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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이 사랑한 정치인 올로프팔메
"스웨덴이 사랑한 정치인 올로프팔메" 내용보기
스웨덴이 사랑한 정치인 , 이제 나도 사랑하고 간절이 원하게 되었다. 올로프 팔메.    < 복지국가 스웨덴 - 후마니타스 > 를 읽으려고 잡으니 사회복지사인 김씨가 그 전에 팔메부터 알고 보라 조언을 주었다. 그래? 나는 아이들을 낳기전까지는 ( 이 시대에 너무 미안할 정도로 ) 정치와는 무관한 사람이었다. 결혼 후 복지사이자 꽤 정치적인 김씨덕에 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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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이 사랑한 정치인 , 이제 나도 사랑하고 간절이 원하게 되었다. 올로프 팔메. 

 

< 복지국가 스웨덴 - 후마니타스 > 를 읽으려고 잡으니 사회복지사인 김씨가

그 전에 팔메부터 알고 보라 조언을 주었다. 그래? 나는 아이들을 낳기전까지는

( 이 시대에 너무 미안할 정도로 ) 정치와는 무관한 사람이었다.

결혼 후 복지사이자 꽤 정치적인 김씨덕에 이 책 저 책 보며 이제야 걸음마를 떼었다.

 

스웨덴하면 무엇이 떠오를까? 나처럼 무지한 이도

그네들의 슬로건이 떠오를것이다 " 요람에서 무덤까지 " 스웨덴을 대표하는 슬로건이다.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나라가 뒷감당 다 해줄테니 개인의 역량을 맘껏 발휘하며 살아라 한다.

마음에 쏙 든다. 물론 이 시스템이 무혈로 이루워지진 않았을 것이다.

 

여러 힘든 국내외 정치적 경제적 압박속에서도

팔메와 같은 정치인이 있었고, 그런 이를 지지해주는 스웨덴 국민이 있었기 때문이아닌가한다.

이 책을 읽고 난 모든 이들은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 우리나라에도 이와 같은 이가 있다면...... "

 

 

 

 

 

 

아이들에게 책읽을때 맨처럼 제목, 그리고 표지, 지은이를 차례대로 잘 살피라 한다.

그리고 빼먹지 말아야할 것이 바로 이 목차다.

목차를 꼼꼼이 살피고 넘어가는 것은 책소화과정 중 목넘김을 쉽게 하기 위한 첫번째 단계다.

 

저자는 자신이 팔메의 극적인 죽음에 대해 먼저 서술하는 것이

왜 필요한지 이야기한다.

대게 인물전을 살피면 태어나서 죽는 것으로 처음과 시작을 장식하지 않나?

 

나처럼 전혀 지식이 없는 사람에게 이 도입부는 반가웠다.

사람의 죽음. 그것도 유명 정치인의 의문의 죽음이라.... 우선 이 책을 읽어봐야겠다는 몰입감이 솟더란

( 사람은 누구나 이렇게 속이 빤하다. ㅋ )

 

 

 

 

 

 

 

참으로 탐나는 정치가였고, 연설가였으며 학문적 소양이 높은 사람이었다.

이 시대가 요구하는, 아니 우리가 지금 요구하는 그 모든 것을 그가 갖추고 있었다 생각이 든다.

물론 스웨덴 국민과 우리 국민성은 조금 많이 다르겠지만

이런 정치가가 우리에게 있었다면. 어떠했을까?

 

우린 그 정치가를 어떻게 받아들였을 것이며, 어떤 평가를 했을것인지 다시금 생각해본다.

혹시 모른다. 이런 정치가가 우리에게 있었다면 말만 뻔지르르하다는 둥, 미디어매니아라는둥

비현실적인 이상가라는 둥 이라며 날을 세웠을지 모르겠다.

 

참고로, < 올로프 팔메 > 책 덕에 그 다음책 < 복지국가 스웨덴 > 읽기가 한결 쉬워졌다.

 

 

 

 

 

 

 

*  남기고 싶은 글 *

 

팔메는 한 사람의 힘을 강조했다. 그는 모든 사람이 정치인이라고 했다.

