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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두건을 두르거나 콧수염을 기른 사람을 보면 다 아랍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들은 다들 아내를 여러명 거느리고 여자를 사람처럼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인 줄 알았다. 이슬람은 중동에 사는 사람만 믿는 것인 줄 알았다. 유럽과 마주보고 있는 소아시아에는 나라의 이름만 다를 뿐 다 같은 민족이 사는 줄 알았다. 미국을 통해서 우리나라에 들어온 세계에 대한(혹은 미국적 시각으로 세계를 바라보는) 관점은 미국 사람들의 그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러기게 아랍 사람은 다들 테러분자들이고, '한 손에는 칼을 한 손에는 코란을' 들어서 이슬람 교도가 되든지 죽음을 택하든지 하라고 하는 줄 알았다.
그러나, 나의 이런 생각은 지극히 편파적이고 무식한 소치였다. 처음에는 소설들을 통하여 이슬람을 만나기 시작했다. 그녀들의 삶이 너무도 불행해보여서였다. 물론 여러가지 속박속에서 살고 있으나, 그녀들은 내가 생각하듯 죽고 싶을만큼 불행한 것 같지는 않았다. 십자군이나 팔레스타인에 대해서 알면 알수록 이슬람이라는 종교가 어떤 것인지 궁금해졌다. 언젠가는 제대로 책을 읽어서 정확하고 폭 넓은 지식을 갖고 균형있는 생각을 하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던 중에 이 책 <상식으로 꼭 알아야할 중동의 역사 >를 만나게 되었다. 마호메트라고 부르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서 이슬람의 발달 과정을 정리해 주고, 이슬람을 믿는 수 많은 나라들이 어떤 각축을 벌이면서 지금까지 번영 또는 쇠퇴해 왔는지를 소상히 일러준다, 그 와중에는 다양한 사람들과 장군과 여걸들이 나와서 전쟁을 벌이기도 하고 협상을 이루어내기도 하면서 세상을 풍미한다. 그동안에 이름만 막연히 들었을 뿐 그것이 가리키는 것이 무엇인지도 제대로 몰랐던 몰약이나 유황에 대한 지식 정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폐허들의 사진과 사막의 장관, 그리고 무심한 낙타의 시선은 나를 그곳으로 부르기에 충분했다. 이슬람 왕조의 다양한 가지들을 정리하고 그들 왕조의 번영과 쇠퇴를 재미난 이야기로 풀어주었다. 특히 책 전체에 고루 들어있는 다양한 사진과 그림 지도들은 책의 이해를 돕는 좋은 자료였으며, 그들의 아름다운 문명을 보여주어 매우 인상적이었다. 이제는 어느 지역이 이슬람을 믿는지, 이슬람에서 기도는 어떤 의미인지 정도는 이해할 수 있다. 서유럽과 미국의 시각에서가 아니라 그들의 시각에서는 세상의 이치가 다르게 보일 수도 있고, 우리가 그동안은 너무 편파적으로 그들을 대한 것은 아닌지 반성도 해야할 것 같다. 편협한 세계관에서 벗어나 좀 더 공평히게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갖게 되는 시작으로 보고 싶다. 관계되는 책을 더 찾아서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에 흐뭇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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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트 5000년의 역사이자 세계의 화약고 중동... 세계사의 중심에서 미개한 유럽 문화를 이끌었던 중동... 그 생생한 역사의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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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으로 꼭 알아야 할 이야기 중동의 역사 무타구치 요시로 지음 / 박시진 옮김 / 삼양미디어 2009.5.5.
나의 고등학교 시절에는 분명 세계사 과목이 없었음이 분명하다. 그렇지 않다면 내가 이렇게 몰상식 할수 있을까? 중동이라는 지역에 처음 관심을 갖기 시작할때는 2003년 이라크 전쟁에서 였다. 이라크의 대량살상무기를 제거함으로써 자국민 보호와 세계평화에 이바지한다 라는 미국의 대외명분을 그대로 믿었다. 부끄러운 사실이지만 이라크가 어디 붙어있는지 정확히 몰랐기에 왜 터키가 영공을 비워주어야 전쟁이 가능했는지도 이해하지 못했으며 뉴스에서 떠들어대는 수니파, 시아파 어찌고 하는 이야기는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러보내야만 했다. 내가 중동에 관심을 돌리게 된 계기는 이라크전쟁이 대량살상무기의 제거가 목적이 아니라 석유전쟁이었으며, 달러화를 기축통화로 사용하지 않음에 대한 보복전쟁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후, 내나라 내 지역만 잘아는것이 아니라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야야 겠다는 필요를 느꼈다. 그러기 위해선 화약고인 중동지역은 간과할수 없는 지역임에는 틀림없다.
