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0)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30%
  • 리뷰 총점8 60%
  • 리뷰 총점6 1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9.0
  • 50대 8.0

포토/동영상 (1)

리뷰 총점 종이책
나는 왜 걱정이 많을까
"나는 왜 걱정이 많을까" 내용보기
세상에 태어나서 걱정없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 누구나 살아가면서 걱정을 하며 살것 이다. 나역시 누구나 선호하는 직장이지만, 계약직생활 6년차.. 불안한 미래때문에 하루에도 몇번씩 다닐까..말까.. 고민과 걱정을 밥먹듯이 하며 살아가고 있다. 이 세상에 근심걱정이 사는 사람이 있을까만은... 걱정이 지나치게 많으면 삶에 지장을 초래할 뿐더러 불안장애처럼 보일 수 도 있다. '
"나는 왜 걱정이 많을까" 내용보기

세상에 태어나서 걱정없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
누구나 살아가면서 걱정을 하며 살것 이다. 나역시 누구나 선호하는 직장이지만, 계약직생활 6년차.. 불안한 미래때문에 하루에도 몇번씩 다닐까..말까.. 고민과 걱정을 밥먹듯이 하며 살아가고 있다. 이 세상에 근심걱정이 사는 사람이 있을까만은... 걱정이 지나치게 많으면 삶에 지장을 초래할 뿐더러 불안장애처럼 보일 수 도 있다.

'나는 왜 걱정이 많을까' 제목부터 무척 확~ 마음에 와닿았다.
이건 내얘기이다. 이 걱정을 어떻게 떨쳐낼 수 있을까?
이 책을 읽으면 모든 걱정이 한순간에 풀릴것만같다.
가득 기대를 하며 한장한장 읽어내려갔다.

난 하루에도 수만가지의 걱정을 하며 해결을 반먹듯이 하다보니, 어떤게 중요하고 어떤것이 순서가 먼저인지도 모르고 살때가 있었다. 걱정은 그만큼 때론, 판단과 정서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같다.

우리가 겪는 걱정은 수도없이 많지만,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 걱정을 하지않으려고 노력할수록 걱정이 사라지는게 아니라 더 커진다는 것이다. 내가 불안정한 미래를 걱정하는 것처럼 안좋은 생각은 머리속에 불쑥 찾아든다.  퇴근길에 교통하고가 나면 어쩌지? 내가 암에 걸리면 어쩌지? 정리해고 당하면 어쩌지? 딸이 낙제하면 어쩌지? 등 우리의 걱정은 사소한 일상적인 걱정과 만성적인 걱정으로 위협하고 있다.
만성적인 장애는 때론 이유없이 피곤하고 소화가 안되며 잠들기 어렵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요인이 되기도한다. 그러나,걱정을 많이 하는 사람에게 걱정을 하지말라고 하는 것은 더 큰 걱정을 안겨주는 것과 같은 결과를 낳는다.

우리의 걱정은 실제로 현실에서 일어나지않는 것들이 많다. 지금 당장 걱정하지않아도 되는 걱정이 많다는 것이다. 현실에서 당장 해고당할일도 없고, 항상 지나가는 퇴근길에 사고가 날 확률도 상당히 낮다. 걱정의 해결책으로 자신의 걱정을 한개씩 종이에 적어보고 자신에게 다시 질문해서 해결할 수 있는 것인지 물어보자. 그리고 사실만 생각해보자. 만약 싱크대에서 밤새 물이 흘러서 넘쳐날 지경이라면 걱정하는것이 아니라 물을 뺄것이다. 개가 문을 쳐다보면 보챈다고 걱정하지않고 산책을 시킬 것이다. 이런 문제라면 걱정은 순간에 사라질 것이다.

우리의 감정은 생각에 대한 반응이다.  현실과 무관한 생각을 더 현실적으로 바꾸면 조금씩 나아질 수 있다.
또 만약~어쩌지? 라는 생각은 진정한 결말이 없다. 이를 해결하기위해 전문가가 아닌 주변 사람들에게 상대가 자신이 듣기 원하는 말만하거나 같은 대답을 들을 때까지 다른 방법으로 반복해서 묻는다면 주변사람들과의 관계가 힘들어질 수 있다.인터넷이나 전문가에게 도움을 청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다. 일반적으로 걱정을 덜기위해 술이나 약물에 의존하는 경우도 있으나 그것은 단순히 걱정에 대한 생각이 일어나는 것을 멈추려는 것일뿐 도움이 되지못하다.

나는 고소공포증과 폐쇄공포증을 가지고 있어 때론 호흡장애까지 오는 경우도 있다. 공포영화를 보지도 못하고 본 후 정서적으로 후유증이 크다. 그래서 일부러 해피엔딩의 영화를 골라 보며 피하기도한다. 이것은 다른 양상으로 만약에~~ 면 어쩌지? 라는 내재적인 공포가 숨어있다고 한다. 이겨내기 위해서 공포영화를 반복해서 보면 공포를 조금씩 떨칠 수 있다한다. 그리고 흠뻑빠져서 영화을 본다면 조금씩 극복가능하다고한다.

걱정을 이겨내는 방법중 내가 읽었을때, 이거 괜찮다. 라고 생각되었던건 걱정을 하루에 10분만 생각하는 것이다. 이 시간만큼은 오로지 걱정만을 위하여 내는 시간이다. 우수꽝스러울 지 모르지만, 걱정 리스트를 적고 집중해서 걱정하는 자신을 지켜본다면 끊임없는 걱정은 조금 줄어들 거라는 생각이 든다.

