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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나니 마음이 울컥해져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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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나니 마음이 울컥해져 오네요!<파랑새>라는 제목의 책을 처음 봤을 때,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동화가 제일 먼저 떠올랐습니다.그 책과 더불어 ‘파랑새’가 ‘행복’을 상징하는 새인지라 이 책 역시내용은 다르지만 그런 비슷한 포맷이 아닐까 상상을 하며 읽었는데다 읽은 후의 여운은 사뭇 다르게 느껴지네요.‘행복’이나 ‘희망’ 이런 것 보다는 ‘무조건적인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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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나니 마음이 울컥해져 오네요!

<파랑새>라는 제목의 책을 처음 봤을 때,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동화가 제일 먼저 떠올랐습니다.
그 책과 더불어 ‘파랑새’가 ‘행복’을 상징하는 새인지라 이 책 역시
내용은 다르지만 그런 비슷한 포맷이 아닐까 상상을 하며 읽었는데
다 읽은 후의 여운은 사뭇 다르게 느껴지네요.
‘행복’이나 ‘희망’ 이런 것 보다는 ‘무조건적인 사랑’, ‘희생’이런 게
떠오르고 마음도 짠하게 아려 옵니다.
자신은 누구인지, 진짜 부모는 누구인지... 자신의 정체성에 관심을
가지는 입양아인 파랑새.
저와는 다른 모습을 한 돼지 엄마이지만, 함께 살아온 덕분에
하는 짓도 새가 아니라 돼지처럼 되어가지요.
그런 파랑새의 모습을 본 엄마 돼지는 자신을 희생해 가면서
나는 법을 가르치게 되고...
마침내 파랑새는 창공을 훨훨 날게 되었지만 나락으로 떨어진
엄마 돼지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사랑하는 마음을 안고 떨어졌으니 어디선가 배불리 먹은 다음엔
꺼억~ 크게 트림을 하며 살아 계시겠지요?

아직 어린 우리 아이는 파랑새 엄마가 왜 꿀꿀돼지인지
계속 의아한 표정으로 책을 보았지만 날지 못하는 파랑새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돼지 엄마의 정성에는 수긍이 되는지
마지막 장에서 “와~ 드디어 날았다!”하고 큰 소리로 말하며 좋아하더군요.

책의 맨 앞에 있는 글귀 ‘이 책을 사랑하는 내 어머니 김옥순 님께 바칩니다.’
라는 문장 하나로 작가 자신의 이야기가 아닌가 여겨져 책의 내용이
더 크고 깊게 다가옵니다.
돼지엄마처럼 큰 사랑을 주셨을 어머니와 그 사랑을 깊이 느끼고
자랐을 파랑새 작가님.. 책 참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YES마니아 : 로얄 n****d 2009.04.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진한 감동으로 다가오는 그림책
"진한 감동으로 다가오는 그림책" 내용보기
언젠가 큰 건물의 화재현장에서 구조대원에 의해 구출된 아기가 있었는데, 화재로 불이 탄 건물이 무너져 내린 그 곳에서 목숨을 구할 수 있었던 것은 아기를 온 몸으로 감싸 안고 있던 어머니의 희생에 의해서였음을 듣고 당시 눈물을 흘리며 가슴아파했더랬다. 이 책을 읽고나서 그 어머니가 문득 떠오른 것은 파랑새를 위해 높은 산 위, 높은 나무가지 위에서 뛰어내린 멧돼지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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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큰 건물의 화재현장에서 구조대원에 의해 구출된 아기가 있었는데, 화재로 불이 탄 건물이 무너져 내린 그 곳에서 목숨을 구할 수 있었던 것은 아기를 온 몸으로 감싸 안고 있던 어머니의 희생에 의해서였음을 듣고 당시 눈물을 흘리며 가슴아파했더랬다. 이 책을 읽고나서 그 어머니가 문득 떠오른 것은 파랑새를 위해 높은 산 위, 높은 나무가지 위에서 뛰어내린 멧돼지의 모습과 겹쳐져서가 아닐런지... 

