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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도 물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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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을 수상한 생물학자의 책이다.   저자는인간의 의식과 정신을 뇌구조,화학물질,시냅스 연결등 생물학적 분자의 차원에서 접근하였다. 제목 '기억을 찾아서'에서 볼수 있듯이 주로 '학습과 기억'에 관해서 도대체 뇌에서 무슨일이 일어나길래인간이 학습이 가능한지 밝혀가는 과정을 담았다.     우리는 인간의 정신작용과 심리을 주로 관념적인 차원에서 접근한다.오랫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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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을 수상한 생물학자의 책이다.

 

저자는
인간의 의식과 정신을 뇌구조,화학물질,시냅스 연결등

생물학적 분자의 차원에서 접근하였다.


제목 '기억을 찾아서'에서 볼수 있듯이 주로 '학습과 기억'에 관해서

도대체 뇌에서 무슨일이 일어나길래
인간이 학습이 가능한지 밝혀가는 과정을 담았다.

 

 

우리는 인간의 정신작용과 심리을 주로 관념적인 차원에서 접근한다.
오랫동안 철학에서 그 역할을 맡아왔고

최근100년에는 심리학에서 인간의 의식에 대해 연구했다.

 

하지만 저자는 인간의 정신을 철저히 기계론적 관점에서 바라본다.
우리는 인간이기 전에 동물이고 동물생명체 이기 전에 분자물질이기 때문이다.
뇌의 세포와..화학분자와 전기신호 등의변화가 인간의 정신을

만들어낸다고 주장한다.

 

 

 

뇌의 기본단위의 세포와 그 사이를 연결하는 시냅스를 연구하여
관념적인 인간정신작용'기억 학습  감정 추론 인지'등을 더 잘 이해하려 한다.

 

 

이런 과학연구는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약이나 우울증을 치료하는 항우울제등을

확산시키는 토대도 마련한다.

 


인간의 정신을 실제 물질적인 차원에서 접근하기 시작한것이다.

 

책 내용은 저자의 삶과 연구과정이 적절히 조화롭게 이루어져있다.

 

 

우리는 대부분 자신의 사고,생각을 정신적인 작용으로서만 파악하고 있는 가운데
이 책을 한번 읽어보는 것으로 내가 학습하고 회상하고 사고할때
도대체 뇌속에서는 어떤 물리적인 활동이 일어나는지 관심을 가질수 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h 2010.11.21. 신고 공감 3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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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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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일대기는 항상 흥미롭다.  어떠한 인물의 탄생 부터 성장 까지 은밀한 내면을 파악하면, 성인이 되어서의 그의 성취와 실패를 짐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 에릭 켄델은 신경과학 분야의 연구 성과로 노벨상을 수상한 세계 최고의 신경과학자이다.  그의 연구가 인용되지 않고서는 현대 신경과학 분야, 특히 기억에 관한 과학이 개관되지 않을 정도의 혁혁한 연구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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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일대기는 항상 흥미롭다.  어떠한 인물의 탄생 부터 성장 까지 은밀한 내면을 파악하면, 성인이 되어서의 그의 성취와 실패를 짐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 에릭 켄델은 신경과학 분야의 연구 성과로 노벨상을 수상한 세계 최고의 신경과학자이다.  그의 연구가 인용되지 않고서는 현대 신경과학 분야, 특히 기억에 관한 과학이 개관되지 않을 정도의 혁혁한 연구 실적을 자랑하는 이 분야의 대가이다.

 

  이 책 '기억을 찾아서'는 에릭 칸델이 직접 저술한 자서전인 동시에 자신의 연구 여정에 대한 생동감 있는 기록이며 현대 주류 과학으로 경제학, 심리학 등 많은 학문들과 융합되고 있는 신경과학 분야의 발전사이다.  따라서, 원제 'In Search of Memory'는 신경과학 연구자들의 기억 탐구에 대한 과정 및 노력에 대한 설명과 저자의 성장 과정과 대학자로서의 발전 과정에 대한 저자 개인 기억의 유추를 설명해 주는 중의적인 제목이다. 

