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3)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52%
  • 리뷰 총점8 43%
  • 리뷰 총점6 4%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8.0
  • 40대 9.0
  • 50대 9.0

포토/동영상 (4)

리뷰 총점 종이책
패권 쟁탈의 한국사를 읽고
"패권 쟁탈의 한국사를 읽고" 내용보기
한민족의 역사를 운명지은 여러 사건들과 정황들을 여섯가지 쟁점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 역사구분을 통상 고대, 중세, 근세, 근대로 하고 있으나 이 책에서는 다른 기준을 제시하는 것도 참신하다. 인류 전체에 보편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무역로'가 바로 그 기준이다. 초원길, 비단길, 바닷길을 통해 인간과 물건과 정보가 이동하였으며 이 안에서 한민족은 어떻게 흥망성쇠의 길을
"패권 쟁탈의 한국사를 읽고" 내용보기

 한민족의 역사를 운명지은 여러 사건들과 정황들을 여섯가지 쟁점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 역사구분을 통상 고대, 중세, 근세, 근대로 하고 있으나 이 책에서는 다른 기준을 제시하는 것도 참신하다. 인류 전체에 보편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무역로'가 바로 그 기준이다. 초원길, 비단길, 바닷길을 통해 인간과 물건과 정보가 이동하였으며 이 안에서 한민족은 어떻게 흥망성쇠의 길을 걸어갔는지 이야기한다.
  역사서를 근거로 들며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들을 상당히 설득력있게 바로 잡는 부분도 새로웠다. 또한 재미있는 이야기도 함께 들을 수 있어서 역사책치고는 쉽게 읽힌 것 같다. 그 중 생각나는 것이 하나 있다. 생말고기를 다져 먹던 몽골인의 음식이 러시아와 독일을 통하면서 익힌 음식으로 바뀌고, 이름 또한 타르타르 스테이크, 함부르크 스테이크, 햄버크로 바뀌며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햄버거가 되었다는 것이다. 재미있고 새로운 관점으로 역사를 보는 계기가 되었다.

t****o 2017.01.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패권 쟁탈의 한국사
"패권 쟁탈의 한국사" 내용보기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논란이 뜨겁습니다. 문제는 역사 왜곡를 정부가 앞장서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건 마치 일제시대로 돌아간 듯한 시대착오적인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패권 쟁탈의 한국사> 굉장히 시의적절한 책을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이 책에서는 역사 공동체가 무너지고 세워지는 과정 속에서 권력이 이동하는 과정 등을 패권 쟁탈로 표현했습니
"패권 쟁탈의 한국사" 내용보기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논란이 뜨겁습니다.

문제는 역사 왜곡를 정부가 앞장서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건 마치 일제시대로 돌아간 듯한 시대착오적인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패권 쟁탈의 한국사>

굉장히 시의적절한 책을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이 책에서는 역사 공동체가 무너지고 세워지는 과정 속에서 권력이 이동하는 과정 등을 패권 쟁탈로 표현했습니다.

역사가 바뀌는 데는 반드시 이유가 있습니다. 한국사에서 나타난 패권 쟁탈의 과정을 여섯 가지 쟁점들로 나누어 고찰하고 있습니다.

무역로와 사상혁신, 왜곡과 정통성 논쟁, 주변 정세와 전략, 위기관리와 정치력, 기후 변화와 정치 체제, 외교와 안목.

여기에서는 고조선 때부터 1910년까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중 눈에 띄는 내용이 있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바로 패권의 시각을 뒤흔든 김부식의 거짓말입니다.

김부식은 <삼국사기>에서 고구려가 신라보다 20년 뒤인 기원전 37년에 건국됐다고 기록했습니다. 백제는 그보다 19년 뒤인 기원전 18년에 건국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학교에서 가르치는 국사 교과서에는 김부식의 기록을 근거로 하여 가르치고 있습니다.

<삼국사기> '고구려본기'에 따르면 광개토태왕은 시조 고주몽의 12대손이라고 했지만, 광개토대왕릉 비문에 따르면 17대손입니다. 광개토태왕은 서기 413년에 사망했고, 비석은 그의 아들 장수태왕의 주관으로 414년에 건립되었습니다. 김부식은 <삼국사기>를 1145년경에 편찬했습니다. 그렇다면 광개토태왕과 시간적으로 가장 가깝고 신뢰할 수 있는 증거는 약 732년 뒤에 나온 <삼국사기>가 아니라 1년 뒤에 세워진 광개토태왕릉비가 될 것입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너무나 명백한 증거인데 왜 우리는 잘못된 역사를 배우고 있는 것일까요. 그건 김부식이 의도적으로 고구려의 역사를 왜곡, 축소하여 기록한 <삼국사기>때문입니다. 김부식은 신라가 양국보다 늦게 세워졌다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서 역사조작을 했습니다.

