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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엄마들도 그러시리라. ''초등학생용''이라는 말에 끌려 정말 단어 몇 개 안 되는 영어사전을 구입해 놓고 찾는 단어가 번번이 없어 난감했던 경험을 한 것에 대한 이야기다.
초등 저학년은 참 빨리 지나가 버리고, 의외로 아이와 더불어 사전을 들먹거릴 일이 많지 않고, 사 놓은 영어사전은 먼지만 뒤집어 쓰고...
아이가 4학년이 되면서 조금 더 두꺼운, 그러나 부담스럽지 않은 사전을 고르기 시작하여 산 것이 이 사전이다. 4,300여 단어가 들어 있고, 여전히 그림사전스러운 느낌도 있고, 어색하게도 발음을 우리말로 표기해 놓은 것 등이 장점이자 단점이기도 하고(diligent는 딜러전트라고 되어 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편하고 좋다. "아이가 엄마 diligent 어떻게 읽어?" 물으면 "아, 그거 딜리전트쥐." 이렇게 대답하기 십상이니 말이다.
아이도 꽤 손에 쉽게 잡는다. 부담스럽지 않으니까. 굳이 초등학생용이라고 써 있지는 않지만 초등학생에게 알맞은 영어사전인 듯하다.
*입문사전들이 대개 그런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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