 

  나치를 피해서 미국으로 망명한 유대인으로서의 유년기부터 저자 자신이 기억을 연구하기 위하여 신경 세포에 접근하게 된 이유, 그 유명한 '군소'를 연구하게 된 배경, 그리고 결혼과 노벨상 수상까지의 열정적인 인생 여정을 진솔하지만 몰입도 있게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당대의 여러 신경과학 분야의 연구 성과가 저자의 기억 연구와 상호 작용하는 과정을 마치 한편의 기록 영화 처럼 친절히 서술한다.  신경생물학과 분자생물학 분야의 생소한 단어가 책 읽는 속도를 다소 늦추기는 하지만 저자의 학문적 성취를 이해하는데에는 불편함이 없다. 

 

  '우리는 우리의 기억이다'라는 명제와 같이, 학습과 자극이 기억으로 전환되는 과정, 그리고 그 기억이 자아로 변화하는 단계는 우리가 우리를 이해하는데 매우 큰 단서를 제공한다.  책이 진행되어 감에 따라 신경생물학적 기제로서 기능하는 인간에 대한 접근을 넘어서 우리의 자유의지와 감각을 추상으로 파악함로써 발견할 수 있는 세포의 합보다 더 큰 인간의 정신 세계에 대한 저자의 시각은 자칫 환원주의로 흐를 수 있는 자연과학자로서의 한계를 초월한다.  한 분야의 대가의 사고가 얼마나 포괄적이고 철학적일 수 있는지 책 전반을 통하여 명확히 보여 준다.  노벨상 수상자의 글 쓰기 능력에 대한 놀라움도 이 책을 읽는 즐거움이다.  최근 개정판이 나왔는데, 뇌과학 분야와 특히 기억 연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전공필수 서적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s*****n 2015.03.03.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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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과학자 에릭 캔델의 삶과 로망의 대여정!
"위대한 과학자 에릭 캔델의 삶과 로망의 대여정!" 내용보기
저물어 가는 세기는 핵산과 단백질에 몰두했다.다음 세기는 기억과 욕망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프랑수아 자코브 ≪파리, 생쥐, 사람에 관하여≫ 에릭 R. 캔델은 우리의 기억 과정을 생물학적으로 규명한 뛰어난 과학자다. 그는 바다달팽이를 이용한 세포내 학습과 기억 저장 과정의 발견 등 획기적인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2000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이 책은 수상을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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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물어 가는 세기는 핵산과 단백질에 몰두했다.
다음 세기는 기억과 욕망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 프랑수아 자코브 ≪파리, 생쥐, 사람에 관하여≫


에릭 R. 캔델은 우리의 기억 과정을 생물학적으로 규명한 뛰어난 과학자다. 그는 바다달팽이를 이용한 세포내 학습과 기억 저장 과정의 발견 등 획기적인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2000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이 책은 수상을 계기로 그가 자신이 그간 걸어왔던 이야기를 풀어 놓기로 결심하고 써 내려간 자서전이다. 이야기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살던 당시로 거슬러 올라간다. 때는 1938년 아홉 살. 당시 11월 9일 저녁에 들이닥친 나치는 캔델 가족에게 다른 곳으로 떠나라고 명령한다.

다행히 캔델 가족은 아버지가 비록 유대인이었지만 1차 대전 때 독일편에 가담해서 싸웠다는 것이 증명되어 풀려난다. 이듬해 위기를 직감한 가족 모두 미국으로 건너갔다.

저자가 아홉 살 때의 경험을 맨 먼저 이야기한 것은 이 경험이 그의 인생에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그는 고백한다. "훗날 내가 갖게 된 정신에 대한 관심을 빈에서 보낸 마지막 한 해와 연결하지 않을 수 없다."

캔델은 많은 지면을 할애해서 빈에 거주할 때 체험했던 유대인 말살 정책, 특히 1938년 11월 9일 있었던 크리스탈나흐트*에 대해 회고한다. 나는 이 부분을 읽으면서 마치 내가 격동의 역사 현장 한가운데 서 있는 아찔함을 느꼈다.

