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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도둑의 사랑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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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잡지의 한켠에서 접하게 된 이 책의 소개는 무덥고 피로한 여름날 생기있는 미소를 짓게 만들어 주었다. 부랴부랴 서점으로, 인터넷 서점들로 찾아다니다가 기어이 도서신청까지 해서 사게 되었다. '좋은생각' 만한 자그만 책에, 깔끔한 표지디자인부터 어느 것하나 눈이 안가는 것이 없는 그런 책이었다. 매체서평에서 보는 것처럼 꽃 한송이를 뒤집어 말려서 발레리나도 되고
"꽃도둑의 사랑고백" 내용보기
우연히 잡지의 한켠에서 접하게 된 이 책의 소개는 무덥고 피로한 여름날 생기있는 미소를 짓게 만들어 주었다. 부랴부랴 서점으로, 인터넷 서점들로 찾아다니다가 기어이 도서신청까지 해서 사게 되었다. '좋은생각' 만한 자그만 책에, 깔끔한 표지디자인부터 어느 것하나 눈이 안가는 것이 없는 그런 책이었다. 매체서평에서 보는 것처럼 꽃 한송이를 뒤집어 말려서 발레리나도 되고, 펼친 수술과 암술이 사람의 팔이 되고 다리가 되는... 우리가 흔히 보고 이름도 모르고 지나치는 들꽃들과, 여러 꽃송이들이 파티의 주인공의 우아한 드레스가 되기도 하는 그런 신기하고 놀라운 작업들이 담겨있다. 그보다 더 놀라운 것은 그러한 작품들 하나하나가 모인 전체가 하나의 이야기로써 묶인다는 것이다. 결국은, 이 책 한권이 기분좋은 연인의 프로포즈로 다가온다.
i****5 2003.12.08.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누른 꽃으로 어떤 작품이 만들어질까?
"누른 꽃으로 어떤 작품이 만들어질까?" 내용보기
압화에 관심있었던지라, 꽃으로 만든 작품들이 실렸다기에 샀는데, 첨 딱 보고는 괜히 샀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바닥에는 꽃작품이 실렸고, 옆바닥에는 글 한줄. "블루 먼데이"가 동물들 사진 한장 넣고 옆에 글 한줄 넣은 것과 같다. 난 꽃작품집이라길래, 아주 멋지고 크고 화려한 것을 상상했는데, 실제 실린 작품은 소박하고 작았다. 그래도 누른 꽃잎에 선 몇개를 더 그리면 왕자가
"누른 꽃으로 어떤 작품이 만들어질까?" 내용보기
압화에 관심있었던지라, 꽃으로 만든 작품들이 실렸다기에 샀는데, 첨 딱 보고는 괜히 샀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바닥에는 꽃작품이 실렸고, 옆바닥에는 글 한줄. "블루 먼데이"가 동물들 사진 한장 넣고 옆에 글 한줄 넣은 것과 같다. 난 꽃작품집이라길래, 아주 멋지고 크고 화려한 것을 상상했는데, 실제 실린 작품은 소박하고 작았다. 그래도 누른 꽃잎에 선 몇개를 더 그리면 왕자가 되고, 할머니가 되고, 발레리나가 되는 백은하의 상상력은 부럽다. 그리고 한바닥에 한줄의 글일지라도 몇줄의 글보다도 멋진말들이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면 세상 어느 한부분이 둥글어질거야 라고 말하는 백은하. 그녀의 작품집에서 그 사랑을 배워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