자, 그러면 우리는 왜 아직까지도 잘못된 역사적 오류를 바로잡지 않고 있는 것일까요.

이 모든 건 친일파들을 역사의 심판대에서 처벌하지 못한 탓입니다. 아직도 일제 식민사관을 진짜 역사인양 떠들어대는 친일파 학자들이 있고, 그들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이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는 한국사 국정교과서가 왜 문제인지는 일부 교과서 내용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더욱더 역사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패권 쟁탈의 역사를 해부하면서 그 중심을 이루는 힘과 에너지 중에서 주목할 점은 '사상 혁신'이라는 철학적 키워드입니다. 정치적 키워드.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구원할 수 있는 힘은 무엇인지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a*****7 2016.12.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한반도를 중심으로 본 패권움직임에 따른 한국사 해석
"한반도를 중심으로 본 패권움직임에 따른 한국사 해석" 내용보기
'패권쟁탈의 한국사'는 철학과 사학을 전공한 역사강사인 김종성이란 저자의 기술로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한민족을 중심으로 세계사적인 패권의 흐름과 그에 따른 영향을 주고받으며 진행된 한국사에 대한 기술이다. 책은 우리가 세계사교과서에서 배웠던 세계의 무역항로의 변화를 기준으로 힘의 중심에 이동을 설명하고 있다. 초원길, 비단길, 바닷길로 세계무역의 중심이 변경됨에
"한반도를 중심으로 본 패권움직임에 따른 한국사 해석" 내용보기

'패권쟁탈의 한국사'는 철학과 사학을 전공한 역사강사인 김종성이란 저자의 기술로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한민족을 중심으로 세계사적인 패권의 흐름과 그에 따른 영향을 주고받으며 진행된 한국사에 대한 기술이다.

 책은 우리가 세계사교과서에서 배웠던 세계의 무역항로의 변화를 기준으로 힘의 중심에 이동을 설명하고 있다. 초원길, 비단길, 바닷길로 세계무역의 중심이 변경됨에 따라 어떻게 힘의 중심이 옮겨가는지를 개략적으로 파악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다.

 

 초원길이 무역 및 문화교류의 중심이던 고대사회에서는 농경문화보다는 유목문화가 패권을 차지하고 경제적, 문화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었고 한국사의 시작도 그러한 문화적,경제적 우위를 가지고 있던 북방세력이 남하하여 토착세력과의 결합을 통해 고조선이라는 한국사의 시작을 알리는 국가를 형성하게 되었다는 것이다.이는 단군신화의 인문과학적인 해석으로 북방에서 내려온 힘을 가진 세력을 하늘에서 내려온 환웅세력으로 토착세력이었던 곰부족과 호랑이부족의 경합에서 승리한 곰부족인 웅녀의 결합을 통해 고조선의 건국설화를 설명하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에 의하면 이시기의 고조선은 결코 중국보다 약하지 않고 오히려 중국을 위협하는 존재이다. 그 증거로 만리장성은 북방의 유목민족을 막기위한 수비적인 대처방안이라는 것이다.역사적으로 힘이 강한 경우 외부로 세력을 확장하지 방어를 목적으로 하는 성을 쌓지는 않는 다고 생각된다는 것이다.

 

 이 책에 의하면 중국이 동아시아의 중심이자 세계의 중심국가로 부상하는데는 기원전 2세기에 비단길이 교역의 중심으로 시작되면서 부터이다.초원길 중심의 시대에는 2류에 불과했던 중국이 제자백가의 사상적 문화적 성장과 2류를 극복하기위해 새로운 길을 찾던 중 그전까지는 시도하지 않았던 사막을 횡단하는 비단길을 개척하게 되고 그로 인해 문화적,경제적 부흥을 이루게 되어 세계의 중심국가로 도약하게 된다는 것이고 이런 과정에서 한민족과 중국의 힘의 역전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그 이후로도 고구려,백제 등의 국가들은 여전히 중국에 위협적이고 대등한 관계를 유지하는 저력을 보여주었으나 결국 확정성의 한계와 신라의 정치력에 밀려 멸망하게 되고 한민족의 역사가 신라 중심으로 쪼그라 들면서 한반도에 갇히게 된다. 이는 후에 고구려를 계승한 고려에 의해 변화의 가능성이 있었으나 묘청의 난을 계기로 안정을 추구하는 세력이 집권하게 되고 그 중심이던 김부식에 의해 중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던 우리의 역사는 더욱 축소되어 기술된다. 그리하여 단재는 우리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을  묘청의 난으로 기술하고 그로 인해 우리 민족이 한반도에 안주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였다.

