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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 연재할 때부터 열독하던 만화였다. 연초에 1권이 발간되었을 때, 과연 책으로도 그런 열광을 느낄 수 있을지 반신반의 하면서도 작년 한 해 동안 즐거움을 준데 대해 보답하는 마음으로 책을 구입했었다. 그러면서 색다른 감동을 느끼면서 2권을 기다렸다.
종이에서 느끼는 즐거움은 인터넷 화면과는 다른 차원의 기쁨이었다. 모니터 속의 장면은 내것이 아니었지만, 책속의 장면들은 모두가 내것이었다.
긴 지루함을 견딘 끝에 이제 2권을 만나게 되었다. 불만이 있다면... 이미 스토리는 완성된 것이 아닌가? 왜 한 번에 전질을 발간하지 않고, 감질나게 서너달 간격으로 한 권 한 권 내놓는단 말인가?
책의 판매 등 경제적인 이유 등이 있을 수 있겠지만, 이 책의 가치는 이미 알 사람은 대부분 알고 있는 터이니 구입을 희망하는 독자를 위한 서비스 차원에서 조속히 완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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