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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재클린월슨의 글로 제목은 잠옷파티다 이책의 줄거리는 알파벳 클럽의 아이들이 자신의 생일 마다 잠옷파티를 하는데 데이지가 자신의 생일 때를 걱정하지만 여러 사건들 속에서 무사히 끝내게 된다.
맨 처음 이 책표지 를 봤을때 너무나 끌렸다. 그리고 재미있을거라고 생각을 하였다. 나의 예상대로 이책은 역시 너무나 재미 있었다. 데이지와 클로 에 사건중 클로에가 바지에 실례를 하는 내용이 가장 재미 있었다.
난 이런 경험을 해 본적이 없어 잘모르겠지만 한번 해보면 진짜 재미있을것 같다. 그래도 약간은 걱정이 된다. 왜냐하면 자면서 잠꼬대나 잠버릇이 드러나 있을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하게된다면 영화 덤블링장 에 가거나 하면서 더 신나게 놀것이다.
아 책은 우리에게 재미를 주고있다. 그런 이책이 우리에게 주는 건 무엇일까? 난 친구들과의 우정 그리고 친구들 사이에서 예절 을 지켜야 하는 이유를 가르쳐 주는 것같다,
그리고 이책은 우리가 읽고, 친구들과 사이 좋게 지낼수있고. 친구간에 예절도 갖출수있는 것 같다. 난 이 두가지를 얻었지만 여러 분은 더 많은 이익을 얻으시길 바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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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속에 가물가물 하지만 4~5살때부터 친구사이로 지냈던 어릴적 단짝친구가 있어요 |
| 1학년 딸아이용으로 산건데 글자가 많아서 부담스러운지 거들떠도 안보는군요 좀 더 두면 나중에 자연스레 읽고 왜 이리 재밌는 책을 아직도 안 읽었나 싶을거예요 대신 제가 주욱 재미있게 읽어나갔어요 정말 심리묘사도 자연스럽고 쉽게 잘 풀어놓았더군요 잠옷파티라~~~ 듣기만해도 귀가 솔깃해지는 파티죠? 다섯 단짝 친구가 한집씩 돌아가면서 파티를 하는데 물론 잠옷을 가지고 가구요..잠을 자야하니까..아니 늦도록 노느라고 ㅎㅎ 외국의 경우라서 우리 아이들은 이런 파티는 경험하기 쉽지 않잖아요 그저 친구집가서 친구하고만 놀다가 부득이 양해구하고 하룻밤 자기는 하지만 여기서는 엄마,아빠가 아이들의 파티를 같이 준비하고 참여해서 아이들의 기억속에 최상의 파티로 남기를 바라죠 이 속에서 벌어지는 아이들의 에피소드는 정말 좋아요 특히 주인공에게는 말 못할 비밀이 있는데 친구들에게 얘기하면 어떻게 될지 ...나도 궁금했는데 마음을 열면 길이 보이는 법 아이들은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내고 악(ㅎㅎㅎㅎㅎㅎ)을 벌하게 되죠 *^^* 초등학교 2-4학년 정도 아이들이 보면 공감하고 좋아할 것 같습니다. |
| 재클린 윌슨의 책은 참으로 쉽게 읽힌다. 앉은 자리에서 그 다음에 어떻게 상황이 전개될지 너무나 궁금해서 책에서 손을 뗄 수가 없다. 하지만 또한 참으로 교훈적인 면모도 갖추고 있다. 이래라 저래라 하지 않으면서도 읽다보면 이런 상황이나 사람에게는 어떤 식으로, 어떤 마음으로 행동해야하는지 그저 체득하게 된다. 그래서 나는 재클린 윌슨의 동화가 좋다. 더불어 그녀의 책은 주인공과 같은 현실세계의 또래에게 많은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요소를 갖추고 있다. 나 역시 어린 소녀적 시기를 지냈을 때 단짝 친구가 있었고, 그 친구와 많은 비밀을 공유했으며 또한 뭐 대단한 모임인냥 우르르 몰려다니는 그룹도 결성했었다. 