 

 서구사회가 득세하게된 바닷길의 등장은 후추에 대한 욕구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이 재밌다. 유럽에서 돈으로 유통되던 은과 동급으로 취급되던 후추를 직접구하기 위해 서구사회는 바닷길을 개척하게 된다. 동양사회가 물질보다 정신적인 것에 집중하던 것과 대비해 중국에서 건너간 과학기술들을 바탕으로 물질적인 것들에 매진한 서구에 과학기술은 비약적으로 발전하게 되고 이는 결국 바닷길을 이용한 해양세력의 발달로 인해 세계사의 중심이 서구사회로 넘어가게되는 계기가 된 것이다.

 임진왜란은 그 전초전적인 사건으로 동북아시아에서 해양세력의 영향을 받은 일본과 대륙세력의 명나라, 조선의 한판이었다.그럼에도 조선사회는 멸명하지 않고 유지되어 결국 해양세력과 동화되어 제국주의를 받아들인 일본에게 일제강점기라는 치욕적인 경험을 하게된다.

 

 현재에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가 예사롭지 않다.오랫동안 바닷길의 패권을 차지하고 있던 유럽이 한참 전부터 힘이 빠진지 오래고 미국의 영향력이 점차로 줄어들고 있다. 역사는 돌고 돈다고 했다.다시 대륙세력의 힘이 점차로 강해지고 있는 이시기에 바닷길과 초원길의 연결점에 있는 한반도는 아직 분단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 민족의 운명은 분단의 현명한 극복과 향후 힘의 움직임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TV 등의 강의에 출현할 만큼 많은 경험을 가진 강사인 저자의 책으로 지루하지 않게 한국사와 세계사를 동시에 거시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책으로 역사에 문외한 들도 그리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겠고 과거를 통해 미래를 배운다는 의미에서 읽어볼만한 책으로 권할 수 있겠다.

 

 

m******m 2016.12.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패권 쟁탈의 한국사
"패권 쟁탈의 한국사" 내용보기
[패권 쟁탈의 한국사]로 '한국사'의 이야기를 특별한 테마로 접해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더욱 즐거웠습니다.'패권 쟁탈'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우리의 역사를 짚어볼 수 있기에 더욱 호기심을 가지고 빠져들 듯이 이 책 속으로 집중해볼 수 있었습니다. 특별하고 흥미로운 독서시간이라는 생각에 더욱더 또렷한 정신으로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의 역사
"패권 쟁탈의 한국사" 내용보기

[패권 쟁탈의 한국사]로 '한국사'의 이야기를 특별한 테마로 접해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더욱 즐거웠습니다.'패권 쟁탈'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우리의 역사를 짚어볼 수 있기에 더욱 호기심을 가지고 빠져들 듯이 이 책 속으로 집중해볼 수 있었습니다. 특별하고 흥미로운 독서시간이라는 생각에 더욱더 또렷한 정신으로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의 역사에 대한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역사의 큰 흐름이 결국~ '패권 쟁탈'의 이어짐이라는 것에 동감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래서 그 흥미진진한 역사의 흐름, 그리고 그 속에서 발전하고 큰 변화를 겪는 우리 역사의 흐름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포인트가 있는 한국사 여행을 하는 기분으로 독서할 수 있어서 더욱 큰 관심을 가지고 이 책을 읽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이 책 [패권 쟁탈의 한국사]는 '민족의 역사를 움직인 여섯 가지 쟁점들'이라는 주제를 잘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이 다른 역사서와는 다른 면모를 보이는 것은 바로 '동북아의 무역로'에 초점으로 맞추고 있다는 면을 보더라도 알 수 있습니다.  '동북아의 무역로'로 인해서 사상의 변화와 혁신이 이루어졌고, 한국과 중국, 일본의 이 3국이 어떠한 요인들로 패권을 차지하고자 하였는가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파악해볼 수 있으니 어찌 마으멩 들지 않을까요? 저절로 역사의 흥미진진한 현장 속으로 파고드는 듯한 느낌으로 몰입하여 볼 수 있게 해준답니다.

또한 우리나라와 뗄레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라고 할 수 있는 일본과 중국의 역사에 대해서도 연관지어서 제대로 파악해볼 수 있게 하니 역사에 대한 안목이나 관점에 힘이 커진다는 느낌을 충분히 받습니다.