책을 읽은 후 내 걱정이 아주 비현실적이라는 것을 느끼고 난 후 마음이 편해졌다.
당장 바뀌는 건 없고 지금까지 출 퇴근길에 사고난적이 없었고, 크게 아팠던 적도 없었다. 나는 일어나지 않는 일에 대한 불확실한 걱정을 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여전히 오늘도 늦은 시간까지 잠을 안자고 내일 일하는데 지장이 생기면 어쩌지? 라는 걱정을 하고 있지만, 나같이 사소한 것부터 걱정에 앞서 큰일을 앞두고 불안감이 심하다면, 꼭 한번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다.^^

a******h 2016.10.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걱정, 없애지 말고 끌어안아라 [나는 왜 걱정이 많을까]
"걱정, 없애지 말고 끌어안아라 [나는 왜 걱정이 많을까]" 내용보기
나는 하루에도 수십 가지가 넘는 걱정을 한다. 출근길에 지하철이 멈추면 어떡하지? 주초부터 지각하면 어떡하지? 새로 꺼내 신은 스타킹의 올이 나가면 어떡하지? 점심 약속에 늦으면 어떡하지? 등등 큰일부터 작은 일까지 온갖 걱정을 사서 한다. 공포증과 불안장애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임상 심리학자 데이비드 카보넬의 책 <나는 왜 걱정이 많을까>에 따르면 '걱정은 단순히 미래
"걱정, 없애지 말고 끌어안아라 [나는 왜 걱정이 많을까]" 내용보기

나는 하루에도 수십 가지가 넘는 걱정을 한다. 출근길에 지하철이 멈추면 어떡하지? 주초부터 지각하면 어떡하지? 새로 꺼내 신은 스타킹의 올이 나가면 어떡하지? 점심 약속에 늦으면 어떡하지? 등등 큰일부터 작은 일까지 온갖 걱정을 사서 한다. 


공포증과 불안장애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임상 심리학자 데이비드 카보넬의 책 <나는 왜 걱정이 많을까>에 따르면 '걱정은 단순히 미래에 안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생각과 상상일 뿐이다'. 걱정은 안 좋은 일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예상 내지는 믿음이지, 백 퍼센트 현실화될 가능성도 보장도 없다. 중요한 것은 걱정 그 자체가 아니라 '내'가 걱정에 반응하는 방식이다. 걱정은 내가 걱정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내가 걱정을 어떻게 해석하는지, 신체적으로 심리적으로 어떻게 느끼는지, 걱정을 어떻게 대하는지, 걱정을 어떻게 처리하고자 하는지, 나의 행동이 걱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걱정은 합리적인 사고와 동떨어진 반직관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직관적인 방법으로 풀기 힘들다. 커다란 파도가 다가올 때 몸을 돌려 해안가를 향해 달리는 것은 직관적인 방법이고 파도를 향해 뛰어드는 것은 반직관적인 방법이다. 파도를 피하기 위해 파도를 등지고 달리는 것은 지극히 이성적인 행동이지만 결과는 파도에 따라잡히고 온몸을 바닷물에 흠뻑 적실뿐이다. 차라리 다가오는 파도를 향해 달리면 파도가 금방 나를 지나칠 뿐 아니라 운이 좋으면 파도 위에 올라탈 수도 있다. 걱정도 마찬가지 방법으로 해결하는 것이 좋다. 걱정을 위험으로 받아들이면 싸우거나 도망가거나 얼어붙는다. 걱정을 없애려고 노력하는 것보다 걱정이 저절로 사라지길 기대하는 것이 낫다. 


생각해보면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전학간 학교에서 친구를 못 사귀면 어떡하나', '시험을 못 보면 어떡하나', '남자친구가 나 말고 다른 여자를 좋아하게 되면 어떡하나' 등등 수많은 걱정을 해왔지만 그때마다 걱정이 완벽히 해결된 적은 별로 없고(친구는 억지로 사귄다고 생기지 않고, 시험을 못 본다고 세상이 끝나는 것도 아니고, 나 말고 다른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는 내 쪽에서 사절이다) 시간이 흐르거나 나이가 듦에 따라 저절로 사라졌다. 지금 하는 걱정 또한 언젠가는 자연스럽게 사라질 것이다. 


걱정이 저절로 사라지길 기대할 여력이 없다면 걱정에 맞장구치는 방법이 있다. '비행기에서 내가 환각 증상을 보여 승무원들이 나를 제지하면 어쩌지?'라는 걱정이 든다면 '그래, 비행기가 착륙하고 나를 요양소에 데려가기 전에 온 세상에 공개하겠지. 나는 저녁 뉴스에 나올 테고 모든 사람들이 볼 거야.'라는 식으로 걱정을 그대로 인정하고 내용을 보태는 것이다. 이 방법은 걱정을 없애는 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걱정에 맞장구침으로써 걱정을 잘 받아들이면서도 걱정이 덜 문제 되게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이 밖에도 걱정 노래 부르기, 하이쿠 쓰기, 5행시 쓰기, 제2 언어로 걱정하기, 걱정 목록 작성하기, 걱정거리 녹음하기 등의 방법이 있다. 핵심은 걱정 그 자체에 골몰하는 것이 아니라 걱정을 소리 내어 말하거나 글로 씀으로써 지금 안고 있는 걱정이 얼마나 사소하고 바보 같은 것인지 귀나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다. 저자에 따르면 '걱정에는 뭔가 웃기는 구석이 있다'. '출근길에 지하철이 멈추면 어떡하지?', '새로 꺼내 신은 스타킹의 올이 나가면 어떡하지?' 같은 걱정은 걱정한다고 해결될 일도 아니고 나만이 안고 있는 고민도 아니다. 차라리 걱정할 시간에 지하철 말고 다른 통근수단을 생각해내거나 여분의 스타킹을 준비하는 것이 나을 터. 걱정을 없애지 말고 끌어안으라는 저자의 조언이 탁월하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체험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이달의 사락 j****y 2016.09.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걱정을 피하기보다 유쾌함 쫓기.
"걱정을 피하기보다 유쾌함 쫓기." 내용보기
걱정을 없애고 그 자리에 유쾌함을 채우고 싶다. 불안한 마음을 떨치고 싶다. 그런 바람이 없는 사람은 드물다. 그 만큼 우리는 걱정과 불안에 맞대어 살아간다. 특히 여자들은 더욱, 타고난 특성이 걱정이 많은 체질이기도 하고, 사회구조적으로나 생물학적 특성상 자칫 고립될 수 있는 상황에 놓일 수 있기에 더욱 그렇다. 여자들만 그렇다고 하기엔 남자들도 직업전선에 나선 이상 그
"걱정을 피하기보다 유쾌함 쫓기." 내용보기

걱정을 없애고 그 자리에 유쾌함을 채우고 싶다. 불안한 마음을 떨치고 싶다. 그런 바람이 없는 사람은 드물다. 그 만큼 우리는 걱정과 불안에 맞대어 살아간다. 특히 여자들은 더욱, 타고난 특성이 걱정이 많은 체질이기도 하고, 사회구조적으로나 생물학적 특성상 자칫 고립될 수 있는 상황에 놓일 수 있기에 더욱 그렇다. 여자들만 그렇다고 하기엔 남자들도 직업전선에 나선 이상 그 불안과 초조함에서 벗어날 수 없다. 목적을 떠나서 무조건 스펙을 쌓으려는 사회분위기가 개인의 불안을 더욱 부추긴다. 주변과 경쟁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사고방식이 만연하여 대인관계도 혼선이 잦다.

