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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정말 좋아하는 책인데 이제야 원서로 읽네요! 한글로 정말 여러번 읽었었는데, 책 표지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너무 설레네요. 보통 댄 브라운 책 중에 많이 알려진 게 '다빈치 코드'인데 저는 '다빈치 코드'보다는 '다빈치코드' 전작인 이 '천사와 악마'가 더 좋더라구요. 아직 영어 실력이 부족해서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지만 읽은 내내 행복 할 것 같습니다. 읽고 나면 영어 실력도 조금더 발전해있겠죠? 좋은 책도 읽고 영어 실력도 늘고 정말 일석이조네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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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는 정말 50%도 표현 못한 듯합니다. 댄브라운만의 스릴감과 집중력을 꾀하는 문장선택과 어휘력들은 사전을 펴놓고 모르는 단어들을 찾아가며 읽을만합니다. 저는 솔직히 다빈치 코드보다 Angels & Demons 를 더 좋아합니다. 또한 이번에 댄브라운의 새로 나온 The Lost Symbol도 한번 읽어보세요.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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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전반적인 소감
첫 페이지를 넘기면서, 그리고 책을 덮으면서 똑같은 의문이 들었다. 누가 천사이고, 누가 악마일까? 책을 읽기 전에는 교황이 이끄는 카톨릭이 천사를, 그에 반하는 세력이 악마를 뜻할 것이라고 지레짐작했다. 그런데 읽다 보니 생각이 달라졌다. 두 세력과 상관없이 어마어마한 사건에 휘말린 주인공 로버트 랭던. 혹시 이 사람이 천사일까? 아무런 이득도 노리지 않고 선량한 사마리아인처럼 행동하는 그를 보니 천사보다는 세상 물정 모르는 순진한 사람이 먼저 떠오른다.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고 하지 않는가. 랭던은 여기서 등만 터지는 게 아니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과 '다이하드'를 연상시킬 만큼 온몸이 터질 고비를 수 차례 넘기고 불사신처럼 살아남는다. 이 정도로 신의 가호를 받는다면 천사라고 봐줘도 괜찮지 않을까? 그렇다면 악마는 누구일까?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과학자들이 몸담고 있는 연구소인 CERN을 필두로 과학이 마치 종교의 적인 양 등장한다. 두 세계의 교집합이 존재한다고 믿는 인물은 죽은 천재 과학자와 역시 죽은 전 교황 뿐. 살아 있는 이들은 서로 헐뜯기 바쁘고, 두 세계가 마침내 강하게 충돌했을 때 신이 난 것은 미디어다. 그들이 혹시 악마일까? 강 건너 불구경하듯 미디어는 특종을 건지고 싶은 생각 뿐이다. 악마에 비교적 가깝게 묘사되는 한 인물의 대사 중에 "미디어는 무정부 상태의 오른팔이다(Media is the right arm of anarchy)."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책의 끝부분으로 가다 보면 진정한 악마가 나타난다. 사실을 제대로 확인하지도 않은 채 제멋대로 넘겨짚는 사람! 자신만의 생각에 갇혀 끔찍한 일을 정당화하는 사람! 미디어가 좋아할 이 엄청난 쇼맨십의 소유자를 보면서 아까의 대사가 떠오른다. 사건이 해결되고 나서 세상에 진실을 알리길 꺼리는 인물들도 보기 껄끄럽다. 일이 자신에게 유리하게 돌아가도록 진실을 숨긴 채 맹목적인 믿음을 요구하는 것이 천사다운 행동일까? 종교와 과학을 떠나서 남이 상황을 오해하도록 놔두는 것이 옳은 일일까? 가만 보면 천사는 적고 악마는 많은 것이 꼭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을 닮은 것만 같다.