 

가느다란 펜으로 그린듯 섬세한 터치가 느껴지는 그림들, 흑백으로만 표현된 그림 속에서 빛을 내는 건 파랑색뿐이다. 파랑색 새알과 그 알에서 태어난 파랑새. 모든 어미의 눈에는 자식만이 두드러져보인다. 멀리 있어도 내 아이가 우는 소리를 알아 들을 수 있고, 아이들이 무리지어 다녀도 내 아이가 눈에 띄듯이 그렇게, 멧돼지의 눈에도 파랑새만이 아름답게 빛나 보인건 아닌지...
길을 가고 있던 중이였을까? 멧돼지는 땅에 떨어진 파란색 새알을 보게 된다. 잠시 바라보던 멧돼지는 그 새알을 거두어 품에 품는다. 커다란 위험이 닥쳐와도 품에서 버리지 않고 꿋꿋히 지켜내던 어느 날... 그 알이 깨지고 파랑새가 태어난다. 
아, 엄마.......
멧돼지를 향해 파랑새가 던진 첫마디... 멧돼지의 눈에서 한 줄기 눈물이 흐른다.
엄마가 되었을 때 그 느낌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작가는... 엄마,라는 한 줄 문장과 멧돼지의 눈에서 흐르는 한 줄기의 눈물만으로도 엄마가 되었을 때 표현하기 힘든 그 마음을 애잔하게 풀어 놓았다.  

 

눈만 뜨면 엄마 꼬리 조올~졸 조올~졸
배터지게 먹고, 꺼~억 트림하며 헤헤헤
하는 짓도 꼭 닮았다며 하하하
날개 하나 배 위에 올려놓고 트림하는 파랑새와 다리 하나 배 위에 올려놓고 트림하는 멧돼지. 닮을 수 없는 멧돼지와 파랑새지만, 그 둘은 똑닮아 보인다. 어미와 아기처럼 그렇게... 함께 생활하면서 닮기도 하고, 서로 사랑하면서 닮고자 하는 것처럼... 

 

그러던 어느 날, 따뜻한 남쪽으로 날아가는 새들을 보고 멧돼지는, 이젠 파랑새를 떠나 보내야 할때가 되었음을 알게 된다. 아직 날개짓도 해본적  없는데... 멧돼지를 따라 다니며 하는 짓도 멧돼지 엄마를 꼭 닮은 파랑새인데...
이제 멧돼지는 파랑새에게 날개짓만을 가르친다. 그냥 여기에서 살거라는 파랑새 말에도, 묵묵히 그저 날개짓을 열심히 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일에만 열중한다. 부모는 언젠간 아이들을 떠나 보내야 하는것을 안다. 아쉽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지만, 그건 기쁨이기도 할게다. 혼자서도 충분히 살아갈 수 있도록 키워냈으니 보람이기도 할터이고 말이다. 그렇게 키우는 동안의 희생이 값진 것은, 기쁨과 보람이 훨씬 크기 때문일테지... 

 

까마득하게 가파른 산 위, 그 산 위에 서있는 나무 위로 파랑새를 품에 안고서 올라간 멧돼지는 날개짓을 흉내내며 뛰어내린다. 그런 멧돼지 엄마를 쫓아서 처음으로 날아 보는 파랑새. 드디어 날 수 있게 된 파랑새가, 날아 오른 하늘에는 친구들은 가득했지만 엄마는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는다. 항상 내 곁에만 있을 것 같았던 엄마... 엄마가 보이지 않자 엄마의 빈자리는 너무 크다. 친구들이 파랑새 주변에 가득 하늘 메우며 나는데도, 파랑새는 이렇게 말한다. 벌써 엄마가 보고 싶다,고.
파랑새... 어른이 되어 알을 품고 새끼 새를 키우고 날개짓을 가르쳐 줄 때 즈음이면 멧돼지의 마음을 진정으로 헤아리게 될까? 

 

엄마... 괜히 부르기만해도 코가 찡해지는 단어다. 하지만 그렇게 부르기만 해도 코가 찡해지기 시작한 것은 사춘기를 지나서도 한참 더 자란 후였다.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더욱 가슴저림으로 다가오는 '엄마'는, 내 아이가 자라는 모습을 노심초사 지켜보며, 잘되기만을 바라는 기도, 기쁨과 자랑으로 키웠을, 그 마음을 느끼며 더해진다.
이 책은, 엄마의 희생과 사랑의 크기를 우리아이들에게 미리 가늠해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이라서 반갑고 더욱 소중하다. 부모가 되어보기 전에는 그 마음을 다 헤아릴 수 없겠지만, 멧돼지의 희생을 통해서 조금이라도 부모의 사랑과 희생을 느낄 수 있을것이기에...
우리아이는 멧돼지가 날개도 없는데 뛰어내렸다며 걱정을 하더니, 엄마 쫓아 날아오른 파랑새가, 친구 새들과 함께 나는 하늘에서 멧돼지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끝내 소매부리로 눈을 가리더니 고개를 돌린다. 묻지 않아도 설명하지 않아도 고스란히 전달되어 가슴에 진한 감동으로 다가오는 책 <파랑새>... 섬세한 그림 표현과 간결한 문장만으로도 이토록 아름답게 그 희생과 사랑을 표현해 놓다니...