불특정다수에 대한 방향성 없는 분노표출도 다반사다. 거의 대부분이 자존감 부족에서 기인한 불안과 걱정들이다. 개인의 정서불안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만큼 각국에서, 각 분야 별 전문가들의 해결방법에 대한 모색이 이어진다. <나는 왜 걱정이 많을까도 그 일환이다. 사회를 바꾸기 위해 조직이 변해야 하고, 조직이 변하기 위해 개인이 변해야 하고, 개인이 변하려면 생각하는 틀을 변화시켜야 한다. 습관이란 쉬이 변하지 않는 것이라 개인만의 노력으론 부족하다. 사회적, 의료적 행위가 촉진되어야 한다. 제 발로 자신의 정신적 불안정함을 의료적 처방까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람은 없다. 주변에서 최대한 도와줘야 가능한 일이다.

 

전부 14장으로 구성 된나는 왜 걱정이 많을까>. 1장부터 4장까지는 왜 걱정을 하는지, 그 걱정이 어떻게 병이 되는지 걱정을 분석한다. 5장 부터는 걱정으로 시작 된 정신적 병적 증세를 어떻게 완화 시킬지에 대한 방법을 나열한다. 11장과 12장에서는 걱정으로 인한 잘못 형성 된 생각들을 꼬집어 주며, 비밀을 공유하는 방법에 대한 조언과 함께 스스로에게 관대해야 함을 역설한다. 그 외의 걱정을 줄이는 법은 책을 읽어가며 알 수 있을 것이라 더 이상은 스포 말아야겠다. 마지막 장에서는 그토록 피하고 싶은 걱정 조차도 참 알 수 없는 웃음기를 담고 있다며 저자 특유의 재치를 발휘한다. 그렇지. 뭐든 피하고 싶다고 한 방향으로만 그 개성을 특정 지을 일은 아니다. 오히려 그 다양성에 대해 인지하고, 그로부터 본래의 문제를 성숙하게 변화시킬 수 있다.

 

걱정은 주변의 환경으로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 뇌의 습관적 시스템이다. 습관만큼 무서운 게 없기에 그래서 더 무섭다. 특정인의 걱정은 끊임없지 반복되고, 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이다. 막으면 막을수록, 피하면 피할수록 걷잡을 수 없이 달라붙는 것이 불안과 공포라서 걱정으로부터 멀어지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혼자 만든 병이라서 스스로 치유하기가 힘들다. 책을 보고 어느 정도 노력은 해볼 수 있겠지만 전문의와 가족적인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

하지만 일단 책을 읽었다면 개인적으로 노력을 해볼 수는 있다. 걱정이 많다는 것을 자각한 사람이라면 스스로 변화를 꽤 할 수 있다. 유쾌한 하루하루가 전염되었으면 좋겠다.

j*****4 2016.09.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는 왜 걱정이 많을까
"나는 왜 걱정이 많을까" 내용보기
사실 이 책의 제목을 보면서 뜨끔한 마음이 들어서 첫 장을 넘기는 일이 망설여졌다.    [나는 왜 걱정이 많을까]란 이 제목은 제목에서 그치지 않고 바로 나 자신을 향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나는 걱정이 많은 편이다.    세상 누구라고 걱정 없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에 위안을 가져보지만 궁금하기는 했다.    왜 걱정이 많을까, 이 걱정을 어쩌지.  책을 읽으면서 그래, 내가
"나는 왜 걱정이 많을까" 내용보기

  사실 이 책의 제목을 보면서 뜨끔한 마음이 들어서 첫 장을 넘기는 일이 망설여졌다.    [나는 왜 걱정이 많을까]란 이 제목은 제목에서 그치지 않고 바로 나 자신을 향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나는 걱정이 많은 편이다.    세상 누구라고 걱정 없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에 위안을 가져보지만 궁금하기는 했다.    왜 걱정이 많을까, 이 걱정을 어쩌지.


  책을 읽으면서 그래, 내가 이렇지란 생각이 슬쩍슬쩍 들었다.     걱정은 이미 알고 있는 잠재적인 문제 혹은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이 없는 일에대한 과장을 통한 경고라고 한다.    하긴 들은 풍월에 의하면 걱정의 90퍼센트는 일어나지 않는 쓸데없는 걱정이라고 하지 않던가.    그럼에도 우리들은 왜 걱정을 떨쳐낼 수 없는 것일까.


  저자는 걱정을 거듭하는 것이 오히려 더 블랙홀처럼 걱정 속으로 빨려 들게 하는 것이라고 한다.    걱정은 하면 할수록 더 깊은 걱정 속으로 빠져들게 되는 것이다.     불확실한 미래에대한 의심을 불편함이 아닌 위험이라고 받아들이는 것, 결국 이는 걱정의 발판인 것이다.    저자는 걱정을 불편함이라고 여길 것을 말하지 위험으로 간주하지 말라고 한다.   


  걱정을 멈추고싶다고 그 방법을 쓰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다고 한다.    두려움은 회피가 아니라 부딪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이다.    걱정에 더욱 집중하는 것, 자꾸 자꾸 걱정과 대면해보는 것은 결국 그 걱정이 별것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되는 것이라는 거다.   


