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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쉽고 명쾌한 문장 쓰기
"[글쓰기] 쉽고 명쾌한 문장 쓰기" 내용보기
‘유명세를 타다’가 맞을까 ‘유명세를 치르다’가 맞을까. ‘주인공’과 ‘장본인’은 뭐가 다를까. ‘셋째’와 ‘세 번째’의 차이는 뭘까.   [글쓰기 필수 비타민 50]은 2008년 <중앙SUNDAY>에 연재한 「글쓰기 공포 탈출」의 내용을 수정 보완한 것이다. 대부분의 글쓰기 서적이 대학생 수준의 눈높이에 맞추고 있지만 이 책은 수준을 확 낮췄다. 중학생이면 이해하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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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명세를 타다’가 맞을까 ‘유명세를 치르다’가 맞을까. ‘주인공’과 ‘장본인’은 뭐가 다를까. ‘셋째’와 ‘세 번째’의 차이는 뭘까.

  [글쓰기 필수 비타민 50]은 2008년 <중앙SUNDAY>에 연재한 「글쓰기 공포 탈출」의 내용을 수정 보완한 것이다. 대부분의 글쓰기 서적이 대학생 수준의 눈높이에 맞추고 있지만 이 책은 수준을 확 낮췄다. 중학생이면 이해하는 데 별 무리가 없을 것이다.

  글쓰기 책이라고는 하지만 소재 찾기, 개요 작성이나 기획, 구성 방법 등의 원론적인 내용은 전혀 없다. 명사를 죽 나열하지 말고 동사와 부사로 풀어 써라, 현재진행형 남발하지 마라, ‘바탕하다, 기반하다’ 등 있지도 않은 억지 동사 쓰리 마라 등 저자는 어여쁜 문장을 쓰기 위한 지침을 한껏 준비했다.

  무심코 써 온 단어나 관용 어구, 가령 ‘더 이상’, ‘이후부터’, ‘~에 있어서’ 등의 잘못을 지적한다. 가지다 주다 밝히다 접하다 등의 서술어 남발을 문제 삼기도 한다. 책 제목대로 모두 50개 챕터로 구성됐고 각 챕터의 끝에 문제와 답이 있어 오랜만에 공부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래서 ‘유명세를 타다’와 ‘유명세를 치르다’ 중에 뭐가 맞냐고. 그건 읽어 본 자의 보상이다. 책에 답이 나와 있다.



c**********y 2010.11.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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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8. 글쓰기 필수 비타민 50...남발,오용등 틀리기 쉬운 표현 바로잡기?
"11-158. 글쓰기 필수 비타민 50...남발,오용등 틀리기 쉬운 표현 바로잡기?" 내용보기
글쓰기 필수 비타민 50   이제까지 글쓰기 관련 도서를 읽은 건 주로 총론에 가까웠다. 도입부는 어떻게 시작하며, 마무리는 또 어찌할까 등 마음이 가는대로 따를 것을 주문하는 형식이었다. 하지만 이글은 저자가 현장 실무를 바탕으로 실제 부딪혔던 구체적인 내용을 가지고 접근하고 있다. 더욱 생경하게 다가오는 이유다. 틀리기 쉬운 어휘 선택에서부터 중첩되고 생략해도 될
"11-158. 글쓰기 필수 비타민 50...남발,오용등 틀리기 쉬운 표현 바로잡기?" 내용보기

글쓰기 필수 비타민 50

 

이제까지 글쓰기 관련 도서를 읽은 건 주로 총론에 가까웠다. 도입부는 어떻게 시작하며, 마무리는 또 어찌할까 등 마음이 가는대로 따를 것을 주문하는 형식이었다. 하지만 이글은 저자가 현장 실무를 바탕으로 실제 부딪혔던 구체적인 내용을 가지고 접근하고 있다. 더욱 생경하게 다가오는 이유다. 틀리기 쉬운 어휘 선택에서부터 중첩되고 생략해도 될 것들에 이르기까지 세세하게 나열하고 있다.

 

김상우 기자는 글을 쓰는 독자들이 두려움에서 벗어나도록 하는 것(P.7)을 목표로 부담없는 글쓰기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중학생 수준의 이해, 눈높이를 낮춤, 문법 설명 최소화, 기획 및 구성 생략, 한글 맞춤법 규정 생략등 직접적인 활용에 중점을 두고 기사나 사례 위주로 전개하고 틀린 문장 역시 일상에서 접하는 자료를 나열해 놓고 있다.

