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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의 비밀문집, 문체반정으로 생각해보는 '글'쓰기의 의미
"성균관의 비밀문집, 문체반정으로 생각해보는 '글'쓰기의 의미" 내용보기
오늘로 아이의 기말고사가 끝이 납니다. 주말동안 아이의 문제집을 채점해주며 속으로 생각했지요. 어쩐지 저도 덩달아 똑똑해지는 느낌이라구요. 아이와 그림책을 보며 아이의 눈높이에서 이 세상에 대한 시선을 새롭게 했다고 한다면, 녀석이 초등학교 중학년이 된 이후에 만나는 책들은 아무래도 지식전달을 위한 것들이 많아진 듯 하네요. 요번 벼락치기 기간동안 전 물고기 '옆줄'의
"성균관의 비밀문집, 문체반정으로 생각해보는 '글'쓰기의 의미" 내용보기

오늘로 아이의 기말고사가 끝이 납니다. 주말동안 아이의 문제집을 채점해주며 속으로 생각했지요. 어쩐지 저도 덩달아 똑똑해지는 느낌이라구요. 아이와 그림책을 보며 아이의 눈높이에서 이 세상에 대한 시선을 새롭게 했다고 한다면, 녀석이 초등학교 중학년이 된 이후에 만나는 책들은 아무래도 지식전달을 위한 것들이 많아진 듯 하네요. 요번 벼락치기 기간동안 전 물고기 '옆줄'의 기능을 깨우쳤고, 암석의 종류를 다시 기억했으며, 지방 간의 '교류'가 왜 시작되었는지부터 '온돌'과 '한지'의 장점을 술술 이야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아이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만. )


꾸준히 그림책을 함께 보고 있지만 아무래도 공교육에서 배우고 있는 과정들을 무시할 수는 없더라구요. 그리고 더 나아가 우리가 딛고 있는 현실의 모습을 설명해줄 수 있는 지식을 담은 책을 찾게 됩니다. 아이가 그만큼 컸다는 의미겠죠. 시험을 앞두고 사회과목과 과학과목의 시험범위에 관련된 다른 책들도 찾아 읽는 것부터 시작해( 물론 교과서가 최고입니다만! ), 온 가족이 광화문에 다녀온 후 아이와 「민주주의」 에 대한 책을 찾아 읽어보게 되는 것처럼요.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시선은 「역사」로 향하게 되더만요. 


아직 역사를 배울 학년은 아니지만 이런저런 배경지식이 아이에게 흡수되길 바라는 마음이 들어요. 이번 벼락치기(!)기간 동안에 사회 문제에서 "우리 시의 축제 한가지를 소개해보세요" 라는 문제에 "아~ 엄마. 우리 자주 다녀왔던 OO 축제 말이죠? 이거 쉽죠~ OO도 하고, OO도 하고 재미있는데." 라는 반응을 보며 친숙한 것은 역시 쉽게 깨우치는구나. 라고 다시 확인하면서 역사에 관한 것도 「재미」를 느끼게 해주고 싶더라구요. 제가 역사의 사건을 배경으로 하는 동화들을 내밀게 되는 이유랍니다. 



성균관의 비밀문집


최나미 글, 박세영 그림

192쪽 | 350g | 153*220*20mm

푸른숲주니어


동화의 배경은 조선 최고의 인재들이 모인 성균관입니다. 역사 속 한가지 사건을 배경으로 풀어내는 시리즈인터라 전작들을 주욱 읽어왔던 저는 아이가 책을 읽어가는 동안 책의 배경이 되는 사건에 대해 먼저 알아보게 됩니다. 책의 후반부에 이 책의 배경에 대하여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 그것으로 시작하면 되니 마음은 조금 여유롭습니다. 어려운 용어들은 책 속 곳곳에 그 낱말들에 대한 주석들이 달려있습니다. 덕분에 저도 새롭게 배워가는 것들이 많아 재미있습니다. 이번에는 「문체반정」 이라는 사건입니다. 




문체반정이란?

한문의 문장체제를 순정고문(醇正古文)으로 회복하자는 주장.

조선 정조(正祖)는 당시 유행하기 시작한 박지원(朴趾源)의 《열하일기(熱河日記)》에서 보는 바와 같은 참신한 문장에 대하여 그것이 소품 소설이나 의고문체(擬古文體)에서 나온 잡문체라 규정하여 정통적 고문(古文)인 황경원(黃景源) ·이복원(李福源) 등의 문장을 모범으로 삼게 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문체반정 [文體反正] (두산백과)


당대에 유행하는 소설 문체를 금지하고 고전 문체로 돌아가야 한다고 천명한 ‘문체반정’은 개혁군주라 불리는 정조와 전혀 어울리지 않았던 정책인터라, 개인적으로 정조의 보수적이도 한 모습을 생각해보게 된 사건이기도 합니다. '개혁' 이라고는 하나 현대적인 관점의 개혁이라기보다는 유교적 절대군주가 되고자 했던 정조가 몰락해가는 왕조를 유지하고자 하는 모습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동화의 이야기는 이 「문체반정」을 모티브로 하여 그 당시의 혼란과 갈등을 풀어냅니다. 성균관 유생 휘가 삼촌이자 성균관 유생이었던 규원의 억울한 누명을 파헤치고 사라진 문집 《천우담》에 얽힌 진실을 찾는 모험담을 통해, 모범적인 글이 따로 있다고 주장하는 임금과, 그에 반대하여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그대로 담아내고자 했던 젊은 유생의 갈등을 녹여내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임금이 말하는 상식과 가치, 권위에 맞선 지식인들의 여러가지 모습을 보여줍니다. 신분제 사회였던 당시의 '신분적 갈등'은 물론, 결국 '표현의 자유' 까지 생각해보게 하는 동화입니다. 