  저자는 뇌의 편도체가 불안을 느끼게 한다고 말한다.    편도체는 싸움과 도주 반응을 관장한다는 것이다.    외부 세계의 정보를 눈과 귀로 직접 연결한다는 것이다.    저자의 예를 이야기하자면 개를 무서워하던 사람이 두려움을 진정시킬만큼 오랜 시간 개와 함께 보낸다면 편도체를 재교육할 수 있다는 것이다.    걱정과 투우사처럼 싸우려하지말라는 것이다.


  걱정과 맞장구를 치는 전략이야말로 놀라운 효과를 얻을 것이라는 저자, 이 책을 읽으면서 왜 걱정을 하는지, 그 걱정을 대처하는 방법들에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걱정을 위험으로 간주하며 두려워하기보다는 불편함이라고 생각하며 맞장구를 치는 것, 즉, 싸우지 말고 관계를 이렇게 맺어보라고 말해 주는 것이다.    그 자세한 이야기는 책을 읽으면서 귀 기울여 볼 일이다.

m******i 2016.09.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는 왜 걱정이 많을까」
"「나는 왜 걱정이 많을까」" 내용보기
「나는 왜 걱정이 많을까」(데이비드 카보넬, 유숙열 옮김, 도서출판 사우)젊은 시절에 내 별명은 '세상 모든 고민을 안고 사는 사람'이었다.늘 얼굴은 어두웠고 땅만 보고 걸어다니기 일쑤였기 때문이었다.웃음도 별로 없었고 말수도 적었다. 다행히 시간이 지나고 결혼을 하고 많이 밝아졌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땐 대학진학 걱정, 취업 걱정, 결혼 걱정, 인생사 모든 것이 걱정이었다.
"「나는 왜 걱정이 많을까」" 내용보기

「나는 왜 걱정이 많을까」(데이비드 카보넬, 유숙열 옮김, 도서출판 사우)



젊은 시절에 내 별명은 '세상 모든 고민을 안고 사는 사람'이었다.

늘 얼굴은 어두웠고 땅만 보고 걸어다니기 일쑤였기 때문이었다.

웃음도 별로 없었고 말수도 적었다.

다행히 시간이 지나고 결혼을 하고 많이 밝아졌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땐 대학진학 걱정, 취업 걱정, 결혼 걱정, 인생사 모든 것이 걱정이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굳이 하지 않아도 되거나 내 힘으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걱정들이었다.

나뿐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그렇단다.


나는, 그리고 사람들은 왜 걱정이 그렇게도 많은 걸까?

이처럼 지나친 걱정 속에 살아가는 이들을 위한 명쾌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책이 나왔다.


 

「나는 왜 걱정이 많을까」(데이비드 카보넬, 유숙열 옮김, 도서출판 사우)


이 책의 저자인 데이비드 카보넬 박사는 불안장애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임상 심리학자이며 특히 공포증과 불안장애 치료 분야 최고 권위자이다. 현재 불안장애와 공황장애 분야 전문 심리상담가들을 위한 워크숍과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상담가들을 가르치기도 한다.

저자는 걱정에 대해 '미래에 안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생각과 상상일 뿐'이라고 일축한다. 한 마디로 '걱정은 속임수다'라고 말이다. 그래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걱정의 속임수'를 식별하고 실생활에서 그 증거를 찾는 법을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마침내 걱정와 나와의 관계를 바꿔서 걱정이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줄여주게 된다.


이 책은 크게 1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뇌는 어떻게 걱정을 만들어내는가', '걱정은 왜 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을까', '내 머릿속 생각을 어떻게 떨쳐버릴 것인가', '만성적 걱정에 사로잡혔을 때 신속히 대처하는 방법' 등 흥미로운 주제들이 책 전반에 걸쳐 자세히 소개되고 있다. 단순히 과학적 이론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걱정과 싸우지 않고 같이 노는 방법 7가지', '복식호흡 훈련하기' 등 구체적인 걱정 줄이기 방법들이 자세히 소개되고 있다. 걱정을 떨쳐버리려 하면 할 수록 오히려 더 걱정이 깊어지는 것처럼 그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제거하고 걱정이 알아서 도망갈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걱정과 불면증, 오르가즘, 병에 대한 염려 등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까지도 세밀하게 다루고 있다.





'걱정'이라는 단어를 이렇게 자세하게 배우고 나면 당당히 마주할 수 있을 것 같다.

'걱정' 때문에 걱정했던 시간들이 지나고 '걱정'과 함께 놀고 마음껏 주무를 수 있게 될 지도 모르겠다.

아니, 모든 것을 떠나 '걱정'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탐구할 수 있는 기회 자체만으로도 이 책은 귀한 선물을 독자들에게 선물하고 있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

「나는 왜 걱정이 많을까」 

c*****s 2016.09.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사우-나는 왜 걱정이 많을까
"사우-나는 왜 걱정이 많을까" 내용보기
난 사고관이 부정적이라서 어쩌다 좋은 일이 생기면 불안하다고 할까...미리 시작도 전에 부정적인 일들을 먼저 걱정에 걱정을 하고 부정적인 일들을 먼저 생각하는것이 늘 일상이라고 할수 있는 나에게 한번은 숨을 쉬게 해주는 것이 아닐까 한다.걱정하는 습관은 그리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그러한 걱정이 병을 일으키는 것이 종종있어서 그러한 습관을 없내는 유쾌한 심리학 수업
"사우-나는 왜 걱정이 많을까" 내용보기

난 사고관이 부정적이라서 어쩌다 좋은 일이 생기면 불안하다고 할까...

미리 시작도 전에 부정적인 일들을 먼저 걱정에 걱정을 하고

부정적인 일들을 먼저 생각하는것이 늘 일상이라고 할수 있는 나에게 한번은 숨을 쉬게 해주는 것이 아닐까 한다.

걱정하는 습관은 그리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그러한 걱정이 병을 일으키는 것이 종종있어서 그러한 습관을 없내는 유쾌한 심리학 수업이라고 하는 부제목에서 더욱더 용기를 내본다

부정적 생각 걱정이라는 것이 좀 더 긍정적을 바꿀수 있는 것이 아닌지...저자가 불안장애 치료 전문이라는 저자의 힘으로 많은 사람들과 워크솝부터 상담가를 가르치는 선생님으로 유명하다고 하니 그의 힘을 빌리는 것으로....