YES마니아 : 골드 l****e 2009.04.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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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돌-파랑새> 엄마의 존재감을 느끼기에 충분한 책
"<노란돌-파랑새> 엄마의 존재감을 느끼기에 충분한 책" 내용보기
<노란돌-파랑새> 엄마의 존재감을 느끼기에 충분한 책너무나도 세밀한 터치의 그림 하나하나가 돋보이고, 흑백속의 파랑새가 더욱 잘 부각된다.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남에 있어 엄마의 존재는 그야말로 대단하지만, 차츰차츰 성장하면서 어머니의 그 소중함을 모르고 살아가는 일들이 많은 것 같다.책을 읽으면서 한 쪽 가슴이 뭉클해지고 코가 시큰시큰 해 지는 것을 간신히 참았다.어
"<노란돌-파랑새> 엄마의 존재감을 느끼기에 충분한 책" 내용보기
<노란돌-파랑새> 엄마의 존재감을 느끼기에 충분한 책



너무나도 세밀한 터치의 그림 하나하나가 돋보이고, 흑백속의 파랑새가 더욱 잘 부각된다.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남에 있어 엄마의 존재는 그야말로 대단하지만,

차츰차츰 성장하면서 어머니의 그 소중함을 모르고 살아가는 일들이 많은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한 쪽 가슴이 뭉클해지고 코가 시큰시큰 해 지는 것을 간신히 참았다.



어느 날, 알 하나를 발견했다.

아무도 돌보지 않는 파랑새의 알을 멧돼지가 가져와 소중히 돌보고

드디어 알에서 파랑새가 태어났다.



파랑새는 모습은 다르지만 자신을 따뜻하게 보살펴 준 멧돼지를 친 엄마처럼 따르고 사랑한다.

엄마가 어디를 가든 졸졸~~ 무엇을 해도 즐겁기만 하다.

하지만 날씨가 추워지고 파랑새는 따뜻한 곳으로 가야만 한다.



정말 친 자식처럼 돌보며 사랑을 쏟은 엄마는 파랑새의 행복한 삶을 위해 자신을 희생해 가며 떠나려 하지 않는 파랑새를 친구들의 무리로 날려 보낸다.



무리 속에서 사랑하는 엄마를 찾아보지만 엄마는 없고 친구들 뿐.

파랑새는 따뜻한 그 곳에서 엄마를 만나 다시 행복하게 생활하는 꿈을 꾸며 힘차게 날아간다.




엄마라는 존재는 그런 것 같다.

어느 누구도 선뜻 할 수 없지만 내 자식을 위해서라면 물, 불 가리지 않고 제일 먼저 뛰어 뜨는 존재라는 것을.

하지만 우리 자식들은 그런 어머니에게 너무나 당연한 것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닐까.......

어머니 자신은 모든 것을 희생해 가며 자식들을 키우시는데 말이다.



책을 덮으니 가슴 한 켠에서 애잔함이 밀려온다.

내 자신이 비로소 엄마가 되어 이제야 엄마의 희생과 사랑을 알았지만, 내 아이가 자라는 동안에는 그 과정에서 엄마의 존재를 느낄 수 있도록 내가 엄마에게서 받았던 것처럼 항상 사랑으로 보듬어 주리라 생각해 본다.
d******7 2009.04.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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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감동과 여운이 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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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와 파랑새...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둘의 만남은 끝까지 함께 할 수 없음을 암시하는 듯하다. 파랑새는 알 속에 있을 때 멧돼지와 인연을 맺는다. '궁금해, 나는 어떻게 생겨난 걸까? 어느날 갑자기, 뚝 떨어져 나온 건 아니겠지? 깜깜한 길을 걸어, 혼자 여기까지 왔을까? 아, 엄마...' 방금 부화한 파랑새는 멧돼지의 콧등에서 엄마를 쳐다보고 있다. 자신의 정체성을 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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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와 파랑새...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둘의 만남은 끝까지 함께 할 수 없음을 암시하는 듯하다. 파랑새는 알 속에 있을 때 멧돼지와 인연을 맺는다. '궁금해, 나는 어떻게 생겨난 걸까? 어느날 갑자기, 뚝 떨어져 나온 건 아니겠지? 깜깜한 길을 걸어, 혼자 여기까지 왔을까?