그런 점에서 초등3학년 아이와 대화를 나누기에는 조금 어려운 주제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단편적으로 보면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 노론과 남인의 갈등 등 군주로서 무시할 수 없는 정치적 배경과 유교사회의 체제붕괴를 막고자 했던 속사정들이 맞물려있는 사건이니까요. 「문체반정, 나는 이렇게 본다」(보리)의 저자는 이렇게 말하기도 합니다. 



배운 자, 가진 자만이 쓰고 해독할 수 있는 문체는 권력이고, 
이는 곧 불평등과 차별을 낳는다. 
문체를 민중에게 돌려준 빅토르 위고, 루쉰, 도스토예프스키의 글이 
혁명을 불러온 것도 우연이 아니다. 
문체를 바꾸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일이며, 
우리는 끊임없이 다른 의미에서 문체반정을 해 나가야 한다는 얘기다.


마침 동화 속에서도 비슷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말이든 글이든, 그 안에 힘이 없다면, 어떻게 백성들을 다스리겠나?

글이 쉬워지면 세상의 질서가 무너지는 법이지.

p154

결국 아이는 「문체반정」보다는 성균관이라는 장소에 더 흥미를 가집니다. 책 속의 건물배치도를 보며 이야기의 장소를 확인해보는 것도 재미있는 놀이가 될 듯 하네요. 혜화동의 성균관을 직접 방문하기 전에 이렇게 성균관에 관한 이야기들을 읽고 가는 것도 좋겠다지요.


▷ 성균관 명륜당( 이미지 출처 : 성균관 홈페이지 )


▷ 성균관 건물 배치도


글이란 무엇인지의 물음을 찾아 떠난 삼촌 규원과 삼촌의 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마음속에 자신만의 가치를 품게 된 휘의 이야기를 통해 오늘날의 모습을 투영해봅니다. 아이와 민주주의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이의 가치도 인정하고 표현을 들어줄 수 있는 것' 이라고 설명했던 기억이 맞물립니다. 

정조는 '문체' 즉 '글쓰기' 가 사람의 생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듯 하지요. 그리고 수많은 역사 속의 많은 글들이 세상을 바꿔왔다는 것두요. 그런데 '문체'가 변해서 세상이 변하는 것일까요. 세상이 변했기에 '문체'가 변하는 것일까요. 아이와 이 주제로 대화를 나눠볼 날을 손꼽아 기다려보게 되는 하루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h*****a 2016.11.29. 신고 공감 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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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의 비밀 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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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최고의 대학 성균관지금으로 따지면 국립대학과 같은 성균관.최고의 인재만이 갈 수 있었던 곳이었는데요.정조 시대 성균관 유생과 얽힌 이야기에요.우리가 알고 있는 정조는 엄청난 공부벌레라고 알려져 있어요.책보기를 게을리 하지 않았고 공부하는 것을 좋아했다고해요.하지만 그런 정조에게는 경전에 대한 굳은 믿음이 있었는데그로 인해 장차 나랏일을 돌보아야할 유생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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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최고의 대학 성균관

지금으로 따지면 국립대학과 같은 성균관.

최고의 인재만이 갈 수 있었던 곳이었는데요.

정조 시대 성균관 유생과 얽힌 이야기에요.

우리가 알고 있는 정조는 엄청난 공부벌레라고 알려져 있어요.

책보기를 게을리 하지 않았고 공부하는 것을 좋아했다고해요.

하지만 그런 정조에게는 경전에 대한 굳은 믿음이 있었는데

그로 인해 장차 나랏일을 돌보아야할 유생들에게 참신한 문장 대신

경전을 닮은 문체를 써야한다고 생각했어요.

시대가 그러했고 왕이 그런 주장을 하니 신하된 도리로서

거스를 수 없음은 당연한 이야기인데 바로 <성균관의 비밀 문집>은

그런 이야기를 담고 있답니다.

 

임금과의 생각과는 다른 글도 써야한다고 생각했던 성균관 유생 규원과

정조가 규정해 버린 글로 인해 진정한 글이 없어지고 질서가 무너졌다고

생각하는 휘와 진흥.

생각이 있어도 입밖으로 내지 못하고 글로도 생각을 표현할 수 없음은

문신들에게는 손발이 묶인 고통과도 같았을거에요.

대단한 책벌레, 공부벌레, 경전모으기를 좋아했다던 정조였음을 알았지만

그로 인해 벌어질 일들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없었기에

<성균관의 비밀 문집>을 읽으며 규원, 휘, 진흥의 입장이 되어

바라보게 된 그시대의 현실이 갑갑하게 다가왔어요.

그저 업적으로만 정조를 위대하다고 생각했었기에

유생들의 눈으로 바라보게 된 정조의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유생들에 관련된 책들은 많이 접해보지 못했기에 그들의

시선으로 다가가 이해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답니다.

 

d****i 2017.01.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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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숲주니어] 성균관의 비밀 문집
"[푸른숲주니어] 성균관의 비밀 문집" 내용보기
조선 최고의 인재들이 모인 성균관, 드라마의 소재로도 자주 사용이 되었던 터라 친숙한 느낌이 먼저 드는데요, 이 책은 단지 성균관의 모습을 그리는 것에서 그치지 않았어요.<성균관의 비밀 문집> 이 책은 이제 막 십 대에 접어 든 젊은 유생의눈으로 문체반정 시대의 혼란과 갈등을 생생하게 그려년 역사 동화 입니다.성균관 하재상 휘가 사라진 [천우담]에 얽힌 진실을 파헤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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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최고의 인재들이 모인 성균관,

드라마의 소재로도 자주 사용이 되었던 터라 친숙한 느낌이 먼저 드는데요,

이 책은 단지 성균관의 모습을 그리는 것에서 그치지 않았어요.