 

우리 주변에 어찌보면 공황장애라는 병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있는것 같아서 걱정과 불안에 대한 심리요법을 자세히 풍부하게 전문적인 내용을 그리 어렵지 않게 탁원한 비유를 통해 설명을 하고 있어서 읽고 있는 것을 통해 좀 더 그 자리에 있는듯 하다.

걱정이라는 것이 어찌보면 마음에서 이야기 하는지 혹은 뇌에서 시키는지를 먼저 알아볼수 있는 것을 시작하게 된다

뇌는 어떻게 걱정을 만들어내고 왜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을까 하는 것부터 해서 관계와 함께 혹은 정체를 이야기 하고 불편한 상황들을 천천히 시동걸들이 접근하고 있다.

대충 걱정이라는 것이 내 마음속에 불안감을 표현한다고 할수 있는데 왜 생각을 멈추려고 하면 왜 생각이 나는지를 글속에서 잔잔하게 쉽게 우리마음을 불안속에서 벗어나게 유혹하는 달콤한 글이 종종 뜨이는 주제를 가지고 있다

상황을 개선하고 싶은 맘에 이것 저것 해보아도

더 나빠지는 상화이라면 다른 상황 접근이 필요로 하다는 것이 이 저자의 이야기를 풀어간다

반직관적인 문제를 직관적인 해결채그로 풀려고 하면 싪하기 때문에 불에는 불로 싸울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어려운 반직관적인 문제라는 것이 이해가 안될때 저자는 예를 들여서 성명을 한다

강아지가 끈에 풀리면 도망을 간다

결과는 언제나 우리는 잡으로 같은 방향을 간다면 잡기 힘들다고 한다. 그럴때에는 꺼구로 사람이 도망을 가면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한다.

그레서 반문제적인 것을 더 악화되는 것을 좌절감으로 잡아가고 시달리게 된다.

그러한 것들처럼 2장 정도의 이야기로 하면서 조금은 생각에 편한 생각들을 찾아서 가는 것이 쉽지는 알지만 조금은 생각의 물꼬를 찾아가는 과정같이 느낄수 있다.

신뢰하기 좋은 주제도 있고 엄두도 내기 힘든 상황의 주제도 있지만

나 스스로 걱정에 대해 좀 더 자유로울 수 있는 기회의 독서가 된다

 

j********1 2016.09.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는 왜 걱정이 많을까 -데이비드 카보넬
"나는 왜 걱정이 많을까 -데이비드 카보넬" 내용보기
생각을 머리에서 몰아내려고 노력하면 할수록 마음은 생각이 위험하다는 생각을 정당화시킨다. 생각 자체는 결코 위험하지 않다. 행동은 위험할 수 있지만 생각은 단지 불유쾌할 뿐이다. -p.82여기서 말하는 생각은 당연하게도 대부분이 '걱정'이다. 조지 레이코프의 '코끼리는 생각하지마'라는 책이 정치쪽에서의 프레임을 이야기하고 있다면 이 책은 정말 개인차원에서의 걱정을 이같은
"나는 왜 걱정이 많을까 -데이비드 카보넬" 내용보기
생각을 머리에서 몰아내려고 노력하면 할수록 마음은 생각이 위험하다는 생각을 정당화시킨다. 생각 자체는 결코 위험하지 않다. 행동은 위험할 수 있지만 생각은 단지 불유쾌할 뿐이다. -p.82

여기서 말하는 생각은 당연하게도 대부분이 '걱정'이다. 조지 레이코프의 '코끼리는 생각하지마'라는 책이 정치쪽에서의 프레임을 이야기하고 있다면 이 책은 정말 개인차원에서의 걱정을 이같은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다. 실무적인 팁은 뒤로하로 그래서 어떻게 하라는 말인지,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마도 이렇게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자꾸 피하려고 하지 말고 아예 흠뻑 젖었다가 나와라. 그러니까 떨쳐버리고 싶은 생각을 아예 계속 생각하라는 것이다. 날잡고, 규칙적으로 생각하라는 것이다. 적고 소리를 반복적으로 내어도 좋다. 10분을 줄테니 걱정을 실컷 해보라고 하면 그 10분을 걱정으로 채우기도 쉽지 않을 뿐더러 자꾸 말하다보면 오히려 그 걱정이 무뎌지기도 한다.

그러고보니 얼마전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한 여성 연예인이(김구라씨랑 친한 것 같던데 누군지 이름은 모르겠다.) 걱정이었나 화가나는 일이었는 일이었나를 종이에 써놓고 막 구겨서 쓰레기통에 던져 버리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푼다고 말하는 걸 본 기억이 난다. 뜬금없는 테라피에 그걸 주제로 이야기가 더 이어지지는 않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여기서도 비슷한 해법이 등장한다. 그런데 조금더 재밌었던 점은 그냥 적으라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몇개 단어로 압축해서 적으라고 하거나 아예 하이쿠 식으로 운율을 맞춰 적어보라고 하거나 심지어 외국어로 표현해보라는 조언까지도 등장한다는 것이다. 이건 또 무슨 효과일까. 감정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그 감정을 표현하는데 있어 어떠한 규칙을 따르게 하거나 다른 방향으로 머리를 같이 쓰게 만드는 것. 감정을 완화시키는데, 혹은 희화화 시키는데 도움이 될수도 있을 것 같아 고개가 끄덕거려졌다.

