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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공부하고 싶다고 하셔서 대신 구매해드린 필기시험 도서 시험교재들은 대부분 시험에 출제될 범위 내의 이론과 기출문제, 기출경향에 맞는 예상문제로 내용이 이루어져 내용상 차이는 거의 없다. 따라서 교재 선택시 중요한 것은 구성(내용의 배치, 문제와 이론의 비율)과 편집(가독성, 색상)일 것이다. 내 경우, 서점에서 펼쳐 볼 수 있는 도서라면(간혹 내용을 전혀 볼 수 없게 비닐로 포장된 교재가 있으므로) 서점에서 미리 확인하고 교재를 선택한다. 이 책은 내가 아닌 아버지의 교재였고 미리 서점에서 확인해 보시고 주문을 요청하셨다. 빠른 배송으로 하루만에 받아보니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교재였다. 다만, 교재 앞부분에 배치된 수식들이 초반부터 수험생의 기를 죽이기에 제격이다. 효과는 두 가지다. 공부하기 싫게 만들어 책을 덮어버리게 하거나, 만만치 않겠다는 생각을 불어넣어 열심히 공부해야 겠다는 다짐을 이끌어 내거나. 선택은 수험생의 몫이다. 아무튼 문제의 양도 충분하고 나쁘지 않은 교재인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