누구든 자신의 생각을 전하고 움직이면 사회를 바꾸고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했다. 298p

 

 

오늘 우리가 모델로  삼는 스웨덴 사회는 경제적 실익에 잎서 평화를, 자유를, 연대정신을 지지한

오랜 사회적 합의의 열매다.  정치가 일상의 담론이 되고, 적극적으로 발언하며, 투표로 심판하는

스웨덴 대중이 일군 것이다. 301p

 

 

 

 

 

 

YES마니아 : 골드 d*****4 2014.06.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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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로프 팔메 - 스웨덴이 사랑한 정치인
"올로프 팔메 - 스웨덴이 사랑한 정치인" 내용보기
Olof Palme1927.01.30 – 1986.02.28       올로프 팔메   팔메에 관해서는 스웨덴 사회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된 이후 조금씩은 지나치듯 들어보기는 했지만 그에 관해서 제대로 아는 것은 부족하기만 했었다.   정치적으로 많은 업적이 있는 인물이지만 그의 갑작스럽고 극적인 죽음이 항상 먼저 꺼내지고 있어서인지 여러 가지로 신비스러운 인물처럼 느껴지는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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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of Palme

1927.01.30 1986.02.28

 

 

 

올로프 팔메

 

팔메에 관해서는 스웨덴 사회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된 이후 조금씩은 지나치듯 들어보기는 했지만 그에 관해서 제대로 아는 것은 부족하기만 했었다.

 

정치적으로 많은 업적이 있는 인물이지만 그의 갑작스럽고 극적인 죽음이 항상 먼저 꺼내지고 있어서인지 여러 가지로 신비스러운 인물처럼 느껴지는 기분이었다.

 

복지에 관해서 더 자주 언급되는 사회적 분위기 때문인지 스웨덴에 대한 논의가 부쩍 늘어가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지만(그러다 금새 시들어지고 있기도 하지만) 생각해보면 스웨덴이라는 이상적인 국가-사회에 대해서 얼마만큼 알고 있는지는 의문스럽고 그런 사회를 만들어갔던 이들의 노력과 힘겨움에 대해서도 자세히 모르면서 그저 그들이 만들어낸 사회를 꿈꾸기만 하는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에 지금의 스웨덴이 되도록 앞장섰던 대표적인 인물들 중 한명인 올로프 팔메에 관한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저자는 어떻게 팔메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었는지(그리고 그에 대해서 글을 쓰게 되었는지) 서문을 통해서 알려주고 있고, 한국 사회와는 정말로 전혀 다른 사회인 스웨덴에서의 경험을 잠시 설명해주며 팔메라는 인물을 통해서 스웨덴 사회를 들여다보려는 의도를 간략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우선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미해결로 남아 있는 팔메의 극적인 죽음에 대해서 여러 각도로 검토를 하고 있고, 사실관계와 음모론 그리고 어느 정도 설득력이 있는 여러 합리적인 추론들을 통해서 팔메의 갑작스러운 죽음 직전 스웨덴 내부적인 상황들과 외부적-국제적인 상황들을 함께 살펴보며 그런 틈바구니 속에서 팔메가 스웨덴 사회에서 그리고 국제적인 차원에서 어떤 인물이고 존재였는지를 알아보고 있다.

 

죽음에 대한 검토 이후 저자는 팔메의 출생부터 시작해서 남다른 특출함을 보여준 어리시절과 부유하고 풍요로운 환경에서 자라났지만 어째서 사회주의-사민주의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노동자들의 정당이라고 평가되는 사민당에서 활동하게 되었는지를 하나씩 살펴보고 있다.

 

팔메의 성장과정과 함께 그가 성장하던 시기에 세상은 어떤 모습이었는지를, 그리고 스웨덴은 어떤 사회였는지를 두루 살펴보면서 자연스럽게 팔메가 어떤 고민과 선택을 하게 되었는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주고 있으며, 팔메의 정치적, 개인적 삶에 있어서 큰 의미를 갖고 있는 인물들에 관한 설명들도 함께 이어지면서 좀 더 팔메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논의를 잘 진행하고 있다.

 

스웨덴의 정치 환경과 사회의 모습과 문화를 상세히 설명해주며 그런 조건 속에서 팔메가 얼마나 독특한-쉽게 뒤섞여지지 않는 존재였는지를 알려주고, 그와 함께 팔메의 정치적 행보와 특징들, 어떤 목표를 갖고 있었고 그 목표를 위해서 어떤 노력들이 이어졌는지를 설명해주고 있다.

 

스웨덴만의 특징들과 주어진 조건 속에서 무엇을 꿈꾸고 어떤 방식으로 꿈을 현실에 적용했는지를 알아가니 좀 더 팔메에게 호감을 갖게 되고, 그래서인지 그의 비극적인 죽음이 좀 더 안타까워지게 되는 것 같다.

