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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불이 마을의 새끼 돼지 세쌍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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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돼지라고 하면 '아기돼지 삼형제'가 저절로 떠오르는데요. 여기 다른 돼지 삼형제가 있습니다. <꼬불이 마을의 새끼 돼지 세쌍둥이>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보겠습니다. 꼬불이 마을은 회관, 유치원, 들판, 밭도 있고, 친구 돼지들의 집도 있는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그곳 포플러 나무 옆 농부 돼지 집에서 새끼 돼지 세쌍둥이가 태어났습니다. 꼬불이, 꽃님이, 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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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돼지라고 하면 '아기돼지 삼형제'가 저절로 떠오르는데요. 여기 다른 돼지 삼형제가 있습니다. <꼬불이 마을의 새끼 돼지 세쌍둥이>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보겠습니다.

꼬불이 마을은 회관, 유치원, 들판, 밭도 있고, 친구 돼지들의 집도 있는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그곳 포플러 나무 옆 농부 돼지 집에서 새끼 돼지 세쌍둥이가 태어났습니다. 꼬불이, 꽃님이, 붕붕이란 이름을 지어주며 엄마, 아빠 돼지는 세쌍둥이를 키웠지요. 먹고 자고 무럭무럭 커서 부모 돼지는 이 세쌍둥이를 구분하기 위해 아이들의 물건에 표시를 합니다. 꽃님이는 민들레, 꼬불이는 구름, 붕붕이는 빨간 풍선이 좋대서 그렇게 수를 놓습니다. 여름이 끝난 어느 날 새끼 돼지 유치원에서 세쌍둥이를 초대합니다. 새끼 돼지 유치원엔 뚱이, 하양이, 꿀꿀이, 콜콜이, 바람이가 있습니다. 함께 놀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지요. 다음 날 엄마 돼지가 유치원 가방을 똑같이 만들어 세쌍둥이에게 메어줍니다. 친구들이 세쌍둥이의 옷과 가방에 수놓인 무늬를 보고 자신들도 자기가 좋아하는 표시를 만들어달라고 선생님께 말합니다. 그렇게 아이들은 좋아하고, 유치원 가방에 도시락을 넣어 오라고 선생님은 전합니다. 다음 날 세쌍둥이가 원하는 음식으로 도시락을 채운 엄마는 아침을 먹으라고 했지만 너무 설레서 우유만 조금 마시고 유치원으로 그랬더니 기운이 없어서 누워있었죠. 점심때가 되어 도시락을 펼쳐 가져온 것을 다 먹은 세쌍둥이는 이제 배가 불러 움직일 수가 없게 되었어요. 다음날 들판으로 산책을 하는 유치원 친구들에게 세쌍둥이는 돼지돼지 들판에 가자고 합니다. 자신들 집 앞에 있다면서요. 그곳에서 밭을 가는 아빠를 만나고, 사과 주스를 준비한 엄마를 만나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새끼 돼지 세쌍둥이의 모습을 보니 흐뭇했어요. 싸우고 장난치면서 건강하게 커가는 모습을 보니 부모의 마음처럼 이 순간이 천천히 지나갔으면 하게 되네요. 그림으로 봐도 그럴진대 자신의 아이는 더하겠죠. 그렇게 천천히 갔으면 하지만 시간은 어느새 흘러 벌써 성인이 된 나의 아이를 보니 지나간 그 시간이 그립습니다. 요즘은 마음껏 뛰놀지 못해서 더욱 그립고 안타깝네요. 이 땅의 모든 아이들이 새끼 돼지 세쌍둥이처럼 건강하길 바랍니다.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고 쓴 후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e***4 2021.10.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