아, 엄마...' 방금 부화한 파랑새는 멧돼지의 콧등에서 엄마를 쳐다보고 있다. 자신의 정체성을 궁금해 하는 파랑새... 그 모습은 나의 사춘기 모습을 연상케 하기도 했다. 나는 누굴까? 나는 어디서 왔지? 나는 왜 나인거지? 라고 스스로에게 물었던 그 시절이...

 

-눈만뜨면 엄마 꼬리 조올졸, 배터지게 먹고 꺼억 트림하며 헤헤헤, 하는짓도 꼭 닮았다며 하하하, 해 지도록 꼬리잡기 놀이 서로 따라다녔지. 어느 아침, 문득 찬바람이 뺨을 스쳤어. 곧 눈보라 치고 숲이 얼면 떠나야 한대. 그날로 '꼬리잡기'는 커녕 '꺼억' 해도 시무룩했어. 그저 퍼덕 퍼덕 퍼덕 퍼덕 날개짓만 했지. 힘들어 재미없어 꼬리잡기하자 응? 여기 그냥 살자~아

입김이 하얗게 나는 새벽 오늘 그곳으로 날아갈거야. 무서워 난 안가 그곳에서 우린 다시 만날거야 난 무서워-

추운 겨울이 다가온다. 엄마는 새끼를 위해 따뜻한 곳으로 가라고 나는 연습을 시키려 한다. 더 높이 더 멀리 날아가라고...

파랑새를 위해 나는 시범을 보이며 나무에서 있는 힘을 다해 발돋움을 하며 뛰어내리는 멧돼지...파랑새도 엄마를 따라가기 위해 날개짓을 한다. 하늘 가득 친구들이 있었지만, 엄마는... '그곳에서, 우린 다시 만날거야' 엄마 없는 바람 속에 엄마 목소리만 들린다. 

 

한 편의 시를 읽는 듯한 느낌으로 이 책을 읽어 내려갔다. 잔잔한 감동이 물밀듯 밀려온다. 자신을 다 바쳐 헌신하고 희생하는 어머니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자신의 몸을 바쳐서라도 자식을 더 좋은 곳으로, 가야만 하는 곳으로 보내려 하는 어머니의 사랑을...

어머니는 자식에게 무엇을 주어도 아깝지 않고 조건없이 사랑을 주는 존재이지만 자식은 부모로부터 헌신적으로 사랑을 받는 존재다. 그런 존재감을 이렇게 어울리지 않은 멧돼지와 파랑새로 표현해 놓아 어머니가 자식을 대할때와 자식이 어머니를 대할때 사랑이라는 공통분모는 같지만 그 사랑의 깊이나 농도는 같을 수 없다는 것을 표현해 놓은 것이 아닐까 생각해보게 되었다. 펜으로 그린 흑백의 그림 속에 파랑새만이 파랗게 되어 있는 것은 마치 열심히 물을 빨아들이고 햇빛을 쬔 나무가 빨간 열매를 맺을때 나무보다도 그 열매가 눈에 띄는 것처럼 표현되어 있는듯 했다.

 

아이를 낳아봐야 성숙해진다는 말을 아이를 낳고 실감하게 되었다. 배가 고프지만 내 자식이 맛나게 음식을 먹는 모습만으로도 배가 부르고 나에게 기쁨이 되었다. 아이가 아플때 내가 대신 아파주지 못한 것이 한이 되기도 하고 기침을 할때 내 가슴이 찢겨져 가는 것을 느끼기도 했다. 엄마의 헌신적인 사랑과 보살핌이 있기에 아이는 건강하고 바르게 자랄 수 있다. 이 멧돼지의 사랑은 자신을 다 바쳐 희생한 우리의 어머니의 모습과 많이 닮아 있다. 한편으론 답답해 보이기도 하고 자신의 삶은 없고 자식들을 위해 살아온 그들의 삶이 안쓰럽기도 하지만 존경스러워 마음이 숙연해진다. 자식은 내 소유물이 아닌데도 내 소유물인것 마냥 종종 행동할 때가 있다. 언젠가는 나의 품을 떠나 날아가야 하는 내 자식들을 위해 더 멀리 더 높이 날려보낼 수 있을까!

길지 않은 내용이지만 계속해서 여운이 남아 가슴속에서 멤도는 가슴 찡한 책이었다. 엄마의 사랑을 아이와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n****m 2009.04.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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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사랑을 이야기하기에 더없이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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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 꿈과 희망을 상징하는 마테를링크의 동화 속 파랑새 이미지가 너무 강했던 것일까 무채색톤의 차분한, 그래서 더욱 특별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배경 속에 유일한 컬러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또 다른 파랑새다. 섬세한 삽화이지만 어딘지 모르게 외로움이 느껴지는건 왜일까^^   처음엔 도대체 무슨 이야기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생뚱맞게 돼지와 파랑새가 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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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

꿈과 희망을 상징하는 마테를링크의 동화 속 파랑새 이미지가 너무 강했던 것일까

무채색톤의 차분한, 그래서 더욱 특별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배경 속에

유일한 컬러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또 다른 파랑새다.

