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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에 관심을 끈 지가 워낙 오래 되어서 최근엔 음반을 거의 사지 않았습니다. 물론 요즘은 다들 음반보다는 음원으로 구입하는 시대이긴 하지만요... 옛날엔 ‘별이 빛나는 밤에’같은 라디오 프로를 통해 새로운 곡을 접했다면 요즘은 접근 통로가 바뀌어서 심지어는 음악과 전혀 상관없는 프로를 통해 새 음악을 만나기도 합니다.(흠, 이 앨범이 새 음악이라고 불리기엔 좀 무리가 있는 것같긴 합니다만...) '케이 윌'이라는 가수는 희한하게도 '냉장고를 부탁해'라는 프로를 통해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저같은 구세대에게는 이름도 좀 특이해서 '쟤 뭐하는 애?' 정도 였는데, 눈도장에서 '좋아요'로 바뀐 건 바로 '너의 목소리가 보여'라는 프로때문이었죠. 이 프로의 시즌 1이 있었는지도 몰랐는데, 어느날 채널 서핑을 하던 중에 잠시 멈췄던 '너.목.보. 시즌 2'에서 케이 윌이 나와 중반이 지나도록 계속 헤매는 겁니다.('너.목.보.'가 어떤 프로인지는 다들 아시...려나? 음치와 실력자가 섞여 있는 7~8명의 출연자 중에서, 초대가수가 음치일 것으로 추측되는 사람을 차례대로 탈락시켜 남겨진 최후의 1인과 듀엣을 하는 프로입니다. 추측이 제대로 되면 아름다운 듀엣곡을 들을 수 있지만 추측이 틀려 음치를 선택하게 되면 듀엣을 이루는 2~3분이 고역의 시간이 되는 거죠.) 그날 7명의 출연자가 있었는데, 4번째 탈락자까지 계속 실력자였거든요. 그날 방송분이 너무 재미있고 웃겨서 저는 재방송을 할 적에 녹화를 해 두었습니다. 기분이 꿀꿀할 때 가끔씩 돌려보려고요. 어쨌든 그날 케이 윌의 히트곡인 '눈물이 뚝뚝'을 알게 되어 이 음반을 주문했습니다. 이 음반을 듣고서야 이전에 샀던 '최고의 사랑' OST에서 케이 윌의 목소리를 들었음을 깨달았구요. 약간 허스키하면서 호소력 짙은 음색이 매혹적인데다 특히 '눈물이 뚝뚝'이란 곡을 듣고 있으면 저절로 영화의 슬픈 장면들이 떠오르기까지 합니다. 고인이 되어버린 최진영의 노래 이후 이런 애절한 분위기의 음악에 심취한 건 처음인 듯하네요. 이 앨범에는 총 8곡이 수록되어있는데, '눈물이 뚝뚝'만큼은 아니라도 케이 윌의 가창력과 호소력에 흠뻑 빠질만한 곡들로 구성되어 있는데다, 9천원이 채 되지 않는 착한 가격까지, 여러 모로 마음에 드는 점이 많습니다. 비록 노래보다는 예능 프로를 통해 알게 된 가수이긴 하지만, 앞으로 계속 좋은 음악으로 만나게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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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실력파..라는 말밖엔 안나오네요
짙은 호소력이 저를 감동시키네요ㅜ
사도 후회하지 않을 앨범!!! |
| 어머니가 난 남자 발라드 가수가 좋다고 하실 때 주문하기 좋은 앨범입니다... 내 취향은 케이윌이야 역시 케이윌은 노래를 잘한다 목소리가 좋다 그러시고요 가격이 저렴해서 두 번 좋다고 하십니다... 신보로 주문할까 하다가 이 앨범에 수록된 곡들이 제일 유명한 것 같아서 주문했는데 어머니도 만족하시고 그냥 뭐 잘 산 것 같아요... 나쁘지 않아요 무난하게 무난무난하게 틀어놓을 수 있는 앨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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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앨범에 수록된 <눈물이 뚝뚝>이 적잖은 사랑을 받았고 이제는 그 여세를 몰아서 <1초에 한방울>이 케이윌의 후속곡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중이다. 개인적으로는 후속곡이라고 말할 수 있는 <1초에 한방울>이 더 마음에 든다. 현재도 mp3에 넣어서 듣고 다니고 있는데, 케이윌의 가창력 또한 제법임을 느낄 수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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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수에 린이 있다면 남성가수로는 케이윌이 있습니다 무슨 말인가... 최근 이삼년새 데뷔한 가수중 가장 안타까운 가수들을 말합니다 가진 능력은 분명히 평균을 많이 상회하지만 무언가 자신들이 가진 특기와 개성을 표현할 곡들을 못만나 이름은 알렸건만 인기는 별로 모으지 못한 그런 가수들 차라리 이름조차 못알렸다면 안타깝지나 않을것을 이름대면 남들이 대충 아는데 대표곡을 대라면 딱히 없는.. 그런 안타까움 그중에도 케이윌은 매번 참여한 제작진이나 피쳐링으로 도움을 준 가수들의 이름과 실력을 생각하면 지독히도 불운한 가수였습니다 이번 음반 역시 그렇게 좋다고는 못하겠습니다 고음가능한 가수 애절한 감정을 표현해낼 능력이 되는 가수... 그런 수식어를 달고 있음에도 타가수의 곡을 불러야만 그런 장기를 보여줄수 있었던 케이윌 이번엔 소녀시대와 다이나믹 듀오의 힘을 빌고 디지탈싱글에 참여해줬던 엠씨몽까지 그대로 넣은채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타이틀곡에 소녀시대 유리양의 뮤직비디오를 티파니양과의 듀엣곡도 하나 넣고 케이윌 특유의 지나치게 처지는 구성을 막기위한 다이나믹 듀오와의 합작품을 배치 일단 곡들의 구성은 좋았지만.. 한곡한곡의 파워가 부족합니다 발라드 가수에게 가장 필수인..곡의 멜로디가 치명적인 단점을 보이며 이번 음반도 상반기 태풍처럼 몰아치고 간 소녀시대의 인기에 힘입어 가십성 인기를 얻었다가 사라질 그런 기분이 듭니다 한가지 다행이라면 눈물이 뚝뚝보다 오히려 티파니양과의 듀엣곡이 발라드곡이 가져야할 아름다운 멜로디가 더 월등하다는것과 케이윌과 티파니의 특색을 잘 표현해낼만한 곡이기에 연타로 들이밀면 이전보다는 확실히 나은 성과는 거둘듯합니다 언제쯤이면 제대로된 곡을 만나서 제대로 뜰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