중동인들은 그들의 선조가 남긴 영광을 모래에 묻어버렸지만 선조가 남긴 유산만큼은 기적적으로 우리 현대인의 눈앞에 남겨놓았다. 유구한 세월의 파괴속에서도 문명의 유산을 지켜낸것은 다름 아닌 '건조'때문이었다. ....19page
삼양미디어의 상식으로 시리즈를 참 좋아한다. 그런데 얼마전에 읽은 상식으로 읽는 세계사 부분에서 교과서 냄새 물씬 풍긴는 내용전개에 식겁하였다. 그래서 이책을 선택하는데도 많은 망설임이 있었다. 다행히 이책은 사실전개 방식보다는 이야기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한인물이나 동일사건에 대해서 여러 역사학자의 의견을 반영한 점도 좋았다. 다소 주관적인 작가시각도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하게 해 주었다. 특히 유황과 몰약편과. 솔로몬 왕과 시바여왕의 뒷이야기가 흥미있었다. 성경에서 수없이 등장하는 유향과 몰약의 중요성을 인식할수 있었다. 또한 성경에서 시바여왕이 솔로몬왕을 대면하고 감복하고 자신의 나라로 갔다라는 이야기가 이책에선 여왕이 솔로몬왕의 궁에서 1여년동안 머물었으며 그사이와 왕자까지 존재한다고 하니 놀라울 따름이다. 코끼리 부대까지 동원된 카디시아 전투나 영웅 바이바르스의 생애도 인상적이었다. 반면 후반부로 갈수록 반복되는 십자군전쟁과 족보를 보는듯한 왕위상속이야기는 다소 지루한 감이 있었다.
무슬림은 십자군을 침략자로서 받아들일수 밖에 없었다. 서구 쪽에서 아무리 종교적, 정치적, 경제적, 혹은 사회적 이유가 있었다고 주장해도, 무슬림 입장에서 볼때 십자군은 '믿음없는 패거리가 강도질하러 온 대집단'에 불과했다. ...... 155page
생소한 지명, 이름등은 책을 원할하게 읽기에 많은 방해가 되었지만. 그래도 다양한 사진과, 도표등이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언제가 이지역 유적지를 방문하게 된다면 틀림없이 이책이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할것이라 확신한다. 책속에 등장했던 팔미라, 시바여왕의 목욕탕, 벨신전등에 꼭한번 방문하고 싶다.
중동지역은 잠시도 평화로웠던적이 없엇던 지역이다. 경제적인이유에서, 종교적인 이유에서, 침략당하고 침략하고 또 종교를 강요받고, 또다시 전쟁터로 내몰리는 국민들. 그곳에 나일강의 보호하심이 있고, 아무리 많은 석유 매장량 있다하여도 부럽지 않다. 이책을 통해 무슬림과 그들의 세계에 대해 조금이나마 이해할수 있는 계기가되었다. 다만 근현대사 부분이 축소.누락된 부분이 아쉬울 따름이다. 그러나 나처럼 중동사에대해 무지한 사람들에게는 쉽게 그 지역을 알수 있는 기회가 될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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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중동의 역사에 관하여 다룬 책이다. 지금까지 우리가 접한 중동에 관한 것은 카톨릭과 기독교관를 가진 나라에서 그 들의 가치관으로 쓴 것들만 보고 들었다.
그래서 대다수의 사람들은 중동 사람들이 과격적이고 폭력적이라고 막연하고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나는 킹덤 오브 헤븐이라는 영화를 보고 알았다. 과연 중동의 무슬림이 과격한 민족인지 아니면 그렇게 고귀하고 도덕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던 유럽의 각 민족인지 모르겠더군요..