섬세한 삽화이지만 어딘지 모르게 외로움이 느껴지는건 왜일까^^

 

처음엔 도대체 무슨 이야기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생뚱맞게 돼지와 파랑새가 왜 함께 나오는 건지도 모르겠고

알록달록 예쁜 그림에 익숙해진 눈도 담백한 그림에 어색하긴 마찬가지였다.

 

어느날, 알록달록한 파란 알을 발견하는 돼지 한 마리.

그리고 파랑새의 시선으로 이야기는 전개된다.

이야기의 실마리를 잡고 보니 이렇게 술술 풀리는 것을...

도저히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둘은 가장 아름다운 동고동락을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우스꽝스럽기까지 한 둘의 정겨운 모습에 웃음이 터져 나오다가도

가슴 찡한 무언가가 느껴지는 특별함이 있었다.

 

투정 부리다

잠이 들면

 

"어서 커라 내 새끼"

엄마는 혼잣말로 밤을 새웠어

 

시같은 아름다운 언어들과 무채색의 삽화가 주는 매력이 잘 어우러져

특별한 느낌을 자아내는 감동이 남다르다.

추운 겨울이 되고 파랑새를 떠나 보내야 하는 엄마(돼지)의

가슴 시린 사랑이 고스란히 펼쳐지는 결말 부분...

파랑새에게 용기를 주고자 먼저 날아오르는 엄마(돼지)의 모습, 정말 감동적이었다.

이 책을 사랑하는 어머니께 바친다는 지은이의 말도 있지만

아이와 함께 읽다 눈물이 핑~ 돌았다.

 

화려한 그림도 극적인 이야기 전개도 없지만

'엄마'를 떠올리면 마음이 아려오는 어른을 위한 그림책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큰 감동을 선사하는 그림책이다.

아이와 사랑을 이야기하기에 더없이 좋은 책...

그 큰 감동의 세계로 모든 엄마들을 초대하고 싶어지는...^^

 

o*******8 2009.04.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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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그 가슴 먹먹해지는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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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두 아이를 키우다가 직장으로 복귀한 지 한 달. 퇴근시간이 또 다른 출근 시간으로 느껴져 마음이 무거운 날에 이 책을 읽었다. 새로 나온 책이구나 반가운 마음으로 펼쳤는데 책을 읽다가 그만 눈물이 뚝뚝 흘러 한참을 주저앉아 울고 말았네.. 어째서 눈물이 나는 것인지 이유도 알지 못한 채 책을 펼쳐 볼 용기가 없어서 며칠을 덮어두었다가 다시 펼쳤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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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두 아이를 키우다가 직장으로 복귀한 지 한 달.

퇴근시간이 또 다른 출근 시간으로 느껴져 마음이 무거운 날에 이 책을 읽었다.

새로 나온 책이구나 반가운 마음으로 펼쳤는데

책을 읽다가 그만 눈물이 뚝뚝 흘러 한참을 주저앉아 울고 말았네..

어째서 눈물이 나는 것인지 이유도 알지 못한 채

책을 펼쳐 볼 용기가 없어서 며칠을 덮어두었다가 다시 펼쳤다.


그리고... 퇴근 후에 놀아달라 조르는 두 아이들과 잠시 놀아주고

밀린 설거지를 하다가

내 어린시절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피곤한 표정으로 설거지를 하던 엄마 모습이 떠올랐다.

엄마는 당연히 그래야하는 줄 알았다.

밖에서 힘들게 일 하고 돌아와도 당연히

가족들을 위해 저녁밥을 준비하고 빨래를 하고 청소를 하고

엄마는 원래 그런 건 줄 알았다.

내가 엄마가 된 이제야, 나는 엄마의 희생으로 컸다는 걸 깨달았다.

돼지의 몸으로는 불가능한 날개짓을

온 몸을 던져 어린 새에게 가르쳐준 돼지 엄마를 보고  

눈물이 멈추지 않았던 이유는 그거였다.


엄마한테 고맙다는 말 대신

주말에 이 책이랑 ‘엄마까투리’를 가지고 가서 보여드렸다.

눈시울이 붉어진 엄마가 이거 아이들 보는 책이냐고 물으셨다.