<성균관의 비밀 문집> 이 책은 이제 막 십 대에 접어 든 젊은 유생의

눈으로 문체반정 시대의 혼란과 갈등을 생생하게 그려년 역사 동화 입니다.

성균관 하재상 휘가 사라진 [천우담]에 얽힌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이 모험담은 '표현의 자유'라는 묵직한 주제를

 흥미진진한 추리극으로 구성한 이야기에요.

성균관하면 떠오르는 왕이 있죠.

바로 모든 면에서 뛰어났던 정조 입니다.

(성균관은 정조), (집현전은 세종) 요렇게 외우잖아요.

다방면으로 뛰어나고 어질었던 왕이 만든 성균관은 이를테면

공부 잘 하는 학생들이 모인 서울대 같은 곳이 아니겠는지요  ^ ^

정조는 옛 성현의 경전이야말로 최고의 가치를 지닌 책으로 보았고

나랏일을 보는 관리와 장차 관리가 될 유생은 경전의 문장을

닮은 바른 문장을 써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하여 참신한 문체를 사용한 유생들에게는 과거 응시 기회를 빼앗거나

군대에 다녀오는 벌을 내리기도 했다는군요.

쉽게 풀어쓰면 이런거에요.

자신이 생각한 개성 있는 문체를 썼다는 이유만으로 중요한 시험을

 자신의 생각이 그렇다고 그것이 옳다고 믿어도

시대에 굴복한 사람들이 있었던 반면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었다는 점!

바로 이 책에 나오는 ​이야기에요.

 당시 과거에서 소설 문체를 썼다는 이유로

여러 차례 벌을 받으면서도 끝내 자유로운 글쓰기를 포기하지 않은 유생이 있었습니다.

임금의 뜻과 다른 글도 기록으로 남겨 후세에 평가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믿는 규원,

임금이 바른글 바른 문장을 규정해 버린 탓에 진정한 글이 사라졌다 믿는 휘,

지배 권력에 어울리는 말과 글이 없다면 세상의 질서가 무너진다고믿는 진홍,

임금과 유생... 글과 문체에 대해 서로 다른 입장을 지닌 유생들을 통해

문체반정 시대를 한층 더 자세히 공부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어요.

그저 역사책에 나와있는 사실만으로 공부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렇게 재조명 된 이야기로 접근을 해보는것도 참 흥미로웠어요.

뿌리 깊은 유교 사상 속에서 탕편의 일환으로 문체반정을 행했던

정조의 입장과 그에 반대한 이옥, 박지원 같은 지식인의 이야기도

정말 정말 잘 배웠다 생각해요.

역사를 너무나 재미있게 배운다는 느낌입니다.

푸른숲 역사동화의 다른 이야기도 궁금하니 찾아서 아이와 함께 읽어봐야겠어요. ^ ^


p*******8 2017.01.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푸른숲주니어] 성균관의 비밀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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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의 비밀문집   조선 최고의 인재들이 모인 성균관 그곳에서 임금이 뜻을거스르는 문집이 만들어진다면?!   마음이 가는 대로 자유롭게 글을 쓰면 죄가 된다고? 자유로운 글쓰기를 금지했던 정조의 문체반정을 새롭게 조명한 동화책이랍니다   정조는 옛 성현의 경전이야말로 최고의 가치를 지닌 책으로 보고 나랏일을 보는 관리와 장차 관리가 될 유생은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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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균관의 비밀문집

 

조선 최고의 인재들이 모인 성균관

그곳에서 임금이 뜻을거스르는 문집이 만들어진다면?!

 

마음이 가는 대로 자유롭게 글을 쓰면 죄가 된다고?

자유로운 글쓰기를 금지했던 정조의 문체반정을 새롭게 조명한

동화책이랍니다

 

정조는 옛 성현의 경전이야말로 최고의 가치를 지닌 책으로 보고

나랏일을 보는 관리와 장차 관리가 될 유생은 경전의 문장을

닮은 바른 문장을 써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참신한 문체를 사용한 유생에게는 과거 응시 기회를 빼앗거나

군대에 다녀오는 벌을 내리기도 했다

 

성균관 유생 휘는 천대로 이름을 날리던 자신의 삼촌을

누가, 왜 성균관에서 쫓아낸 것인지 비밀리에 조사를 벌인다

그러던 어느 날, 사건의 열쇠가 사라진 문집 <<천우담>>에 있음을 알게된다

모범적인 글이 따로 있다고 주장하는 임금과

그에 반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그대로 글로 담아내고자 했던 젊은 유생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어요

왕의 명령은 거역할 수 없었을텐데

끝까지 그런 왕을 거역하고 자신만의 글을 담아내고자 했던

젊은 유생 정말 대단한것 같아요

이런 유생의 노력으로 지금 표현의 자유가 있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표현의 자유가 없으면 정말 답답할거 같아요

조선시대 후에도 표현의 자유가 없었던 시대가 있었죠

정말 생각하기도 싫으네요

 

자기 생각대로 글을 쓸 수 있는 지금 시대가 좋으네요^^

 

 

11개의 내용으로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어요

 

 

