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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 페이지도 그냥 넘어갈 게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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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딜링에 관심을 갖고 공부하고 있는 초짜 딜러입니다. 이런 곳에 리뷰를 처음 올리다 보니 무슨 말을 어떻게 써야 할지 난감하기도 한데, 그런 난감함을 뿌리치고 안하던 짓(?)을 하게 할 정도로 이 책은 저에게 너무나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국내 외환 시장 자체가 협소하고 준비도 덜 되어 있어 공부를 하려 해도 어떤 책을 보며 공부해야 하나 그 동안 고민이 많았습니다. 전
"어느 한 페이지도 그냥 넘어갈 게 없군요." 내용보기
외환 딜링에 관심을 갖고 공부하고 있는 초짜 딜러입니다. 이런 곳에 리뷰를 처음 올리다 보니 무슨 말을 어떻게 써야 할지 난감하기도 한데, 그런 난감함을 뿌리치고 안하던 짓(?)을 하게 할 정도로 이 책은 저에게 너무나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국내 외환 시장 자체가 협소하고 준비도 덜 되어 있어 공부를 하려 해도 어떤 책을 보며 공부해야 하나 그 동안 고민이 많았습니다. 전공도 경제 계열과는 전혀 동떨어진 분야이다 보니 외환 자체를 언급하기 이전에 경제 전체를 총체적인 시각으로 아우를 수 있는 시각을 제시해 줄 책이 필요했습니다. 게다가 0.1초의 승부사라는 외환딜러를 꿈꾸면서 시시각각 전해지는 세계 경제 뉴스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영어뉴스를 빠른 시간 내에 훑어보고 이런 저런 뉴스로부터 쓸만한 정보를 골라내서 가공하는 훈련 또한 필요하다 싶었습니다. 나름대로 영어를 어려워하는 것은아닌데 일상영어에는 무리가 없으면서도 영어로 된 경제용어 자체가 낱설었기에, 경제에 관련된 기사들이 아무리 읽어도 무슨 말인지 파악하기가 힘들었고, 사전 찾다가 시간 다 보내던 것이 나름대로의 저의 걱정이었습니다. 이 책은 저의 이런 고민과 약점을 정확히 집어내어 두마리 토끼를 함께 잡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경제에 대한 기초 상식 :물론 다른 경제서를 보면서 익힐 수도 있습니다만, 어떤 경제서에 비교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내용이 체계적이고 탄탄합니다. 지루하지 않으면서도 간결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체계적인 경제 용어 정리 +정확한 경제 용어 영어 표현 :경제 용어도 물론 경제용어 사전을 보면 되기야 하겠지요. 그렇지만 저자의 말대로 경제용어를 영어로 정확히 표현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고 봅니다. 경제관련해서 이야기할때마다 한영사전을 놓고 하나하나 찾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용어 설명할때마다 특정 단어, 혹은 문장에 영어 표현을 괄호 안에 넣어주니 처음 경제를 공부하고 익힐 때 부터 영어로 된 경제용어들이 편안하게 느껴집니다. -생생한 예문 :각 페이지마다 파이낸셜 타임즈, 블룸버그 등에서 뽑아낸 기사들로 예문이 실어져 있습니다. 배운 표현들이 어떻게 실제로 쓰여지는지 확인할 수 있는데, 처음에는 무슨 말인지 내용 파악도 안되던 예문들이 책을 읽어가면 갈수록 대충대충 눈에 잡혀 가면서 내용이 파악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아직 책을 다 읽지는 않았는데 외국에서 메일링 받는 환율동향 기사를 보고 있습니다. 전체 다 완벽하게는 해석되는건 아닐지라도 책 몇 페이지 읽고서 그 책에서 공부한 단어가 기사 몇줄 속에 이곳저곳 보인다는 것 자체가 저로써는 참 신기한 경험이죠. 그만큼 경제용어나 경제 관련 표현 자체가 판에 박혀 있으니 별로 어려울 게 없다는 이야기도 될 듯 합니다. -경제계 뒷 이야기 워싱턴 특파원이나 국제부 기자 등의 경력 때문인지 챕터가 끝날때마다 뒷 이야기를 영어 표현과 함께 어울러 전해주는 이 부분이 정말 맛깔나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도대체 월가 애너리스트 얘기 하다가 치어리더는 왜 나오는지 (기업에게 좋은 소리나 하고 떡고물이나 받아먹는 애널리스트들을 비꼬면서 치어리더라고 한답니다.), 월드컴 회계부정 기사가 나오면서 헤드라인은 왜 'Bite of the apple'인지 (얘기가 길군요.. 책 한번 읽어보시지요.) 사전에도 없이 불뚝불뚝 튀어나오는 이런 복병들을 재미있는 설명과 함께 즐길 수 있었습니다. 흠.. 여기까지 읽다보니 너무 책 선전만 한것 같군요.(아르바이트생도 아닌데..) 몇가지 약점이 있다면, 책을 많이 읽다보니 앞부분이 한페이지씩 뜯어져 나갑니다. 너무 공부를 열심히 했나.. 그리고 중간중간에 영어 단어 오자가 있습니다. 그것 때문에 책상태에 별을 네개 드립니다. 그 외 편집상태나 구성, 표지 디자인 등에는 불만 없습니다. 처음 써보는 글이라 너무 자기중심적으로 제 생각만 전달한 것 같습니다만, 정말 맘에 드는 책 읽게 되어 독자로써 매우 기쁩니다. 수고하세요.