그 시기에는 거의 모든 소녀들이 그러한가 보다. '잠옷 파티'를 읽는 현재의 다른 소녀도, 이미 아줌마가 되어버린 나와 같은 공감대를 형성하리라 믿는다. 나의 조카가 '어머 내 친구 중에도 클로에 같은 애도 있고 벨라 같은 애도 있는데...'라고 하며 책 속 주인공과 자신의 주변을 쉽게 연결시켰듯이. 단언하건데 잠옷 파티를 재미있게 읽은 후엔 재클린 윌슨의 다른 책, 예를 들면 '천사가 된 비키, 미라가 된 고양이, 난 작가가 될 거야' 등등의 책들도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꿈틀거리게 될 것이다. 나 역시 그런 마음에 그녀의 책을 대부분 읽어 버렸으니깐. |
| '잠옷 파티(재클린 윌슨 글, 시공주니어 출판)'는 친구를 좋아하고 곰인형을 좋아하는 감성적인 여자 친구 데이지의 속 이야기다. 출판사와 잡지사를 거쳐 작가가 되었고, 셰피드 어린이책 상을 수상한 영국 작가 '재클린 윌슨'의 이야기 전개와 심리 묘사 솜씨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초등학교 고학년 여자 어린이들이 읽으면 아주 좋아할 책. 물론 여자 아이들의 세계를 엿보고 싶은 남자 아이들이 읽어도 좋다.^^ 데이지는 전학 간 학교에서 친구들 4명과 함께 알파벳 클럽을 만든다. 에이미(Amy), 벨라(Bella), 클로에(Chloe), 데이지(Daisy), 에밀리(Emily)... 그리고 알파벳 클럽에서는 각자 생일날이 되면 생일 맞은 어린이의 집에서 '잠옷 파티'를 하기로 결정한다. 아이들의 성격과 그 집의 특성, 부모님의 준비에 따라 잠옷 파티는 너무나 재미있고 근사하게 진행된다. 초콜릿 케이크도 먹고, 음식도 만들고, 신나는 춤도 추고, 수영도 하고, 손톱에 매니큐어도 칠해 보고, 이불 속에 들어가 수다 떨며 과자도 먹고, 무시무시한 비디오도 보고... 그런데 데이지는 자기 생일이 돌아오는 걸 걱정한다. 왜냐하면 뇌성마비 장애아인 릴리 언니를 친구들에게 보여줘야 하기 때문이다. 언니의 존재가 부끄러운 건 아니지만 친구들이 놀라고 어색해 할 것 같아서... 게다가 심술 궂은 친구 클로에가 자기 집에 오는 게 싫다. 언니에 대해 나쁜 말을 할 것만 같다. 언니가 하루만 다른 곳으로 가면 안될까? 아님 계속 잠만 자든지... 하지만 잠옷 파티에 참석한 친구들이 언니에게 친절을 보이자 데이지는 감동한다. 그리고 언니 때문에 못된 클로에를 놀려줄 수 있어서 무척 기쁘다(?) 친구들과 소풍을 가고, 아빠가 인도하시는 재미있는 게임도 하고, 텐트를 치고 아이들과 보냈던 그 저녁 시간은 데이지에게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책을 읽는 우리에게도 그 재미와 감동이 진하게 전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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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 태어난 친구가 있는데 자기 생일에 잠옷파티(요즘은 파자마파티라고 한다)를 할 거라며 나를 초대했다. 지금이 9월이니까 내년 1월이 되려면 아직도 많이 남아서 너무 기다려진다. 친구네 집에서 신나게 잠옷파티를 할 생각을 하며 예전에 읽었던 이 책을 꺼내 다시 읽게 되었다. 이 책에 나오는 친구들은 특별한 클럽이 있다. 이름은 '알파벳 클럽'이다. 자기들 이름의 앞글자를 따와서 지은 이름이다. 친구들이 돌아가면서 잠옷파티를 하는데 기억에 남는 잠옷파티 이야기 몇 개를 들려주려고 한다. 에밀리의 잠옷파티는 데이지가 무척 기대되었을 것 같다. 왜냐하면 데이지는 에밀리를 마음에 들어하는 것 같아서다. 데이지가 곰인형을 선물로 고른건 참 잘한것 같았다. 벨라의 잠옷파티는 생일케이크가 여섯 가지나 돼서 놀라웠다! 