성균관 건물 배치도를 통해

당시 성균관이 이랬구나 하고 상상해볼 수 있었어요

 

 

휴의 삼촌 규원이 이야기부터 시작이 되요

문집들을 태우고 있어요

규원은 이러한 상황이 맘에 들지 않지요

 

규원은 성균관에서 사람을 때렸으며

집으로 오는길에 왈짜패들에게 시비를 걸다가 죽지 않을 정도로

맞았다는 소문이 돌았지요

 

 

그리고 휘의 이야기가 시작되요

휘는 친구 진기가 상급생 심진홍이 새똥을 맞는 모습에

웃는  사건에 휘말려

문집 만드는 일을 거들게 되었어요

(하급생은 상급생의 말을 거역할 수 없었어요)

 

심진홍은 휘가 규원이 조카임을 알고는

천우담 만드는일에 합류하게 되지요

 

 

하루라도 빨리 <<천우담>> 만드는 일에 손을 떼시오

그렇기 않으면 좋지 않은 일을 당하게 될것이라는 편지를 받았어요

 

 

그러던 어느날 배중학의 심부름을 하게 된 휘와 진기는

금서들을 들여왔다고 벌을 받게 되었어요

그리고 천우담 만드는일에서 빠지게 되었지요

다 배중학의 계획이였어요

 

 

하지만 다시 섬진홍의 말때문에 다시 천우담을 만들게 되었어요

 

'다시 들어오라고? 삼촌이 <<천우담>>일을 좋아했어?

그럼 성균광에서 금한 문집을 만들었다는 말은 또 뭐야?

심진홍은 그 내막을 알긴 아는 걸까?

 

그래 배중학이건 심진홍이건, 일단 문집 만들면서 부딪쳐 보자

그러면 뭐라도 나오겠지'

 

 

휘는 삼촌의 일을 계속 알아보았어요

하지만 쉽지 않았어요

 

그러다가 배중학에게 사건의 진상을 들을 수 있었지요

 

"소설체의 문장을 썼다는 이유로 친구를 고발하고

시험 전날 서리들이 들이 닥쳐 소설체 비슷한 문구라도 발견되면

그 유생은 아예 시험장에도 들어갈 수 없었어

그런 상황을 규원은 못 견뎌했지

 

성균관에서 천우담을 태워버리자

규원은 따로 천우담을 만들겠다고 결심했지

을묘년에 나올 <<천우담>의 원고는 우리한테 있었네

 

그런데 <<천우담>>이 나오는것을 두려워하는 사람이 따로 있었고

그 사람들이 멋모를 때 썼던 글이 문제가 될까 봐

심진홍을 끌어들었던 거지

 

규원이 원고를 맞긴 직동은 엄청나게 맞고도 원고

얘기를 들은 적이 없다고 잡아 뗏고

규원은 그런 운득때문에 모든걸 포기하고

성균관을 나게가 된것이지"

 

 

심진홍의 계략에서 벗어난 이들은

원고를 찾았지만

몇 년동안 습기 찬 땅속에서 벌레 먹고 썩어서

어떤 게 옷이고 어떤 게 원고인지도 확인할 수 없는

진흙덩이가 되어 있었지요

 

휘는 그 오랜 시간 삼촌이 집을 나가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 것 같았어요

문집을 포기한 대신 삼촌도 답을 찾고자 했던 것이지요

임금이 그토록 싫어하는데도 그 유생이 그렇게 글을 쓸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왜 임금은 전통의 가치를 고집하려 애를 썼을까요?

그리고 그 명을 거역했던 이들이 지키려 했던 가치는 무엇일까요?

 

아이들과 이 문제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해보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s****6 2016.12.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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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의 비밀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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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성균관은 최고의 수재들이 모여 과거 시험을 보기위해 함께 공부하던 곳이지요그곳에서 공부한다는 자체만으로도 영광이였던곳얼마전 TV프로그램중 성균관스캔들이라는 드라마가 있었지요참 생소햇던 성균관의 4명의 꽃미남이 나오는 이야기였는데요 드라마에서 보여지는 성균관의 모습 동재,서재,명륜당,장의 ... 강휘에게는 어릴적부터 아주 똑똑하여 수재라 불리우며 성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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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성균관은 최고의 수재들이 모여 과거 시험을 보기위해 함께 공부하던 곳이지요


그곳에서 공부한다는 자체만으로도 영광이였던곳



얼마전 TV프로그램중 성균관스캔들이라는 드라마가 있었지요


참 생소햇던 성균관의 4명의 꽃미남이 나오는 이야기였는데요 


드라마에서 보여지는 성균관의 모습 동재,서재,명륜당,장의 ...


 






강휘에게는 어릴적부터 아주 똑똑하여 수재라 불리우며 성균관에 입학한 자랑스러운 삼촌 강규원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이어지는 성균관에서 일어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왜 어느날 삼촌이 성균관에서 나왔을까?