처음에는 이런식으로의 역설적인 처방에 대해 사람들이 거부감을 보이기도 했으나 결국 효과에 대해 인정했다고 하니 나중에 혹 나에게도 기회가 온다면 적용해볼까 싶다.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주는 복식호흡법에 대해서도 뒤에 나오는데 이건 여러모로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하니 꾸준하게 실천해보리라 다짐하면서 마무리. 아, 이것도 자꾸 상기시키기 위해서는 여기저기 생활반경안에 복식호흡하라는 메모를 붙여놓거나 손목시계 등을 통해 주기적인 알림 시스템을 만들어놓으라고 하는데 이 핑계삼아 스마트워치나 한번 기웃거려볼까나. -_-; 아무튼 의외로 뜬구름잡는 소리 없이 재밌게 볼 수 있었던 책.


b******o 2016.09.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조인성은 어떻게 불안장애에서 벗어났을까?
"조인성은 어떻게 불안장애에서 벗어났을까?" 내용보기
노희경의 드라마 중에 “괜찮아 사랑이야”라는 것이 있었다. 주인공 조인성이 불안장애를 앓아서 환각을 보는데, 남들 눈에는 보이지 않는 도경수와 대화를 하고 어울리는 것. 주변 사람들이 그의 증상을 눈치채고 도경수가 환각이라고 말하지만 조인성은 물론 믿지 않는다. 그러다가 주변의 의사가 도경수와의 관계에서 비합리적인 것이 없는지 찾아보라고 조언한다. 우리의 조인성은
"조인성은 어떻게 불안장애에서 벗어났을까?" 내용보기

 

노희경의 드라마 중에 괜찮아 사랑이야라는 것이 있었다. 주인공 조인성이 불안장애를 앓아서 환각을 보는데, 남들 눈에는 보이지 않는 도경수와 대화를 하고 어울리는 것. 주변 사람들이 그의 증상을 눈치채고 도경수가 환각이라고 말하지만 조인성은 물론 믿지 않는다. 그러다가 주변의 의사가 도경수와의 관계에서 비합리적인 것이 없는지 찾아보라고 조언한다. 우리의 조인성은 그 말에 반응하였고, 도경수를 만난 지 7년이 넘었지만 그가 조금도 성장하지 않았다는 것을 발견한다. 마침내 오랜 환각증상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런 것이 인지행동치료가 아닌가 싶다. 잘못되고 과장된 생각 때문에 불안하다는 것을 인지하게 하여 생각을 바꾸도록, 즉 인지재구조화 작업을 하도록 돕는 것이다. 어디선가 이 개념에 접했고, 노희경 드라마를 통해 확실하게 기억했겠다, 나는 이 방법을 혼자 잘 써 먹는다.

   

 

예를 들면, 워낙 숫자에 약해서인지 계좌이체를 할 때 불안할 때가 많았다. 분명히 금액이 맞는데도 보고 또 봐도 영 마음이 놓이질 않는 것이다. 그런데 정작 계좌이체를 할 때 실수한 적은 없다! 그렇다면 내가 숫자에 대해 과도하게 예민한 것, 나는 그걸 깨달은 뒤로 딱 두 번만 보기로 했다. 침착하게 두 번 확인한 뒤로 불안한 마음을 무시한 채 그냥 다음 단계를 진행해 버리는 것이다.


 

우리 뇌에는 언어와 논리를 주관하는, 대뇌피질 말고도 많은 부분이 있고 각기 다른 기능이 있다고 한다. 그 중 하나가 걱정을 관장하는 편도체이다. 편도체의 주된 기능은 싸움 혹은 도주 반응(갑작스런 자극에 대하여 싸울 것인가 도주할 것인가)으로 생기는 두려움을 관장하는 것이다.


 

그런데 편도체는 대뇌피질에 신호를 보낼 수 있어도 그 반대는 안 된다고 한다. 일방통행인 것이다. 때문에 걱정이 아무리 많아도 그것을 논리적으로 바로잡기는 쉽지 않다고 한다. 단지 편도체를 재교육시킬 수 있을 뿐이다.


 

때문에 저자는 인지행동치료에 전적인 신뢰를 보내지 않는다. 이는 우리가 생각을 다스리고 심지어 완벽하게 만들 수 있다고 믿게 만든다는 것이다. 대신 저자는 역설적 치료법의 손을 들어준다. 과잉걱정의 습관이 있는 사람들에게 약 10분 동안 순전히 걱정만 하라고 말하는 식이다.


 

어떤 행동도 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말고, 스스로를 안심시키려 하지 말고, 문제를 최소화하려 하지 말고, 긴장을 풀지 말고, 마음을 비우지 말고, 걱정을 멈추기 위한 어떤 행동도 하지 말라. 그저 걱정만 하라.”

   

 

그 결과는? 10분을 채우기가 어렵다는 사실이다. 새로운 걱정거리가 많다기 보다 똑같은 걱정을 무한 반복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같은 맥락에서 차라리 맘껏 걱정하게 내버려 두는 것이 걱정하는 습관에 브레이크를 걸게 만든다. 걱정을 멈추려고 들면 거꾸로 만성적 걱정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 방법은 하지현의 사랑하기에 결코 늦지 않았다에서 접한 적이 있다.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에게 주인공(바텐더이자 의사)절대 잠 자면 안 된다고 말한다. 잠 자면 안 된다는 조바심이 오히려 잠 들고 싶다는 강박을 흐트러 뜨리는 것일까. 그이는 잠을 잘 수 있게 된다.

   

 

이 책은 이렇게 보통 사람들보다 걱정이 많은 사람들의 증상과, 해법을 보여준다. 나는 걱정이 많은 유형이 아니지만 가족 중에 걱정이 많은 사람을 이해하기 위해 읽었는데^^ 도움이 되었다. 그냥 맘껏 걱정하게 내 버려 두기! 마음에 든다. 책의 말미에 나온 유머 기법도 마음에 든다. 이름하여 걱정에는 뭔가 웃기는 구석이 있다!”

   

 

심각한 질병 불안을 갖고 있는 50대 후반의 내담자가 왔다. 질병 불안은 질병을 극도로 무서워하여, 실제로 아프지 않을 때에도 항상 병의 징후를 찾으려 드는 증상을 말한다. 그 내담자는 첫 번째 진료 때 평생 동안 젊어서 죽는 것이 두려웠어요라고 얘기했다. 저자는 그녀에게 이제 젊어서 죽기에는 너무 늦었다고 꼬집어 말했다. “그녀는 내 뺨을 갈기고 싶은 충동을 참고 정말로 크게 웃었다. 이처럼 걱정에서 웃기는 점을 밖으로 끄집어냄으로써 자신이 느껴왔던 당혹감으로부터 멀어지고 또 걱정의 속임수를 더 직설적으로 다루게 된다.”