이 책은 이렇게 지금까지 카톨릭과 기독교 세계관에서 만들어진 것이 아닌 제3자 동양인에 의해서 기술되었다는 것에 그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편한 마음으로 중동이라는 곳이 어떤 곳이며 역사적으로 어떻게 태동이 되었고 또한 사상과 종교가 어떻게 형성되었으며 왜 서방세계에 대하여 그렇게 적대적인가를 알아보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을 말하고 싶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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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중동의 역사는 그다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지 않은 것 같다. 물론 유럽 역사에 포함된 내용은 다소 알고는 있지만 말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도 우리가 중동에 대해서 많은 것들을 모르고 있고, 단지 현재 중동의 모습, 석유 산유국이면서 거대한 오일머니를 통해 세계에서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 그리고 종교 분쟁으로 늘 전쟁이 끊이지 않는 곳이라는 정도만 알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동에 대해서 그리고 이슬람교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나로서도 모르는 내용이 너무나 많았다. 모는 나라들이 마찬가지이지만 그 나라를 이해하려면 역사에 대해 이해하는 것은 필수인 것 같다. 중동의 역사는 사실 유럽 여러 나라들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유럽의 침략도 많이 받았고, 동맹을 맺은 적도 많다. 때론 적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우방이 되기도 하였다. 유럽의 대부분을 정복한 적도 있고, 십자군 원정의 대상이 되기도 하고, 몽골의 침략을 받기도 하였다. 이란, 이라크, 레바논, 이집트 등 여러 나라의 역사들과 얽힌 이야기들을 알게 되어 흥미로웠다. 책을 읽으면서 많은 위대한 인물들을 알게 된 것 같다. 멋진 왕들, 멋진 장군들, 살라딘, 여러 술탄들, 이슬람교의 창시자 무함마드 등, 여러 멋진 인물들과 위대한 역사적 사건들을 알게 되어 좋았다. 현재 지구촌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은 중동을 무시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역사에 대한 부분도 꼭 알아야 하지 않는가 생각이 든다. 우리가 미국의 역사, 유럽의 역사는 그나마 익숙하지만 중동의 역사에 대해서는 거의 무지하지 않은가 말이다. 사실 나도 많은 점들을 오해하고 있었던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하는 오해 가운데 한가지는 이슬람이 전쟁을 할 때 한손엔 칼을 한손에는 코란을 들었다는 점이다. 이슬람교를 믿지 않으면 죽음이다라는 것이었는데 사실 이 사람들은 둘 다 아닌 공물을 바치는 것을 더 좋아했다고 한다. 모두 죽이면 서로 서로 손해이고, 이슬람교를 믿게 되면 이슬람교인 안에서는 모두 평등하기 때문에 평등하게 대해주어야 하기 때문이란다.(이 사실도 나는 처음 알았다. 이슬람교인들은 다 평등하다는 것 말이다.) 이를 통해서 이슬람교도들이 생각보다 잔인한 사람들은 아니고 생각보다 그렇게 무지막지한 사람들은 아니라는 점을 알게 되었다. 특히나 기독교인들은 이슬람에 대해 무척이나 배타적이고 두려운 감정을 갖고 있는 것 같다. 나만 해도 이슬람 사람들은 꺼려지고 만약 옆에 있다해도 이야기 나누기가 꺼려질 것이다. 하지만 그들 중에는 정말 신실한 사람도 많고 배울 점도 많은 것 같다. 하지만 이슬람 사람들은 부인 세넷을 두는 것도 합법이라고 하니 부녀자들은 조심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특히나 한국에 와 있는 이슬람 사람들을 사귈 때에는 염두에 둬야 하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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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란 과거의 일어났던 사건을 의미한다. 그러나 더 포괄적으로는 과거의 경험의 축적이고 미래의 활동에 지침서가 되는 중요한 자료입니다. 그래서 선진국들은 자국 내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시작한다. 역사는 과거의 경험이자 미래의 지침서이다. 유럽중심의 서양사와 중국중심의 동양사를 배우는 우리사회에서 중동은 지적으로 공백지역이다. 메소포타미아 문명, 마호메트 출생, 오스만 제국 정도가 우리가 중동사회에 대해 아는 전부일 테다. 그러나 중동지역은 동아시아와 마찬가지로 단일한 세계가 아니다. 중동의 역사를 공부하는 이유는 과거의 경험을 축적하여 보다 나은 미래의 경제지침을 제시하기 위하여 궁극적으로 석유매장지의 70%이상을 차지하는 석유매장지의 경제로서 주춧돌의 역할을 감당하는 중동으로서는 어떠한 자리를 굳혀서 먼 미래 인류 자원의 희소성을 최소화 할 수 있는지 보다 질적으로 생존에 필요한 자원을 연구함으로 좀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는지 해결하기 위해서 중동의 역사에 대해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흔히, 중동을 헬레니즘-로마-기독교-이슬람이라는 네 인류문명이 연속적으로 중첩된 문화적 토양으로 이해하고, 이 지역을 유럽과 동양을 잇는 중계문명의 개념으로 설명하고 있다. 나아가서 이슬람 세계를 아랍인과 페르시아인, 터키인들에 의해서 개척된 국제적, 다민족적, 다종족적, 초대륙적 성격으로 규정하면서, 인류역사, 특히 유럽 역사에 끼친 공헌을 강조한다, 중동지역은 중세의 유럽과 동아시아가 그러했듯 농업 중심이 사회였다. 나일과 티그리스-유프라테스, 시르, 아무 강 유역과 강우량에 의존하는 광범위한 지역을 중심으로 보리, 기장, 초기형 밀이 오래 전부터 재배되었다. 밀이 주작물이다. 커피 역시 주목할 만한 작물이었다. 에티오피아 카파지방이 원산지로 알려진 커피는 커피하우스와 함께 서구로 건너간 대표적인 중동의 작물이다.