벨라는 음식을 순식간에 먹어버리는 로봇 같았다. 나라면 벨라가 먹은 양의 반도 못 먹을 것 같아서 벨라가 신기했다. 클로에의 잠옷파티는 으~ 끔찍했다. 클로에가 데이지가 먹을 피자에 데이지가 싫어하는 안초비를 잔뜩 뿌렸기 때문이다. 그 장면을 읽는데 내가 그 일을 당한 것도 아닌데 너무 끔찍해서 몸서리가 처졌다. 너무 못된 클로에! 친구를 자기 집에 초대해서 곤란하게 하다니. 나는 절대로 그러지 않을거다. 우리 집에 친구를 초대하면 내가 아끼는 선물도 줄 거고, 신나고 재미있는 게임도 같이 할 거고, 또 친구가 좋아하는 음식을 줄 거다. 물론 이건 엄마의 도움이 필요하겠지만. 어쨌든 나는 클로에 같은 친구는 안되도록 노력해야겠다. 이 책을 읽고나니 더 빨리 잠옷파티를 하고 싶다. 우리의 잠옷파티는 신나고 즐거운 일들로만 가득테니까. 시간아 빨리 가라. 내일이 11월이면 얼마나 좋을까 히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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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내용도 중요하지만 눈이 가게하고 손이 가게 하는 건 역시 표지인 것 같아요. 읽고 안읽고를 좌우하는 첫인상! 큰아이가 읽고 있는 시공주니어 문고 레벨3에서 제일 먼저 고른 책을 보니 역시 책표지가 중요하구나를 느낍니다.
아이가 고른 책은 '잠옷파티'입니다. 여자 아이들이 파자마파티를 참 하고 싶어하는데요. 표지부터 여자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하죠. 친구들이 어떤 파티를 할지? 무슨 일이 벌어질지 궁금해하게 되네요.
독서 레벨 3은 권장 연령이 초등학교 5학년 이상이지만 책읽기를 잘하는 아이라면 초등저학년도 충분히 읽을 수 있고 그 반대로 책읽기를 버거워하는 아이라면 읽는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할 수 있는 내용과 분량입니다. 책 페이지는 155페이지. 책읽기를 즐기는 저같은 경우는 30분 정도 걸려서 다 읽을 수 있는 분량이었는데요. 아이가 절 보고 어떻게 그렇게 빨리 읽냐고 하네요. 읽기!도 역시 연습입니다. 많이 자주 읽다보면 속도는 자연스럽게 느는 것 같아요. 시공주니어 문고 베스트 50을 다 읽고나면 아이도 자연스럽게 읽는 속도가 빨라져있다는 걸 느낄 수 있겠죠? 잠옷파티 이야기는 드라마 금해상, 금사월, 이홍도를 떠올리게 하는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주인공 여자아이는 장애가 있는 언니가 있어요. 언니를 사랑하지만 친구들이 어떻게 볼까 고민도 합니다. 전학을 온터라 친구들은 이미 단짝 친구가 있고 자신은 없어서 걱정도 하고 있는데요. 마음에 드는 친구도 있는 반면 자신을 괴롭히는 못된 친구도 역시 존재합니다. 클레어는 정말 나쁜 아이입니다. 친구들 사이에서 대장 노릇만 하려고 하고 잘난척에 어른들 앞에서는 착한 척, 친구들에겐 뒤로 몰래 나쁜 짓을 하는 정말 금해상같은 아이에요. 돌아가면서 생일을 맞은 친구 집에서 잠옷파티를 하게 되었는데 그때마다 클레어는 자기 마음대로하고 여주인공을 괴롭힙니다. 자기 생일에는 여주인공이 만든 피자에 엔쵸비를 몰래 가득넣어서 배를 쫄쫄 굶게하죠. 여주인공의 생일날. 마음에 들지 않는 친구를 파티에 초대하고 싶지않지만 그건 친구들이 말했듯이 불공평하다는 생각에 울며 겨자먹기로 클레어를 초대합니다. 클레어에게 장애가 있는 언니를 들키면 앞으로 더 자신을 괴롭힐거라 생각하는 여주인공. 역시나 클레어는 못된 짓을 합니다. 기분 나쁠 말도 함부로 하는 클레어. 여주인공의 엄마,아빠는 그런 클레어에게 어떻게 했을까요? 