 

윌리엄 진서는 ‘첫 문장에서 읽는 사람을 끌어들이지 못하면 그 글은 죽은 것이나 다름없다’고 했듯이 첫 문장을 쓰는 것은 헝클어진 실타래에서 실마리를 찾는 것(P.22)과 같다. 효과적인 리드 전략은 집필 의도를 압축하여 제시하고 궁금증을 유발, 글과 일체감을 느끼게 한다.

 

세부 항목별로 살펴보자.

 

접속어 사용은 가능하면 적게 써 사족으로 전락하지 않게한다. 문장은 50-70자 내외로 짧게 한다. 다만 너무 압축하기 보단 풀어쓰는 게 좋고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이어가야한다. 숫자는 자주 확인하고 되도록 쓰지 않는다.

 

과반수와 절반은 의미가 다르다. (예 : 정족수 20명의 과반수는 11명, 절반은 10명)

%와%포인트 역시 다르다. %는 비율, 변화의 정도를 나타내며, %포인트는 %단위끼리 비교할 때 사용한다.

 

능동형과 수동형 표현에 있어서 가능하면 능동형으로 쓰고 소심한 사람이 수동형을 선호한다. ~시키다와 ~하다에서 가급적 ~하다로 쓴다. ~이루어지다와 ~이루다 역시 되도록 ~이루다로 쓴다.

 

한편, 중복 표현은 단순형으로 바꾼다(예 : 제공해주다는 제공하다로 쓴다). ‘옥석구분’은 의미가 와전되어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옥석을 구분하자는 의미가 아니다. 옳은 사람, 그른 사람 구별없이 모두 재앙을 당해 좋은 것, 필요한 것 모두 잃어버린다는 뜻이다. ‘타산지석’ 역시 의미를 파악해야 한다. 실패나 좌절을 본보기로 삼고 좋은 본보기는 타산지석의 대상이 아니다. 다른 산에서 나는 보잘 것 없는 돌도 자신의 옥을 연마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뜻이기에. ‘유명세’는 세상에 이름이 널리 알려진 탓으로 당하는 불편을 뜻해 나쁜 의미로 사용하는 데 주의해야 한다. ‘구설’과 ‘구설수’도 쓰임에 유의한다(예 : 남의 구설에 오르다는 옳고, 남의 구설수에 오르다는 잘못). ‘풍지박산’과 ‘풍비박산’은 혼동 유의. ‘피고인’과 ‘피고’ 역시 구분이 필요하다. 형사 재판에서의 죄인을 피고인, 민사.행정재판에서 원고 상대 개념의 피고와 혼선을 빚어선 안된다.

 

자주 틀리기 쉬운 어휘를 보자‘. ‘걸맞는/걸맞은, 뇌졸중/뇌졸중, 웬지/왠지, 금새/금세’. 모두 뒤쪽이 옳다. ‘일절’과 ‘일체는 예시를 참고하자(예 : 면회 일절 금지는 옳고, 면회 일체 금지는 그르다).

 

상투적 표현은 자제해야 한다. 품위 없고 거칠어 보인다. 단행, 돌입, 전격적 압수수색의 예가 그렇다(예 : 방송사가 프로그램 개편을 단행했다는 ~개편을 실시했다로).

 

관공서의 어렵고 딱딱한 표현은 관행이자 글 읽는 소비자를 고려치 않은 발상에서 비롯되었음을 지적한다. 한자 남용도 금하고, ~에 있어서는 ~에서로, ~를 통해는 ~에서로 쓴다. 모처럼만에는 모처럼으로, 더 이상은 더, 혹은 더는, 집단, 조직과 대립적 개념인 ‘개인적으로’ 남용도 고쳐져야 한다(예 : 김씨는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예능프로그램이 재미있다고 말했다에서 개인적으로는 군더더기에 불과하다). 복수접미사 ‘들’은 문장에서 복수 의미가 들어있으면 쓰지 않는다(예: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바다에 크고 작은 150여개의 섬들이 장관을 연출한다.에서 섬들이 아닌 섬이로 쓴다).

