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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석 작가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작가이다. <목화밭 엽기전> 책을 보고 너무 재미있어서 이 책을 구입하게 되었다. 최근에 나왔고 크게 히트를 치지는 못했지만 충분히 전작들만큼 좋았다. 무시무시했으며 기괴하고 섬뜩한 느낌이 묻어나오는 스토리와 묘사가 정말 좋았다. 이 이야기는 여러 인물들이 불의 혀를 갖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어딘가 종교적이기도 하고 메시아를 빗댄 것 같기도 하다. 공포를 하나의 인간적인 개념으로 풀어나가는 게 아니라 큰 주제로 엮은 것 같아서 특이하고 재미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