친구들과 여주인공은 계속 클레어와 친구가 될 수 있었을까요? 마지막 결말이 생각했던 것과는 조금 달라서 의외였습니다. 아이들 책이나 당연히 행복한 결말, 착한 결말로 끝을 낼 줄 알았는데 좀 더 현실적인 결말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니었을까 싶었어요. 책 속 그림이 마음에 든다고 하더니 다음 고른 책도 "고민의 방" 같은 작가의 책입니다. 처음엔 그냥 표지만 보고 골랐다고 하는데 나중에 같은 작가라는 사실을 알았다고 하네요. 다음번에도 또 같은 작가의 책을 고를지가 궁금해지는데요!
아이가 먼저 읽고나서 따라서 읽다보니 무슨 책을 읽고 왜 골랐을지를 알게 되네요. 아이의 마음 공감하기도 역시 책인가봅니다. 책 속에 욕도 나온다고 하는데! 도대체 어떤 이야기일지 궁금해집니다. 빨리 읽어라~ 엄마도 읽어보게. 책은 내용도 중요하지만 눈이 가게하고 손이 가게 하는 건 역시 표지인 것 같아요. 읽고 안읽고를 좌우하는 첫인상! 큰아이가 읽고 있는 시공주니어 문고 레벨3에서 제일 먼저 고른 책을 보니 역시 책표지가 중요하구나를 느낍니다.
아이가 고른 책은 '잠옷파티'입니다. 여자 아이들이 파자마파티를 참 하고 싶어하는데요. 표지부터 여자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하죠. 친구들이 어떤 파티를 할지? 무슨 일이 벌어질지 궁금해하게 되네요.
독서 레벨 3은 권장 연령이 초등학교 5학년 이상이지만 책읽기를 잘하는 아이라면 초등저학년도 충분히 읽을 수 있고 그 반대로 책읽기를 버거워하는 아이라면 읽는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할 수 있는 내용과 분량입니다. 책 페이지는 155페이지. 책읽기를 즐기는 저같은 경우는 30분 정도 걸려서 다 읽을 수 있는 분량이었는데요. 아이가 절 보고 어떻게 그렇게 빨리 읽냐고 하네요. 읽기!도 역시 연습입니다. 많이 자주 읽다보면 속도는 자연스럽게 느는 것 같아요. 시공주니어 문고 베스트 50을 다 읽고나면 아이도 자연스럽게 읽는 속도가 빨라져있다는 걸 느낄 수 있겠죠? 잠옷파티 이야기는 드라마 금해상, 금사월, 이홍도를 떠올리게 하는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주인공 여자아이는 장애가 있는 언니가 있어요. 언니를 사랑하지만 친구들이 어떻게 볼까 고민도 합니다. 전학을 온터라 친구들은 이미 단짝 친구가 있고 자신은 없어서 걱정도 하고 있는데요. 마음에 드는 친구도 있는 반면 자신을 괴롭히는 못된 친구도 역시 존재합니다. 클레어는 정말 나쁜 아이입니다. 친구들 사이에서 대장 노릇만 하려고 하고 잘난척에 어른들 앞에서는 착한 척, 친구들에겐 뒤로 몰래 나쁜 짓을 하는 정말 금해상같은 아이에요. 돌아가면서 생일을 맞은 친구 집에서 잠옷파티를 하게 되었는데 그때마다 클레어는 자기 마음대로하고 여주인공을 괴롭힙니다. 자기 생일에는 여주인공이 만든 피자에 엔쵸비를 몰래 가득넣어서 배를 쫄쫄 굶게하죠. 여주인공의 생일날. 마음에 들지 않는 친구를 파티에 초대하고 싶지않지만 그건 친구들이 말했듯이 불공평하다는 생각에 울며 겨자먹기로 클레어를 초대합니다. 클레어에게 장애가 있는 언니를 들키면 앞으로 더 자신을 괴롭힐거라 생각하는 여주인공. 역시나 클레어는 못된 짓을 합니다. 기분 나쁠 말도 함부로 하는 클레어. 여주인공의 엄마,아빠는 그런 클레어에게 어떻게 했을까요? 친구들과 여주인공은 계속 클레어와 친구가 될 수 있었을까요? 마지막 결말이 생각했던 것과는 조금 달라서 의외였습니다. 아이들 책이나 당연히 행복한 결말, 착한 결말로 끝을 낼 줄 알았는데 좀 더 현실적인 결말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니었을까 싶었어요. 책 속 그림이 마음에 든다고 하더니 다음 고른 책도 "고민의 방" 같은 작가의 책입니다. 처음엔 그냥 표지만 보고 골랐다고 하는데 나중에 같은 작가라는 사실을 알았다고 하네요. 다음번에도 또 같은 작가의 책을 고를지가 궁금해지는데요!