 

틀리기 쉬운 숫자에서 50~60평과 5~60평은 전자가 옳다. 5,000~9,000만원과 5,000만~9,000만원은 후자가 옳다. 여부와 ~인지 여부에선 전자를 쓴다(예 : 도난된 것인지 여부도 확인하기 어렵다가 아닌 도난된 것인지도 확인하기 어렵다로 쓴다). ‘접하다’는 표현 보다는 구체적으로 ‘보다, 듣다, 읽다, 받다, 만나다, 닿다, 부닥치다’로 바꿔준다. 이후부터는 때부터로 쓰고, ‘눈길을 끌다, 관심을 모으다, 주목된다’처럼 상투 어구는 배제한다. 다르다와 틀리다는 사용에 유의한다(예 : 한국과 싱가포르는 통화정책 수단이 틀리다가 아닌 다르다로 써야 한다.). 작은 따옴표 사용도 남발하지 말고 강조하거나 생소한 단어에만 포인트를 주어야 한다. 이미 지적했듯이 중복 의미는 피한다(예 : 미리 예약보단 예약, 무료기증보단 기증, 전기누전보단 누전을 쓴다). 관계자 또한 출처를 분명하게 밝혀주는 게 좋다.

 

이처럼 실생활에서 자주 부닥치면서도 틀리기 쉬운 부분에 대한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 이해를 돕고 있다. 글쓰기는 전달이 중요하지만 화려한 색채에 현혹되어 본말이 전도되거나 중복 표현을 통해 군더더기 인상을 지워서는 효과적인 전달이라고 볼 수 없다. 현학적인 자세 역시 피해야 할 덕목이다. 알기 쉽게 쓰는 글이 상대의 마음을 편하게 하면서도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 있어서 효과는 배가 됨을 알려준다.

 

지금까지 글쓰기는 주로 있어 보이고 전문가 냄새를 풍기는 데 중점을 두었다면 앞으로는 보다 쉽게 풀어써 소비자의 이해를 돕고 전달하고자 하는 취지에 중심을 둔 현명한 글쓰기가 되는 데 도움이 되는 이 책을 옆에 두고 활용하기를 권해본다.

k****d 2015.05.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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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50알 제대로 섭취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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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50알 제목이 희한해서, 글쓰기에도 관심이 있어서 읽게되었다. 처음에는 순서를 따지면서 읽다가 그 다음에는 여기 저기 순서를 따지지 않고 읽어봤다. 그래도 괜찮았다. 굳이 순서를 따지면서 읽을 필요가 없었다. 그런데 이 책을 쓴 저자가 전문적으로 문학적인 글을 쓰는 사람이 아니다. 전문가인것은 맞다. 기자로서 글을 쓰는 방법을 일러주는 책이라고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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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50알

제목이 희한해서, 글쓰기에도 관심이 있어서 읽게되었다.

처음에는 순서를 따지면서 읽다가 그 다음에는 여기 저기 순서를 따지지 않고 읽어봤다.

그래도 괜찮았다.

굳이 순서를 따지면서 읽을 필요가 없었다.

그런데 이 책을 쓴 저자가 전문적으로 문학적인 글을 쓰는 사람이 아니다. 전문가인것은 맞다. 기자로서 글을 쓰는 방법을 일러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신문이나 잡지에 연재할 때 쓰는 글과 문학적인 글은 조금은 다르다. 책을 읽다보면 다름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공통적인 부분이 아예 없다고도 할 수 없다.

하지만 어떤 측면에 무게를 두었냐하면 문학적인 글보다는 논술쪽 글에 가까웠다.

신문이나 회사에서 쓰는 공적인 글, 그리고 관공서의 글을 쓸 때 어떻게 써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글이다.

그리고 단어의 잘못된 사용법이라든가 접속어의 사용법 등도 잘 알려주고 있다. 예문과 같이 알려주는 점은 좋았다.

예문이 많이 실렸고 그리고 한 가지를 알려주고 뒤이어 문제를 제시해서 한 번 더 독자가 생각할 수 있게 해준 구성은 좋은 구성이었다.


예전에 회사에서 매뉴얼을 만들 때 들었던 말이 생각이 난다.

중학생들도 알아 들을 수 있게 만들라는 말.

여기 이 책에서도 같은 말을 하고 있다.

옛날 생각이 났다.


비록 문학적인 글쓰기는 아니지만 공통적인 부분이 있어서 나중에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리고 순서를 지켜서 읽지 않아도 되니깐 부담가지지 말고 집히는 대로 읽을까 한다.


비타민 50알을 제대로 섭취하는 그 날을 위해서

하루하루 꼬박 꼬박 읽어볼란다.

p********p 2009.04.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