*크리스탈나흐트(Kristallnacht)
: 1938년 11월 9일 나치 대원들이 독일과 이웃 나라 전역의 수만 개에 이르는 유대인 가게를 약탈하고 250여 개 유대교 사원에 방화했던 날을 말한다. 당시 깨진 유대인 상점의 진열대 유리창 파편들이 반짝거리며 거리를 가득 메웠다고 해서 '水晶의 밤' 사건으로 불린다.

특히 그의 가족이 미국 이민법에 따라 1939년 차례로 무사히 나치 치하를 탈출하는 장면은 손에 땀을 쥐는 듯한 긴장감마저 일었다. 당시 미 이민법은 동유럽과 남유럽에서 미국에 들어오는 이민자의 수를 제한하고 있었다.

또한 미국에 들어오는 가족 구성원들의 순서도 정하고 있었는데, 이에 따르면 조부모, 자녀 그리고 부모 순이었다. 캔델 가족은 1939년 2월, 4월 그리고 8월에 미국으로 옮겼다. 히틀러가 폴란드를 침공, 2차 대전이 발발한 때는 1939년 9월 1일이었다. 참으로 아슬아슬했다!

이 과정에서 켄델은 부친이 큰 몫을 했다고 회고한다. 가게를 나치에게 빼앗겨 경비를 마련할 수 없었던 아버지는 몸담고 있는 종교 공동체에 배편 티켓을 요청했고, 모두 수락되었다. 당시 거래 대금을 항상 제때에 지불하던 부친의 정직함이 바탕이 되었던 것이다.

캔델은 한때 정신의학을 전공하고자 했다. 1950년대 당시 정신분석은 젊은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었다. "나로 하여금 처음으로 인간의 행동과 그 동기의 복잡성을 인정하게 만들었다." 프로이트 역시 1938년 나치의 박해를 피해 영국으로 망명했었다.

이 때 그는 인간 정신의 내적인 작동에 관심을 기울인 작가들, 아르투르 슈니츨러, 프란츠 카프카, 토마스 만의 작품도 즐겨 읽었다. 이어 드니스 비스트린과의 만남와 결혼.

마침내 캔델은 자신의 전공인 기억에 관한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1960년 6월에 미 국립보건원을 떠나야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다. "나는 신념의 도약을 감행하여 전진했다. 그 경험으로부터 나는 차가운 사실에만 근거해서는 결단할 수 없는 상황이 많이 있다는 것을 배웠다." 이때 그의 나이 서른한 살이었다.

캔델은 자신의 지적 행로에 큰 영향을 끼친 사람들을 여럿 꼽는다. 우선 해리 그런드페스트 교수. 당시 신호 전달에 관한 생물학 분야의 선두 주자였던 교수와의 만남을 통해 캔델은 자신의 진로를 정신의학에서 신경세포학으로 바꾼다.

이어 퍼퓨라, 크레인, 마셜 그리고 스티븐 커플러 등에 고마움을 표한다. 이들은 한결 같이 뉴런의 작동 매커니즘을 규명하는 데 뛰어난 업적을 보였다. 당시 뉴런 시스템을 제창한 산티아고 라몬 이 카할(Santiago Ramón y Cajal)의 영향에 의해 생물학계는 신경전달물질과 신호 전달체계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었던 것이다.

저자는 마치 자신에 관한 것이나 자신이 보고 들은 것들은 거의 모두 기억하는 모양 세세하게 묘사하고 있다. 나는 그 덕분에 20세기 중반의 풍경을 짜 맞추듯 그려볼 수 있었다. 가령 파블로프의 조건반사, 스키너의 행동심리,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등 유행했던 학문의 세계는 물론이요, 당시 풍습과 사람들의 취향 같은 소소한 것까지 엿볼 수 있었다.

옮긴이 전대호 선생의 미려한 번역 글은 감탄을 자아낸다. 그는 물리학과 철학을 전공한 말 그대로 통섭인이다. 또한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1993)된 시인이기도 하다. 부끄럽지만 나는 이 책을 통해 전대호 선생을 알게 되었다. 기억해 두고 싶은 역자다.

내가 보기에 히틀러 탓에 유럽의 막강했던 지적 토양이 일시에 미국으로 옮겨져 버렸다. 이는 유럽의 재건을 위한 복구비용 못지않게 크나큰 지적 손실이 아닐 수 없겠다.

