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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를 이야기를 할 때, 가장 많이 하는 이야기는 역시 그림이 되는 팀이라는 것이다. 물론 이것은 이들의 시작이었다고 할 수 있는 SM의 아이돌들이 모두 갖는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어느 각도에서도 좋은 그림을 만들어낸다는 의미를 갖고 있는 것이다. 그 특징을 신화도 아주 오랫동안 보여주었다. 그리고 긴 시간이 지나고 난 다음에 신화는 단순히 무대에서 보여지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물론 이러한 변화도 상당히 오랫동안 신화가 그동안 계속해서 보여준 모습이기도 하다. 노래에 조금 더 집중하는 모습을 신화는 그동안 꾸준히 보여주었고, 그것이 신화의 최근 몇년 동안의 계속되는 흐름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앨범에서도 신화는 그러한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준다. 물론 여전히 퍼포먼스에서도 신화는 여전히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역시 조금 더 노래에 관심이 가는 것이 사실이다. 그만큼 신화는 조금 더 긴 시간을 활동할 수 있는 방법을 바로 노래에서 찾았다고 할 수 있다. 이 앨범에서 우리는 노래를 하는 그리고 노래에 집중하는 신화를 만날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이 색다른 시도를 통해서 만들어내는 것이라기 보다는 그동안 신화가 계속 들려준 노래에 집중하는 것을 통해서 이루어냈다는 그 점이 바로 이 앨범이 갖는 가장 큰 의미이며, 신화의 변화가 단순한 변화의 시도가 아니라는 것을 확인시켜 준다고 할 것이다. 아이돌이 13번째 앨범을 내놓는다는 것 자체가 특별한 우리네 대중 음악 시장에서 신화는 활동을 하는 그 시간만으로 충실히 내일로 내일로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고 있다. 신화는 여전히 현역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