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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은 상대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는 아주 확실한 방법이다. 그러나 인도에서는 소지품에 대해서 칭찬을 하게 되면 그 소지품을 칭찬한 사람에게 주는 것이 예의라고 한다. 칭찬조차도 살아온 곳의 풍습에 따라 다르다.
여자와 남자는 같은 인간이지만 생각하는 것이 다르고 느끼는 것이 다르다. 그들이 만나 사랑하고 결혼을 하면서 이루어진 가정은 또 다른 세계인 것이다. 처음에는 기줄 잡는다는 미명하에 했던 행동들이 서로의 가슴에 상처를 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다만 모르고 했기에 넘어가고 이해되어간다. 오랜 세월은 부부들의 습관도 같게 만들고 생각도 닮게 해 준다. 서로 사랑하면 닮는다는 말이 있나보다.
서로 다르면 더 많은 관심이 가진다. 흥미를 느낀다. 그러나 흥미가 사라지고 나면 그전부터 가지고 왔던 자신의 습관이 그대로 밖으로 나온다. 그러면서 부딪혀진다. "도대체 왜 그러는 거야!" 생각을 하면서 직절적인 대화를 피하면서 간접적인 대화를 시작한다. 일명 소크라테스 대화법으로. 그러나 못 알아들을 때가 더 많다. 동문서답하게 되면서 이런 일이 생기는 것인가에 대해 의문점이 들게 되었다.
많이 알고 자신 했던 부분은 사실은 모르고 있었다가 맞는다. 관심을 가지고 도와주려는 것은 방해하고 있다는 것도 모른다. 이제까지 살아왔던 방법은 잘 알지만 새로 만난 사람들의 살아왔던 방법은 모르고 그들만의 독특한 대화방법도 모른다. 그저 그들은 나와는 다르다고 치부한다.
"도대체 왜 그러는 거야!" "뭘 어짜자고?"
말하는 방식은 단지 대화의 스타일이다.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듯이 살아온 세월동안에 만들어진 그들만의 대화방식이 있는 것이다. 집안마다 다르고, 출신 지역마다 다르고, 태어난 고장마다 다르며 나라마다 다르다는 것이다. 그러나 남남으로 만나 살아보겠다는 것은 많은 희생과 고통, 그들만의 새로운 어울림을 만들어나가는 것이다. 삶이라는 것이 결국 상대적이기 때문이니라. 결혼전에 가지고 있었던 자신만의 생각, 스타일은 사라지고 어느새 닮아가고 있는 두 사람. 사소한 것까지도 점점 하나가 되어간다는 사실은 진정한 부부가 되었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
여자와 남자는 대화하는 형식도 다르고, 엄마와 가장 친밀한 딸에게 공부하라는 말은 친밀하기 때문에 더 많은 고통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엄마와 아들간의 대화를 가장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것은 아들은 엄마와 수직관계에서 이루어지는 대화를 하기 때문에 야단을 치더라도 칭찬을 하게 되면 인정을 받았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친밀하기 때문에 더 상처받는 다는 사실을 보면서 요즘 딸과의 관계를 어색하고 서먹한 것은 그것을 모르고 한 나의 행동이 딸의 마음에 상처를 준 것같아 마음이 아프다. 더욱 가슴에 와 닿는 말은 딸이 시집을 가든 아들이 결혼은 하든 그 순간 부터 혀를 깨물고 참는 선수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결혼 초의 시집살이를 다시 시작하는 것이다.
가족 안에서 생기는 많은 문제는 남편과 아내 뿐만 아니라 아들과 딸도 같이 어울려 가는 관계라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