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지부터 재미있다. 연필을 든 작은 곰이 걸어가고 있다. 그리고 수풀 속에는 사냥꾼으로 보이는 두 사람이 숨어있다. 사냥꾼이 곰을 잡으려는 건 알겠는데, 곰이 들고 있는 연필은 뭔가 수상하다. 작가는 아주 단순한 재료 하나로 아이들의 상상력과 흥미를 끌어낸다. 곰이 가지고 있는 연필은 마법의 연필.... 위기의 순간마다 멋지게 사냥꾼들을 골탕 먹인다. "Run, Bear, Run!' "Look up, Bear!" "Bear is caught." 위의 문장처럼 페이지 당 한 줄의 문장으로 이야기가 펼쳐지지만 앤서니 브라운의 책들이 그러하듯 그림 속에 갖가지 재미가 숨겨져 있어서 아이와 같이 찾아보며 읽는 것도 좋겠다. 영어그림책과 처음 만나는 시기에 접해주면, 잘 활용될 수 있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참고로 작은 곰이 마법의 연필로 사냥꾼들을 골탕 먹이는 것이 포인트이기 때문에 그런 류의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아마도 무척 좋아할 듯.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