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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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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예고편 보고 잔뜩 기대했었고 연기자들의 연기도 참 좋았지만 내용이 불륜이라 결국엔 안 보게 됐다. 근데 보는 사람들은 이 드라마만의 매력이 있다고 그랬다. 내가 모르는. 불륜은 아무리 미화시켜도 불륜인데 예쁘고 멋진 사람들이 나와서 가슴 먹먹하게 한다고 해도 불륜일 뿐이다. 어떻게 포장을 해도 불륜은 불륜이지. 이 드라마 보면서 불륜 때문에 가정이 깨진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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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예고편 보고 잔뜩 기대했었고 연기자들의 연기도 참 좋았지만 내용이 불륜이라 결국엔 안 보게 됐다.
근데 보는 사람들은 이 드라마만의 매력이 있다고 그랬다. 내가 모르는.
불륜은 아무리 미화시켜도 불륜인데 예쁘고 멋진 사람들이 나와서 가슴 먹먹하게 한다고 해도 불륜일 뿐이다.
어떻게 포장을 해도 불륜은 불륜이지. 이 드라마 보면서 불륜 때문에 가정이 깨진 사람들은 이 드라마에 대해 어떤 감정, 생각을 가졌을지 궁금했다.
1화, 2화는 뭣도 모르고 봤는데 그때 나왔던 1번 트랙은 좋았다. 김하늘이 예쁘기도 했고.
2번 트랙에서 간만에 보이는 윤사라라는 이름이 왠지 반갑다.
가족 중에 열심히 보는 사람이 있어서 나는 제대로 안 보더라도 3번 트랙은 거의 매 회 나와서 후렴구만 들어도 드라마 하는 구나 하고 알았던 3번 트랙.

종종 제주도 풍경이 예뻐서 볼 때도 있었는데 이 노래랑 같이 나오면 되게 멋있었다.

드라마 어느 장면에서 나왔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 4번 트랙. 되게 나른하게 힘이 쭉 빠지는 느낌인데 그 느낌 때문에 좋다.
드라마에서 듣고 선우정아 목소리다! 하면서 너무 좋다고 생각했던 5번 트랙.
3번 트랙의 지분도 높지만 5번 트랙 때문에 OST에 급 관심을 가진 사람도 많을 것 같다는 건 내 생각.
도시의 노을을 너무도 잘 그려내서, 이 드라마만 생각하면 선우정아의 노래랑 비행기의 모습만 떠오른다.
허밍으로 된 13번 트랙을 제외하고는 6번 트랙부터는 가사 없이 멜로디만 있는 곡들인데 자기 전에 들으면 좋을 것 같다. 11번 트랙이 제일 밝은 멜로디다.
드라마의 전체적인 느낌이 막 발랄하고 활기차고 그런 게 아니라 정적이고 조용하고 그래서 드라마 시청자층이 많이 갈린 것 같기도 하다.
드라마의 영향으로 직업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아예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이 드라마로 인해 승무원에 대한 꿈을 키우는 사람이 좀 더 늘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c*******b 2017.03.31. 신고 공감 0 댓글 0