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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텔 톤의 예쁜 분홍색 표지만큼이나 포근하고 따스한 느낌의 글이었다.표지도 단순히 색만 다른 게 아니라 하단의 살짝 보이는 풍경도 달라 더 좋았다. 1권은 교실, 2권은 남이섬일까?
하늘의 침묵과 민하의 걱정이 조금 답답한 감이 없지 않았지만, 독자들은 다 아니까 괜찮았다. 아니 알아서 더 그랬을 지도 모르겠다. 하늘의 10년을 생각하면 이정도는 괜찮은 거 같기도 하고......? 어쨌든 술술 잘 풀려서 다행이다.
사귀기 시작한 후로도 둘은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으면서도 좀 더 설렘이 추가되었다. 두 사람은 오랜 친구의 느낌이 강하기에 연인이 된 후에도 편안한 분위기가 유지된다. 마음이 잔잔할 때 읽으면 그 따스함에 취해 저절로 미소짓게 된다. 특히 외전들 정말 평온하고 훈훈해서 읽는 나도 기분이 좋았다. 서로 배려하고 위해주고 아껴주는 모습이 정말 예쁘다!
민하가 부모님을 많이 닮은 것 같다. 정이 넘치는 가정이다. 하늘이도 민하의 부모님을 정말로 좋아하는 것 같고 민하 부모님도 하늘이를 엄청 좋아한다. 이 둘 결혼에는 아무런 장애물도 없다. 부모님은 처음부터 사위라 부르며 이것저것 막 먹이고 화기애애하니 훈훈했다. 반면에 하늘이 엄마쪽이 좀 쎄했는데 이 부분은 너무 조금만 나와서 조금 아쉽기도 했다. 어머님, 왜 그러시는 겁니까. 아직 끝나지 않은 느낌.
하늘과 민하의 사이나 부모님이나 이상적이면서도 현실적이기도 해서 더 공감이 가고 정이 가는 것 같다. 둘이 데이트 하거나 일상에서 투닥거리는 것도 여전히 귀엽고 재미있다.
잔잔하니 즐겁게 읽을 수 있는 글이었다. 정말 만족스러웠다. 작가님의 다른 글들도 카트에 넣어 놓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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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하늘 (29세. 로맨스작가. 필명 강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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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이뻐서 읽게 되었는데... 표지만큼 내용이 예쁘고 재밌지는 않았다.
여주에게 어떤 매력이 있어서 남주가 10년이나 그녀를 못잊고 러브레터를 썼는지도 의문이고... 아무리 여주를 잊으려고 했다고 하더라도 그렇게 아무말도 하지 않고 떠난다는건 좀 억지스러운 설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마흔두살이나 먹은 변태 상사도 진상... 보통은 그런 사람들은 회사생활 못하지 않나? 일도 안하면서 땡땡이만 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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