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악은 어느샌가 우리 생활에서 멀어지고 말았다. 흔하게 들을 수 없게 되었다는 말이다. 세태탓을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국악이 변화의 흐름에 발빠르게 적응하지 못한 것도 하나의 원인이다. 반면 재즈는 그러지 않았다. 끊임없는 변신과 연주자들의 노력이 하나의 장으를 만들어 낸 것이다. 이 책은 국악을 알기 쉽게 알려주는 지침서 역할을 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그렇게 심도가 깊은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이는 아마도 저자 스스로가 국악전공자가 아니라는데도 원인이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에는 미덕이 많다. 처음 접근이 어렵지, 사실 자주 듣다보면 국악만큼 우리의 정서를 잘 대변하는 것도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런 마음을 가진 분들에게 값진 선물이 될 것이다. |
| 올해 2월인가 일간지 한 신간코너에서 처음 이 책을 접하고yes24 '내목록'에 넣어두었던 "나비야 청산가자" 책을 사보기 전에 직장 자료실에서 먼저 빌려읽고 오늘 반납하려 한다. 이제 이 책을 구입해서 내 책꽂이에 꽂아두고 싶다. 그리고 주변이들에게 국악을 소개하고 싶을 때, 누군가 국악에 갓 눈뜨기 시작하여 어떤 책을 추천해야 할 때, 서슴없이 이 책을 권해줄 것이다. 전공자가 아니면서도 그에 못지 않은 전문성을 갖추고서 편안하고도 재미있게 전통음악을 소개하고 있는 작가의 세심한 원고와 부지런한 자료 수집이 이 책을 '좋은 책'으로 만들고 있다. 특히 보너스 트랙(?)이라 불릴 만한 이 책의 에필로그를 통해 작가와 한층 더 가까워진 느낌이다. 작가의 홈페이지 www.jinodyssey.co.kr 도 추천할 만하다. 작가의 국악오디세이2를 기다려본다. |
| 편한 수필 형식에 아마추어도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면서도 국악의 진수에 제대로 다가갈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강추한다. 나는 서양음악을 전공했지만 음악을 전공한 나에게도 다른 분야의 음악인 국악에는 소원하고 어려울 수밖에 없었다. 관심도 있었고 우리 민족의 유전자 속에 깃든 우리 음악이지만 무작정 혼자 시작하기에는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 책은 국악을 전공하고 음악잡지 기자로서 오랜 필력을 지닌 필자가 여러가지 삽화와 자세한 설명, 또 연주자와 음악의 배경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까지 덧붙여 흥미롭게 와 닿았다. 국악에 관심이 있지만 혼자 시작하기 어려운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