어색하게 웃으며 “아무래도 아이들 보는 책은 아닌 것 같지?” 대답하고는

끝내 고맙다는 인사는 못했다.


언젠가는 내 아이들도 이렇게 날려보내야겠지..

내가 우리 엄마처럼 내 아이들을 희생으로 키울 자신은 없지만

자유로운 날개를 달고 태어난 아이들을 돼지처럼 키우는 잘못을 저지르지 않길..

 

 


YES마니아 : 플래티넘 s****4 2009.04.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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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희생이 새삼스레 생각 나서 눈물을 흘리게 한 책
"엄마의 희생이 새삼스레 생각 나서 눈물을 흘리게 한 책" 내용보기
이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존재..엄마.. 이 책을 보면서.. 처음에 이책을 너무나 사랑한 엄마에게 바친다는 작가의 말이.. 계속 떠오르게 되었었다. 나의 존재감에 대한 의심으로 힘들어 하던 돼지... 알을 하나 발견하면서 그 알에서 나온 존재에 대해 자식으로 인정하고 그 자식이 독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돼지엄마의 노력이 너무 아름답지만 슬펐다. 나중에.. 돼지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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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존재..엄마..

이 책을 보면서..

처음에 이책을 너무나 사랑한 엄마에게 바친다는 작가의 말이..

계속 떠오르게 되었었다.

나의 존재감에 대한 의심으로 힘들어 하던 돼지...

알을 하나 발견하면서 그 알에서 나온 존재에 대해 자식으로 인정하고 그 자식이 독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돼지엄마의 노력이 너무 아름답지만 슬펐다.

나중에..

돼지 엄마가 그 파랑새가 친구들과 함께 떠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은..

정말 값지고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바로..희생..

아직 우리 아이들이 그러한 의미를 알 지는 모르지만..

중학년 이상이라면 이 책에서 말하는 바를 깨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5월달..

어버이달에..

아이들과 함께 읽고 생각해 보면 좋을 책 같다.

e******6 2009.04.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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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생각하게 만든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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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사랑하는 내 어머님 김옥순님께 바칩니다...   책장을 넘기고 처음 눈에 들어온 글귀였다. 이 책을 쓴 사람은 엄마를 많이 그리워하고 있다보다.. 라는 생각으로  한장한장 책장을 넘겼다.   파랑새... 우리가 알고있는 파랑새는 뭐였더라... 한참을 생각해봤다. 그렇다.. 동화 속 파랑새는 행복을 주는 그런 존재였다. 열심히 찾아다녀도 찾을 수 없었지만 알고보니 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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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사랑하는 내 어머님 김옥순님께 바칩니다...

 

책장을 넘기고 처음 눈에 들어온 글귀였다.

이 책을 쓴 사람은 엄마를 많이 그리워하고 있다보다.. 라는 생각으로  한장한장 책장을 넘겼다.

 

파랑새...

우리가 알고있는 파랑새는 뭐였더라... 한참을 생각해봤다.

그렇다.. 동화 속 파랑새는 행복을 주는 그런 존재였다.

열심히 찾아다녀도 찾을 수 없었지만 알고보니 곁에 있었다는...  즉 행복은 곁에 있다는...

그런데.. 이 책은 왜 파랑새라는 제목을 지어놨을까?

 

궁금해.. 나는 어떻게 생겨난걸까?

이런 질문을 시작으로 그려진 멧돼지와 검정 점박이 무늬가 있는 파란알...

뭔가 동떨어진 느낌이 들지만 또한 뭔가 닮았다는 느낌도 들었다.

웬지 알을 깨서 먹을것같은 덩치의 멧돼지이지만

오히려 알을 품어서 지켜주고, 여리디 여린 아기 새의 엄마가 되어주고

먹을 것을 챙겨주며 즐겁게 놀아주는... 친구같은 존재로 나온다.

 

어느 아침,

문득 찬바람이 뺨을 스쳤어.

곤 눈보라치고 숲이 얼면 떠나야한대

날아가는 새를 보며 멧돼지와 새의 대화가 이렇게 전해진다.

그 이후로 모든것이 시무룩하고 재미없어지는 멧돼지와 아기새...

하지만 멧돼지는 알고있었던 거다..

나와 다르고 또 이 아기를 위해서는 떠나보내야 한다는 것을...

 

투정부리다 잠이 들면

'어서 커라 내 새끼'

엄마는 혼잣말로 밤을 새웠어..

잠이 든 아기새를 보며 이런 말을 한 멧돼지...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까?