 

무엇보다도 역사를 리드하는 것이 바로 '패권 쟁탈'의 뜨거운 역사였음을 이 책의 내용들로 하나둘 알아가는 시간을 마련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한국과 중국, 일본의 역사적 소용돌이의 이야기들에 즐겁게 마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 책에 빠져들어서 오랜만에 즐거운, 그리고 깊이있는 독서시간을 가졌다는 생각이 드네요~ 역사에 대한 관점들의 폭과 깊이를 더하고 싶은 많은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 됩니다.





 

y****7 2016.12.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김종성 저의 『패권쟁탈의 한국사』 를 읽고
"김종성 저의 『패권쟁탈의 한국사』 를 읽고" 내용보기
김종성 저의 『패권쟁탈의 한국사』 를 읽고요즘 매스컴에서 중고등학교에서 배워야하는 국정교과서인 한국사에 대한 내용논쟁이 시끄러운 것 느낀다. 여러 내용에서 미비하여 폐쇄토록 압력을 가하는 것 같지만 정부에서는 그렇지 않은 것 같고... 참으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별로 좋은 입장은 아니다. 그만큼 국가에 있어서 국민에게 한나라의 역사는 대단히 중요하기 때문이다. 가장
"김종성 저의 『패권쟁탈의 한국사』 를 읽고" 내용보기

김종성 저의 패권쟁탈의 한국사를 읽고

요즘 매스컴에서 중고등학교에서 배워야하는 국정교과서인 한국사에 대한 내용논쟁이 시끄러운 것 느낀다.

여러 내용에서 미비하여 폐쇄토록 압력을 가하는 것 같지만 정부에서는 그렇지 않은 것 같고...

참으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별로 좋은 입장은 아니다.

그만큼 국가에 있어서 국민에게 한나라의 역사는 대단히 중요하기 때문이다.

가장 확실한 논증 하에서 우리의 역사를 공부하고 익힐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시간을 갖도록 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물론 학창시절에서 의무적으로 공부를 하고, 각종 국가나 공적인 시험에서 필수적인 과목으로 들어가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공부를 해야 하지만 그런 과정과 관련이 없다면 팽개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좋은 책을 많이 출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거나 강연회나 각종 공연이나 전시회 등을 통해서 관심을 유도하는 것도 필요하지 않나 생각해본다.

어쨌든 우리가 교과서에서 전개하고 있는 우리 한국사를 설명하는 일상적인 절차와 관점에 따르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 책은 특별하게 다가온다.

즉 패권의 역사를 다루기 있기 때문에 세계사 속의 한국사를 조명하는 관점이 폭넓게 대두하면서 고조선부터 대한제국에 이르기까지의 기나긴 시기를 한 권이라는 분량을 통해 잘 다루어 내고 있다 할 수 있다

우리가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역사적인 사건 밑에 숨어 있던 원동력을 확실하게 분석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우리 한민족으로 역사를 다시 보는 내용들이 너무 마음으로 다가오게 만든다. 마치 새롭게 우리 한국사를 공부하는 그래서 지식을 쌓도록 만들게 하는 시간을 갖게 하는듯한 느낌을 갖게 한다.

그래서 예전에 아주 어렵게 느껴지는 역사적인 공부가 흥미롭게 다가오는 듯한 느낌이다.

전문적인 학자가 집필하였지만, 딱딱하거나 어렵지 않고, 통찰과 재미를 선사한다.

유목민족에서 농경민족으로 패권이 역전된 패러다임이나 기후변화가 한민족을 포함한 세계사에 끼친 영향 등을 상당한 논리적 토대와 배경지식으로 탄탄하고 설득력있게 전개하고 있다

그 뿐만이 아니다.

기존의 정통역사서적과는 애초부터 방향성이 남다르다.

그만큼 저자의 연구와 내공이 보통 여간하지가 않다는 말이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한민족의 국가와 주변에 포진한 이웃국가, 그리고 범위 내에 있지 않은 여타 세계 문명 및 세력들을 한민족으로 구심력이 발휘되는 지점, 즉 상호작용과 쟁탈의 역사를 6가지 요인으로 명쾌하고 분석해 포착해 내고 있다는 점이다.

그 덕분에 한민족 역사가 조리에 맞게, 재미있고 제법 깊이 있게 다가온다

이런 책을 불편하게 생각하는 독자도 있을 법하다.

하지만 그것은 편견일 수 있다

참신한 해석과 책 구성의 완결성 등 책 자체의 필력과 그리고 집필의 의도를 깊이 생각한다면 좀 더 다양한 시각의 필요성도 느끼게 될 것이고, 내용의 통쾌함에 크게 놀라 감탄하게 될 것이다.

무엇이 패권을 만들고, 지키고, 뒤집는가?