역시 한 사람의 일대기는 살아 있는 역사 그 자체다. 에릭 캔델이라는 뛰어난 과학자를 통해 바라본 세상은 파란만장한 한 편 드라마였다. 글 솜씨도 뛰어나니 신경세포학에 관련된 이론적인 공부는 물론이요,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에세이를 읽는 재미도 참 좋았다.


YES마니아 : 로얄 h*******c 2014.06.28. 신고 공감 2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근래 읽은 책 중 가장 훌륭하다.
"근래 읽은 책 중 가장 훌륭하다." 내용보기
거장들에 의하여 씌어진 위대한 서적들의 공통점을 찾는다면, 바로 절제있고 겸손하며 간단명료한 문장체에 있다. 일반인들에게 다가가기 어려운 분야인 생물학, 뇌신경학과 같은 생소한 주제를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기 위하여 고심한 저자의 마음씀씀이와 번역가의 노력이 마음에 들었다. 이 책은 한편으로 저자 에릭 캔델의 자서전격이나 다름없다. 한 시대를 풍미한 위대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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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들에 의하여 씌어진 위대한 서적들의 공통점을 찾는다면, 바로 절제있고 겸손하며 간단명료한 문장체에 있다. 일반인들에게 다가가기 어려운 분야인 생물학, 뇌신경학과 같은 생소한 주제를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기 위하여 고심한 저자의 마음씀씀이와 번역가의 노력이 마음에 들었다.

이 책은 한편으로 저자 에릭 캔델의 자서전격이나 다름없다. 한 시대를 풍미한 위대한 지성의 생각과 사상을 훑어볼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 책은 대단한 가치를 지닌다.

 

 

a*****n 2009.11.3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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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 어떻게 저장되는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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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조인스 블로그에 <기억력>이라는 제목의 폴더가 있습니다. 인간을 비롯해서 동물의 삶에 아주 중요한 기능을 하는 ‘기억’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저장되며 끄집어 낼 수 있는가에 관심이 많습니다. 오래 전에 만들었던 치매와 관련된 프로그램에 출연한 분이 칠판에 신경세포를 그려가면서 신경세포 주변에 기억에 관한 물질이 저장된다고 설명하는 것을 보면서 황당했던 기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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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조인스 블로그에 <기억력>이라는 제목의 폴더가 있습니다. 인간을 비롯해서 동물의 삶에 아주 중요한 기능을 하는 ‘기억’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저장되며 끄집어 낼 수 있는가에 관심이 많습니다. 오래 전에 만들었던 치매와 관련된 프로그램에 출연한 분이 칠판에 신경세포를 그려가면서 신경세포 주변에 기억에 관한 물질이 저장된다고 설명하는 것을 보면서 황당했던 기억도 있습니다. 기억력은 자유롭게 주고받을 수 있는 물질적인 것이라는 가정을 그린 영화도 있었습니다(다크시티, http://blog.joins.com/yang412/4495836).

 

신간을 소개하는 기사에서 본 <기억을 찾아서>는 적지 않은 금액이었지만 망설이지 않았던 것은 당연히 기억에 대한 눈초의 궁금증을 풀어줄 것으로 기대하였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컬럼비아대학의 에릭 캔델교수가 자신의 연구생활을 중심으로 적은 자서전입니다. 오랫동안 매달린 기억에 관한 그의 연구는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으로 열매를 맺었습니다.

 

2차세계대전이 발발할 당시 오스트리아 빈에서 유년시절을 보냈던 그는 유태인으로써 받았던 심리적인 상처에 대한 기억으로부터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습니다. 인간의 의식에 대한 연구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그가 기억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게 된 것은 그가 미국으로 건너가 의학을 공부하고, 컬럼비아대학의 뇌신경과학자이자 그의 연구 길잡이가 된 그런드페스트 교수를 만난 것이 계기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캔델교수의 멘토(mentor)였던 그런드페스트교수는 "신경세포 하나의 활동에 집중해보라"고 충고했고, 그로부터 시작하여 기억이 신경회로속 시냅스들의 변화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단기기억은 기능변화에서 장기기억은 구조변화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알아내게 된 것입니다. 즉, '인간의 모든 정신 과정은 분자생물학적 반응'이라는 그의 새로운 이론이 출발하게 된 것입니다.