그곳에 가서 비밀을 알아내고자 성균관에 입학을 하게 되어요


어딜가도 남 못살게 구는 사람 꼭 있지요


바로 성균관 최고 실세 심진홍


심진홍이 새똥을 맞자 진기유생이 웃게 되지요


심진홍은 왜 웃냐고 진기를 혼내려다 


이야기를 주고받다 휘도 말려들지요


그러다 예전 성균관에 있었던 삼촌 강규원이야기까지 나오니 


심진홍이 강휘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어요



심진홍이 관심을 가진 이유는 바로 오래전 문집을 만들때 삼촌이 감춰놓은 원고을 찾기위해서랍니다



삼촌은 글에는 힘이 있다 믿으며 성균관의 종 운득이에게 글을 가르쳐주지요 


삼촌이 문집을 만들며 심진홍과 사로 의견이 맞지 않다가 심진홍의 계략으로 성균관을 쫒겨나요 


자신때문에 쫒겨났다는 죄책감엔 운득은 스스로 죽지요




그일은 그만 묻히고 말다가 휘와 진기


그리고 배중학의 도움으로 삼촌을 쫒은 심진홍의 일이 밝혀내게 된답니다


 






이 책의 시대적 배경은 정조임금님 시대


글는 우리가 배우는 올바른 문체가 아니면 다 잘못된 것으로 생각하셨데요


소설체 쓴글을 싫어하셔 그 글을 쓴사람의 정신도 바르지 못하다 하셨어요



반정 : 그릇된 것을 바로잡는다



문체반정은 그 소설체를 쓴 자의 정신을 바로 잡는다 



이 책을 읽고 처음 알았어요



잘 알지 못하는 성균관 유생들의 이야기를 참 흥미롭고 하나하나 탐정이 되어 파헤쳐나가는 강휘


이야기가 헤피앤딩으로 끝나 너무 다행입니다









l***4 2016.12.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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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감과 재미를 주는 역사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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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의 비밀 문집>은 정조 시대의 문체반정을 모티브로 성균관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담고 있습니다. 문체반정이란 익숙하지 않고 낯설었던 사건이 무엇인지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읽고 뒷 편의 역사에서 실제 일어난 일을 읽다보면 18세기 정조 시대로 성큼 들어간 느낌이 듭니다.   주인공 휘가 성균관에서 삼촌이 겪었던 일이 무엇인지 차근차근 그 비밀을 밝히고 누명을 벗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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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의 비밀 문집>은 정조 시대의 문체반정을 모티브로 성균관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담고 있습니다.

문체반정이란 익숙하지 않고 낯설었던 사건이 무엇인지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읽고 뒷 편의 역사에서 실제 일어난 일을 읽다보면 18세기 정조 시대로 성큼 들어간 느낌이 듭니다.

 

주인공 휘가 성균관에서 삼촌이 겪었던 일이 무엇인지 차근차근 그 비밀을 밝히고 누명을 벗겨가는 과정이 긴장감을 줍니다. 을묘년 10월 임금의 뜻으로 성균관 문집을 태우던 날 휘의 삼촌 규원과 허드렛일을 하던 직동 운득에게 벌어진 비극적인 일. 삼촌은 성균관에서 피투성이가 되어서 쫓겨났고, 삼촌이 벗처럼 여기던 운득은 자살을 하는 사건이 벌어집니다. 집 안 사람들도 쉬쉬하고 알려주지 않은 삼촌의 비밀, 휘는 성균관에 들어가서 그 비밀을 파혜치게 됩니다.

 

익숙하지는 않지만 정조 시대에 실제로 있었던 문체반정이 주는 긴박함.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는 유생 강규원의 모습은 문체를 문제 삼고 충군을 명하기까지했음에도 자신의 소신을 굽히지 않고,

솔직하게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글로 담아내려 했던 실존했던 인물 이옥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이야기를 읽고 뒷편의 정조 시대의 배경과 역사적 사건인 문체반정에 대해서 읽고 나니

잘 안다고 생각했던 정조 임금이 경전의 문체를 모범으로 삼아, 소설체 문체를 지속적으로 문제 삼았다는

정조 임금에 대해 몰랐던 부분을 새로이 알게 되었고, 과연 글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자신의 소신을 지키려 했던 이옥이나, 박지원 같은 인물을 새롭게 보게 됩니다.

지금의 우리들은 글을 담고 있는 형식보다도 담긴 내용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데, 정조 시대에는

글의 문체가 어떻하냐에 따라서 양반으로서 굴욕적인 군인 일을 하는 벌을 받기도 했다는 것이 낯설기도 합니다.

 

 정원 급제를 했음에도 문체가 소설체가 남아 있다는 이유로 꼴찌가 되기도 했던 이옥이란 인물.

여러 번 정조에게 지적을 받고 불이익을 당했음에도 끝내는 성균관을 떠나고 과거를 포기하며

자신의 문체를 고수해서 글을 남긴 그의 소신이 배울 점이란 생각이 들어요.

 

성균관의 문집을 매개로 해서 을묘년 삼촌에게 벌어진 일을 밝힌 후 발견한 삼촌의 산문들.

실제로는 이옥의 산문에서 뽑아 실린 글들은 자신의 생각을 자연을 매개로 솔직하게 담아내고 있어서

그의 글들을 더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네요.

<성균간의 비밀 문집>을 긴장감을 가지고 읽고 난 뒤에 뒷편에 실린 역사 속 실제 문체반정을 읽고 나면

문체반정이 이루어 지게 된 역사적인 배경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서 역사 공부도 됩니다. 어른이 읽어도 긴장감과 흥미도를 높여 읽는 재미를 주는 역사 동화 <성균관의 비밀 문집>. 200년 전의 먼 역사의 이야기가 좋은 글의 요건을 매개로 지금의 우리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 주고 역사에 관심 갖도록 인도하는 멋진 이야기였어요.

w***2 2016.12.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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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성균관의 비밀문집
"[서평] 성균관의 비밀문집" 내용보기
성균관의 비밀 문집 조선시대 하면 무언가 대단히 오래된 시대 같이 아득하고 멀게 느껴지지만, 막상 되돌아 보면 불과 100년 전의 시대였다. 조선시대는 지금과 비교했을 때 과연 어떤 시대였을까? 기본적으로 왕의 통치와 양반 사대부 중심 시대였기 때문에 지금의 기준에서 본다면 뭔가 공정하지 못한 제약들이 많았다. 특히 사농공상으로 구분되는 신분제약은 조선의 발전에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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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의 비밀 문집