아이가 먼저 읽고나서 따라서 읽다보니 무슨 책을 읽고 왜 골랐을지를 알게 되네요. 아이의 마음 공감하기도 역시 책인가봅니다. 책 속에 욕도 나온다고 하는데! 도대체 어떤 이야기일지 궁금해집니다. 빨리 읽어라~ 엄마도 읽어보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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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성장기의 아이들은 정말 바쁘다. 학교로 학원으로 이리저리 헤매다가 어두운 PC방이나 컴퓨터 앞에 앉아 남는 시간을 때운다. 생일파티 같은 것은 돈이면 모두 해결이 된다. 이런 시대를 살아가는 10대 초․중반의 소녀들에게 잠옷파티는 한겨울에 가끔 비치는 햇살처럼 낯설고 눈부시다. 또한 요즘은 주변에 흔하게 볼 수 있는 장애우들인데도 어떻게 그들을 바라보고 함께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지식은 전혀 없는 상황이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잠옷 파티(재클린 윌슨 글, 닉 샤랫 그림, 지혜연 옮김)”는 소재 그 자체로 소녀들에게 꿈을 주기에 충분할 뿐 아니라 책의 마지막 장을 덮고 나면 장애우에 대한 시선도 조금은 바뀌어 있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이 책은 총 15장으로 엮어져 각 장의 무대는 학교, 데이지의 집, 잠옷파티를 연 소녀들의 집으로 바뀌면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다섯 명 소녀들의 생일파티인 잠옷파티를 중심으로 소녀들 사이의 우정, 그리고 장애아 언니를 둔 소녀의 고민 등을 일기를 써 내려가듯 자연스럽게 풀어놓고 있다. 책의 표지엔 다섯 명의 소녀들이 베개를 베고 누워있다. 즐거워 보이는 네 명의 소녀들에 반에 마지막 노랑머리 소녀의 야릇한 표정은 이 소녀 때문에 뭔가 사건이 있을 것 같은 불안감과 흥미로움을 느끼게 한다. 에이미, 벨라, 클로에, 데이지, 에밀리 이렇게 다섯 명 소녀들의 이름 첫 글자를 따면 순서대로 A,B,C,D,E가 된다고 해서 이 모임을 ‘알파벳클럽’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에이미는 평범하게 남을 따라가는 편이고, 벨라는 먹는 것을 좋아하고, 표지의 노랑머리소녀 클로에는 주인공인 데이지를 무척 싫어하고 자기 멋대로인데다 말도 막 해서 등장인물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는 아이다. 데이지는 소심한 성격으로 에밀리를 무척 좋아하고, 에밀리는 배려심과 이해심이 많은 소녀다. 전학 온 첫 날부터 에밀리를 좋아하게 된 데이지는 그녀와 단짝인 클로에 때문에 여러 가지로 마음고생을 하게 된다. 데이지 혼자만 문 옆의 간이침대에서 자게 되고, 클로에한테 밀려서 다리에 피가 나고, 싫어하는 안초비(절인멸치)가 잔뜩 올려진 피자 때문에 아무것도 먹지 못할 뿐 아니라, 클로에가 던진 말들 때문에 상처도 받는다. 하지만 일련의 사건들이 전화위복이 되어 데이지는 에밀리와 더욱 친해져 단짝친구가 된다. 결국 진심은 통하게 되어 있다. 뇌성마비 장애아인 릴리언니에 대한 데이지의 생각과 행동들을 보고 있노라면 때로는 릴리언니라는 존재를 부인하고 싶을 정도로 창피하고 난처해 하지만 그런 자신을 부끄러워하고 언니에게 미안해하는 모습에서 인간미가 느껴지고 공감대가 형성된다. 