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가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바가 아닐까 싶다. 책을 읽고 인생이 바뀌었다는 이야기도 들어보기는 했지만 누군가 인생책이라는 그 책의 내용을 체화하고 실천해 옮기는 극소수의 사람 이야기일 뿐이 아닌가 한다. 일반적으로는 책을 읽는 동안 저자가 제시하는 주제를 가지고 숙고하면서 사고의 확장을 이루면 "난 천잰가?"하다가 책을 덮고나면 어느사이엔가 책에 대한 단편적인 감상만 남지 돌아서면 기억 저편 어디엔가 있을 작은 편린이 되는 것이 독서의 다가 아닌가 싶다. 그래서 작가님의 지적처럼 단지 읽는 것만으로는 변화하고 성장하기 힘들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것 같다.
나 역시 청소년시절의 인생책이라고 할만큼 큰 영향을 준 (비그야나 바이라바 탄트라라는 수행서를 오쇼가 강론한) [탄트라 비전]이라는 저작이 있기는 하다. 하지만 그 책의 내용을 실천해 옮기지 않았다면 다른 책들처럼 [탄트라 비전] 역시 단편적인 감상만 남기는 책이 되고 말았을 것이다.
본서의 내용 역시 그럴 것이다. 챕터1과 챕터2의 강렬한 감상과 그로 인한 각성이 있었고 챕터3,4,5에서의 실천 방안들을 알려주는 내용들도 인상깊다. 하지만 정작 실천을 하지 않는다면 본서의 내용도 그저 기억 저편에서 아련하게 조각조각 남아 떠돌뿐일 것이다.
글을 쓰는 과정에서야 배움도 있고 성장도 있고 성취도 있을 것이라는 감상은 실천을 통해서야 남음이 있는 것이리라. 무언가 마스터피스를 남기려 시작을 뒤로 미루기만 하다가는 그 지연이 인생의 후반기까지 이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가님께서 존 크럼볼츠와 라이언 바비노가 함께 쓴 <천 개의 성공을 만든 작은 행동의 힘>에서 인용한 도자기 강사의 경우처럼 질적으로 우수한 한 가지를 제출하라는 경우보다 많은 작품을 제출하게 하자 더 우수한 작품들이 많았다는 사례처럼 많은 시도가 결국에 성과를 남긴다는 걸 깨우치게 되었다.
작가님의 저작 속에서의 '행동하고 생각하라'는 독려처럼 실행력을 갖추자는 생각과 결심이 드는 것만 같다. 비단 책쓰기를 위해서만이 아니고 실행력이 절실한 누구나 읽어볼 법한 책이 아닌가 한다. 물론 무언가를 집필해 보고자 하는 이에게라면 더욱 필독을 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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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쓰기에 최고의 몰입을 하고 있을 때가 있었습니다. 책을 쓰는 작가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오직 책쓰기에만 집중하던 시기였습니다. 매일 원고 쓰기가 그날 그날 해내야 할 중요한 과제였습니다. 매일 쓰는 글이 책이 된다는 생각에 열심히 그리고 즐겁게 글을 썼습니다. 초고는 무조건 3개월 안에 끝내자는 목표를 세워 매일 정해진 분량을 썼던 덕분에 2015년부터 매년 한 권씩 4권의 책을 썼습니다. 그 여세를 몰아 책 쓰기를 이어갈 수 도 있었지만, 좀 어려운 여건들이 생겨 그러지 못했습니다. 상황이 좀 바뀌면 쓰자고 미루고 미뤘는데요. 가끔 다시 원고를 써보자고 시도를 해보긴 했는데, 처음처럼 그런 열정이 생기지 않더군요. 제가 달라진 겁니다. 잘 구르던 수레바퀴가 멈추면서 다시 움직이기 쉽지 않은 상태가 된 겁니다.
이 책 《내 안에 잠든 작가의 재능을 깨워라》는 제가 쓴 두 번째 책입니다. 처음 이 책을 쓰기로 마음 먹은 계기가 있었습니다. 첫 책을 쓰고 나니 지난한 원고 쓰기를 끝내고 나니 나처럼 첫 책을 쓰는 작가들에게 어떤 조언이 필요한지 알겠더군요. 그래서 마음 먹고 준비하고 있다가 기회가 왔을 때, 일사천리로 써냈던 책입니다. 처음 책을 쓸 때 그 마음으로 썼던 책이기 때문에 책 쓰기에 대한 제 열정이 여기에 다 담겨있는 셈입니다. 책을 쓰는 동안 읽으면 더 힘이 되는 책입니다. 제가 아는 작가 한 분이 그런 이야기를 하셨어요. 원고 쓰기가 잘 안 될 때, 이 책을 읽고 도움을 많이 받으셨다고. 책 쓰기를 배운 분들은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을 이 책에 담았거든요.
이 책을 꺼내 놨습니다. 한참 책 쓰기에 몰입하던 때 썼던 이 책을요. 이유는 다시 그때의 책 쓰기 열정을 불러내야 겠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머릿속에서만 계획하던 그 책을 이제 쓰기로 마음먹었거든요. 마음만 먹어서는 절대로 원고 쓰기로 접어들기 힘듭니다. 멈춰 선 묵직한 수레바퀴가 돌아갈 수 있도록 제대로 힘을 한번 발휘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오늘 새벽 일찍 일어나 책 쓰기 첫 단계를 시작했답니다. 먼저 내가 써야 할 책의 컨셉을 잡고, 대략적인 목차부터 정리했습니다. 윤곽이 대충 잡혔을 때 마무리하고, 오늘 하기로 했던 일과를 수행할 준비를 했습니다. 자는 아이들 귀에 속삭였지요. "아들, 농구하러 갈까? 더 잘래?" 농구란 말에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아이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는 분명했습니다.
