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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그림체와 다소 맥빠지는 개그가 개성으로 자리잡은 만화 <스케치북>의 특별편이 나왔다. 일정한 줄거리도 없는 4컷 만화 주제에 무슨 특별편이냐, 본편과 무엇이 다르냐, 라고 따진다면 할 말은 없을 것 같다. 그러나 특별편이기 위해 노력한 흔적은 보인다. 특히 본편에서 나오지 않은 단편들의 매력은 확실히 특별하다. 4컷보다는 단편 쪽에 더 재능이 있어 보이는 코바코 토탄의 쫄깃한 개그를 즐겨보자.
본편에 없는 4컷 만화는 물론 10페이지 이상의 단편도 실려있는 점이 가장 특별편답다. 특히 본편에 간간히 등장하던 미케를 비롯한 고양이들이 주연으로 나선 단편들은 따로 모아 단행본으로 나왔으면 좋겠을 정도로 재미있다. 본편보다 조금 긴 호흡의 단편들 덕분에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는 것도 장점.
소위 빵 터지는 웃음을 주는 만화는 아니지만 <스케치북> 개그의 묘미는 강요하지 않는 웃음에 있다. 별 생각없이 읽다 보면 더운 여름날 불어오는 한줄기 실바람 같이 피식 기분좋은 웃음이 스며나옴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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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텔톤의 연필 그림체의 표지를 보고 잔잔한 드라마 같은 이야기일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코믹? 하지만 '아즈망가대왕'으로 익숙해진 코믹 역치때문일까~ 그냥 일상 생활 중에 일어나는 일들에서 푹! 할 정도의 한 컷한컷들? 다른 사람이 쓴 리뷰에서 이 만화와 자신은 맞지 않는 다는 글이 있었다. 솔직히 나와도 코드가 그렇게 맞지 않는다. 특별편까지 나올정도면 꽤 인기 있다는 것인데 나로서는 그저그렇다고 할까? 그렇게 모에하지 못한 만화다. 초반에만 4컷이고 나중에는 아닌데..뭐라고 설명해야하나? 아즈망가대왕과 그냥 컷 분배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된다. 아무래도 4컷만화는 아즈망가대왕가 좋든싫든 비교하게 된다.
이 만화는 애니까지 나온 수작인데.. 일명 '치유계' 만화라고 한다 http://blog.naver.com/daiwon_ci/10038937829 나도 읽으면서 잔잔하고 정말 일상적인 일들의 배열에 마음이 편해졌다.
하지만; 누가누군지 성별이 뭔지 애매모호한 그림들...(절대..아름다워서 성별구분못하겠단게 아니라..) 그리고 아마도 어시가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게하는 전체적인 포스..랄까?
일단 그림실력보다는 꽉꽉 채워야지 더 맛있게 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아줌마 정신이 투철한 나로서는 다소 심심한 만화가 아닐 수 없다.
그리고 본편의 팬들을 위한 고양이들 입장에서의 만화. ( 처음 봤을 때 너무 재미가 없어서 본편을 찾아봤다. 1권만 봤는데 그럭저럭 괜찮긴했다. 하지만 역시 확 와닿지는 않았어..) 훗..팬이 아닌 나로서는 그렇게 구미가 당기는 부분이 아니었다.
식령의 외전 '츠이나의 장'은 ( http://blog.naver.com/gmsbo/40069019084 ) 오히려 본편보다 재밌었지만.. 역시 특별편은 특별편인가.. 특별히 챙겨보고 싶은 사람아니면 그렇게 선뜻 손이 가지 않겠더라.
![]() (전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 않은 주인공......이랄까? 본편에서는 많이 나오나? 나는 처음에 남자인줄 알았다...)
진짜 이러면 무서울거 같아..ㅋㅋ
혹...나도 이렇게 보이나?ㅋㅋㅋㅋ
그렇게 추천하고 싶다고 할 수 없고 나도 썩~재밌게 보지는 못했지만 잔잔한 일상만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나 억지로 웃기는 만화를 싫어하는 사람 미술계에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수 있을 거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