   

 

결국은 인지의 역할이 크지 않은가! 내가 하는 숱한 걱정들이 현실화된 비중을 살펴 본다면 내 걱정이 과하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걱정하기에도 지겨워서 슬며시 다른 관심사를 찾아 볼 수도 있다. 머릿 속이 아니라 현실 세계에서 몸을 움직이며 사는 것이 백 번 낫다. 뇌과학에 대한 지식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위는 음식을 소화하고, 신장은 혈류에서 나온 찌꺼기를 제거하고 오줌을 생산하듯이 뇌는 문제를 감지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기관이다. 만성적인 걱정은 상당부분 뇌의 속임수인 것이다.


 

뇌는 여전히 풀어야 할 문제를 찾는 문제해결 기관이다. 특별히 긴급한 문제가 없다면 뇌는 그냥 무언가 하기 위해 문제를 만든다. 당신이 아무리 똑똑해도 상관이 없다. 당신 생각 중 얼마만큼은 그냥 시끄러운 난센스에 불과할 뿐이다.

   

 

그러니 어느 지점을 정해 놓고 의도적으로 스톱하기! 나는 인지행동치료가 마음에 든다. 이 책에서는 이야기치료에 대해 언급만 하고 자세하게 다루지 않았지만 이야기치료도, 이야기에 의해 생각의 패턴을 바꾸는, 즉 인지재구조화 작업이니 말이다. 이야기치료, 뇌과학.... 관심사가 가지를 치고 있다. 좋은 일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d******7 2016.09.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는 왜 걱정이 많을까
"나는 왜 걱정이 많을까" 내용보기
<나는 왜 걱정이 많을까>는 통제할 수 없는 걱정, 불안과 싸우고 있는 이들에게 새롭고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인 데이비드 카보넬 박사는 최신 심리학 이론과 오랜 임상 경험을 통해 걱정의 본질을 파헤친다. 이 책은 1장 뇌는 어떻게 걱정을 만들어내는가, 2장 걱정은 왜 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을까, 3장 나와 걱정의 이중적 관계, 4장 이 불안의 정체는 뭘
"나는 왜 걱정이 많을까" 내용보기

<나는 왜 걱정이 많을까>는 통제할 수 없는 걱정, 불안과 싸우고 있는 이들에게 새롭고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인 데이비드 카보넬 박사는 최신 심리학 이론과 오랜 임상 경험을 통해 걱정의 본질을 파헤친다.


이 책은 1장 뇌는 어떻게 걱정을 만들어내는가, 2장 걱정은 왜 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을까, 3장 나와 걱정의 이중적 관계, 4장 이 불안의 정체는 뭘까, 5장 내 머릿속 생각을 어떻게 떨쳐버릴 것인가, 6장 걱정에 붙잡히기 전에 걱정을 붙잡는 방법, 7장 생각에 대해 다시 생각하기, 8장 걱정과 좋은 관계를 맺는 단계별 전략, 9장 만성적 걱정에 사로잡혔을 때 신속히 대처하는 방법, 10장 만성 걱정을 없애는 카보넬 박사의 특별 처방전, 11장 도대체 내 속에 뭐가 있길래, 12장 걱정 많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지 않아요, 13장 수면과 건강이 걱정이라면, 14장 걱정에는 뭔가 웃기는 구석이 있다 라는 14장의 목차로 구성되어 있다.


"걱정의 종류는 수도 없이 많다. 하지만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걱정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할수록 걱정이 사라지는 게 아니라 더 커진다는 점이다. '노력할수록 더 심해져요.'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결과적으로 좌절감이 더 커지고 자신이 무능력하다고 느낀다. 마음을 비우는 간단한 일도 하지 못한다고 자책하게 된다."


걱정이란 한마디로 뇌의 속임수다. 우리는 위험한 상황이 아닌데도 두려움을 느낀다. 걱정을 피하거나 없애려고 애쓰면 걱정이 더 심해진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고 노력해도 슬그머니 올라오는 걱정을 막을 길이 없다. 이 모두가 뇌의 속임수 때문이다. 저자는 걱정과의 만성적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측면은 걱정의 분량이 아니라 걱정에 대응하는 방법이라고 말한다. 걱정과의 만성적 관계는 과도하게 걱정에 대해 신경 쓰고, 그것을 개선하려고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관계이다.


"오랜 시간 동안 음식을 먹지 않으면 위는 소화시킬 음식이 없어도 희한한 소리를 내며 무언가를 소화시키기 시작한다. 위가 자신의 역할을 다하려고 움직이는 것이다. 뇌도 마찬가지다. 풀어야 할 문제가 없을 때 뇌는 문제를 만들어내 풀고자 한다. 그것이 바로 만성적 걱정이다. 그리고 당신은 뇌가 만들어낸 문제를 진지하게 받아들인다."


저자는 '나는 왜 이럴까'라는 질문은 위험하다고 말한다. 당신이 걱정에 휩싸여 '왜'라는 질문에 사로잡히게 되면 당신은 미끼를 문 것이다. '왜'라는 물음은 실질적인 질문이라기보다는 걱정에 대한 저항이다. 그리고 걱정에 대한 저항은 걱정의 불꽃을 소멸시키기보다는 필연적으로 부채질하게 돼 있다. 저항은 직관적이며 또한 역효과를 낳는다. '왜'라는 질문은 그냥 불안하다는 또 다른 표현이다. 저자는 '왜'라는 질문에서 벗어나 '무엇을 어떻게'라는 다른 질문으로 넘어가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한다.


저자는 걱정을 없애려고 하지 말고 걱정에 집중하는 역설적 치료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뱀 공포증이 있는 사람에게 뱀과 함께 있으라고 하고, 비행 공포가 있는 사람에게 항공 여행을 권하고, 광장 공포증이 있는 사람에게 쇼핑몰에 가라고 권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런 치료법의 핵심은 불안에 대항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불안과 함께 지내도록 부추기는 것이다.