장애아를 형제로 둔 10대 소녀라면 누구나 그럴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독자는 자신의 가족 중에 장애우는 없지만 장애우 가족들의 심정을 어느 정도 느낄 수 있게 되고 데이지의 좋은 세 친구처럼 장애우를 대하고 싶은 생각이 들게 된다. 만약 독자가 장애아와 형제라면 데이지의 모습을 통해 위로도 받게 된다. 가족 중에 누군가 장애를 가졌다는 걸 싫어하고 숨기려 하는 자신을 자주 자책하기도 했을 텐데 데이지를 보며 누구나 그럴 수 있다는 걸 확인하고 위안을 얻을 것이다. 더불어 데이지의 세 친구가 릴리언니의 장애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을 보고 용기도 얻게 될 것이다. 사람들은 거리에서 장애우를 보면 시선을 피한다. 그들이 민망할까 봐 그러는 것일 텐데 오히려 장애우들은 그런 모습에 상처를 받는다고 한다. 이 책을 읽고 커가는 십대들이 장애우에 대한 편견 없이 그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바라볼 수 있다면 우리가 살아갈 세상은 더욱 아름다울 것이다. 소녀들의 우정과 장애에 대한 이야기는 서로 멀게 느껴지는 주제인데 ‘잠옷파티’라는 흥미진진한 소재로 둘을 잘 엮어서 소박하게 풀어놓은 작가에게 따뜻한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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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벨라, 클로에, 데이지, 에밀리…각각의 이니셜 A,B,C,D,E를 따서 만든 알파벳 클럽은 내가 초등학교 때 7명의 친구들이 모여서 만든 빨주노초파남보 레인보우 클럽을 떠올릴 수 있어 첫 장 읽기부터 친근했다. 이미 아이 엄마가 된 나에게도 ‘그땐 나도 그랬었지’, 라는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데, 심지어 요즘 여자아이들은 얼마나 이 책에 빠져들고 공감하게 될까? ‘잠옷 파티(재클린 윌슨 글, 닉 샤랫 그림, 시공주니어 펴냄)’는 다섯 소녀의 잠옷파티를 통 해 친구들의 우정을 보여주고 있다. 알파벳 클럽의 다섯 소녀들은 각자의 생일날 돌아 가면서 집에서 잠옷파티를 하기로 한다. 집에서 맛있는 생일 케이크도 먹고,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춤을 추기도 하며, 어른들처럼 매니큐어도 칠해보고, 무서운 이야기를 하면서 밤 새 노는 재미에 잠옷 파티는 아이들의 즐거움이 된다. 하지만, 데이지에게는 잠옷파티가 즐 거움만은 아니다. 장애가 있는 릴리 언니를 친구들에게 보여주기 부끄럽기 때문이다. 특히 데이지를 짓궂게 놀려대는 클로에가 더욱 신경이 쓰인다. 긴 고민 끝에 결국 데이지는 잠옷파티를 하게 되고, 이를 계기로 친구들과의 우정이 더 돈독해진다. 작가는 다섯 명의 각기 다른 잠옷파티를 통해서 이 또래의 여자아이들의 흔히 할 수 있는 고민과 갈등을 잘 보여주고 있다. 항상 다섯 명이 뭉쳐 다니지만, 그 속에서도 더 좋은 친구가 존재하고, 싫은 친구 때문에 고민하는 데이지의 모습은 현실적이기도 하다. 자기를 놀리는 클로에를 초대하고 싶지 않은 데이지의 모습이나, 클로에가 데이지를 빼고 잠옷파티를 하겠다고 하자, 나머지 친구들이 데이지 없이는 가지 않겠다며 선언하는 모습에서도 아이들의 솔직한 마음이 드러나 있다. 데이지의 잠옷 파티에서 릴리 언니를 비웃던 클로에가 릴리 언니의 소리를 유령으로 착각해 놀라 달아나는 소동은 아이들에게 진정한 친구란 무엇인가 하는 점도 느끼게 한다. 