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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에서 보컬이 차지하는 비중은 무척이나 높다. 어떤 노래를 들을 때면, 가장 먼저 집중하게 되는 것은 바로 보컬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많은 경우에 음악을 한다고 하면, 노래를 부르는 사람을 먼저 떠올리게 될 정도로 보컬이 차지하는 비중은 무척이나 높다. 그리고 보컬의 비중이 크면 클수록 개성이 강한 보컬들도 꽤나 많이 등장을 한다. 과거에는 맑고 깨끗하게 그리고 고음을 잘 부르는 것이 노래를 잘하는 사람의 기준이었다고 한다면, 지금의 좋은 보컬은 훨씬 더 다양한 기준을 갖는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는 역시 자신만의 색깔을 갖고 있는 보컬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강허달림의 노래에서 가장 집중하게 되는 것은 그녀의 목소리 그리고 그 목소리로 부르는 노래다. 이 노래 스타일은 무척이나 강렬하게 다가온다. 다른 모든 것을 잠시 잊을 정도로 독특한 느낌을 받게 된다. 물론 강허달림처럼 개성이 강한 보컬의 경우에는 확연하게 호불호가 갈릴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상당히 인상적인 보컬이라는 것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의를 할 것이다. 이 미니 앨범에서 보여지는 보컬도 그런 점에서 인상적이라는 말이 가장 먼저 생각이 난다. 많지 않은 곡들 속에서도 강허달림의 보컬은 강렬하게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준다. 아픈 것처럼 무척이나 힘겹게 내지리는 그 보컬의 개성은 이 앨범에 담긴 곡들의 분위기와 너무나 잘 어울린다. 첫 곡인 바다 영혼에서 조금은 충격적으로 다가오는 그녀의 보컬은 신비한 떨림 그리고 괜찮아요 Blues로 이어지면서 어느새 노래에 더욱 더 집중하게 만든다. 단순히 색다른 보컬이라는 느낌이 노래가 이어지면서 어느 사이에 강허달림이 부르는 노래에는 바로 강허달림의 스타일만이 유효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다. 다른 누구도 그녀의 노래를 이만큼 표현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만큼 이 앨범에서 강허달림은 자신의 보컬이 갖고 있는 매력을 완벽하게 펼쳐낸다. 그리고 우리는 매력적인 보컬의 매력적인 노래를 이 앨범에서 즐기게 된다. 조금씩 조금씩 더욱 더 강렬해지는 그 음악의 매력에 빠지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