이켜보면 정말 과장을 하자면 눈 한번 질끈
"일곱번째 러브레터" 내용보기

8할은 술기운이었다.

나머지 2할은 특정상대를 향한 그리움이었고

남자의 앞에 다가가 선 순간

이제는 희미해진 얼굴이 선명한 색을 입은 채 떠올랐다...

 

오래전에는 십년이란 세월이 참 긴 세월일것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눈 한번 질끈 감았다가 뜨면 십년 세월이 지나가 있었음 좋겠다고 우스개소리를

했었는데 지나간 시간을 돌이켜보면 정말 과장을 하자면 눈 한번 질끈 감았다가 뜬 정도..

어느틈에 시간이 이렇게 쉽사리 빠르게 흘러버렸는지..

 

고등학생인 민하는 자신의 짝사랑 상대에게 러브레터를 전하려고 해보지만 안타깝게도

그 편지는 주인에게 닿지못하고 전혀 엉뚱한 사람에게 전해지게된다. 혹시라도 그 사실을

상대에게 전할까싶어 민하는 그 남자에게 엉뚱한 집착을 하게되고 그 집착은 두사람을

가깝게 만들어주는데..친구가 없어서 소풍가는 날 혼자 밥먹는게 싫었던 민하의 곁에는

늘 하늘이 있었고 그런 하늘로 인해 민하는 학교가는것이 더이상 두렵지않았는데..

 

십년이란 시간을 뒤로하고 만난 두사람은 지난 십년의 공백이 무색하게 다시금 급속도로

가까워진다. 한번 가까웠던 사이라서 그런걸까..

그리고 민하는 하늘의 직업이 로맨스 작가라는 말에 놀라게되는데 죽어라고 필명을 알려주지

않는 하늘군..참 필명을 찾기가 너무 어렵게 해놓았어..바다라니..

그렇게 하늘이랑 민하랑 연애 비슷하게 진행될려고 하는 찰나에 떡하니 등장하는 문제의

인물, 바로 고교시절 민하의 마음을 앗아간 상민이다. 하늘에게 폭풍질투를 불러 일으키는 인물.

상민때문에 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상민의 여자친구때문에 민하의 고교시절이 불행했던것은

모르는 상민은 민하에게 관심을 표하고..

j******3 2016.12.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