조선시대 하면 무언가 대단히 오래된 시대 같이 아득하고 멀게 느껴지지만, 막상 되돌아 보면 불과 100년 전의 시대였다. 조선시대는 지금과 비교했을 때 과연 어떤 시대였을까? 기본적으로 왕의 통치와 양반 사대부 중심 시대였기 때문에 지금의 기준에서 본다면 뭔가 공정하지 못한 제약들이 많았다. 특히 사농공상으로 구분되는 신분제약은 조선의 발전에 큰 걸림돌이었다. 학문이 뛰어나거나 과학적 재능, 의술에 뛰어난 재주가 있어도 양반 사대부가 아니면, 큰 벼슬과 출세를 할 수 없는 그런 시대였다. 그리고 양반이 아니면 글 또한 배우고 익히기가 어려웠다. 그런데 문제는 이게 끝이 아니다. 학자, 벼슬인, 지식인들에게 제제가 있었으니 바로 자유로운 글쓰기에 대한 제제였다. 특히 정조시대에는 글쓰기에 대한 제제가 특히 심했다. 지금 학생들은 자유롭게 글을 쓰라고 해도 글을 안 쓰고, 제대로 못 쓰지만, 조선시대에는 자신의 생각을 마음 가는 대로 붓가는 대로 자유롭게 쓰는 것도 죄가 되는 그런 시대였다. 정조임금은 성균관의 유생들은 물론, 벼슬아치들에게도 자유로운 글쓰기를 금지했는데 왜 그랬을까? 여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조선시대는 성리학(유학)을 체제 기반으로 삼았기에 글은 정치와 도덕을 논하는 고문이 주류를 이루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중국으로부터 유입된 소품문이 문인들 사이에서 널리 유행하자 정조는 이를 잡문으로 규정하고, 자유로운 글쓰기에 제제를 가하게 되는데, 이게 정조의 문체반정이다. 소품문은 지금으로 치면, 에세이 성격이 짙은 짧은 글, 자유롭게 쓰는 짧은 산문을 의미한다. 정조 입장에서 소품문은 정통 교양에 위배될 뿐 아니라 유교 경전을 바탕으로 한 왕조의 지배 이념에도 위배가 되며, 백성의 심성을 흐리게 하는 불순한 것으로 여겼다. 정조는 옛 성현의 경전이야말로 최고의 가치를 지닌 책으로 보고, 나랏일을 보는 관리와 장차 관리가 될 성균관의 유생들은 경전의 문장을 닮은 바른 문장을 써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참신한 문체, 새로운 문체, 격식에 벗어난 자유로운 글을 쓴 유생들에게는 과거 응시 기회를 빼앗거나 군대에 다녀오는 벌을 내리기도 했던 것이다. 오늘날로 치면 개성 있는 문체를 썼다는 이유만으로 수능이나 공무원 시험을 보지 못하게 한 것이다.

성균관은 현재의 학교에 해당된다. 성균관의 유생들은 크게 상하재생들로 구분되는데, 지금으로 치면 중고등학생들이라 할 수 있다. 상재생들은 17~18세의 고등학생, 하재생들은 15~16세의 중학생들로 보면 적정할 것으로 생각된다. 배울 것도 많고, 배움 외에도 한참 궁금한 것이 많을 나이들이다. 그런데 자신들의 기준에서 소위 요즘 동무들이 즐겨 쓰는 유행어나 신조어를 만들어 사용했다고 해서 대학입학시험이나 공무원 시험 응시자격을 박탈한다면, 어떤 기분일까? <성균관의 비밀문집>은 정조의 문체반정 사건을 아이들의 시선, 눈높이에서 그려 낸 역사 동화이다. 과거시험에서 소설 문체를 썼다는 이유로 여러 차례 벌을 받으면서도 끝내 자유로운 글쓰기를 포기하지 않은 유생이 있었으니 바로 ‘이옥’이다. 이 책은 바른 문체를 주장하는 임금과 자신의 고집을 꺾지 않는 이옥의 갈등을 옆에서 직접 보고 겪으며 함께 고민했을 가상의 성균관 유생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정조의 문체반정을 새롭게 조명했다. 임금의 뜻과 다른 글도 기록으로 남겨 후세에 평가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믿는 규원, 임금이 바른 글 바른 문장을 규정해 버린 탓에 진정한 글이 사라졌다고 생각하는 휘, 지배 권력에 어울리는 말과 글이 없다면 세상의 질서가 무너진다고 믿는 진홍 등등

성균관 하재생인 휘는 성균관의 비밀문집이자 사라진 문집인 천우담에 얽힌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까? <성균관의 비밀문집>은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가 읽기에는 다소 어려운 내용과 어휘들이 눈에 띠어 읽기가 그리 호락호락한 책은 아니었다. 하지만 아이들의 시선, 눈높이에서 조선시대 학교와 학생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좋은 점도 있다. 이 책을 읽기 몇 주 전 모처럼 경복궁을 다녀왔다. 경회루도 관람하고, 간 김에 고궁박물관에도 들렀는데, 고궁 박물관에서 나오다 오른 쪽으로 시선을 돌리니, 광화문 앞으로 그야말로 빌딩 숲이 펼쳐져 있고, 왼편 광화문 뒤로 옛 궁궐은 여전히 조선시대의 모습 그대로였다. 순간 현대와 과거의 기묘한 조화가 느껴졌는데 참 신기한 게, 경복궁과 빌딩이 한 공간에 같이 어우러져 있는데, 전혀 어색하게 느껴지지가 않았다. 사실 잘 알다시피, 경복궁은 불과 100년 전만 하더라도 일반 백성들이 감히 출입할 수 없는 금역의 공간이자 구역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3,000냥만 있으면, 누구나가 들어가서 마음껏 구경할 수 있다. <성균관의 비밀문집>은 불과 200년 전 조선시대 자유로운 글쓰기 즉 ‘표현의 자유’와 관련된 내용을 다루고 있다. 200년 전 조선시대 학교와 학생들의 생활상이 궁금하다면, 한번쯤 재미삼아 읽어보면 어떨까 한다.