 

기억의 생성되는 과정에 프리온이 작용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난 해 우리사회에서 크게 이슈가 되었던 광우병 등 프리온질환의 원인이 되는 단백질입니다. CPEB이라는 새로운 프리온의 정상적 기능은 자기증식성을 가지고 있어서 신경말단에서 국소적인 단백질합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로써 ‘시냅스를 강화하고 기억저장의 영속화’하는 생리학적 기능을 가지고 있는 프리온은 단기기억을 장기기억으로 변환시키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는 실험실에서 이론적인 연구에만 전념하는 학자로 머물지 않고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현대인의 다양한 정신건강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실천적인 연구활동으로까지 확장하고 있습니다. 즉, 정신분열증·우울증·알츠하이머·치매 등의 원인을 밝혀내고 그 해결책을 구하는 연구로 확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에릭 캔델교수의 노벨상 수상 연설은 그의 연구철학과 연구성과 그리고 미래의 방향을 함축하고 있습니다. 강봉균교수가 추천사에서 요약한 연설문의 일부를 소개합니다.

 

“델포이의 아폴론 신전 입구 위에는 ‘너 자신을 알라’는 경구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이 인간 정신의 본성을 최초로 숙고한 이래, ……진지한 사상가들은 시대를 막론하고 자기 자신과 자신의 행동을 이해하는 것이 지혜라고 생각했습니다. ……우리 세대의 과학자들은 정신에 관한 추상적인 철학적 질문들을 경험적인 생물학의 언어로 번역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우리의 연구를 이끄는 핵심원리는 정신은 뇌가 수행하는 작용들의 집합이라는 것입니다. ……우리 세 사람은 세포 내부와 세포들 사이에서 신호 전달의 생화학이 어떻게 정신과정들 및 정신병과 관련되는지 밝혀냄으로써 정신과 분자들을 연결하는 일의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우리 세대의 과학자들은 미래를 내다보면서 20세기에 유전자의 생물학이 과학적으로 중요했던 것만큼 이 세기에는 정신의 생물학이 중요해질 것이라는 믿음에 도달했습니다. ……실제로 우리 세대에서조차 과학자들은 이미 자아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향한 시작단계의 생물학적 통찰들을 얻었습니다. 앞서 언급한 경구는 비록 델포이의 돌에는 더 이상 남아 있지 않지만, 우리의 뇌에 새겨져 있음을 우리는 압니다. 까마득한 세월 동안 그 경구는 뇌 속의 분자적 과정들에 의해 인간의 기억 속에 보존되었습니다.(본문 444~445쪽)

 

우선은 통독하여 책의 전체를 조감했습니다. 다음에 기억에 관하여 보다 깊게 살펴볼 기회가 있으면 다시 정독하여 볼 계획입니다. 기억에 관하여 관심있으신 분들께 일독을 권합니다.

y*****2 2010.05.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기억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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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주목을 받고 있는 뇌과학과 신경과학의 고전이라고 해도 좋을만한 책이다.저자는 생물학적 연구를 넘어 인문학적 관점으로신경에 대한 연구를 해왔다.아직도 인간의 뇌와 정신은 연구범위가 한정적이고 무긍무진하다.4차산업혁명의 시대는 어찌보면 인간의 정신에 대한연구의 시작이 아닐까 싶다.앞으로 기대감과 함께 두려워지는것도 어쩔 수 없다.인간의 정신에 대해 관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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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주목을 받고 있는 뇌과학과 신경과학의

고전이라고 해도 좋을만한 책이다.

저자는 생물학적 연구를 넘어 인문학적 관점으로

신경에 대한 연구를 해왔다.

아직도 인간의 뇌와 정신은 연구범위가 한정적이고 무긍무진하다.

4차산업혁명의 시대는 어찌보면 인간의 정신에 대한

연구의 시작이 아닐까 싶다.

앞으로 기대감과 함께 두려워지는것도 어쩔 수 없다.

인간의 정신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꼭 먼저 읽어봐야할 책이다.

9*****3 2017.02.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