고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불편한 동반자였던 패권 쟁탈의 흐름을 한··, 삼국 관계로 진단하다 동아시아 패권은 어떻게 움직이고, 어디로 흘러갔는가?

패권의 향방으로 바라본 동북아 역사의 새로운 시각을 직접 느낄 수가 있으리라고 본다.

즉 동북아시아의 패권 질서와 이데올로기가 깔려 있음을 알 수가 있고, 이것은 결국 국제질서가 이상과 도덕보다는 힘의 논리에 의해 좌우된다는 사실이다.

그 힘의 논리와 흐름이 바로 패권 쟁탈이다.

그렇다면 이런 패권 쟁탈의 국제 정세의 흐름에 우리도 가만히 있을 수만 없다는 점이다.

우리 역사 속에서처럼 철저하게 대비해나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참으로 당당하게 우리 국민 모두가 알고 적극적으로 협력할 수 있다면 너무 멋진 모습일 것이다라는 생각을 해본다.

바로 이런 멋진 모습으로 나아가는데 이 책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행하리라 보며, 일독을 강력이 권한다. 

m***3 2016.12.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패권 쟁탈의 한국사
"패권 쟁탈의 한국사" 내용보기
대한민국의 역사는 수탈의 역사가 눈에 띄기는 합니다만 사실 수탈의 역사보다는 침략의 역사가 더 많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교과과정에서는 그 과정을 진출 혹은 확장 등으로 반도사관적인 입장에서 서술을 했기 때문에 제대로 알지 못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대한민국의 역사 중에서 가장 빛났던 시기를 꼽으라면 아마 광개토대왕 시기가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중국마저 굴복시켰던
"패권 쟁탈의 한국사" 내용보기

대한민국의 역사는 수탈의 역사가 눈에 띄기는 합니다만 사실 수탈의 역사보다는 침략의 역사가 더 많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교과과정에서는 그 과정을 진출 혹은 확장 등으로 반도사관적인 입장에서 서술을 했기 때문에 제대로 알지 못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대한민국의 역사 중에서 가장 빛났던 시기를 꼽으라면 아마 광개토대왕 시기가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중국마저 굴복시켰던 광개토대왕은 동북아시아의 대제국을 이루어 냈던 시기였습니다.

398년과 400년에 걸쳐서 숙신과 비려를 걷어냈으며 그리고 남쪽으로는 호우명그릇에서 나오는 것처럼 신라를 도와 가야 왜 백제 연합군을 걷어냈으며 신라의 왕위계승문제에 있어서도 고구려가 관여를 할 만큼 대제국을 이루어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그 때 신라를 복속이 아니라 정복을 했다면? 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 전에도 우리가 일반적으로 다루지 않은 역사를 많이 다루었습니다. 특히 고조선의 이야기는 저는 조선이라고 하면 단지 단군조선 위만조선 이렇게만 생각했으며 연나라의 대장군 진개의 침입을 막아낸 역사만 기억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조선도 여려 조선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그 조선은 우리가 알고 있던 역사보다 더욱더 찬란한 역사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알지못했던 동이족은 활을 잘 쏘는 민족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아마 지금 우리나라에서 올림픽에 신궁이 자주 배출되는 것은 그런 유전자가 지금까지 이어져와서 만들어진 결과가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역사는 세계사에 큰 획을 긋는 순간도 많았습니다. 특히 임진왜란은 중국 일본 한국 동북아시아의 패권을 두고 삼자 간 혈전을 벌인 전투로 유명했습니다. 명나라에서는 대리전이라는 명분으로 자국 내 일본이 쳐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서 처절하게 싸웠으며 조선은 함부로 쳐들어온 일본을 막기 위해 처절하게 싸웠으며 일본은 동북아시아의 패권을 쟁취하기 위해서 처절하게 싸웠습니다. 대부분의 패권은 중국이 가지고 갔었습니다만 고대사에서는 중국은 고조선을 두려워하여 만리장성을 세웠으며 흉노를 두려워하여 산을 전부 밀어버렸으며 고구려가 두려워서 수와 당은 함부로 진출을 하지 못했었습니다.