[인상깊은구절]
경제문제의 경우 경제가 흘러가는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적절한 상황에 걸맞은 영어식 표현을 많이 익혀둘 경우 영어로 얘기할 때 겪는 어려움을 의외로 쉽게 극복할 수 있다. 미국 사람들과 경제 문제를 놓고 얘기 할 때 오히려 미국의 중학생보다 훨신 나은 영어를 구사할 수도 있는 것이다. 미국 중학생이야 완벽한 토종 영어를 사용할 수 있지만 corporate governance가 어쩌고 Gross National Income이 어쩌고 하는 말들은 잘 못한다. 주가가 폭등할 때 경제신문을 읽은 사람들은 아주 쉽게 skyrocket 같은 동사를 사용하지만 그들은 이런 말을 활용하지 못한다. 덤핑 제품에 대해 세금을 부과한다고 할 때 대다수 미국 중학생들은 tax라는 영어 단어를 사용하겠지마 비즈니스맨들이 미국인과 얘기할때 그런 영어를 쓰다가는 망신을 당한다. 이때의 세금은 tax가 아니라 duty 이기 때문이다. securities라고 하면 미국의 중학생들은 유가증권을 떠올리기 보다는 9.11 테러이후 하루도 빠지지 않고 나오는 안보문제라고 생각할 것이다. 통화정책(monetary policy)이나 재정정책(fiscal policy)도 쉽게 나오기 힘든 말이다.
a******l 2004.01.10.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매우 깔끔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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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오래되어 up to date하지 않은 감도 있지만, 기본적인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경제상식과 영어 경제용어를 익히는데는 매우 유용하다.   이런 류는 대체로 잡서들이 많은데 보기 드물게 깔끔하게 쓰여진 책이다.   오래된 책이긴 하나 현재의 상황에서 보아도 크게 무리가 없는 것이, 저자들이 기본기가 매우 튼튼한 분들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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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오래되어 up to date하지 않은 감도 있지만,

기본적인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경제상식과 영어 경제용어를 익히는데는 매우 유용하다.

 

이런 류는 대체로 잡서들이 많은데 보기 드물게 깔끔하게 쓰여진 책이다.

 

오래된 책이긴 하나 현재의 상황에서 보아도 크게 무리가 없는 것이, 저자들이 기본기가 매우 튼튼한 분들이 아닐까 싶다.

a*****1 2008.11.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