II. 좋았던 점
이 사건이 진짜로 일어났을 것만 같은 현실감이 좋았다. 작가가 조목조목 여러 가지 지식을 뽐내면서 이야기를 샅샅이 훑어나가는 전개 방식이 일품이다. 사실적이고 흥미로운 디테일로 승부를 걸었다. 로마의 유적지 구석구석을 세밀하게 묘사한 작가 덕에 로마로 1박 2일 여행 다녀온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인물도 다양하고 입체적이라 한 명 한 명 만나는 재미가 있다. 인물들과의 격한 공감대 형성으로 그들이 울 때 당신도 눈물을 글썽거릴 것이다. 책에 삽화도 몇 개 나오는데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도 되고, 강렬한 인상도 남는다. 맨 앞에 있는 로마 시내 지도와 바티칸 지도도 여러 번 유용하게 참고했다. 카톨릭이나 콘클라베에 대한 설명뿐만 아니라 과학계의 신물질에 대한 설명도 자세하여 소설을 읽으면서 지식도 얻는 재미가 있다.
III. 아쉬웠던 점
가장 아쉬웠던 점은 박진감이 좀 부족하다는 것이다. 작가가 웃음을 유발하려고 의도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야말로 촌각을 다투는 상황에서 랭던이 예술품을 음미하고 곱게 장갑 끼고 핀셋으로 책장을 넘기는 모습은 답답하기 짝이 없다. 영화에서도 흔히 나타나는 문제지만 이 책에서도 사람들은 할 말 다 한다. 그러다 보니 시간이 매우 촉박한데도 그렇게 느껴지지 않을 지경이다. 영화 '스타워즈'를 비롯하여 여기저기서 질리도록 접한 '아임 유어 파더' 모티브도 식상하다. 하지만 다행히 사건이 전개되는 재미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책의 맨 마지막 줄에도 심기가 불편했다. 여주인공의 유혹적인 대사로 끝이 나는데, 바로 전날 부친을 여읜 여자가 그런 말을 할 정신이나 있을까? 다 된 밥에 코 빠뜨린 기분이 이런 것일까?
IV. 추천 대상
한마디로 댄 브라운의 '성당표 스릴러'를 좋아하는 독자에게 추천한다. 작가가 본인의 강점을 잘 살려서 멋들어진 배경에 그럴싸한 이야기를 버무렸다. 현재 예스24에서 50% 할인 행사도 하고 있으니 이 기회에 당신을 멀리 로마로 데려다줄 책 한 권 만나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혹시 모르니 면장갑과 핀셋을 준비해 가는 것은 어떨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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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과 전공의 지인에게 추천받아서 산 책인데 초반에 읽다가 재미없어서 안 읽었다 천사가 나오고 악마가 나와서 쌈박질하는건줄알고 샀는데 ㅠㅠ (농담이다) 종교랑 과학 얘기나오길래 의지가 사라졌다. 댄브라운의 작품이 한때 열풍일때 1도관심없었던 나로서는 이책이 어떤 매력을 지니는지는 완전히 읽고 알 수 있지 않을까 근데 개인적으로 이런 내용은 그닥 노잼이다. 최근 본 영화중에 닥터스트레인지와 비슷한 느낌의 소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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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 Vinci Code로 엄청나게 유명해진 Dan Brown의 또 다른 소설이다. 다빈치코드보다 먼저 쓰여졌는데, 천사와 악마라는 제목으로 한국에서도 많이 읽혀진 책이다.
다빈치코드의 첫장면에서처럼 여기서도 누군가가 죽는다. 그것도 가슴에 illuminati라고 피로 새겨진채로..
다빈치코드를 읽어보아서 그런지, 그냥 죽는 것도 아니고, 뭔가 잔인하게, 약간은 변태스럽게 죽어가는 신부들을 보고 있자니 심기가 다소 불편했다..
다빈치코드보다 추리해나가는 재미도 약하고, 과학과 종교의 상관관계가 약간은 억측같아 보이기도 하고..
사람마다 평은 다르지만, 굳이 두 권의 책을 비교하자면, 나는 개인적으로 다빈치코드를 더욱 추천한다.
하지만, 더 이상 Dan Brown의 작품을 읽을 것 같지는 않다. 두 권만 읽어봤지만 대충 이 사람 작품은 비슷비슷한 것 같다. 재미는 있지만, 깔끔하지도 유쾌하지도 않은 것이...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