중동사회는 다양한 종족으로 구성되어 있다. 언어도 여럿이다. 아랍어 외에도 터키어, 페르시아어가 있다. 이슬람도 단일한 종교가 아니다. 이란은 쉬아파, 나머지 지역은 순니파가 우세하다. 오직 이슬람의 시각에서 파란만장하게 펼쳐지는 중동의 역사를 파헤친다.
일반적으로 16세기까지는 중동지역이 유럽보다 더 우월했다고 인정된다. 지중해와 인도, 중국을 잇는 중동지역의 지리적 이점으로 인해 아랍세계는 일찍부터 중계무역의 이점을 누릴 수 있었다. 경제는 물론 다른 분야에서도 중동이 더 뛰어났다. 스페인에서부터 이집트, 비엔나까지 위협했던 오스만제국은 유럽사회의 가장 큰 공포였다. 아라비아 숫자로 상징되듯, 자연과학도 중세까지만 해도 중동이 더 뛰어났다. 그리스 철학, 특히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은 유럽세계에서 소멸되었다가 중동으로부터 역수입되었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진 바다. 하지만 유럽이 지리적인 대발견을 이루고, 새로운 항로를 개척하면서 식민지를 만드는 동안 중동지역은 아무런 대처도 하지 못했다.
이 책 '중동의 역사'는 지구촌의 시대, 평화의 시대에도 아직 전쟁의 위기 속에 유혈이 난무하는 세계의 화약고 중동의 역사를 한눈에 보기 쉽게 설명한다. 3대 인류문명의 근원지이며 세계 경제문제의 민감한 원인제공을 하는 지역이지만 아직 우리에게 생소한 문화의 이방지역으로 인식되고 있는 중동의 역사를 재미있고 여러 분야를 종합적으로 다루어 기존의 오해와 편견으로부터 벗어나 새롭게 이해할 수 있는 책으로 중동이란 어떤 곳인지에 대한 상세한 설명부터 항료와 무역, 아랍 제국의 출현, 이슬람 세계와 서유럽, 수에즈 대운하에 이르기까지 독자들이 알고 싶어하는 중동 역사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특히, 책 앞부분에 실린 "중동의 역사 한눈에 보기"는 중동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료로 중동의 역사흐름을 가름해 볼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은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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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지방에 대해 아는것은 뭐랄까.. 사막으로 둘러쌓여 온통 무더위 뿐이라 게으르고, 운좋게 석유가 많이 매장되어있어 석유를 수출하여 먹고 살고 있으며 OPEC을 결성해서 석유파동이 툭하면 일어나고, 모하메트 알리가 창시한 이슬람교를 국교로 삼고 '한손에는 칼. 한손에는 코란을' 이란 구호로 테러와 전쟁을 자주 일으키며 이스라엘과 국제 분쟁의 씨앗을 항상 내포하고 있는 지역. 게다가 성차별이 심하여 여성의 참정권과 사회생활이 극히 제한되어있다. 이정도가 내가 알고 있는 대부분이 상식이었다. 하지만 역시 세계4대문명의 발상지가 두개가 있을정도로 고대로부터 발달된 문명을 이루고 인류역사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은 그 이후에 떠오를 정도로 중동지역에 대해 선입견이 상당히 자리하고 있었다.
이 책은 상인이었던 무함마드가 창시한 종교인 이슬람교가 상업의 요충지인 메카로부터 우마이야 왕조를 거쳐 아바스 왕조의 바그다드까지 멀리 퍼져나가며 중동지방을 아우르는 대역사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놓았다.