이런 찬란한 역사를 지닌 대한민국 그리고 한반도 역사상 가장 강대한 국가라고 평가되는 대한민국의 앞길이 더욱 밝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저는 이 책을 덮었습니다.

r****2 2016.12.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패권 쟁탈의 한국사
"패권 쟁탈의 한국사" 내용보기
일단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이 재미있어서 보게 되었다. 제목대로 패권쟁탈의 한국사라는 관점이 그것으로, 일반적인 역사서들과와는 분명히 차이가 있었으니까. 관점에 따라 입장에 따라 역사를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차이가 나기도 하고, 그로인해 조금 더 다른 생각을 할 수도 있게 되기도 한다.학생 때 학교에서 배우는 국사시간을 좋아하진 않았지만, 역사 관련 책을 읽는 것은 좋아
"패권 쟁탈의 한국사" 내용보기

일단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이 재미있어서 보게 되었다. 제목대로 패권쟁탈의 한국사라는 관점이 그것으로, 일반적인 역사서들과와는 분명히 차이가 있었으니까. 관점에 따라 입장에 따라 역사를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차이가 나기도 하고, 그로인해 조금 더 다른 생각을 할 수도 있게 되기도 한다.


학생 때 학교에서 배우는 국사시간을 좋아하진 않았지만, 역사 관련 책을 읽는 것은 좋아하는 편이다. 하긴 대한민국만큼 역사관련 서적이 많이 나오고 읽는 국민들도 세상에 잘 없는 것 같지만 말이다. 그래서인지 인터넷 덧글들만 봐도 고수라고 해도 아무런 위화감이 들지 않는 사람들도 많이 보인다. 학자나 연구원이 아닌 일반인들인데도 그렇다.


이 책은 관점만큼이나 내용에 있어서도 차이를 보인다. 학교에서 배웠고 일반적으로 이렇다 저렇다고 알고 있는 사실들에 대해서도 그렇다. 국사를 배우게 되는 것은 일제시대, 우리의 진정한 역사를 알기 위해서라고 부터라고 알고 있는데, 해방 이후 독일과는 판이하게 정권은 친일파들이 득세했다. 사관도 마찬가지일 수밖에 없었지 않았나 싶다. 대통령들도 경상도 출신들이 많았기에 신라를 중심으로 한 역사에 치우쳤다는 비판도 읽은 적이 있다. 이렇다는 것은 주류 역사학자들이 아닌, 비주류쪽에서 많이 보이기도 한다. 


이 책은 일반적인 역사서, 즉 주류 역사서에서 벗어나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그렇기에 일반적으로 알고 있던 내용과는 상당히 다른 내용들이 꽤나 있다. 과거의 역사교육과 상식에 근거하고 있는 독자라면 상당한 반발을 살지도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좋았다. 우리의 역사는 이렇다라고 배워왔지만, 과연 그것도 다 맞는 것일까라는 의문이 언제나 있었다. 이랬다더라 저랬다더라와 같은 추측성 발언이나 증언들은 확증이 없다는 이유로 학계에서 무시당하거나 비웃음을 사는 경우를 봤다. 역사라는 것이 현재에 이렇다고 해도 후세에 어떻게 뒤집어질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이렇다라고 확증할 수 있는 것일까. 고고학도 마찬가지지 않은가.


역사라고 하면 그저 조금 아는 정도에 지나지 않지만, 초고수들이 넘치는 대한민국이니 이 책에 대한 평가는 제각각일거라 생각된다. 다들 정의는 다를테지만, 역사란 과거의 발자취를 쫓는 것이고, 일반적인 학설과 성향을 가져야되는 것도 맞지만, 그것이 영원히 옳다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인간은 주관이라는 기준을 결코 벗어날 수 없으니까 말이다.

d*******2 2016.12.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 무엇이 패권의 원동력이 되었나 ◆
"◆ 무엇이 패권의 원동력이 되었나 ◆" 내용보기
인류의 등장과 함께 시작된 나라들의 흥망성쇠는 그것이 지형적인 원인이든 기후적 원인이든 인간의 끊임없는 욕망과 더불어변화하고 진화해 왔다. 그래서 우리는 그 속에서 일어난 권력 쟁탈전에 많은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우리가 지금껏 배워왔던 한국사에서의 나라별 흥망성쇠는 일반적으로 고증되어온 사실들에 기반을 두어 배웠고그것이 그나마 역사적 사료 및 학자들의 연구
"◆ 무엇이 패권의 원동력이 되었나 ◆" 내용보기

인류의 등장과 함께 시작된 나라들의 흥망성쇠는

그것이 지형적인 원인이든 기후적 원인이든 인간의 끊임없는 욕망과 더불어
변화하고 진화해 왔다. 그래서 우리는 그 속에서 일어난 권력 쟁탈전에 많은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우리가 지금껏 배워왔던 한국사에서의 나라별 흥망성쇠는

 일반적으로 고증되어온 사실들에 기반을 두어 배웠고
그것이 그나마 역사적 사료 및 학자들의 연구 등으로 사실에 가까운 것들이라고 알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이러한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고 흥미 있는 쟁점들을 소재로 내세운 역사 책들을 통해
독자들은 또 한번 역사적 사실이라고 알려져 있던 내용들에 대해 재해석을 해 볼 기회가 주어진다.
최근 읽었던 몇 가지 역사 책들을 보면 기존 사실을 뒤집은 내용들 즉 그것이 아니었다고 주장하는 재미난 이야기들이 많았는데 이 책에서도 한반도와 주변국들의 관계에 대한 작가의 또 다른 해석이 볼만하다.