 

스웨덴 사회의 특징들과 여러 문화적 독특함을 자주 알려주고 있어서 올로프 팔메에 대해서만이 아닌 스웨덴에 대해서도 조금은 알게 되었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단순히 한명의 정치인을 통해서 그 사회의 모든 것을 알기는 힘들겠지만 워낙 굵직한 업적이 있었던 정치인이라 스웨덴을 이해하는데 있어서는 빼먹을 수 없는 인물이기도 한 것 같다.

 

그런 팔메에 대해서 무척 상세하고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올로프 팔메 - 스웨덴이 사랑한 정치인은 많은 사람들이 꿈꾸고 있는 스웨덴 사회로 향해갈 수 있는 훌륭한 초대장이 될 것 같다.

 

 

y*******o 2014.06.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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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소외 없는 국가, 팔메가 꿈꾸었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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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9월 11일은 끔찍한 날이었다.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9.11테러의 상흔으로부터 조금은 벗어났다 싶은 순간 일어난 하나의 살인사건 때문이다. 세계에서 가장 평화로운 나라로 꼽아도 손색이 없을 스웨덴의 외교부장관이던 안나 린드(Anna Lindh)가 이날 사망했다. 총리 후보로까지 거론될 정도로 명망이 높았던 그녀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이는 미야일로 미야일로비치라는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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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9월 11일은 끔찍한 날이었다.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9.11테러의 상흔으로부터 조금은 벗어났다 싶은 순간 일어난 하나의 살인사건 때문이다. 세계에서 가장 평화로운 나라로 꼽아도 손색이 없을 스웨덴의 외교부장관이던 안나 린드(Anna Lindh)가 이날 사망했다. 총리 후보로까지 거론될 정도로 명망이 높았던 그녀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이는 미야일로 미야일로비치라는 인물이었으며, 당시 스웨덴은 유로화 도입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앞두고 있었다. 그녀의 죽음은 스웨덴에서는 3번째로 발생한 정치인 암살 사건이었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은 그녀의 죽음을 접하며 1986년 올로프 팔메(Olof Palme)를 떠올렸을 것이다.

뼛속까지 사민주의자였다는 팔메는 이상 경력의 소유자이다. 대부분의 사민당 주요인사들은 현장에서의 굵직굵직한 경험과 함께 성장했다. 그들은 학교 아닌 현장에서 땀흘려 일하며 신념을 키워나갔다. 흔들리지 않는 강인함은 제 자신의 경험을 말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하지만 팔메는 달랐다. 그는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으며, 스톡홀름 대학에서 수학하기 전에 미국의 한 대학에서 학사를 취득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미국 체류 시절을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기로 기억할 정도로 미국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가졌다. 미국이 영국과 더불어 신자유주의의 본거지라는 사실을 떠올리면 이는 다소 의아한 점일 수밖에 없다.

그는 사민당 출신 총리였던 타게 에를란데르(Tage Erlander)의 보좌관으로서 첫 정치 행보를 시작했다. 젊은이 특유의 과감함을 선보인 그는 에를란데르와 찰떡궁합을 자랑했고 차근차근 사민당을 이끌 지도자이자 스웨덴을 대표하는 총리가 되어갔다. 대개의 스웨덴 정치인들이 격의 없이 사람들과 어울리고 사회와 동떨어지지 않은 생활을 했던 것처럼 팔메도 비슷한 생활을 했다. 유명 정치인이라면 으레 경호원을 필요로 하고 그 수가 과하다 싶을지라도 어느 정도 용납하는 분위기인 우리와는 다른 면모였다.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직으로 ‘정치인’을 인식한다면 당연히 그래야 옳을지도 모르겠다. 국민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온몸으로 느껴야만 동떨어지지 않은 길을 걸을 수 있을 것이니 말이다.