현재의 스페인이 8세기부터 15세기까지나 오랜동안 이슬람세계였다는 것, 아랍이 크세르크세스와 다리우스로 유명했던 페르시아와 다른 지리적,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다는 것, 몽골제국의 칸에게 크리스트교를 신봉하는 아내가 있었으며, 몽골의 이슬람 공격에 길잡이 역할을 한 나라들이 크리스트교파인 인근 프랑크국가들이었다는 사실등은 편파적이었던 내 중동에 대한 상식을 다시 일깨우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십자군 전쟁은 성전을 가장한 침략과 약탈행위에 불과하다는 실랄한 비판을 가하며 성지회복이란 허울을 쓴 십자군 전쟁을 유럽문화의 입장이 아닌 이슬람 문화의 입장에서 침략군으로 보는 견해는 그동안 얼마나 편파적인 시선에 잡혀있었는지 알수 있었던 아주 새로운 관점이었다.
노예부대인 맘루크가 어떻게 왕조를 세우게 되었고 그게 가능했던 당시의 시대상황, 카이로에서 다마스쿠스 바그다드까지를 아우르는 거대했던 맘루크 왕조가 몽골의 침입과 십자군을 최후까지 격퇴하여 시리아와 이집트에서 그 세력을 몰아내는데 성공했던 부분이 특히 흥미진진했다.
앞부분에 설명되는 이집트의 하트셉수트여왕과 시바여왕등에 관한 내용이 왜 후반부로 갈수록 중요해지는지 마지막 장을 덮고서야 알았다. 정향과 후추등 향신료와 귀중품이 수입되는 중계무역지인 이집트, 시리아 지역이 전략적 요충지로써 수에즈 운하의 잇권을 둘러싸고 현재까지 끊임없이 주변국가의 침략을 촉발시킬수 밖에 없었던 사실은 일본, 중국, 러시아등 강대국에 둘러쌓여있는 한반도의 운명에 대해 충분히 고민해야 할 숙제를 안겨주었다.
이 책에 실린 많은 삽화들은 대부분 처음 보는 좋은 자료들이었고, 시대가 변함에 따라 지배국가의 영향력이 어떻게 변해갔는지에 대한 지도가 많아서 앞뒤로 뒤적거리며 지명과 그 위치를 확인하며 읽으니 아랍지역 국가의 지리적 이해에 큰 도움이 되었다
화무십일홍이란 말처럼 중동지역을 제패했던 수많은 이슬람국가들과 몽골제국등이 세대를 거듭할수록 무능한 지배자들에 의해 쇠퇴하여 멸망해갔던 것처럼 현재의 영국과 미국 또한 그 부분에서 얼마나 자유로울수 있겠는가?
冶隱 吉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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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에 대해 습득한 일반적인 상식이란게 예루살렘과 크리스트교, 알라신과 코란 마호메트 인지 무함마드인지 헷갈리게 인지하며 떠오르는 이슬람교, 십자군 전쟁 그리고 중동의 화약고 , 수에즈운하 등에 대해 서구사회의 시각으로 색안경을 끼고 배워온 것이었다.
일본인으로서 중동의 근현대사를 연구한 저자의 특이한 이력에서 짐작하듯 이책은 어느 한쪽에도 치우치지 않은 균형잡힌 객관적 시각으로 5000년 동안 끊임없이 침략을 당한다는 측면에서 우리역사와 흡사한 중동의 역사를 연대기적인 흐름을 따라 집권자들을 중심으로 사실적이면서도 흥미진진하게 묘사하고 있다.
중간 중간 일본의 역사와 비교해서 설명해 주는 부분은 저자만이 주는 특별 보너스와 같은 느낌을 준다.
이책을 읽기 몇주전 템플기사단에 대한 영화를 본적이 있었는데 영화속 살라딘은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템플기사와 전쟁중에도 의리를 지키는 인물로 묘사된 점이 조금은 의아스러웠는데 이책을 통해서 이해될 수 있었다.
종교적 명분의 성지순례를 이슬람 집권자들이 허락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교도들에 함락당해 핍박받는 성지 예루살렘을 탈환하기 위해서라는 십자군전쟁의 명분 자체가 터무니없는 것이기에 이슬람 입장에서 십자군은 약탈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슴이 분명하다.