"역설적 치료법은 만성 불안증과 걱정에 강력하게 작용한다. 왜냐하면 만정 불안증 자체가 너무나도 역설적인 경험이기 때문에.(...) 걱정이 많은 사람들에게 어떤 방법이든 불안을 피하지 말고 여러 번에 걸쳐 경험하라고 부추긴다. 두려움을 주는 대상에 자꾸 노출되다 보면 자연스럽게 두려움이 줄어든다."


저자는 만성 걱정을 없애는 특별 처방전으로 걱정을 줄여 가벼워지는 역설적 방법, 하루 10분 걱정만 생각하기, 편안하게 호흡하면서 걱정에 집중하기, 마음챙김 명상으로 생각 관찰하기를 소개한다.


저자는 만성적 걱정은 싸워야 하는 불청객이나 질병이 아니라고 말한다. 원치 않는 걱정스런 생각을 억누르고 그와 싸우려고 너무 열심히 노력할때 마음속에 나타나는 일련의 반응이다. 유머 없이 만성적 걱정에 대처하는 것은 국부 마취 없이 치아에 구멍을 뚫는 것과 같다. 웃음과 유머러스한 반응을 끌어내는 것은 불필요한 과민 반응과 투쟁-도주 반응 속에 가두어진 에너지인 것이다.  

YES마니아 : 로얄 s*****0 2016.08.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생각이 만든 찌꺼기로 고민하지 말자
"생각이 만든 찌꺼기로 고민하지 말자" 내용보기
[북리뷰] 나는 왜 걱정이 많을까 – 생각의 찌꺼기로 고민하지 말자 누구나 걱정이 있다. ‘저 사람은 참 잘산다’라고 생각이 들어도 그 사람도 걱정이 있다. 세상사 초월하고 싶어서 종교에 귀의해도 왜 걱정이 없을까? (솔직히 종교에 귀의 안 해봐서 난 모른다) 좌우당간 누구나 걱정을 한다. 문제는 그 걱정이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것이 문제라서 그렇지. 책에서도 걱정은
"생각이 만든 찌꺼기로 고민하지 말자" 내용보기

[북리뷰] 나는 왜 걱정이 많을까 생각의 찌꺼기로 고민하지 말자

누구나 걱정이 있다. ‘저 사람은 참 잘산다라고 생각이 들어도 그 사람도 걱정이 있다. 세상사 초월하고 싶어서 종교에 귀의해도 왜 걱정이 없을까? (솔직히 종교에 귀의 안 해봐서 난 모른다) 좌우당간 누구나 걱정을 한다. 문제는 그 걱정이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것이 문제라서 그렇지. 책에서도 걱정은 개연성이 아니라 두려움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한다. 걱정하는 부분을 잘 생각해보면 걱정은 실체적인 것이 거의 없다. 생각이 생각을 파생하면서 만들어낸 허상이다. 즉 걱정의 대부분은 예기 불안(anticipatory anxiety)이란 것이다.

감정은 종종 명백한 이유 없이 자주 변한다. 그러나 사실(fact)은 새로운 증거가 없으면 변하지 않는다.” ( p 64 )라고 말하지만 어찌 이게 되던가?

또 이런 말도 있다. “미래 예측과 관련해 두 가지 유형의 실수가 있다. 유형 1잘못된 긍정(false positive)’이다. 있지 않은 어떤 것이 있다고 믿는다. 석기 시대 동굴에 사는 사람이 호랑이 소리를 들었다고 생각하고 두려움 때문에 동굴에 하루 종일 숨어 있을 때, 실제로 그 소리의 주인공이 토끼 두 마리라면 잘못된 긍정이다. 그는 잘못된 긍정으로 인해 잡아 먹히지는 않을 것이다. (중략) 유형 2잘못된 부정(false negative)’이다. 실제로 있는 것을 없다고 믿는다. 가까이에 호랑이가 없다고 확신하고 동굴을 나와 활보하고 다니는데, 호랑이가 바위 뒤에 조용히 숨어서 때를 기다리고 있다면 잘못된 부정이다.” ( p 91 )

잘못된 긍정과 잘못된 부정은 어떻게 믿느냐의 차이다. 이 차이를 선택하는 건 온전히 개인의 몫이다. 잘못된 긍정으로 살았지만 이를 통해 두려움을 얻었을 것이다. 잘못된 긍정으로 죽었다고 하지만 행동으로 행하기 전에는 몰랐을 것이다. 무엇이 옳고 잘못된 판단인지는 결과가 말해주는 것이지 행동하기 전에는 알 수 없다. 이 책에서는 두려움의 여러 행동에 대해서 말하고 있으니 일단은 여러 견해를 들어보는 게 좋겠다.

1980년대 인지행동치료(CBT : Cognitive Behavioral Therapy)와 역설적 치료법(Paradoxical Therapy)가 나타났다고 한다. CBT는 인지적 접근법과 행동적 접근법을 결합한 치료법이고, 역설적 치료법은 생각을 교정하는 문제에 있어서 다른 접근 방법을 취했다. 역설적 요청이란 지금부터 자발적으로 움직여라”, “내가 말하는 것을 주의 깊게 듣고 내가 말하는 대로 하지 말라등이라고 한다. 그 사람이 생각하는 프레임을 흔드는 치료법이라 생각한다. 개인적인 견해지만 역설적 치료법이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대부분 자신의 걱정에 동조하고 염려를 보내면 더 깊은 고민에 빠지지만 그래 네가 생각하는데로 넌 해고가 될꺼야. 너 빨리 다른 직장 알아봐.” 혹은 당신의 애인은 지금 바람을 피고 있다. 어여 알아보라라고 걱정을 부추긴다면 어떻게 될까? 더 걱정이 심화될까? (그걸수도 있겠다…)

책에서는 걱정을 약간이나 해소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난 걱정이 생기면 걱정을 구체화한다. 망상에 사로 잡혀 걱정에 걱정을 낳는 오류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다. 걱정만 하다 보면 불필요한 에너지가 소진된다.

걱정의 다른 말은 구제화 되지 않은 생각의 찌꺼기란 생각이 든다. 구체화하면 걱정은 그리 무서운 게 아니다.

w*******i 2016.10.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