 

입김이 하얗게 나는 새벽

오늘, 그곳으로 날아갈거야.

무서워 난 안가

그곳에서, 우린 다시 만날꺼야.

아기새와 작별인사를 나누고 아기 새를 위해 손수 날개짓까지 해 보이며

아기새와 같은 친구들의 자리로 보내준 멧돼지..

검정색과 파랑색 선으로만 그려진 이 그림속에서도

멧돼지와 아기새의 슬픈 표정과 눈물이 비춰진다.

 

하늘 가득 친구들이 있었지만 엄마는...

'그곳에서 우린 다시 만날거야'

엄마 없는 바람 속에 엄마 목소리만 들렸어...

이미 멧돼지엄마는 이세상을 떠나버렸다는 걸까?

아기새를 위해..   이제는 훌쩍자란 아기 파랑새를 위해 모든걸 바치고 잘해준...

멧돼지 엄마..  지금의 우리 엄마의 모습이 아닌가 싶다.

 

항상 곁에 있어서 그 소중함을 몰랐던...

이 책에서의 파랑새는 파란 아기새라기 보다는

엄마 멧돼지가 아니였나.. 하는 생각이 든다..

 

오늘은 엄마,아빠께 사랑한다는 말을 꼭 전해야겠다..

s******7 2009.04.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엄마의 사랑을 느껴보세요!
"엄마의 사랑을 느껴보세요!" 내용보기
와...이 책 읽다가 눈물이 날 뻔 했어요. 처음에는 도대체 뭘 말하고 싶어하는 책인지 몰라서 몇 번을 읽어 보았어요. 보림 그림책들 중에는 한번 읽어봐서는 도무지 어떤 내용인지 주제가 뭔지, 작가가 무엇을 말하고자 했는지 알기 어려운 책들이 있어요. 모두 그런 건 아니지만 가끔 그런 책들을 만나게 되는데, 처음에는 답답해서 자꾸 책장을 넘겨보게 되고 그러다가 책 내용을 조
"엄마의 사랑을 느껴보세요!" 내용보기

와...이 책 읽다가 눈물이 날 뻔 했어요.

처음에는 도대체 뭘 말하고 싶어하는 책인지 몰라서 몇 번을 읽어 보았어요. 보림 그림책들 중에는 한번 읽어봐서는 도무지 어떤 내용인지 주제가 뭔지, 작가가 무엇을 말하고자 했는지 알기 어려운 책들이 있어요. 모두 그런 건 아니지만 가끔 그런 책들을 만나게 되는데, 처음에는 답답해서 자꾸 책장을 넘겨보게 되고 그러다가 책 내용을 조금씩 알게 되고, 작가의 의도와  글의 의미까지 파악하게 되었을 때 감동받은 적이 있답니다.

 

어렵게 돌아 돌아 도착한 곳에서 더 큰 감동을 느끼게 되기도 하지요. <파랑새> 역시 두 마리의 작은 동물이 무언지, 그들의 관계가 어찌 그렇게 되었는지 한참을 생각해 보고 알았어요. 그림의 색도 검정과 파랑, 딱 두 가지 밖에 없어요. 단순하고 다소 쓸쓸한 느낌의 그림이었지만 여러번 반복해서 들여다보니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더군요. 펜으로 그린 듯한 세밀화가 오히려 작품의 분위기를 잘 맞추어 주는 느낌이 들었어요.

 

한지느낌의 종이 위에 그려진 그림이 마치 판화같기도 하고...아무튼 쓸쓸하지만 엄마의 사랑을 전해주기에는 딱 어울리는 모습의 그림이었습니다. 삐쩍 마른 돼지( 제 눈에는 그렇게 보였어요. 코만 돼지같았지, 솔직히 몸은 돼지같지 않은 묘한 동물이었어요) 는 자신의 존재에 대해서 곰곰이 생각해 봅니다. "나는 어디에서 왔을까?" .....길에서 작고 파란 알을 하나 주워요. 알에서는 파랑새 한 마리가 태어납니다. 새는 처음으로 본 돼지를 엄마라고 생각합니다.꼬리잡기 놀이를 하듯이 서로 꼭 붙어다니면서 둘은 정이 푹 들고 말아요.  돼지는 모든 사랑을 다바쳐 새를 돌봐주고요.

 

서툴지만 나는 법도 가르쳐 주어요.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정이 점점 깊어집니다. 모습은 서로 달라도 둘은  닮아가고 있어요.