제목 "패권쟁탈"의 한국사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이 책은
역사공동체가 무너지고 세워지는 과정의 원동력을 여러 원인으로 분석하여
고조선부터 1910년대까지의 역사를 다루었다.

제일 먼저 세계사를 바라보는 시각을 고대·중세·근대가 아닌 

세계 최대 무역로에서 찾은 점이 흥미로웠는데
 초원길·비단길·바닷길」이 그것이다.
이 루트의 변화를 통한 세계의 지배력 및 영향력에 대해 기술한 점은 

대륙 간, 나라 간의 권력이동을 한층 이해하기 쉽다.
간단한 에피소드 중 초원길 시대의 몽골의 햄버거가 독일을 거쳐 미국에서 자리 잡았는지와
비단길 시대의 강대국이었던 중국이 바닷길에선 그 자리를 내줄 수밖에 없던 상황과
바닷길 시대가 도래하면서 동서양의 패권이 바뀌고
그 이후의 서유럽 강대국들의 침략과 약탈 전쟁이 왜 시작될 수밖에 없었는지 자연스럽게 이해가 된다.

그리고 전체적인 세계적 변화 속에서 한반도의 정세 및 외교에 관한

 다양한 역사를 세세하게 되짚어 놓았는데 
각 나라의 흥망성쇠를 주도한 권력의 이동의 원인 및 위기관리능력과 정치력은

어떠하였는지 살펴봄으로써
시대별 흐름을 파악해 보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고대 중국이 장성을 구축의 이유가 고조선에 대한 두려움이었다는 점과
명확하지 않은 기록으로 인한 부여의 존재나 

김부식의 삼국사기의 오류로 인한 삼국의 건국시기가 오락가락하는 점은
중국의 사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명확하게 한국사에서는 다루고 있지 않다는 점이 의아했다.
또 여성시조를 인정하지 못하는 동양문화권에 기초해 당과 백제의 건국을 주도한 여성시조인

측천무후와 소서노 이야기는
이제라도 역사를 다시 써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고
중국의 거대 국가에 맞서 고구려와 백제에서도 슈퍼 정권이 등장하지만

결국 신라가 전략적 성공으로 삼국을 주도한 점, 
또한 고려의 중국에 대한 유연한 외교노선은 득도 많았지만

안타까운 점이라면 현실 안주 자세에 그쳤다는 점이다.

특히 중국과 한국의 건국시조에 차이점에 대해 기술한 부분은 
여전히 바뀌지 않는 한국 사회의 문제점이라고 느낄만한 이야기였는데 
한국의 경우 국제 정세 변동기 때마다 내부의 힘이 외부의 힘을 능가하지 못하여
서민 출신의 지도자를 앞세운 세력이 권력을 잡을 수 없었지만
중국은 그 반대의 경우가 더 많아 위기를 극복하고 대중을 동원할 수 있는 세력에게
건국의 기회가 우선적으로 주어졌다는 점에서
한국의 기득권 중심세력의 정치문화 및 외세 의존도는 예나 지금이나 변화가 없다는 점에 참 씁쓸했다.

또한 19세기 동서양의 판도가 뒤 바뀌어 버리게 된 주요 원인 중
동서양의 내적 실력 양상 도모의 방향이 달랐던 점이 눈에 들어왔는데
동양은 정신 방면, 서양은 기술 방면으로 이루어지다 보니 동아시아에서도 바닷길을 가진 일본을 제외한 
중국과 한반도가 겪은 치욕은 현재 우리가 세계적 위치를 확고히 다지기 위해
어떻게 발 빠른 대처를 하여야 할는지 역사를 통해 반성하고 고찰해야 할 부분이다.