모두가 그를 좋아했던 것은 물론 아니다. 그에 반대하는 이들도 거침없이 목소리를 쏟아냈지만, 팔메는 정치인으로서 모든 목소리를 즐겨 들으면서 동시에 자신이 나아가고자 하는 바를 구상했다. 이전까지는 국제사회에서 비중 있는 위치에 오르지 못했던 스웨덴은 팔메 집권 시기에 비로소 존재감을 인정받기 시작한다. 부국강병을 위해서는 핵을 보유해야 한다는 시선을 갖기도 하는 등 그의 모든 면모가 옳다고 판단할 수는 없겠지만, 사회에서 가장 낮은 곳에 속한 이들을 위한 정책을 펼치면서 이룬 성과이므로 그 가치는 높다 하겠다. 물론 숨 막히겠다 싶어 보일 정도로 높은 세율을 적용한 것으로 몇몇 이들은 그의 정책을 이해할 것이며, 소위 ‘망국병’을 일으킨 주범으로써 이를 언급할 수도 있겠지만 이는 스웨덴의 사정을 모르는 이들이 할 수 있는 뜬구름 잡는 소리에 불과하다. 사민당의 실권은 복지정책의 후퇴에 대한 바람 때문이 아니었다. 오래도록 정권을 유지하며 알게 모르게 체득했을 사민당의 권위주의에 대한 반발심이었다. 또한 사민당은 단일정권으로서는 계속해서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복지정책의 폐기는 복지국가였던 스웨덴에서 시작되지 아니 했다. 스웨덴에서는 보수당조차도 복지국가의 기본 노선을 방기치 않았다. 무상보육을 비롯한 보편적 복지와 세금을 둘러싼 논쟁에 연일 신음 중인 상황이다 보니, 우리와는 참으로 다른 분위기로 앞서 나간 스웨덴의 사례가 부러웠다.

팔메의 진가는 스웨덴 밖으로 시야를 넓히면 더욱 커진다. 아프리카 대륙의 많은 저개발국가가 스웨덴의 지원을 받았는데, 그 지원이라 함은 단순히 돈을 몇 푼 던져주고 말거나 해당 국가의 지위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의 것 이상이었다. 스웨덴은 각국의 자립을 위해 진심으로 원조했고 고민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악명 높은 아파르트헤이트 정책을 앞장서 비판하고, 미국의 베트남 전쟁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보인 것도 팔메의 진면모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미국과 소련으로 양분되어 있던 세계에서 팔메의 스웨덴은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아니 한 진정한 ‘제3의 길’이었다.

 

 

시장 논리에 맞서 인간의 권리를 우선한 정치인, 수천만 달러의 무기 판매를 포기하고 세계 평화를 말할 수 있는 정치인, 그런 정치인을 지지하는 국민. 그것이 팔메가 남긴 유산이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팔메가 있는가?

우리는 팔메를 뽑을 수 있는가?

-p303

 

정권이 바뀌었을 때 사람들의 기대는 컸다. 하지만 우리의 어느 집권자도 낮은 곳을 제대로 돌보지는 못했다. 시장 논리에 휘말렸고, 그것이 국익이라며 추진했다. 그 결과는 인간 소외였다. 그래서인지 저자의 외침은 아주 강렬했다.

이달의 사락 q*****2 2013.08.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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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로프 팔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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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스웨덴 예테보리 대학교의 여론조사 연구 기관인 솜(SOM)이 스웨덴 국민을 대상으로 존경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조사를 했다고 합니다. 1위가 넬슨 만델라(8.9%), 2위가 어머니(8.5%)였고, 3위가 바로 올로프 팔메(7.9%)였다고 하네요. 과연 '올로프 팔메'는 어떤 인물일까요? 솔직히 말씀드려서,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올로프 팔메'라는 이름을 한 번도 들어 본 적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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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스웨덴 예테보리 대학교의 여론조사 연구 기관인 솜(SOM)이 스웨덴 국민을 대상으로 존경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조사를 했다고 합니다. 1위가 넬슨 만델라(8.9%), 2위가 어머니(8.5%)였고, 3위가 바로 올로프 팔메(7.9%)였다고 하네요. 과연 '올로프 팔메'는 어떤 인물일까요? 솔직히 말씀드려서,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올로프 팔메'라는 이름을 한 번도 들어 본 적도 없었습니다. 무식이 들통나는 순간인가요? 


올로프 팔메는 사민당 소속으로 43세의 젊은 나이에 총리가 되어(1969년~1976년, 1982년~1986년), 스웨덴 복지 제도를 근대화 시켰으며, 특히 외교적인 부분에서 스웨덴의 역량을 크게 향상시킨 인물입니다. (책의 표지에 나와있는) 그의 얼굴에서도 느껴지는 것처럼, 올로프 팔메는 거침없는 성격과 직설적인 화법을 구사했습니다. (뭔가 섹시한 느낌이..?) 사람들과의 토론을 즐겼고, 연설에 열정적이었습니다. 그런만큼 사람들로부터 사랑과 증오를 한몸에 받았죠. 물론 시간이 한참 흐른, 지금에 와서는 스웨덴 사람들이 가장 존경하는 정치인이 되었지만요. 