이 책의 매력은 소녀들의 우정 뿐 아니라, 릴리 언니와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장애인을 향한 따뜻한 시선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데이지는 장애인 언니를 둔 것이 부끄럽고, 때로는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자신이 창피해 하던 언니는 친구들과의 우정을 더 끈끈하게 묶어주는 계기를 준 고마운 존재가 되었다. 데이지의 우려와는 달리 잠옷파티에서 릴리 언니를 본 세 친구들은 처음에는 놀라지만, 금새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이 모습은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배워야 할 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른들은 이런 상황에서 장애인에 대한 마음의 벽을 쉽게 허물지 못하고, 그를 친구로 받아들이지 않거나 그렇다 하더라도 꽤 오랜 시간이 걸렸을 것이다. ‘편견’과 ‘왜곡’이라는 새장 속에 갇혀 사는 릴리 언니를 새장 밖으로 꺼내 준 사람들은 어른들이 아니라 바로 아이들이었다. 아이들이 릴리 언니를 나와 다른 사람으로 느끼지 않고 쉽게 어울릴 수 있었던 것은 , 사람을 잣대로 재지 않는 때묻지 않은 순수한 마음 때문 일 것이다. 아직도 많은 장애인들이 세상과 격리되어 살고 있으며, 우리 사회에는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이 존재한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그 편견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지 않기를 바라며, 그들을 하나로 포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 백마디의 말의 가르침보다 이 동화책이 주는 무언의 교훈은 아이들뿐 아니라 우리 어른들을 일깨워 주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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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유치원에 다니는 딸아이가 친구 문제로 고민하는 것 같아 어쩌면 도움이 될 것 같아 사 주었다. 글자가 많아서 내가 직접 읽어 주었는데 내 옆에 바싹 붙어 앉아서 긴장하며 듣고 있다. '클로에'같은 아이는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고 하면서, 자신의 친구 중에는 클로에 처럼 못된 아이는 없다며 지금까지 미워하던 친구를 오히려 두둔한다. 다섯명의 친구들이 돌아가면서 자신의 집에서 잠옷 파티를 하는 내용이 흥미로웠고 특히 나는 각 아이들의 부모가 파티를 준비하는 태도를 통해서 내 아이에 대한 나 자신의 태도를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아이와 나 모두에게 유익한 책이었다. 아이는 내가 읽어 준 뒤에도 계속 혼자서 인상 깊었던 페이지들을 넘기며 읽고 있다. 어리면 어린대로 고학년이면 고학면인대로 그 느낌이 특별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우리는 재클린 윌슨의 다른 책도 읽어보기로 하였다. 이 책을 읽은 후에 그녀의 다른 책이 궁금해 지는 것은 당연한 일인 듯하다. 쉽게 읽히고 묘사가 생생하고 그림도 재미있다. 읽고 나서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