반 십자군 최대의 영웅 살라딘의 일대기와 노예에서 명장으로 거듭나 기막한 전술로 프랑스군과 몽골군을 격파하며 마침내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중동역사상 가장 빛나는 통치자 바이바르스의 변화무쌍한 이야기는 그 어떤 영웅들의 이야기보다도 더 흥미진진하기만 하다.
난공불락의 요새 클라크 성은 꼭 방문하고픈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며 수에즈운하 건설의 아이러니와 소유권을 둘러싼 각국의 첨예한 대립과 분쟁 준공기념으로 초연된 오페라 아이다 초연이야기도 재미있다.
또한 성경속의 솔로몬왕과 시바의 여왕이야기 역시 되짚어보면 솔로몬왕의 지혜에 일방적으로 감탄한 시바 여왕의 굴복이라기보단 철저하게 준비되고 계산되어진 성공적 정상회담이었으며 서로 얻고자 하는 바를 주고받은 결과였을 거라는 저자의 주장에 공감이 간다.
카스티야와 아라곤 두 왕국 통치자의 결혼으로 화려하게 등장한 스페인의 레콘키스타는 종교적 비관용과 광신이라는 종교적 레콘키스타 작전으로 무슬림을 탄압하고 추방하여 결국 제국의 몰락으로 이어지는 결과를 초래한 점은 분명한 교훈을 제공한다.
동서양이 만나는 지리적인 위치에다 종교적인 문제, 제3세계 독립의 문제 나아가 오일문제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사실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어 오늘날에도 분쟁이 끊이지 않는 중동 역사에 대한 중립적인 이해와 올바른 개념정립에 많은 도움을 주는 이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이슬람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다가서는 계기가 되었다.
나아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안에서의 분열은 스스로 무너지기에 충분하며 개방적이고 포용하는 용광로같은 역사와 문화가 더 큰 세계를 창출해 낸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깨닫게 해 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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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중동이라고 하면 우리는 한손엔 쿠란 한손에는 칼을 이라고 하는 것을 많이 들었을 것이다 아마도 그것은 유럽인들의 시각에서 기술한 것이라 우리가 이해하는 중동과는 많이 먼것을 이책을 통하여 알게 되었다 또한 아랍과 페르시아는 많이 다르다 페르시아권은 이란을 포함한 아프카리스탄을 말한다 나머지 중동국가는 이슬람국가다 그래서 이란은 아랍연맹에 가입되지 않았다 과거 그들은 아랍과의 전쟁에서 패한후 복속되었기 때문이다 다만 아랍은 그들을 인정하여 수많은 위대한 인물들은 페르시아 출신들이 많이 있다 책을 통하여 아랍인들의 사상을 어느정도 이해할수가 있었다 무함마드라는 인물은 상인으로써 몇년사이에 이슬람을 중동에 뿌리내리게 한 위대한 사람이다 어찌보면 유럽의 기독교가 많은 시간을 통하여 전파된것과 비교가 된다 오리엔트문명인 아랍과 중동의 역사와 이란의 관계를 좀더 자세히 이해하여야 우리는 비로소 중동을 이해할수가 있다 그냥 단편적인 지식으로는 그들의 삶을 알수가 없다 사막으로 둘러싸인 그들이 숲속을 이해할수가 없듯이 말이다 또한 이란과 이라크와의 비교또한 많이 이해할수가 있었다 무엇보다도 결코 아랍인들이 우리들이 생각하는것만큼 잔인하지는 않다는 것이다 서구열강들의 이해관계에 많이 좌우된듯하다 십자군전쟁만보더라도 유럽에서 이슬람과의 성전을 벌인것이다 이집트의 역사 등 많은 것들을 알수 있는 책이다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페르시아의 과거종교는 불교라는 사실이다 중국에서 안식국이라고 부른나라다 그래서 안씨성을 가진분들은 아마도 페르시아가 먼고향은 아닌가 한다 마지막 단란의 수에즈운하와 둘러싼 문제는 우리에게도 많은 것들을 시사해준다 역사는 돌고도는 것이다 그래서 과거의 경험과 진실을 우리는 이해하고 확인할필요가 있는 것이다 머리속에 있는 과거의 사실을 잊고 새로운 사실을 이해하고 경험한것이 이책의 가장큰 특징이라고 할수가 있다 또한 그림이 많이 있어서 책내용의 이해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 한번쯤 중동에 관심이 있다면 꼭 읽어보기를 간절히 권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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