 

d*****h 2016.12.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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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숲주니어]푸른숲역사동화 성균관의 비밀문집
"[푸른숲주니어]푸른숲역사동화 성균관의 비밀문집" 내용보기
푸른숲 역사동화 성균관의 비밀문집을 만나보았습니다. 성균관의 비밀문집이 어떤 것인지 궁금해 하면서 읽어보았습니다. ​ ​           역사동화라 해서 조금 어려울 줄 알았는데 말 그대로 동화네요... 글밥은 좀 있는 편이지만 삽화들이 크게 가득있어서 내용의 이해를 도우며 성균관의 학생들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었습니다.   미리 알아
"[푸른숲주니어]푸른숲역사동화 성균관의 비밀문집" 내용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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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숲 역사동화

성균관의 비밀문집을 만나보았습니다.

성균관의 비밀문집이 어떤 것인지 궁금해

하면서 읽어보았습니다.


 

SAM_2250.JPGSAM_2251.JPG


 

 


 

 

역사동화라 해서 조금 어려울 줄 알았는데

말 그대로 동화네요...

글밥은 좀 있는 편이지만

삽화들이 크게 가득있어서

내용의 이해를 도우며

성균관의 학생들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었습니다.

 

미리 알아두면 좋은 낱말을 미리 읽고

옛날 성균관에서 많이 쓰던 그런

용어들을 미리 볼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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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자신의 주장을 꺾지 않고

스스로 자신만의 방법으로 자신의

의지를 지키는 모습이 인상적이였으며

세력에 맞서는 지혜로운 모습들

성균관 유생들의 상하관계 등

옛 모습을 많이 엿보면서

비밀문집에 대해서 보면서

유익한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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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동화로 읽으면서 옛모습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글밥이 있어서 조금 집중해서 읽어야 했는 부분도 있었고

새로운 내용들을 알게되는 유익한 시간이였습니다.

 

 

 


 

 

p******a 2016.12.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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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결산]성균관의 비밀 문집
"[2016 결산]성균관의 비밀 문집" 내용보기
최나미 작가의 『성균관의 비밀 문집』은 조선시대 정조대왕의 ‘문체반정’을 모티브로 삼고 있습니다. 문체반정은 노론과 남인 간의 정치적 균형을 맞추려는 정조대왕의 정치적 의도가 담겨져 있다고 합니다. 물론, 그런 이면에는 기존 질서를 위협할 수 있는 글들에 대한 경계의 마음도 담겨 있겠고요. 정조는 쉽고 다소 가벼운 소설체의 글을 쓰지 못하게 했답니다. 그래서 소설체의
"[2016 결산]성균관의 비밀 문집" 내용보기

최나미 작가의 성균관의 비밀 문집은 조선시대 정조대왕의 문체반정을 모티브로 삼고 있습니다. 문체반정은 노론과 남인 간의 정치적 균형을 맞추려는 정조대왕의 정치적 의도가 담겨져 있다고 합니다. 물론, 그런 이면에는 기존 질서를 위협할 수 있는 글들에 대한 경계의 마음도 담겨 있겠고요. 정조는 쉽고 다소 가벼운 소설체의 글을 쓰지 못하게 했답니다. 그래서 소설체의 글을 쓴 이는 반성문을 쓰게도 했고, 심지어 군복무를 하게도 했답니다.

 

바로 이런 문체반정을 모티브로 한 역사동화가 성균관의 비밀 문집입니다. 여기에 하나의 장르를 더 추가한다면 추리적 요소가 가득 담겨 있습니다. 성균관 유생이었던 삼촌이 성균관에서 쫓겨나 폐인처럼 되어버린 그 사건이 무엇인지. 그 안에 어떤 비밀이 담겨 있는지를 추격해 나가는 추리동화의 느낌도 납니다. 그러니, ‘문체반정을 모티브로 한 역사추리동화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휘는 그토록 총명하던 삼촌이 성균관에서 쫓겨났을 뿐더러 바보처럼 되어버린 이유가 무엇인지를 알고 싶습니다. 과연 성균관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던 건지. 삼촌은 무슨 일을 벌였던 건지. 사건의 진실은 무엇인지를 밝히려 합니다. 바로 자신이 성균관 유생으로 들어가서 말입니다.

 

이렇게 성균관 유생이 된 휘, 그리고 그의 오랜 친구 진기는 성균관 유생이 되었는데, 상재들의 눈 밖에 나 천우담을 만드는 일을 돕게 됩니다. 말이 돕는 것이지, 잡다한 심부름을 하는 겁니다. 그런데, 천우담은 성균관 유생들이 자랑하는 문집으로 오랜 전통의 문집입니다.