 

하지만 그들의 사랑은 영원할 수 없어요. 내가 낳은 자식도 언젠가 내 품에서 떠나보내야 할 텐데...그들의 운명은 저멀리 끝이 보이는 슬프고 안타까움 자체였어요. 너무 사랑하지만, 살아나기 위해서, 살기 위해서 자식을 떠나보내야 하는 비장함이 그대로 전해지는 장면이었습니다. 파랑새는 엄마곁을 떠나지 않겠다고 자꾸 말합니다. 돼지는 알고 있었어요. 파랑새가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떠나야 한다는 걸 말이죠.

 

입김이 하얗게 나는 새벽, 돼지와 파랑새는 높은 산 위로 올라갑니다. 그곳에서 돼지는 날아 올라요. 파랑새 역시 엄마를 부르며 따라 갑니다. 파랑새는 함께 떠날 친구들을 만나요. 자신과 비슷하게 생긴 무리들이요. 그곳에서 엄마를 찾지만...파랑새의 엄마인 돼지는 어찌 됐을까요..아...이 장면에서 갑자기 울컥해집니다. 신경숙 작가의 <엄마를 부탁해>가 생각났어요. 긴 서사와 복잡한 인물이 존재하는 글도 아닌데 엄마 생각이 나면서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진심으로요.

 

작가는 책의 앞부분에 이 책을 엄마에게 바친다는 글을 짧게 써놓았어요. 엄마라는 존재는 다 그런가 봅니다. 자식의 생명을 앞에 놓고는 어느 것도 저울질 하지 않는다는 것이요. 더구나 길이 딱 하나 밖에 없다면 엄마들의 용감함은 더욱 빛이 나겠지요. 두 가지 색만으로도 아름다운 그림책이 될 수 있다는 걸 알게 해줍니다.

 

p*****2 2009.04.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파랑새 - 엄마가 보고싶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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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림]파랑새 - 엄마가 보고싶어져요.     벌써 엄마가 보고싶다...       내가 어떻게 생겨난지 궁금해 하는 파랑새가 알에서 깨어나 처음 본 것은 바로 돼지 였어요. 파랑새는 돼지가 엄마라고 생각하고, 또 파랑새 알을 주워 온 돼지도 파랑새를 자식처럼 생각하며, 서로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 엄마를 졸졸 따라다니고, 배터지게 먹고, 꺼~억 트림하며 헤헤헤 하는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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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림]파랑새 - 엄마가 보고싶어져요.

 

 

벌써 엄마가 보고싶다...

 

 


 

내가 어떻게 생겨난지 궁금해 하는 파랑새가 알에서 깨어나 처음 본 것은 바로 돼지 였어요.

파랑새는 돼지가 엄마라고 생각하고, 또 파랑새 알을 주워 온 돼지도 파랑새를 자식처럼 생각하며,

서로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

엄마를 졸졸 따라다니고,

배터지게 먹고, 꺼~억 트림하며 헤헤헤 하는 짓도 닮았다며 하하하 서로웃는 엄마와 아기

찬바람이 뺨을 스치고, 눈보라 치고 숲이 얼면 파랑새는 떠나야 한데요.

파랑새를 떠나보야햐 한다는 것을 아는 엄마 돼지는 파랑새를 떠나보려고 하고,

파랑새는 엄마와 떨어지기 싫어서 안간다고 바락바락 대들어요.

 

투정 부리다 잠이 들면
" 어서 커라, 내새끼" 엄마는 혼잣말로 밤을 새우지요.

 

그곳에 가면 다시 만날거는 말을 하고는 엄마돼지는 파랑새를 떠나보냅니다.

 

하늘 가득 친구들과 함께 있는 파랑새는

엄마는 어디쯤 있을까?
그곳에 가면 엄마를 다시 볼 수 있을까?
벌써~ 엄마를 보고 싶어합니다.

흑백과 파랑색만으로 표현한 [파랑새]

'파랑새'를 어디에서든 찾을 수 있게 파랑새만을 제외하고 흑백만으로 표현을 하였어요.

'파랑새' 만을 읽고 나서 인지, 나의 아이는 엄마에게는 저렇게 특별한 존재로 보이는 것을 표현한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어요.


파랑새와 돼지는 진짜 엄마와, 진짜 자식이 아니지만 서로를 사랑하고 정을 나눕니다.

자식을 위해 슬픔을 꾹 참고, 파랑새를 떠나보내는 엄마의 모습에 눈물이 핑~하고 도네요.

 

엄마와 자식 우리들의 모습이 아닐까 싶어요.

자식을 위해서라면, 뭐든 하는 것이 바로 우리의 어머니들이니까요...

 

엄마가 보고 싶어지는  '파랑새'입니다.

i******4 2009.03.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