이런 말을 이 책에 썼습니다. '글을 쓰기 위해 시간을 내라. 작가가 되는 지름길이다.' 여기에 한 단계 더 나아가야 책을 씁니다. '원고 쓰기 첫 단계로 들어가라, 책을 쓰는 지름길이다.' 아마 대부분 작가를 지망하신 분들이 처음 시작을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 내 책 갖기를 여전히 꿈으로만 간직하고 계실 거라 믿습니다. 요즘은 책 쓰기 과정을 운영하는 작가분들이 참 많더군요. 기회가 되시면 그 분들의 노하우를 배우는 게 책 쓰기로 가장 빨리 접근하는 방법입니다. 책 쓰기 학원 수강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그렇게 하지 않아도 책을 쓸 수 있지만, 그 과정을 잘 아는 분들의 노하우를 배우면 훨씬 빨리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저도 시작은 그렇게 했거든요. 그 전엔 책을 쓴다는 게 작가들만 할 수 있는 일인 줄 알았답니다.
누구나 책을 쓰는 시대라고들 하지만, 이 말은 책을 써본 적 없는 분들이 공감하기 힘듭니다. 자전거는 누구나 탈 수 있다는 말에 자전거를 배운 적이 없는 분들이 느끼는 막연함과 같은 겁니다. 달리 말하면, 단 한 권만 써보면 누구나 책을 쓸 수 있다는 말에 저절로 공감하게 된다는 얘기기도 합니다. 잘 쓰겠다는 욕심, 책이란 완벽한 내용으로 써야 한다는 욕심만 내려놓기만 하면 됩니다. 글쓰기에 대한 책을 읽어본 분들은 잘 아시는 내용입니다. 글쓰기는 고쳐 쓰기란 사실. 처음 쓴 글은 엉망일 수밖에 없다는 사실. 수십 번 고치고 고쳐서 원고는 완성된다는 사실. 그리고 세상에 완벽한 책은 없다는 사실은 큰 위안이 되는 일입니다. 제 책 《내 안에 잠든 작가의 재능을 깨워라》가 다룬 내용들입니다. 초심을 불러오고자 이 책을 제가 꺼낸 이유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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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라는 단어에 홀려서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끝까지 이 책은 글쓰기를 포기하지 말고 계속 시도하기를 권하고 있다. 올해 안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글쓰기 훈련을 시작하기로 마음먹었지만 못하다가 이 책을 읽으면서 실행에 옮기게 되었다. 저자는 직장인이면서 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거이다. 꾸준한 독서와 더불어 서평쓰기와 습작을 통해 글쓰기훈련을 해왔으며 육아에 관한 책을 꾸준히 읽고 실천에 옮기는 가운데 육아에 대한 책을 쓰게 된다. 내가 생각만 한 것들을 그는 직접 실천에 옮겨 '작가' 까지 되기에 이르렀다. 나도 블로거를 운영하고 나름 글을 올리지만 너무나 미약한 수준이고 육아에 관심은 있으나 책은 읽지 않고 있다. 역시 강력한 실천력이 요구된다. 책을 읽다보면 잊을만 하면 '써라' 그러니까 '써라' 메시지를 던진다. 그래서 나도 그냥 쓰기 시작한 것 같다. 성공의 모든 시작은'행동' 이었다. 그 어떤 아이디어나 아이템보다. 더 큰 재산은 행동력이다. 그래서 행동하기를 몸에 익히고 행동이 필요할때 행동없이 말하지 않으며 늘. 행동으로 옮기며 살고 있는지 되 돌 아 보는 삶을 살기로 마음먹는다. 글이 잘쓴글인지 분별하며 고치지 않고 그냥 손가는대로 쓰는 연습을 하라고 한다. 그것이 익숙해지면 어느 순간 쓰려고 자세만 잡아도 저절로 생각이 떠오르게 된다고 한다.
핸드폰이 나오기 전 핸드폰은 너무나 신기하고 극소수의 사람들만 사용하는 희귀하고 동경스러운 물건이었다. 극소수의 사람들만이 핸드폰을 사용했듯이 '작가'라는 직업도 극소수의 엘리트만이 갖을 수 있는 직업인 줄로만 여겨졌었다. 그러나 핸드폰이 상용화되고 누구나 약간의 돈만 투자하면 가질 수 있게 된 것 처럼 요즘은 '작가'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생각된다. 요즘은 우리나라의 대다수가 대학을 졸업하고 배움이 일상화된 고학력시대이다. 그래서 맘만 먹으면 글쓰기는 누구나 생활화 할 수 있고 책도 낼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그렇지 않아도 우리는 일상속에서 어떤 모양으로든지 글쓰기를 생활화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핸드폰으로 문자메시지 보내는 것부터 시작해서 일기, 보고서, 이메일 등 글쓰기가 생활속에 깊이 파고 들어 우리도 못느끼지만 글쓰기는 우리 삶의 일부가 되었다. 그래서 예전처럼 극소수의 작가라는 사람들만 글을 쓰고 책을 내는 시대가 아닌 누구나 의지만 있으면 책도 내고 글을 써서 작가가 될 수 있게 되었다. 글쓰기라는 문화가 우리 삶에서 '하향평준화'가 된 것이다. 이제 '글쓰기', '작가'라는 단어는 많이 만만해졌다 누구나 도전해 볼 수 있는 좋은 세상이 되었다. 도전하는 자여 그대 이름은 '작가'이다
자! 일단 펜을 들고 써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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