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정판 세트에 가든백 같은 것이 딸려온다고 해서 구입한 책이다. 나에게는 레몬바질 씨앗이 왔는데 아직 시기가 적절하지 못해 내년 봄이 되면 심으려고 잘 놔누었다. 뭔가 씨를 잘 키우면 레몬바질의 정령이 나와서 말을 걸 것 같은 그런 나쁘지 않은 기분이다.
이 책은 환생자인 시라비에와 어떤 사건으로 인해 영혼의 상태가 된 테라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여러가지 일들을 다루고(?) 있다. 나오는 사람들마다 머리색이 알록달록 화려해서 상상만 해도 눈이 아팠던 것 같기도 하다.
강단있고 시원시원하면서 식물을 소중히 여기는 시라비에와 고위층이면서 사장님(시라비에)이 시키는 일은 열심히 하는 귀여운 테라가 참 보기 좋았다.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씨앗이 마음에 들었고, 책은 가볍게 읽기 좋은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