 

 

이처럼 우리는 다양한 시각과 관점으로 역사를 재해석해 놓은 책들을 손에서 놓지 말아야 한다.
나처럼 학창시절 입시 때문에 반강제로 배운 역사적 지식에 

살면서 몇 권 읽은 역사적 지식을 덧붙여 놓은 
지식 정도만 가지고 있는 이들이라면 더욱 읽기를 권하고 싶다.
왜냐하면 누구나 알고 있듯이 역사는 과거를 알아가는 학문이다.
그리고 그 과거를 통해 미래에 대해 올바른 방향을 잡아나가야 하는데 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또한 우리는 강대국의 힘에 이끌리기보다 자국의 우수성과

한반도의 지리적 위치의 중요성을 깨달아야 한다.
현재 세계정세의 패권 기류가 움직이고 있는데 대한민국은 위기를 맞고 있어서 안타까울 따름이다.
하루라도 국정 정상화가 이루어져 세계 흐름에 발맞추어

우리 아이들에게 더 밝은 한반도를 물려줄 수 있길..
그것이 과연 어리석은(?) 바람이 되지 않길 바라본다.

오늘 아이에게 역사적 흥미를 살짝 유발해 줄 질문을 던져보아야겠다.
네가 좋아하는 햄버거가 어떻게 미국에서 유명해진 줄 알아?라고..
 

z******5 2016.11.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패권 쟁탈의 한국사 : 한민족의 역사를 움직인 여섯 가지 쟁점들
"[서평] 패권 쟁탈의 한국사 : 한민족의 역사를 움직인 여섯 가지 쟁점들" 내용보기
이 책을 읽으면서 역사적 인식을 넓히게 된 것은 고대에 동·서양의 교류를 초원길, 비단길, 바닷길로 구분하고 그 흐름 속에서 한국사를 바라보고 있다는 점이다. 고대니 중세니 근대니 하는 '국내용' 시대 구분 방식을 버리고 객관적 기준에서 역사를 구획하고 이 책을 썼다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그런 관점에서 바라보니 고대사를 선명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초원길을 통해 교류가 활
"[서평] 패권 쟁탈의 한국사 : 한민족의 역사를 움직인 여섯 가지 쟁점들" 내용보기



이 책을 읽으면서 역사적 인식을 넓히게 된 것은 고대에 동·서양의 교류를 초원길, 비단길, 바닷길로 구분하고 그 흐름 속에서 한국사를 바라보고 있다는 점이다. 고대니 중세니 근대니 하는 '국내용' 시대 구분 방식을 버리고 객관적 기준에서 역사를 구획하고 이 책을 썼다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그런 관점에서 바라보니 고대사를 선명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초원길을 통해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고조선이 강대한 나라로 성장하고 광활한 땅을 지배할 수 있었던 것이다. 고조선을 실제 중국과 맞설만큼 막강했고 선진 문명을 갖추고 있었다. 더욱 흥미로웠던 점은 진한, 변한, 마한은 고조선 연방체로써 지배했고 부여나 북부여가 실제로는 고조선이었다는 것도 새롭게 다가왔다. 


그 외에도 주몽은 소서노보다 8살 연하였는데 고구려를 건립하고 18년만에 주몽이 전처의 소생인 유리와 상봉하자마자 태자로 책봉했는데 이에 이혼을 요구한 소서노가 한강 이남으로 이동하게 된다. 소서노는 상당히 강한 리더쉽와 카리스마로 고구려 건립에 큰 공을 세운데다 백제 건국의 시조로 통치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우리가 알고 있는 온조는 소서노의 둘째 아들로 저자의 주장대로라면 백제 두번째 왕이 된다. 역사를 참고할 때 김부식의 <삼국사기>를 예로 많이 드는데 그의 기록 중엔 거짓말이 섞여 들어간 것이 적잖다. 고구려, 백제의 건국년도만 해도 그렇고 패권자인 신라의 시각이 반영된 점들이 그렇다. 우리가 역사를 배울 때 드는 수많은 의문들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된 책이다.


교과서에서 배운 지식이 전부가 아닐 수 있다. 동북공정이나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 국정교과서 등 그 책을 집필한 자의 의도가 반영되면 올바르게 기록될 수 없다. 상당 부분 저자의 의도와 사관, 사상이 들어가버리기 때문이다. 동북아 역사를 이해할 때 균형잡힌 시각으로 바라봐야 한다. 이 책은 특히 초원길, 비단길, 바닷길을 언급하며 중국과의 관계를 잘 서술하고 있다. 한 왕조의 멸망과 교체는 우리 역사와 깊게 연결되어 있다. 우리는 여전히 다방면에서 역사를 공부할 필요가 있다. 여러 사료들과 합리적인 의문들 속에서 미쳐 놓치고 지나갔던 사실들을 알게 되기 때문이다. 고조선부터 남북 분단에 이르기까지 주요 쟁점 여섯가지를 통해 한민족을 움직인 패권의 역사를 짚는 이 책은 그래서 읽어나가면서 흥미진진했고 몇몇 부분에서는 패권의 흐름이 어떻게 이동해가는 지 이해할 수 있었다.

c******d 2016.11.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