책에서도 가장 앞부분에 배치되어 있을 만큼, '올로프 팔메'의 죽음은 논란의 여지가 상당히 큽니다. 1986년 2월 28일, 올로프 팔메는 피살되어 생을 마감하는데요. 범인이 누구인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물론 여러가지 설이 난무하지만, 결국 아직까지는 사건이 미궁에 빠져 있는 것이죠. 미적지근했던 경찰의 수사도 이런 의혹을 더욱 강하게 만들었습니다. 경제적 이권 혹은 외교적 마찰로 인한 죽음이라는 설도 파다하고요. 그만큼 올로프 팔메가 국가적으로나 세계적으로도 굉장히 중요한 위치에서 활약했었다는 것이겠죠. 


저자는 책에서 외교적 부분에 대해서 '올로프 팔메'를 높게 평가했는데요. 아래에서 인용을 하기도 했지만, 스웨덴은 중립국의 지위를 지키면서도 소극적인 중립이 아닌 적극적인 중립을 표방했습니다. 이쪽 저쪽의 눈치를 보느라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어느 쪽이든 할 말은 제대로 함으로써 지켜가는 중립 말이죠. 하나의 예를 들자면, 당시 스웨덴은 소련의 압박 때문에 미국과 특별히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교육부 장관이었던 팔메는 베트남전과 관련해 미국에 대해 강경한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응우옌토쩐 모스크바 주재 베트남 대사와 반(反) 베트남전쟁 시위에 나섰고, 그날 미국을 비난하는 연설을 하면서 세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또,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아파르트헤이트 정책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만약 세계가 아파르트헤이트를 철페하기로 결심하면, 아파르트헤이트는 사라질 것이다'라는 연설을 통해 입장을 밝히기도 했죠. 


정치인으로서 올로프 팔메는 결코 중간자적 위치에서 애매한 입장을 취한 적이 없었습니다. 호불호가 뚜렷했던 만큼, 자신의 정치적 입장과 스웨덴의 입장을 분명하게 전달했었죠. 그래서 스웨덴 보수당의 칼 빌트는 1987년에 "지난 20년간 스웨덴 정치에는 친팔메와 반팔메 그리고 팔메, 이렇게만 있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1. 


사람들이 당신을 어떤 사람으로 기억했으면 좋겠는가?


나는 내 마지막 숨이 다할 때까지 그 생각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자신의 부고에 뭐라 쓰일지를 신경 쓰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사람의 마음속에 두려움이 생긴다. 용기가 사라진다. 그 생각이 내 마음 속에 떠오르지 않도록 당신도 나를 도와주길 바란다. 


- 1969년 올로프 팔메의 인터뷰 중에서 -



2. 


스웨덴의 중립 정책은 자결권을 말합니다. 전쟁이 있을 때 중립을 지키며, 평화의 시기에 어느 쪽에도 치우지지 않는 것입니다. 군사동맹을 맺지 않으며 어느 열강 구도에 가담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외세의 압력에 치우치지 않으며, 확고하고도 일관성 있게 우리의 노선을 결정하고자 합니다. 중립은 고립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작은 나라인 우리의 영향력은 미약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인류의 평화와 중재, 민주주의, 사회정의를 위한 노력까지 작은 것은 아닙니다. 중립은 침묵하지 않습니다.



3.


때때로 베트남전이 미국의 잘못된 정책 판단 때문인지 아니면 자본주의가 제국주의의 형태로 발현된 것인지 묻는 이가 있다. 내 의견은 이렇다. 세상에 경제적 이익이 없음에도 전쟁을 할 만큼 비이성적이며 멍청한 자본주의자는 없다.



4.


누군가는 이렇게 말할지도 모른다. '우리는 그저 청소년일 뿐이야. 우리가 정치인도 아닌데 무슨 영향력이 있으며, 세계에 대한 책임이 있단 말이야?' 그렇지 않다. 우리 모두가 정치인이다. 우리가 어디서 왔든, 무슨 일을 하건 우리는 정치인이다. 왜냐하면 우리의 생각을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우리가 바라는 대로 사회를 바꾸고, 세계를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w********t 2013.08.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