 

이런 천우담문집을 만드는 작업을 도우면서, 휘는 이상한 점을 발견합니다. 해마다 만들어졌던 문집 천우담은 성균관 도서관인 존경각에도 자랑스레 비치되어 있는데, 비어 있는 연도가 있는 겁니다. 과연 이렇게 비어 있는 연도, 그 문집에는 어떤 비밀이 담겨 있는 걸까요? 바로 여기에 휘의 삼촌 규원이 뒤집어 쓴 누명과 억울함이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 규원의 글에 대한 생각도 담겨 있고요.

 

과연 휘는 자신의 삼촌이 얽혔던 사건이 무엇인지 알아낼 수 있을까요? 여기에서 더 나아가 삼촌의 억울함을 풀어줄 수 있을까요 

 

이야기를 통해 생각해보게 되는 것은 아무래도 무엇이 좋은 글이냐는 생각입니다. 임금은 모범적인 글이 따로 있다고 여깁니다. 이는 예로부터 내려오던 좋은 책의 내용들입니다. 물론, 좋은 글이겠죠. 하지만, 옛 글을 그대로 답습하는 것이 좋은 글일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이미 정해진 틀이 있고, 범위가 주어져 있어, 그 안에서만 쓰여지는 것만이 용납되는 세상이라니 왠지 씁쓸한 생각이 드네요.

 

아울러 이렇게 인정받는 글들은 어렵게 쓰인 것들입니다. 같은 내용이라도 쉬운 문체로 쓰였을 때, 이는 가벼운 글이라 폄훼 당했고요. 더 나아가 그런 글들을 쓰지 못하도록 강요되어졌다고 하네요.

이렇게 강요되어졌던 이면에는 글이 쉬워지면 세상의 질서가 무너진다고 생각한 양반들의 이기적인 사고가 도사리고 있습니다. 글이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자신들만의 전유물이 될 테니까요. 그리고 이런 글을 통해 자신들의 특권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고요.

 

그런데, 이런 생각은 조선시대의 것만은 아니겠죠. 민중은 개돼지라 생각하는 권력자들. 이들은 여전히 자신들의 특권을 유지하고 신분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학생들을 줄서기 시키고 있죠. 물론, 그 앞에 서는 자들은 이미 정해져 있고요. 그래서 이미 개천에서 용 난다는 말은 시대에 맞지 않는 말에 불과하기에 씁쓸하고요.

 

왠지 순문학만이 진짜라고 주장하는 이들의 모습도 오버랩 되기도 하네요. 민중을 움직이는 말들은 어려운 그들만의 언어가 아닌 쉬운 언어, 쉬운 글이라는 사실을 생각해보게 합니다.

 

아무튼 이 동화 성균관의 비밀 문집을 통해, 동화 속에서 쉬운 언어로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그대로 글로 담아내려던 젊은 유생의 꿈이 오늘 우리 아이들에게 전해지면 좋겠네요.

 

 

 

h***r 2016.12.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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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의 비밀 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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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최고의 인재들이 모인 성균관, 그곳에서 임금의 뜻을 거스르는 문집이 만들어진다면?!성균관의 비밀 문집 마음이 가는 대로 자유롭게 글을 쓰면 죄가 된다고?자유로운 글쓰기를 금지했던 정조의 문체반정을 새롭게 조명한 동화.당대에 유행하는 소설 문체를 금지하고 옛 성현의 경전이야말로 최고의가치를 지닌 책으로 보고 나랏일을 보는 관리와 장차 관리가 될 유생은 경전이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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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최고의 인재들이 모인 성균관,

그곳에서 임금의 뜻을 거스르는 문집이 만들어진다면?!

성균관의 비밀 문집

 

마음이 가는 대로 자유롭게 글을 쓰면 죄가 된다고?

자유로운 글쓰기를 금지했던 정조의 문체반정을 새롭게 조명한 동화.

당대에 유행하는 소설 문체를 금지하고 옛 성현의 경전이야말로 최고의

가치를 지닌 책으로 보고 나랏일을 보는 관리와 장차 관리가 될 유생은

경전이 문장을 닮은 바른 문장을 써야 한다는 생각해 고전 한문의 

문장체제로 돌아가야 한다고 천명한 '문체반정'

<성균관의 비밀 문집>은 '문체반정'을 모티브로 해 그 당시의 혼란과

갈등을 풀어낸다.

문체반정이 일어난 시대에 조선 최고의 인재들이 모인 성균관에서

발행하는 문집인 '천우담'의 발행과 관련한 사건을 다루고 있다.

조선 최고의 유생이 모인 성균관에서 휘는 실력을 갖춘 자신의 삼촌이자

성균관 유생이었던 규원이 왜 쫓겨났는지 궁금해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삼촌의 억울한 누명을 파헤치고 사라진 문집 '천우담'에 얽힌 진실을

찾는 모험담을 통해 모범적인 글이 따로 있다고 주장하는 임금과 그에

반대하여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그대로 담아내고자 했던 젊은 유생의

갈등을 그려냈다.

그 과정에서 임금이 말하는 상식과 가치, 권위에 맞선 지식인들의

여러가지 모습을 보여주면서 신분제 사회였던 당시의 신분적 갈등은 

물론 표현의 자유까지 생각하게 만드는 동화다.

<성균관의 비밀 문집> 마지막에 문체반정이 무엇인지, 문체반정이

일어났던 시대의 모습은 어땠는지, 정조는 어떤 왕이었는지 이 책의

배경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 조선시대 정조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정조시대에 닥친 조선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성균관의 비밀 문집> 어려운 용어들은 책 속 곳곳에 그 낱말들에

대한 주석들이 친절하게 달려있다.

h*******n 2016.12.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